PGR21.com


Date 2003/09/07 14:13:20
Name tongtong
Subject 임요환 선수의 엽기경기 시리즈
이전에 올렸던 글에 임요환 선수의 엽기경기 시리즈를 정리해서 올려줬으면 하는 꼬리말이 달린 걸 보고
임요환 선수의 깜짝 놀랄 만한 엽기 전략이 나왔던 경기만 모아서 정리해서 올립니다...

< 임요환의 엽기경기 시리즈 >

1) 경향닷컴배 제1회 게임큐 스타리그 결승 2차전 임요환 vs 임성춘 (2000년 여름)
→ 프로토스 본진에 몰래팩토리 날리기 (리모트아웃포스트: 임요환 5시. 임성춘 7시)

배럭 하나와 서플 하나로 입구를 막고 프로브 정찰을 차단한 후에 팩토리 올리며
토스 본진을 정찰하고 6시 멀티로 가서 허를 찌르는 몰래팩토리를 건설하는 임요환의 scv...
원게이트 후에 사이버네틱스 코어 올리고 노질럿 패스트 드라군 체제로 가는 임성춘..

또 다른 scv를 보내 토스 본진을 샅샅이 훑어본 다음 7시 본진 구석탱이로 팩토리를 날려
벌쳐를 생산하며 본진 팩토리에 애드온 달고 마인 업그레이드 하며 탱크를 모으는 임요환..

본진 사각지대에 내려앉은 몰래팩토리에서 벌쳐가 생산되고 있는 것은 꿈에도 모른 채
게이트 하나 더 늘리고 스타게이트 2개 소환하며 패스트 캐리어 체제로 가는 임성춘...

벌쳐 3기가 모이고 마인업이 완료되자 패스트 캐리어로 가느라 방어병력이 별로 없는
토스본진 심장부로 출동하여 마인 심고 드라군 잡으며 프로브 사냥하는 몰래벌쳐 특공대..

옵저버 테크가 올라가지도 않은 상황에서 본진 구석에서 느닷없이 나타난 3벌쳐에 깜짝 놀라며
드라군으로 본진 한구석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몰래팩토리를 발견하고 비명을 지르는 임성춘...

몰래팩토리에서 벌쳐를 계속 뽑아 토스본진을 마인밭으로 만들며 임성춘의 혼을 빼는 임요환.
게이트에서 드라군을 계속 뽑아 벌쳐들을 방어하며 캐리어 생산하기 시작하는 임성춘...

스타게이트에 불이 들어오자 스타포트 2개 올리고 클로킹까지 개발하고 3탱크+1마린을 출동시켜
프로브 사냥하며 캐리어를 본진 방어에 묶어놓고 그동안 레이스 모으며 1시에 멀티 하는 임요환..

본진에 들어온 테란 병력을 2대의 캐리어로 다 잡아내고 원수의 몰래팩토리를 공격하다 말고
테란 본진으로 러쉬갔지만 옵저버도 없는 상황에서 클로킹레이스 4기가 캐리어를 공격하자 임성춘 gg..

허를 찌르는 몰래팩토리 날리기라는 기발한 엽기전략을 들고 나와 상대 선수의 뒷통수를 때리는
몰래 벌쳐 특공대로 토스 본진을 휘저으며 경기 시작 9분 50초만에 승리를 거두는 임요환...


2) 크레지오 종족별최강전 임요환 vs 김동수 2차전 (2001년 1월경)
→ 허를 찌르는 전진몰래팩토리 벌쳐게릴라 (로스트템플: 임요환 2시. 김동수 12시)

위치가 가까워 서플라이와 배럭으로 입구가 막히기 전에 테란 본진 진입에 성공하며
배럭과 팩토리를 건설하는 scv를 계속해서 괴롭히는 김동수의 프로브...
원게이트 후에 사이버네틱스코어 올리고 노질럿 드라군 체제로 가는 김동수...

정찰의 눈길이 잘 미치지 않는 중앙 성벽 구석탱이에 전진팩토리를 몰래 올리는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엽기전략을 구사하며 본진 팩토리에 에드온 달고 마인 개발하는 임요환...

드라군 1기와 프로브가 테란 본진 입구 서플을 두들기는 동안 리버 드랍 준비하는 김동수...
입구를 공격하는 드라군들을 마린 탱크 scv로 수비하며 몰래팩토리에서 벌쳐 모으는 임요환..

정찰 프로브가 살아있을 때까지 테란 본진에 팩토리 이후의 건물이 올라가지 않자
숨겨 지은 건물이 있나 맵 여기저기를 뒤졌으나 몰래팩토리를 발견 못하는 드라군들...

드라군 4기가 테란 본진 입구에서 탱크들과 대치하고 있는 동안 12시 진입로에 마인을 심으며
입구에서 보초 서는 드라군1기를 마인으로 잡고 플토 본진으로 난입하여 게릴라전을 펼치는 4벌쳐..

전혀 예상 못했던 벌쳐가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 들이닥치자 부랴부랴 옵저버배터리 소환하는 김동수..
프로브를 3기만 남기고 몰살하는 혁혁한 전과를 올리고 드라군의 수비에 전사하는 4벌쳐...
전진몰래팩토리 벌쳐 게릴라로 뒷통수를 때리는 엽기전략에 감탄하는 해설자들..

벌쳐게릴라를 막아내자마자 리버 드랍 대비를 채 갖추지 못한 테란본진에 1리버+1드라군을 드랍하여
셔틀리버 아케이드로 수비탱크들을 요리저리 피하며 scv 2기 남기고 몰살하는 김동수 장군멍군.

스타포트가 올라가는 사이에 플토 본진 여기저기에 열심히 마인을 심고 있는 벌쳐 1기...
옵저버가 나오자 본진과 진입로에 박혀 있는 마인을 하나 하나 제거하는 드라군 1기...

레이스 1기가 나오자 김동수의 12시 진영으로 러쉬 가는 탱크 반부대...
리버와 드라군을 진입로에 드랍하나 스캐럽 한방 날리고 전사하는 리버...

토스 병력의 전부인 드라군 2기가 수비하고 있는 김동수 본진으로 거침없이 난입하는 탱크부대...
드라군을 셔틀에 태워 탱크 위에 드랍하나 레이스에 셔틀 잡히고 드라군 전멸하자 김동수 gg...

http://www.crezio.com/game/star/vod04.htm (42회)

3) 게임큐 3회 스타리그 8강 임요환 vs 김동수 (2001-3-17)
→ 토스 상대로 전진몰래투배럭 마린 메딕 러쉬 (뉴리모트아웃포스트: 임요환 5시. 김동수 1시)

대 프로토스전에서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엽기적인 3배럭 마린 메딕 러쉬로
화끈하게 끝난 경기로 또 한번 겜큐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며 흥분시켰던 명경기~

본진 입구를 배럭 1개와 scv 1기로 막고 프로브 정찰을 허용하지 않으며,
안개를 이용하여 적기지 가까운 12시 사각지대에 전진몰래투배럭 건설하는 임요환...

초패스트 리버 드랍 준비하며 셔틀 속도 업그레이드...앞마당에 멀티하는 김동수 ...
속도업된 셔틀로 1드라군+1리버를 테란 본진에 드랍하여 리버 아케이드로 SCV 싹쓸이!!!
김동수 신나게 SCV 사냥을 하면서도 팩토리 하나 없는 휑~한 테란 본진을 보고 황당..-_-;;;

임요환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뒤통수를 치는 3배럭 마린 메딕으로 역러쉬!!!
입구를 지키던 드라군 3마리를 가볍게 제압한 바이오닉 부대는
무주공산인 플토 본진에 거침없이 난입하여 프로브 대량학살...

다급해진 김동수 셔틀에 리버를 태우고 황급히 본진으로 돌아가다
도배된 터렛의 미사일망을 피하지 못하고 공중분해되는 셔틀...

이것저것 쑤시다 파일런 2개만 죽어라 일점사하는 스팀팩 마린부대!!!
파일런이 다 파괴되자 김동수 gg 선언...

프로토스 상대로 3배럭 마린 메딕 러쉬를 감행하는 기상천외의 엽기전략에
중계를 하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감탄사만 연발하는 해설자 엄재경님과 정소림 캐스터...


4) 메가패스배 사이버게임 그랑프리대회 8강전 임요환 대 조용호 (2001-3-24)
→ 3배럭 1팩토리 날려 남의집 안방에 살림차리기 (로스트템플: 임요환 8시, 조용호 6시)

오버로드가 빤히 쳐다보고 있는데도 저그의 본진으로 과감하게 3배럭 1팩토리를 날려
적의 본진에서 생산한 유닛으로 적의 본진을 날려버리는 엄청난 엽기플레이로 화제를 모은 경기!

조용호 선수가 앞마당을 먹으려 하자 scv로 드론 해처리 변태를 방해하다
저그의 본진으로 올라가 가스테러를 하여 럴커 타이밍을 늦춘 임요환...

배럭 하나와 서플라이 하나로 입구를 막아 저글링의 난입을 원천봉쇄한 뒤
6시 가까운 본진 구석탱이에서 배럭을 3개 지어 6시로 날리다 오버로드에게 들켰지만
배짱 좋게 보란 듯이 저그 진영에 내려놓은 뒤 파이어뱃 생산하여 드론 사냥하는 임요환...

이미 나와 있던 저글링들은 테란 본진 입구에서 농성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본진으로 후퇴하여 배럭 러쉬를 막기엔 늦은 타이밍...조용호 황당-_-;;; 난감 -_-;;;

파이어뱃에게 저글링과 일꾼을 많이 잃은 조용호, 본진을 성큰으로 도배하기 시작 -_-;;;
적의 본진에서 마린 메딕을 모으며 팩토리까지 날려 애드온 붙이고 시즈모드 개발하며
허락도 받지 않고 아예 남의 본진에다 한살림을 차리는 무단 가택침입자 임요환!!!

저그의 본진에 날린 팩토리에서 생산한 탱크로 성큰밭을 하나하나 깨부수는 사이에
빈집털이를 노린 뮤탈 부대가 방어가 허술한 테란 본진을 공격하며 역전의 기회를 노려보지만
마린 메딕 파이어뱃까지 합세하여 조용호 선수의 본진을 초토화시키기 시작하는 임요환...

뮤탈 부대가 황급히 본진으로 돌아와 수비에 나서지만 스팀팩 마린에게 몰살당하고
본진에 이어 앞마당이 초토화되며 조용호 gg 선언...


5) kpga 투어 3차리그 메가매치 임요환 vs 홍진호
→ scv 몽땅 끌고 가는 엽기적인 치즈러쉬 (블레이드 스톰: 임요환 5시. 홍진호 7시)

1시부터 정찰하며 앞마당만 슬쩍 둘러보는 정찰로 맵을 한바퀴 빙~돌며 저그 앞마당에 도착,
앞마당에 멀티한 걸 확인하고 입구 못찾고 방황하다 저글링에게 잡히는 scv...

앗!!! 그런데 미니맵에 길게 보이는 7시쪽으로 이동중인 저 줄은 뭐냐?
마린 4기와 함께 저그의 앞마당을 향하여 우르르 러쉬가는 scv 한부대!!!

일하던 scv를 몽땅 끌고나와 상상을 초월하는 엽기적인 치즈러시를 감행하는 임요환...경악!!!
전진을 저지하는 저글링들을 가볍게 제압하며 기세등등하게 앞마당에 도착하는 마린+scv 부대.

그러나 때맞춰 완성되는 성큰, 떼거지로 몰려나와 성큰을 호위하며 러쉬를 막아내는 드론들...
마린 4기와 scv를 반 정도 잃은 채 러쉬 실패하고 본진으로 터덜터덜 퇴각하는 scv들...

그대로 역러쉬 당하며 게임 끝나는게 아닌가 하는 순간, 화면에 비치는 썰렁한 저그 본진!!!
본진 드론까지 몽땅 끌고나와 필사의 방어를 하느라 자원을 못캐 역러쉬 갈 여력이 없는 홍진호.

홍진호 러커 준비하고, 아카데미보다 팩토리와 스타포트 먼저 올리며 드랍쉽 준비하는 임요환.
마린 메딕 한부대가 진출할 때 빈집털이를 노리다 들켜서 길바닥에서 객사하는 러커 2마리...

드랍쉽이 드랍가는 타이밍에 테란 입구를 돌파하여 벙커 짓던 scv를 파괴하고 조이기를 하며
마린 메딕의 진출을 방해하지만 이후 임요환은 입구를 통한 진출은 한번도 시도하지 않고
드랍쉽으로만 맵을 휘저으며 게릴라를 펼쳤으니 scv 하나 잡고 한 일이 없는 러커 2마리.

저그 본진에 드랍되자 화려한 마린 컨트롤로 러커가시를 피하며, 본진과 멀티를 오가는
게릴라전으로 홍진호의 정신을 쏙 빼놓는 임요환의 화려한 드랍쉽 컨트롤 예술이다!

이 타이밍에 임요환 본진에 러커가 드랍되지만 미리 대기하고 있던 시즈탱크 두대와
마린 한부대에게 드랍되자마자 버로우도 못해 보고 케찹으로 녹아버리는 러커들...

벽타기를 하여 날아가는 드랍쉽 두대...탱크까지 동반한 공수부대에 초토화되는 저그 본진...
저그앞마당 뒤쪽 절묘한 위치에 마린 탱크를 드랍하여 멀티를 견제하며 앞마당 먹는 임요환..

앞마당 자원도 못캐고 러커드랍도 실패하자 난국 타개책으로 러커와 저글링을 몽땅 이끌고
임요환 앞마당으로 러쉬 가지만 탱크와 벙커 방어진을 뚫지 못하고 퇴각하는 홍진호...
앞마당을 공격하던 드랍쉽 특공대가 저그본진으로 날라가서 떨어지자마자 홍진호 gg.

scv 몽땅 끌고나간 치즈러쉬가 실패한 불리한 상황을 트레이드마크인 환상의 드랍쉽 게릴라와
화려한 마린 컨트롤로 극복하며 연승행진을 이어가는 임요환 역시 대단하다!!!

http://mbcgame.intizen.com/vod/freevod.asp

6) 2002 스카이배 16강전 임요환 vs 성학승 (2002-8-16)
→ 배럭 미끼로 저글링 꼬시고 마메러쉬로 입구뚫기 (네오버티고: 임요환 1시. 성학승 5시)

서플라이와 배럭으로 바깥쪽 언덕입구 막고 시작하는 임요환...
두번째 해처리를 언덕 입구에 펴고 스포닝풀 올린 뒤
세번째 해처리를 앞마당 멀티에 펴서 쓰리해처리 멀티 체제로 가는 성학승...

세번째 배럭을 저그본진 언덕아래 3시 지역에서 몰래 건설하는 scv...
2시 언덕에서 마린 1기가 정찰 오버로드를 사격하자 3시지역으로 도망오는 오버로드...

전진몰래배럭이 들킬 뻔한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배럭 완성되고,
배럭을 띄워 저그본진 쪽으로 날리며 아카데미에서 스팀팩 업글하는 임요환...

도너츠지형의 언덕 사각지대에 내려앉을 거란 예상을 깨고
저그 본진 안으로 안으로 계속해서 날라가는 배럭스...

배럭이 저그본진에 내려앉자 배럭 가까이에 급하게 성큰 건설하는 성학승...
배럭에 반짝반짝 불이 들어오는 순간, 본진입구에 모여 있던 마린 메딕 저그 본진을 향해 고고고~~~

전진배럭에서 나온 파이어뱃 1기가 순식간에 드론 3마리를 사냥하고 전사하자,
뒤쪽 언덕으로 날라가며 저글링들을 유인하는 배럭...

엽기적인 배럭 러쉬에 열받은 저글링들이 배럭을 쫓아가 뿌개느라 정신이 팔려
입구 방어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 적의 허점을 놓치지 않고 파고들어
입구에서 깔짝대는 저글링들을 해치우고 언덕 위로 치고 올라가는 마린 메딕 1부대...

본진에서 일하던 드론들이 몽땅 달려나와 수비에 나서지만
스팀팩 마린에 방어성큰 2개가 모두 박살나며 몰살당하는 드론들...

뒤쪽 언덕에서 배럭을 뽀샤버리고 놀고 있던 저글링들이 뒤늦게야 입구의 위험을 깨닫고
부랴부랴 달려오지만 도착하는 즉시 스팀팩 마린에 차례차례 녹아버리며 성학승 gg 선언...

배럭 하나를 미끼로 내주며 성학승 선수의 빈틈을 벌려놓고
마메 러쉬로 입구를 뚫어버림으로써 7분만에 경기를 끝내는 임요환...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날카롭게 파고드는 데만 명수가 아니라,
없는 빈틈을 벌려놓고 찌르는 데도 탁월한 재능을 보이는 임요환 대단하다!!!

http://www.ongamenet.com/League/lastStar/lastvod.asp?p=4&vg=8&lg=

7) kpga 4차리그 메가매치 임요환 vs 정재호...
→ 저그 본진에서 몰래배럭 올리는 기상천외의 엽기전략 (블레이드스톰: 임요환 5시. 정재호 7시)

정찰 scv를 저그본진 아래쪽 구석에 숨겨놓고 정재호 선수가 눈치채지 못하게 하려고
다른 scv를 해처리가 변태중인 앞마당으로 보내 벙커링 페이크를 쓰는 임요환...

벙커를 지으려는 제스처로 드론 땐스를 유발하며 드론 4마리와 쎄쎄쎄 하다가
해처리가 완성될 즈음 벙커링을 무산당하고 쫓겨가는 척 본진으로 돌아가는 scv...

본진 구석에 숨어있는 scv의 존재는 전혀 모른 채 scv가 돌아가자 마음을 놓고,
앞마당에 성큰 하나 박고 뒷마당까지 가져가며 물량전 준비하는 정재호...

본진에서 아카데미가 올라감과 동시에 저그본진 구석에서 세번째 배럭을 짓기 시작하는 scv...
그 누구도 예상 못했던 임요환의 뒤통수를 때리는 엽기전략에 경악하는 해설진!!!..@.@..

본진 투배럭에서 마린을 계속 모으며 몰래배럭에서 파이어뱃 생산하는 임요환...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자신의 본진에서 파이어뱃이 생산되는 줄은 꿈에도 모르고,
테란본진에 마린이 모이는 걸 오버로드로 보고 앞마당에만 성큰을 늘리는 정재호...

몰래배럭에서 메딕이 추가되자 무방비상태의 저그본진을 급습하는 파뱃 메딕 scv 삼총사...
동시에 마린 메딕 1부대를 저그 앞마당으로 진출시켜 성큰 도배를 강요하는 임요환...

몰래배럭에서 파뱃과 마린이 계속 추가되며 scv와 함께 본진을 휘젓고 다니자,
저글링을 끊임없이 뽑아보내며 몰래배럭 특공대를 잡으려 안간힘을 쓰는 정재호...
달려드는 저글링들을 녹여버리며 레어와 히드라덴을 파괴하는 3파뱃+1마린+2메딕+1scv..

저그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든 영웅 파이어뱃의 킬수가 무려 24까지 올라갔을 때,
1부대가 넘는 저글링의 쌈싸먹기에 전멸당하는 승리의 일등공신 몰래배럭 특공대...
특공대가 전사하는 순간 저글링도 다수 사살당했으므로 영웅파뱃의 킬수는 30 가까이 되었으리라...

본진을 아작낸 원수의 배럭을 저글링들이 집단이지메를 가하자 뒷마당으로 도망가는 배럭..
탱크를 뽑아 7시 앞마당으로 보내고 레이스 1기로 오버로드를 잡으며 인구수를 묶어놓는 임요환...
도배된 성큰 7개를 시즈탱크로 공격하여 성큰밭이 무너지자 일제히 진격하는 스팀팩 마린들..

변태된 러커 두마리가 버로우하는 순간 스캔 뿌리고 일점사하는 스팀팩 마린에 녹아버리고
저글링마저 순식간에 몰살당하며 앞마당이 케찹밭으로 변하자 정재호 GG 선언...

itv 게임월드 4차 랭킹전 턴어라운드 전투에서 본진 나무 뒤에 숨어있던 클록킹 scv에게
러커타이밍을 간파당하며 임요환의 칼타이밍 생마린 러쉬에 그대로 밀리며 gg 쳤던 정재호..
또 한번 본진 구석탱이에 숨어있던 scv의 엽기적인 몰래배럭에 아무것도 못해보고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으니 앞으로 scv만 봐도 경기를 일으키지나 않을지 모르겠다.^_^..

저그본진 사각지대에 정찰 scv를 절묘하게 숨긴 작전으로 gg를 받아냄으로써
저그유저들에게 자신의 본진 구석구석까지 정찰해야 하는 숙제를 안겨준 엽기의 황제 임요환.

그동안 드랍쉽 특공대의 맹활약으로 수많은 저그 유저들을 울렸는데,
앞으로는 몰래배럭 특공대로 또 얼마나 많은 저그 유저들을 울릴지 기대된다...


8) itv 5차 랭킹전 임요환 vs 임성춘 (2002-12-15)
→ 섬맵에서 토스 상대로 3배럭 날리기 (에볼루션 자이언트스텝: 임요환 3시. 임성춘 9시)

원게이트 드라군 체제에서 로보틱스 올리는 임성춘. 임성춘 본진이 있는 북섬과 최단거리인
맵중앙 언덕에서 배럭을 건설하는 scv. 배럭을 정찰용으로 날리려는가 보다 생각했는데 이게 웬일~.
배럭을 북쪽으로 날리며 동시에 배럭 2개 더 건설하는 엽기황제 임요환...

북섬으로 날아간 배럭이 중앙언덕에 내려앉는 타이밍에 지나가는 프로브...
프로브가 조금만 더 빨리 지나갔더라면 날라가던 배럭을 들켜서
3배럭 날리기는 물거품이 되었을 뻔한 아슬아슬한 순간..

몰래배럭에서 나온 마린 한기와 메딕 한기가 언덕 입구에 서 있는데
3시 방향으로 정찰갔던 프로브가 다시 본진쪽으로 돌아오자 마린이 프로브를 쏠까봐
잽싸게 마린 메딕을 무브로 이동시키는 재치 있는 컨트롤을 하는 임요환...

로보틱스 근처에 옵저버 배터리를 소환하고 정찰을 위해 또 다시 3시 방향으로 가는 길에
날라오는 배럭 2개를 발견하는 프로브.... 언덕에 내려앉은 몰래배럭을 프로브가 올라가
드디어 발견하고 드라군 1마리가 와서 공격하지만 1마린 2메딕에 밀리는 드라군...

3배럭에서 계속 추가되는 마린으로 로보틱스 먼저 부수고 임성춘 본진을 공격하는 임요환...
프로브까지 몽땅 가세하여 방어에 안간힘을 써보지만 유닛 전멸당하고 임성춘 gg...

겜큐 김동수전에서 엽기적인 전진몰래 투배럭을 구사하여 3배럭 마메러쉬만으로 승리를 따낸데 이어
또 한번 프로토스 상대로 엽기적인 3배럭 날리기 마메러쉬로 단숨에 경기를 끝내는 임요환...
프로토스 상대로 3배럭 날리기 마린 메딕 러쉬를 감행하는 임요환의 배짱과 엽기는 아무도 못말려~!!!

http://www.itvgame.net/

9) 파나소닉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임요환 vs 베르트랑 (2002-12-29)
→ 적의 본진에서 배럭+서플라이 러쉬로 뒷마당 입구 차단하고 벙커 러쉬
맵: 네오 비프로스트(임요환 2시. 베르트랑 7시)

스카이배 4강 첫경기 네오비프로스트 전투에서 온리벌쳐 러쉬로 베르트랑을 가볍게 제압했던 임요환..
이번에는 어떤 전략을 들고 나와 베르트랑이 처절모드로 나가기 전에 제압할 것인가...

1회 wcg 결승전에서 2패한 후 공식경기에서 임요환에게 6전 전패를 당하고 있는 베르트랑...
과연 이번에는 복수혈전에 성공하고 임요환 징크스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몰래배럭 견제용 서플을 뒷마당 언덕에 짓고 7시 본진 담벼락 옆에서 배럭을 지어 날리는 요환scv.
몰래배럭 견제용 서플을 뒷마당 입구와 담벼락 중간에 짓고 12시에서 배럭을 지어 날리는 뜨랑scv.

그러나 뜨랑 서플이 뜨랑을 배반하고 요환 배럭을 도와주는 절묘한 바리케이트가 되어
이 경기의 승부를 결정짓는 뼈아픈 쐐기가 될 줄이야 그 누가 꿈엔들 생각했으랴...
서플의 위치를 보는 순간 뛰어난 순발력으로 기상천외의 즉흥적인 엽기전술을 구사하는 임요환!!

배럭을 뜨랑서플 아래쪽에 내려놓고 마린을 생산하며 정찰 scv로 뜨랑서플 위쪽에 서플을 지어
저글링도 통과할 수 없는 완벽한 입구막기를 하여 뜨랑의 뒷마당 언덕을 완전히 장악하는 임요환..
폭소를 터뜨리는 해설자 엄재경님과 관중석에서 터져나오는 환호성과 박수!!!

뜨랑 scv 5기가 몰려오자 서플 짓고 있는 scv가 뜨랑 scv들에게 맞아 죽는 걸 방지함과 동시에
scv가 서플을 완성하고 위쪽으로 나가는걸 막기 위해 scv를 바깥쪽으로 계속 클릭해줌으로써
scv가 움직이지 않고 아래쪽에서만 서플을 완성하게 하는 재치 있는 컨트롤을 구사하는 임요환..

마린이 나오자 서플을 공격하는 뜨랑 scv를 사살하며 쫓아버리고 불타는 서플을 scv로 수리한 뒤
마린을 계속 추가하며 7시 뒷마당 미네랄 뒤쪽 언덕에 벙커를 짓고 scv를 대량 사냥하는 임요환...

1시 뒷마당 서플 왼쪽에 착지한 배럭에서 나와 서플라이를 부수며 반격에 나서는 뜨랑 마린...
서플라이에 막혀 마린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구경하며 놀고 있는 요환 scv 3기...

언덕벙커의 공격으로 본진 자원채취가 불가능해지자 탱크를 뽑아 시즈모드를 개발하여
벙커를 공격할 자원을 모으기 위해 10시 멀티에서 미네랄 릴레이를 하는 베르트랑..

벌쳐가 나오자 서플라이를 파괴하고 scv를 공격하는 언덕마린 3기를 사살하는 임요환...
탱크 1기가 나오자 급한 마음에 퉁퉁포로 마린들을 상대하며 뒷마당 진입을 시도하는 뜨랑탱크..
벙커에서 나와 scv로 몸빵하며 언덕 입구에서 탱크를 일점사하는 4마린...

퉁퉁포탱크 1대쯤은 4마린으로 충분하다며 싸움에 가담 안하고 담배 피고 있는 2마린..
탱크가 파괴되고 scv가 몰살당하자 처절한 표정을 지으며 베르트랑 gg 선언...
임요환의 재기 넘치는 엽기전술에 아무것도 못해보고 또 한번 무너지는 베르트랑...

경기가 끝나고 엄재경님 왈...
"이래서 임요환 선수가 인기가 있죠.^^.."

http://www.ongamenet.com/League/lastStar/lastvod.asp?p=3&vg=10&lg=

10) 온게임넷 프로리그 예선전 임요환 Vs 이현승 (2003-2-15)
→ 전진몰래배럭 + 몰래팩토리 + 징검다리 8벙커러쉬
(네오비프로스트: 임요환 1시. 이현승 7시)

본진 입구와 뒷마당 입구를 서플라이로 막고 프로브 정찰을 원천봉쇄하며,
상대선수의 정찰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9시 멀티 가스기지 위쪽에다
전진몰래배럭을 짓고 마린을 뽑으며 바로 옆에다 전진몰래팩토리를 건설하는 임요환...

자신의 앞마당에서 전진배럭과 전진팩토리가 올라가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파악하지 못한 채
과감하게 노게이트 더블넥서스로 뒷마당에 멀티 하며 초반 빌드싸움에서 지고마는 이현승...

전진팩토리에 애드온까지 달고 시즈모드 개발하며 탱크를 뽑는 동안 4마린+1scv로 전진하여
토스 본진 입구 앞에 벙커를 지어 조이기하며 scv 정찰로 투게이트 드라군 체제를 확인하고
벙커와 추가된 탱크의 엄호 아래 토스본진 대문에 벙커 건설하며 압박해 들어가는 임요환...

더블넥서스를 하느라 병력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게이트를 3개로 늘리며 탱크와 벙커 러쉬를
1질럿+1드라군으로 막아보려 시도하지만 벙커마린과 시즈탱크의 화력에 접근도 못하는 이현승..

토스 본진 안으로 조금 더 전진하여 벙커 하나 더 짓고 조금 더 전진하여 벙커 또 추가하는
징검다리 벙커러쉬로 탱크와 함께 게이트를 파괴하며 방어하는 질럿 드라군을 잡아내는 임요환..

입구 가까이 있던 게이트웨이 3개가 시즈탱크+벙커러쉬에 하나 하나 파괴당하자
넥서스 왼쪽 아래에다 부랴부랴 게이트 3개를 소환하며 소수의 질럿 드라군으로 저항하지만
벙커 한개 탱크 하나 파괴하는데 그치며 충원되는 탱크와 벙커 마린에 속수무책으로 밀리는 이현승.

적의 본진에 벙커를 8개나 짓는 징검다리 벙커러쉬로 조금씩 조금씩 전진하며 넥서스를 파괴하고
토스 본진을 쑥밭으며 만들며 새로 소환된 게이트 3개가 몰려 있는 파일런을 깨는 임요환!!!

준비해온 전략을 펼치기도 전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전진몰래배럭과 전진몰래팩토리에 이어지는
징검다리 8벙커러쉬에 허를 찔리며 저항조차 제대로 못해보고 본진이 초토화되자 이현승 gg 선언...

http://www.ongamenet.com/special/vod/index.asp?p=11&vg=

11) ktec배 kpga 위너스 챔피언쉽 임요환 vs 박정석 (2003.2.20)
→ 전진몰래배럭에 이어 엽기초전진팩토리 (플레인즈투힐: 임요환 11시. 박정석 7시)

1시 진영과 통하는 길목에 서플라이를 지어 1시쪽에서 올 수 있는 프로브 정찰을 차단하며
상대편 위치를 확인도 안한 상태에서 6시에 전진배럭을 짓는 맵핵같은 플레이를 구사하는 임요환.
5시 먼저 정찰하고 1시를 돌아 11시로 가는 바람에 길목이 막혀 있자 돌아서 가는 프로브.

전진몰래배럭에서 마린을 뽑으며 박정석 대문에서 뻔히 보이는 7시 삼거리에다 떡 하니 도박적인
초전진팩토리를 건설하는 상식을 뒤엎는 경악할 엽기전략을 구사하다 프로브에 딱 걸리는 임요환.

원게이트 드라군 체제에서 자신의 입구에서 올라가고 있는 전진팩토리와 마린을 보자
깜짝 놀라 일하던 프로브들을 몽땅 동원하여 마린들과 전투를 벌이는 박정석..

전진팩토리가 들킨 급박한 상황에도 벌쳐를 뽑지 않고 팩토리에 애드온 달고 탱크 뽑을 준비를 하며
3마린+2scv로 프로브와 혈투를 벌이던 중 드라군이 나오며 마린이 전멸하자, 추가병력을 차단하기 위해
짓다 만 배럭으로 토스 입구를 막고 시간을 벌며 추가마린들을 숨겨서 모으는 임요환.

추가된 질럿이 드라군과 합세하여 팩토리를 때리며 전진팩토리가 실패할 수도 있는 절묘한 타이밍에
탱크가 나오자 급하게 출동한 scv 4기까지 가세하며 1탱크+4마린+4scv 대 1질럿+2드라군+6프로브의
일꾼 유닛과 전투 유닛이 뒤엉킨 숨막히는 처절한 싸움 끝에 토스군단을 전멸시키는 테란군.

탱크가 추가되자 토스본진에 난입하여 벙커러쉬를 시도하며 드라군+프로브떼와 싸우는 2탱크+2마린.
벙커가 완성되고 프로브마저 싹쓸이당하자 박정석 아무것도 못해 보고 허무하게 gg 선언.

도박적인 몰래전진배럭에 이은 기습적인 초전진팩토리의 필살전략으로
프로토스전에서 6분 1초라는 최단시간에 경기를 마무리하는 임요환.
상대편 입구에다 전진팩토리를 올리는 배짱은 승부사 임요환만이 보여줄 수 있는 깡이 아니던가.


12) KTec배 위너스 챔피언쉽 준결승 3차전 임요환 vs 이윤열 (2003-2-27)
→ 테테전에서 센터 BBS로 3분 32초만에 게임끝 (플레인즈투힐: 임요환 5시. 이윤열 11시)

대각선으로 본진이 걸린 위치에서 놀랍게도 도박적인 센터 BBS를 구사하는 임요환.
센터몰래투배럭이 완성될 때까지 정찰을 차단하기 위해 7시쪽 길목에 서플라이를 건설하지만
이윤열 scv가 1시방향으로 돌아 입구쪽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센터 BBS를 간파당하는 임요환.

그러나 빠른 가스채취를 위해 가스기지를 먼저 올리는 바람에 배럭이 너무 늦어버린 이윤열.
센터투배럭에서 마린을 뽑으며 이윤열 본진 입구에서 벙커러쉬를 시도하는 임요환의 scv.

당황한 scv들이 몰려나와 벙커 짓는 scv를 견제하지만 뒤이어 3마린과 2scv가 도착하며
마린의 사격으로 이윤열의 scv들을 견제하며 벙커를 완성하는 임요환.

벙커가 완성되자 일꾼 유닛인 scv 외에는 공격 유닛을 하나도 못 뽑아보고 무릎을 꿇는
최악의 기록을 세우며 이윤열 허무하게 gg 선언. 온몸에 전율이 흐르는 짜릿한 순간이었다.

허를 찌르는 필살기 센터 BBS 전략이 완벽하게 성공하며 테테전에서 3분 32초라는
초초초초초단시간에 게임을 끝내는 깨지기 어려운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는 임요환...
신선하고 다양한 필살기로 허를 찌르며 팬들을 경악하게 만드는 신기록 제조기 임요환 대단하다!!!


13) KTec배 위너스 챔피언쉽 결승3차전 임요환 vs 홍진호
→ 운명을 건 SCV '올인' 대박 치즈러쉬 (사우론: 임요환 11시. 홍진호 5시)

저그가 스포닝풀과 앞마당 입구에 투해처리를 동시에 올리며 앞마당 멀티 쓰리해처리를 시도하자
마린 2기를 앞세우고 그때까지 나온 scv 한부대를 몽땅 출동시켜 치즈러쉬 가는 임요환...

예상치 못한 승부수에 놀라서 소리 지르는 중계진과 응원막대를 하늘 높이 흔들며 환호하는 관중들!!!
scv 1부대가 저그 앞마당에 도착했을 때는 성큰 2개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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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shot
03/09/07 14:22
수정 아이콘
통통님은 임요환 선수를 정말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임요환 선수에 대한 비난 혹은 비판에도 섣불리 반박을
하시지 않는 것이 참 멋집니다.
저도 임요환 선수를 좋아하지만, 통통님 때문에라도 더 좋아하게 되네요 ^^
물빛노을
03/09/07 14:33
수정 아이콘
언제봐도 대단하시니다^^ 새삼 통통님의 정체-_-가 궁금하군요. 드랍동의 오프라인 모임에 나오신 적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미스테리에 싸인 분이라던데요>_< 드랍동에서 회원정보 보니까 임요환 선수와 생일이 같으시더군요. 이것도 참 묘한 인연이고요:) 하여간 잘 봤습니다.
달팽이관
03/09/07 14:50
수정 아이콘
저도 통통님덕분에 요환선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스타를 좋아한지 오래되지 않아..옛날 경기는 잘 모르는데..통통님 덕분에 찾아보는 즐거움을 알았다고나 할까요...잘 봤습니다..통통님..
다크니스
03/09/07 14:5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도플갱어 일지도...

(농담 이신거 아시죠 ^^;;..)
(진짜 일수도 ㅡ_ㅡ;;)
온리시청
03/09/07 14:51
수정 아이콘
역시 대단....(^^)b
그런데 지기는 했어도 KTec배 위너스 챔피언쉽 결승2차전(불확실) 블레이드 스톰에서 경기가 제일 기억이 납니다...
커맨드센터 뒷마당으로 날리고 센터에서 투베럭갔던가요?
홍진호 선수 한동안 센터찾지 못해서 헤매다가 정확한 판단으로 본진에 성큰 지어서 승리했죠....
임요환선수에겐 너무 아쉬운 경기였을 듯.....
더높은이상
03/09/07 14:52
수정 아이콘
저 초창기떄의 경기는 지금 볼수없나요 게임큐시절의 경기를 전 한번도 보질못해서...
물탄푹설
03/09/07 15:01
수정 아이콘
글을 읽다가 어! 이정도글은 통통님 정도라야 쓸수없는데 하고 다시 작성자 확인해보니 역시 통통님 이였다는.... ^ ^ 사실이죠
본호라이즌
03/09/07 15:05
수정 아이콘
패배했지만, 온리시청님이 말씀하신 경기처럼 경악할만한 경기들도 많이 있었죠...^^
박정석테란김
03/09/07 15:06
수정 아이콘
온리시청님//들은 이야기지만 그 경기 보고 모 프로게이머가 "임요환은 인간이 아니야(대화내용이 정확한지는-_-;;;)!"라고 외쳤다고 하더군요.-
임요환선수가 저에게 수많은 놀라움을 주었지만 그 경기만큼 큰 놀라움은 없었습니다.
페널로페
03/09/07 15:25
수정 아이콘
통통님 역시 대단하네요..
03/09/07 15:53
수정 아이콘
게임큐 시절의 경기도 통통님게 부탁하면 구루구루로 공유해 주실텐데..
저도 예전에 통통님이 공유해 주셔서 게임큐 경기는 다 다운 받았거든요.

음, 방학 중엔 피디박스에 굉장히 많은 자료들이 있었는데
이젠 거의 다 지워지고 얼마 남지 않았군요.
http://my.pdbox.co.kr/filebox/mysq
여기에 가시면 두 개가 남아 있네요^^;
이은규
03/09/07 16:01
수정 아이콘
음.;; 제가 기억하는 엽기경기중
블레이드스톰에서 임요환vs홍진호 선수이 경기입니다.
임선수 11시 홍선수 5시
TPZ 황당리플레이(?)에서 보여준 비스무레한-_-;;
본진센터를 띄워서 뒷마당으로 옮기는
엽기경기를 보여줬죠..
물론 경기는 졌습니다만
엽기경기에 추천~!함니다
Lolita Lempicka
03/09/07 16:31
수정 아이콘
역시 대단한 통통님~!
이 중에 못봤던 경기 보러 가야겠네요~^-^
토라잉
03/09/07 16:46
수정 아이콘
앗 이분은 게임큐게시판에 글을자주올리시던.. 그때 누가 통통님 88년생이라고 도배하고다니던게 기억나네요 - -;; 오랜만에 글보니 반갑습니다
온리시청
03/09/07 17:16
수정 아이콘
저도 피디박스에서 mysq님의 자료 다 받았는데요....
그분이 누구인가 궁금하더군요....
그 박스의 소개글에서 공룡님 특유의 멘트를 봐서 혹시 공룡님인가 여쭤봤더니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분명히 여기에도 계실텐데...어떤분인가 빨리 자진신고를 하심이....-_-+.....^^
김은수
03/09/07 17:17
수정 아이콘
통통님 역시 대단하십니다. -_- 잡담성 글이라든가 본인이 조금이라도 드러날 수 있는 글은 절대 안쓰시고 이렇게 꽉찬 내용으로만 항상 엄청난 장문을 쓰시는군요. 저도 어느 정도 임테란 팬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히 마음 잡지 않고서는 읽을 엄두가 잘 나지 않는 긴 글입니다. 이런 글을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던져놓으시는 통통님은 대체-_-b 멋지시군요
Lolita Lempicka
03/09/07 17:17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자세히 읽어보니 볼 수 있는 것들은 다 봤던 거군요..^-^;
그나저나 통통님이 어떤 분이신지 무척 궁금합니다~
계속 미스테리로 남아계실 것인지요..-_-;
그리움..
03/09/07 17:43
수정 아이콘
그 옛날부터 임요환 선수의 모든 경기를 보고 이렇게 멋진글을 남기실 수 있는 통통님이 정말 부럽네요..... 통통님의 구루구루를 통해서 몇게임 봤지만.. 정말 그때의 생생한 감동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 느끼지 못함이 참 아쉬울 뿐입니다.
03/09/07 18:56
수정 아이콘
댓글에 모 프로게이머 장진남 선수 아닌가요. 어떻게 인간이 결승전에서 저럴 수 있냐는..-_- 저 역시 어디선가 들은 거라 정확도는..(아니라면 죄송)^^; 통통님 글을 보고 나면 언제나 vod후유증에 시달립니다. 찾을 수 있는 건 다 찾아보고 없는 건 끙끙 앓죠. -_-;;; 책임지세요. ㅠ.ㅠ
미소천사
03/09/07 19:23
수정 아이콘
작은 딴지로^^;
1번 경기에서 경향닷컴배 겜큐 1회 대회라면 2000년도 아닌가요?^^
03/09/07 20:42
수정 아이콘
전 비프로스트에서 대 장진수선수전이 생각납니다. 엽기적인 패배;;
'N9'Eagle
03/09/07 20:44
수정 아이콘
도진광 선수와의 경기도 사실 엽기적인 역전승이죠-_-;
tongtong
03/09/07 22:32
수정 아이콘
미소천사님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03/09/08 01:23
수정 아이콘
대 장진수 선수전은.. 정말 밥 먹으며 보다 입에서 밥알이 터져나올만큼의 기대이하의 경기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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