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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03 01:23:28
Name 안전제일
Subject 팀리그 후기.mbc게임 너무해요.ㅠ.ㅠ
오늘도 세중으로 출근.--;;
2시가량에 도착해서 추석특집 녹화하는거 구경했습니다.
나름대로 상큼발랄한 프로더군요.^^;;
유즈멥세팅에 눈을 빛내며 구해보는 중입니다.

7시에 팀리그 시작.
변함없이 널널한 세중..--;;;메가웹의 압박스러움과는
다른 번잡함이 있는곳.
경기중에 뒤에서 들리는 액션게임의 소리를
마린이 총쏘는 소리인줄 알고...한참 찾았음.--;;(옵저버하시는 분 죄송.)

첫경기는 아무래도 연습부족으로 밖에는 읽을수 없을듯한
내용의 강도경선수 vs문준희 선수.
어제의 스케줄이 압박스러웠을지도.
너무 아쉬웠음. 한번쯤 공격을 제대로 해봤어도..--;;
본진 드랍이라던가..섬멀티 견제라던가.

박경락 선수 vs문준희 선수.
문준희 선수의 약간 늦은 듯한 멀티가 가장 아쉬웠음.
분명 문준희 선수에게도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되는 경기.
그러나 그 기회를 잡지 못하게 한것역시 박경락 선수의 역량이겠지요.^^
결국 박경락 선수 승리

박경락 선수 vs 박성준 선수
저그대 저그에 약세인 박경락 선수인지라 약간 걱정하기 시작했으나
상대보다 빠른 테크와 효율적인 공격으로
무난한(?) 승리

박경락 선수 vs 서경종 선수
무려 처녀 출전이어서 관객들을 즐겁게한 서경종 선수.
긴장한 티가 역력히 나타나 약간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박경락 선수보다 빠른 테크로 승리!
첫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선수.^^

나도현 선수 vs 서경종 선수.
가스러쉬를 한 서경종 선수.
그러나 나도현 선수 무난하게 진행.
럴커 나오기전에 저그 본진 난입하여 히드라덴과 레어 날려버림.
타이밍 러쉬와 입구를 잘 막아둔것이 승리!

나도현 선수 vs 박정길선수
나도현선수 또 가스러쉬 당함.--;;;
중간에 취소하고 또 당함.--;;
또 당할뻔한것을 가까스로 안당했음.커억.(어제의 최수범 선수가 생각났음.)
빠른 멀티 시도하다가 드라군과 질럿+셔틀에
결국 GG!

변길섭 선수 VS 박정길 선수
3;3 상황!
고로..양 선수 모두 나름대로 어께가 무거운!
변길섭 선수...멀티해줄때 정확히 멀티해주는 플레이!
박정길 선수의 약간 빠른 캐리어.
(그러나 캐리어가 아니었다면 오히려 더 빨리 끝났을지도.)
요근래에는 후반으로만 가면 불패분위기인 변길섭선수가 결국 승리했음.^^;;


감독님과 선수들의 표정이 너무 가까워서..매우 난감했습니다.으하하하하
(애써 계속 시선을 피했음.)
오늘도 변함없이 계속된 엠비씨게임의 사운드 문제.
오늘은 계속 나오지 않는 해설.실은 매우 작은 소리로 나왔으나
도저히 알아들을수 없었습니다.
또다시 알아서 해설해가면서 봤습니다.

7경기 까지 가니까..너무 늦게 끝나더군요.
팀리그 정도는 6시에 시작해주면 안될까요??ㅠ.ㅠ
중간에 가시는 분들이..이해가 되었답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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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시로 타케
03/09/03 02:09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는 저그대저그전이 약한게 아니라 홍진호, 조용호 선수에게 약한거 같네요..그 두 선수 빼고는 온게임넷 저그대저그전 전승입니다
한빛짱
03/09/03 02:41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는 테란상대 할때의 이미지가 너무 인상에 남아서 싱대적으로 저그전이 약하게 보이는 것 뿐입니다.
이동익
03/09/03 03:04
수정 아이콘
6시30분정도에 시작하는게 딱 좋을 듯 보이죠?
forgotteness
03/09/03 10:29
수정 아이콘
원래 한빛에서 박경락선수 스카웃 할때...
대 저그전 극강이라는 소문에 스카웃을 했었죠...
그때 강도경 선수가 저그전이 좀 약해서 보완할려구 뽑았는데...
알고보니 공공의 적이었음...
아직도 몇년전에 이윤열 선수와 게임아이 주장원전에 나오던 모습이 선선한데...
어느덧 저그 플레이어 중 몇 손가락에 꼽히는 선수가 되었으니...

경락 마사지를 보고 싶습니다...
christal
03/09/03 10:54
수정 아이콘
너무 늦게 끝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6시에 시작하면 직장인들은....ㅠ.ㅠ
카나타
03/09/03 14:36
수정 아이콘
7차전까지 가면 늦게 끝나지만 그래도 시간은 7시가 딱 적당하죠..
직장인분들과 그외 많은 분들을 생각하면...
안전제일
03/09/03 17:51
수정 아이콘
최대 7차전까지 예정되어 있다면 어느정도의 여유있는 진행을 위해서라도 시간을 조금 앞당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예선을 치룰때에도 6경기에서 최대 9경기 까지 나올수 있었기때문에 6시에 방송을 했던 적도 있었구요.
6시는 좀 무리일지 몰라도 6시 반정도에라도 시작했으면합니다.
경기하는 선수들 앞에 두고 가시는것도 그렇고..^^;;(전 결국 굴복하여 끝까지 봤습니다만.)
한빛짱
03/09/04 04:14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스케쥴 문제도 고려해서 적당한 시간에 진행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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