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20 17:30:07
Name 박아제™
Subject [제안]팀리그 통합타이틀매치
게임 한답시고, 학원가기 전 빠듯한 시간에 PC방에 와서 키보드나 두들기고 있는 아제입니다 ㅡㅡ; 오늘 PC방 오면, 내일 저녁 PC방 오는 건 포기해야 할 듯 하군요...(쩐~이 없어여~~~~)

잡담은 그만하고... 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팀리그의 통합타이틀 매치입니다...

토론게시판에서 통합리그에 관한 글을 읽어봤습니다만, 아직까지 현실적으로 통합리그가 실현되기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방송국이나 기타 사정상...)

그렇지만, 그 글을 읽고 학교에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시도도 안해보고 그렇게 무작정 안된다고 하면 될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한번의 이벤트로 끝나겠습니다만 팀리그의 통합타이틀매치를 하는 것은 어떨지요... 물론 엠겜 팀리그와 온겜넷 프로리그의 일정상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지금 펼쳐지고 있는 양대 팀 리그의 우승팀들끼리 온겜넷 프로리그가 끝나고 난 9월이나 10월쯤에 해보는 것은 어떨지요... 엠겜 팀리그의 결승에 진출해있고, 온겜넷 프로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GO가 행여나 양대리그를 모두 쓸어버리면 통합타이틀매치 자체가 무산되겠습니다만 ㅡㅡ;

대충 엠겜 팀리그의 방식에 온겜넷 프로리그의 방식을 적절히 혼합했으면 좋겠습니다... 승리지명제로 하면서, 동시에 경기 30분 전에 엔트리를 발표하는...(물론 지명을 통해 엔트리가 뒤죽박죽 될 수 있지만.. ㅡㅡ;) 장소야 당연히 큰 장소에서 해야 되겠지만, 흥행성에 약간의 의심이 간다면 세중게임월드가 좋겠군요... (적어도 세중이 메가웹보단 넓지 않나요?) 아님, 엠겜 팀리그의 결승전이 열릴 영스퀘어도 좋지 않을까요? 방송은 두 방송사에서 각각의 스튜디오에서 동시에 중계하고, 현장 중계는 적절히 협의해서 양 방송사의 장비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출전할 팀들에게는 소정의 대전료가 주어져야 하구요... 유료화도 할 수 있다면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스폰서를 따게 되면 더 좋구요^^)

행여나 어떤 분은 "이번 행사가 자칫 일부 팀들만의 행사가 되는 것 아니겠냐"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번 한번의 행사를 통해서 통합리그의 가능성을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대박이 나면 좋은거고, 쪽박(--;;;)이 되면 거기서 끝날거고...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불가능하다는 것은 이상하다고 생각되구요... 이미 온겜넷과 엠겜이 사이버 연고전을 공동방송 해봤으니, 양대 방송사가 잘 협의해서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설마 이거도 돈이 문제인지.... ㅡㅡ;)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전제일
03/06/20 17:49
수정 아이콘
저역시 순간적으로 든 생각입니다만 만약 통합 타이틀 매치가 된다면 (양대 리그 결승진출팀 총 4개팀(?)이 나오는)공동중계같은것은 잘 모르겠지만 입장료가 있는 유료경기가 되었으면 합니다.이벤트전이겠지요.게임관람의 유료화야 필요한 일이고 차근히 수순을 밟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유료이벤트가 많아지는것도 방법이겠지요. 양 방송사가 동시 중계하고 해설이야 협의하에 베스트 멤버로 구성을 해도 좋고 각기 따로 해설을 해도 흥미로울것 같군요. 재미있을것 같아요~꺄아-
인생절정삼땡
03/06/20 18:26
수정 아이콘
팀리그 통합 타이틀 매치와 방송사 통합리그와 일단은 크게 틀릴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세부적인 진행과 구성면외에는 말이죠.
통합리그 이전에 먼저 게이머협의회와 방송사간의 진행중인 협의가 원만히 해결되야 할 선과제 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을 건너뛴 계속적인 제시는 그저 하늘에 뜬 구름과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하나씩 하나씩 순서대로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박아제™
03/06/20 18:32
수정 아이콘
아... 게이머협의회와 엠겜의 협상을 잊고 있었군요 ㅡ_ㅡ;;;
그러나 이게 하늘에 뜬 구름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통합리그와 별반 크게 다를 부분은 없지요... 그러나 분명 실현 가능한 일이며,(물론 협상문제가 걸리지만...) 그게 흥행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한번 도전해 볼만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3개월짜리, 혹은 5-6개월 짜리도 아니고, 하룻동안 진행하는건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17 로템에서 본 가장 신선한 전략은? [22] 드론찌개5713 03/07/13 5713
515 [제안]이제는 프로들의 공식경기에서 그들의 무한맵플레이를 보고싶다... [24] 대들보5924 03/07/08 5924
513 럴커의 비정상적 마지막공격... [30] 농약벌컥벌컥7837 03/07/08 7837
512 역대 온게임넷 스타리그 최고의 명승부들로는 어떤 경기들이 있을까요? [42] 조준혁8830 03/07/07 8830
510 로템 테테전에서 벌쳐의 유용성 [21] 이카루스테란5476 03/07/05 5476
508 게이머들의 방송출연거부에 대해 끄적거려봅니다. [39] 다크고스트9102 03/07/01 9102
507 여러분은 미국언론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8] 스타나라4147 03/07/01 4147
505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은 어떻게 될까요? [8] 드론찌개4964 03/06/30 4964
504 1바락 류 바이오닉에서의 전략... [4] 농약벌컥벌컥3777 03/06/29 3777
499 채러티에서 이윤열식 테란에 대한 파해법은? [11] 스톰 샤~워5013 03/06/26 5013
493 MSL 더블엘리미네이션에 관한 소고 [4] Judas Pain4150 03/06/21 4150
492 더블 엘리미네이션에 대한 문제제기 (이어서...) [6] 스톰 샤~워4213 03/06/21 4213
495 [re] 패자조/승자조의 부담감 차이, 변형된 더블 엘리미네이션방식, 합리적인 어드밴티지... [39] 스타매니아5379 03/06/22 5379
491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에 대한 두 가지 제안. [6] brecht10054232 03/06/21 4232
490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 [40] 스톰 샤~워6552 03/06/20 6552
489 [제안]팀리그 통합타이틀매치 [3] 박아제™3644 03/06/20 3644
488 방송경기 DVD 출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9] 감치미3890 03/06/18 3890
487 리플레이 분석만으로 맵핵인지 아닌지 알수 있을까? [16] saia5003 03/06/18 5003
486 가볍게...아주 가볍게...비교한번..그 두번째... [23] 마운틴4222 03/06/17 4222
485 팀플에서 중반이후에 저그에게 최상의 선택은? [15] bilstein4843 03/06/16 4843
484 통합리그에 대해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21] 기다림...그리4463 03/06/15 4463
483 온게임넷과 게임엔컴패니에서 성금을 모으고 있죠. 그러나.... [6] 마운틴4223 03/06/14 4223
481 WCG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 발표...'임요환 딜레마' [20] Canna6296 03/06/12 62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