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12/15 18:25:36
Name 라울리스타
Link #1 https://brunch.co.kr/@raulista
Subject [NBA] 현대 농구의 역사적인 오늘 (수정됨)

오늘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앤드류 위긴스의 패스를 받은 워리어스의 커리가 두 번째 삼점슛을 성공시킵니다. 이로써 스테픈 커리는 레이 알렌이 가지고 있던 2,973개의 삼점슛 기록을 갱신하며 역대 최다 삼점슛을 성공시킨 선수가 됩니다. 이 경기는 NBA의 메카인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종전 기록 보유자인 레이 알렌이 방문한 가운데, 커리에게 기록이 깨지기 전엔 역대 2위 기록 보유자였던 레지 밀러가 해설을 했다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커리는 기록 갱신 후 두 레전드들의 축하를 받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커리의 남은 커리어와 현재 유지하고 있는 기량, 그리고 여태까지의 추이를 봤을 때 3,000개는 물론 4,000개까지 넘어 얼마나 더 많은 슛을 성공시킬지 기대가 됩니다.



OhT9o3SixMsgO25SqennHkNeBIw.jpg
기존 기록 보유자(좌 레이 알렌, 우 레지 밀러)들의 축하를 받는 스테픈 커리



스테픈 커리는 이견의 여지가 없이 역대 최고의 삼점슈터 입니다. 삼점슛에 한정해서는 특별한 비교의 대상을 찾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오늘 깨버린 통산 최다 삼점슛 기록을 포함하여 역대 삼점슛에 관한 대부분의 기록을 갱신 중입니다. 정규 시즌 한 시즌에 400개의 삼점슛(15-16시즌 402개)을 성공시킨 유일한 선수이자, 이 기록의 Top5 중 3, 4, 5위로 커리 자신이 기록(18-19시즌 354개, 20-21시즌 337개, 16-17시즌 324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브루클린 넷츠의 제임스 하든이 18-19시즌 378개를 기록하여 2위에 올라 있지만, 이 또한 시도 수 대비 성공확률을 포함하면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커리가 약 시즌 당 약 800여개의 삼점슛을 시도한 반면, 제임스 하든은 해당 시즌에 1,028개의 슛을 시도했습니다.



당연히 플레이오프(470개)와 NBA 파이널(121개)에서도 최다 삼점슛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점슛을 최소 1개 이상 성공시킨 연속 경기 수 기록(157경기)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151경기로 본인의 기록을 다시 갱신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중입니다. 한 경기에서 10개 이상의 삼점슛을 기록한 경기 수는 2위 팀 동료 클레이 탐슨(5경기)에 비해도 압도적으로 많은 22경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로 치면 '인생경기' 급의 경기가 커리에겐 한 시즌에도 몇 번을 볼 수 있는 경기인 것입니다. 한 경기 최다 삼점슛 성공 기록은 팀 동료 클레이 탐슨(14개)에 이어서 2위(13개)를 기록하고 있지만, 클레이 탐슨이 14개를 성공시킨 경기에서 본인의 기록을 갱신할 수 있도록 탐슨을 열심히 도우면서 탐슨에 의해 결국 기록이 깨졌을 때 같이 기뻐했던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커리 자체가 '대인배'로 유명하기는 하지만, 수 많은 기록을 보유한 '가진 자의 여유' 정도일 수도 있겠습니다.



zelPtGq5QTtg7V740tkyaNvT1jw.jpg
탐슨이 자신의 기록을 깨자 열렬히 축하해주는 커리



현대 농구는 그다지 멀지 않는 과거인 90년대, 2000년대의 농구와는 궤를 달리할 정도로 패러다임이 격변했습니다. 삼점슛은 NBA기준 7.24m라는, 일반인들이 서면 공을 던져 림에 맞추기도 쉽지 않은 비거리 때문에 그 동안 '보조 공격 수단'을 신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생각으로 농구는 골대에 가깝게 진입할수록 슛의 확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상대 골대에 자리잡기 쉽고 골대에 가까이에서 슛을 시도할 수 있는 키와 덩치가 큰 빅맨 선수들이 큰 각광을 받았습니다. 빅맨들에게 안정적으로 공을 투입하는 것을 기반으로 공격을 풀어가야 하기 때문에 경기의 템포는 자연스레 느린 지공 위주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삼점슛을 안정적으로 잘 성공시키만 한다면(약 40%의 확률), 이점슛을 무려 60%로 성공시키는 것과 같은 기대값을 가진다는 점은 전술의 관점에선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효율성과 매력 입니다. 따라서 각 팀들의 삼점슛 비중이 조금씩 높아지던 중에 2009년 드래프트룰 통해 전무후무한 한 명의 슈터가 등장하니 그게 바로 스테픈 커리입니다. 그 동안 삼점슛은 언제까지나 인사이드 공격이 너무 빡빡할 때 완벽한 오픈 기회를 만들어 시도해야 하는 보조 공격의 수단이었습니다. 이런 패러다임이 지배적일 때, 커리도 만약 본인의 타고난 슈팅력에만 만족했다면 리그 최고의 '캐치 앤 슈터(Catch And Shooter)' 정도에 그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커리의 목표와 야망은 '최고의 슈터'를 넘어서 '최고의 선수'였고, 한 경기에서 더 많이 삼점슛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작합니다. 



팀이 만들어준 기회에서 패스를 받아서 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본인이 직접 기회를 창출하여 풀업(Pull up) 삼점슛을 던지기 위해 커리어 초반 불안하다고 지적받은 볼 핸들링을 최고 수준으로 개선합니다. 몸으로 부딪히는 수비수들을 떨쳐내기 위해 근육을 증량합니다. 지구력을 바탕으로 일일히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수 많은 '공 없는 움직임'을 가져가며 귀신처럼 자신만 쫓아다니는 집요한 대인마크를 떨쳐냅니다. 골밑 마무리에 필수적인 요건 중 하나인 운동 능력이 부족한 치명적인 약점에도 삼점슛에만 의존하지 않기 위해 양 손을 사용한 다양한 레이업 스킬들을 갖춰나갑니다. 만약 모든 방법이 다 막힌다면? 상대 수비의 손이 닿지 않는 더 먼 거리에서 슛을 던집니다. 이러한 본인의 엄청난 노력과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이라는 영혼의 파트너들, 스티브 커 감독 지휘아래 커리는 골든 스테이트의 시스템 농구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비로소 폭발적인 삼점슛으로 리그를 지배합니다. '보조 공격'인 삼점슛, 그리고 그것을 주무기로 하는 에이스가 이끄는 팀이 리그 최강이 될 수 있음을 직접 증명해낸 것입니다.



커리와 골든 스테이트가 보여준 '가능성'은 긴가민가하고 있던 다른 팀들에게 거대한 변화의 바람으로 작용합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팀, 선수를 가리지 않고 삼점슛의 시도가 극적으로 늘어납니다. 박스 스코어를 봤을 때 양 팀의 이점슛 시도보다 삼점슛 시도가 많은 경기는 이제 전혀 특별하지 않은 경기입니다. 과거엔 없어도 그만이라는 정통 포인트 가드나 정통 빅맨 선수들의 삼점슛 옵션이 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수로 자리잡기 시작합니다. 찬스가 열렸을 때 삼점슛을 던질 수 있는 선수와 그렇지 못한 선수의 가치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벌어집니다. 리그 엘리트 슈터들은 커리처럼 비거리를 늘려, 과거엔 감독들에 의해 봉인된 미친 짓, 무리수에 가까웠던 'Deep Three'라 불리는 장거리 삼점슛이 보편화 됩니다. 데미안 릴라드같은 선수들은 경기장 중앙 가운데 로고에서 기습적으로 던지는 'Logo Shot'을 성공시켜, 경기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놓는데 이용합니다.



BQ5I0154yO5bfvMrO058bTDykfU
수비수 폴 조지가 Bad shot이라 비꼰 릴라드의 로고샷. 이제는 누가 봐도 Good shot이 되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삼점슛은 비단 득점의 효율성 뿐만 아니라 경기 양상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삼점슛의 비거리가 길어진다는 것은 수비의 입장에서 더욱 커버해야 하는 공간이 넓어지게 됩니다. 이른바 '스페이싱(Spacing)'의 개념이 중요해졌습니다. 슛이 좋은 선수들을 여럿 배치하여 수비가 삼점슛을 봉쇄하기 위해 외곽 먼 위치까지 나와 안쪽 공간을 비우는 순간 역으로 안쪽 돌파를 노리기 시작합니다. 무조건 안정적인 이점 레이업으로 마무리했던 속공 상황에서는 오히려 오픈 삼점슛의 기회로 이용하기 위해 경기장 안의 모든 선수들이 속공에 가담하여 달리기 시작합니다. 경기 자체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눈을 뗄 수 없이 빨라지고 화끈한 화력전 양상이 됩니다. 피닉스 선즈의 포인트 가드 크리스 폴의 말처럼 과거엔 다득점의 상징이었던 '100점'을 넘기지 못한 팀은 이젠 NBA 팀의 기준에 맞지 않는 팀이 된 것입니다. 농구라는 스포츠가 완전히 탈바꿈하여 현대 농구로 한 단계 진화된 순간입니다.



4JgNgaQYX8HGRGaBOK5kGECuGMk.jpg
표정과 멘트의 조화가 만들어낸 희대의 명짤, '폴청천'



골든 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과거의 학생들은 마이클 조던처럼 혀를 내밀고 페이더웨이를 던졌다면, 요즘의 학생들은 스테픈 커리처럼 마우스 피스를 물고 삼점슛을 던진다'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마이클 조던을 보고 코비 브라이언트가 성장했고, 코비 브라이언트를 보며 케빈 듀란트, 더마 드로잔,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데빈 부커 등 미드레인지 장인들이 탄생하여 각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커리를 보고 자라난 세대들은 프로에 데뷔하는 순간부터 기본적으로 삼점슛을 위한 여러가지 스킬셋들을 장착하고 올지도 모릅니다. '보조 공격수'라는 이미지 때문에 삼점슈터가 되기 꺼려했던 역대급 재능들이, 삼점슛을 커리보다 더 자주, 더 창의적으로 던지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지금보다 더 삼점슛 일변도의 농구 경기가 계속된다면, 이 트렌드를 파훼하는 또 다른 해법이 등장하여 농구는 한 단계 더 진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단순히 스테픈 커리 개인의 삼점슛이라는 농구의 여러가지 기록 중 하나의 누적 기록이 갱신된 날이 아니라, 삼점슛이라는 바람이 불어온 현대 농구의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상징하는 날로 기념하고 싶습니다.




※ 링크의 브런치에 오시면 더욱 많은 글들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 손금불산입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3-10-13 00:43)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 게시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DayInTheLife
21/12/15 18:30
수정 아이콘
크크 폴 조지의 배드샷 발언은 트렌드가 유지되는 한 영원히 남을거 같군요. 글에서도 박제가…
23/10/15 22:06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실패한 슛이 아니고 들어간 슛이 배드샷일 수가...
그냥 부들부들의 아이콘으로 남아버렸죠.
21/12/15 18:38
수정 아이콘
100점 이야기는 로키츠 시절에 한 이야기라고 하고 싶었는데 마침 짤이 휴스턴 저지네요...
VictoryFood
21/12/15 18:47
수정 아이콘
3점슛이 기본이 되면 4점슛도 나오게 될까요?
강가딘
21/12/16 00:09
수정 아이콘
북한 로컬률에 4점슛 있다고 하네요
21/12/15 18:52
수정 아이콘
아이콘으로는 르브론 이상이라 생각이 되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NBA라는 곳에서 새로운 종족이 나왔다는 것 자체로, 게다가 플레이를 볼 때마다 저게 인간인가 싶을 정도의 경지에 오른 것을 보면 이미 최고의 선수가 아닐까 싶어요.
21/12/15 19:27
수정 아이콘
나이키는 진짜 땅을치고 후회하겠네요
나이키에서 커리신발만들었으면 진짜 잘팔렸을텐데 언더아머 개이득 크크
넌이미죽어있다
21/12/15 19:29
수정 아이콘
계약 갱신 논의할 때 담당자가 듀란트 이름 박힌 프리젠테이션 들고와서 빈정상해서 깨졌다는 얘기도 있던데... 사실이면 그 담당자는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크
21/12/15 19:33
수정 아이콘
계약금자체도 엄청 후려쳤다고 하더라구요
스테판커리
21/12/15 19:31
수정 아이콘
기록 달성 순간을 라이브로 봤습니다.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21/12/15 19:36
수정 아이콘
3점분야는 고트확정이니 이제 파엠 한번 받아보면 좋겠군요 은근 큰경기에 약한모습을 보여와서 클탐 복귀후 우승한번 달려봤음 하네요
21/12/15 19:38
수정 아이콘
GOAT
아야나미레이
21/12/15 19: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선수는 반지만큼 파엠도 받았겠죠?
크크크.... 토론토랑 경기할때 막경기에서 3점 계속 놓치는거보고 학교에서 속터졋었는데
다시 부활하니까 또 기분은 엄청좋네요
21/12/15 20:13
수정 아이콘
삼점슛 3000개 모우면 파엠 한개랑 교환이라고 하네요
Promise.all
21/12/15 20:15
수정 아이콘
지금은 샌안팬이긴 하지만 (정확히는 지노빌리를 매우 좋아했던), NBA 입문하고 농구를 재밌게 한것도 커리 따라한답시고 3점슛 난사모드로 연습했던 때죠. 막상 플레이는 돌파위주지만 연습은 맨날 3점만 했달까요. 그렇다고 3점이 잘나가진 않더군요. 가끔 터질때 쾌감이 남다른 슛이긴 합니다.
TMI 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NBA 선수들은 스탁턴, 지노빌리, 키드, 내쉬, 커리, 요키치 입니다.
21/12/15 20:20
수정 아이콘
우지원 : 한 경기 14개? 피식...
21/12/15 20:37
수정 아이콘
제게는 조던 이후로 NBA 다시 보게 하는 선수입니다.
아니 어떻게 저런게 가능하지 라는 느낌이 조던 이후에는 커리네요.
nm막장
21/12/15 20:50
수정 아이콘
두 레전드 만나려고 요 며칠 삽질을 했더냐…
어쨌든 커리 대단하네요
21/12/15 20:54
수정 아이콘
골스 경기 너무 재미있습니다.
탐슨 돌아와서 두명이서 정신없이 3점 때리는 경기 보고싶습니다!
21/12/15 21:24
수정 아이콘
다른 이야기인데 탐슨은 은퇴할때쯤 통산 3점슛 순위 몇 위에 이름을 올리게 될까요?
21/12/15 22:34
수정 아이콘
커리라는 선수의 개인 랭킹은 NBA통산 TOP10에 들기 힘들어 보이지만 '커리'라는 선수가 남긴 족적은 NBA 농구의 트렌드를 적어도 20년은 바꿀게 확실해 보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3점슛이라는 특정 분야에 있어서만은 'GOAT'라는 말을 들어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있어
21/12/15 23:39
수정 아이콘
관객: 커리어 삼점슛 통산 2위
해설: 커리어 삼점슛 통산 3위
감독: 커리어 삼점슛 성공률 통산 1위
동생: 커리어 삼점슛 성공률 통산 3위
동료: 한경기 최다 삼점슛 1위

거 너무 끼리끼리 다 해먹는거 아뇨
21/12/17 10:38
수정 아이콘
아부지는요?
21/12/15 23: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러한 메타가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뭐랄까.. 지금의 NBA는 농구가 아니라 그냥 NBA라는 새로운 종목의 경기 같아요

물론 그 시발점을 만든건 MJ고 MJ의 영향을 받은 스윙맨 히어로 볼이라는게 계속해서 발전해 왔죠

그리고 또다른 축으로 커리가, 아니 3점기대값 > 2점기대값 이라는게 나타났죠

모르겠습니다. 저는 옛날사람이라그런지 예전의 농구가 더 그리워요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었던 농구의 시절이 그립습니다
supernova
21/12/16 04:32
수정 아이콘
패러다임을 바꾼 선수는 오랜만이죠. 동농만 봐도 압니다 크크
로드바이크
21/12/16 09:50
수정 아이콘
농알못이지만 잘 읽었습니다. 글이 좋네요.
브레스피해욧
23/10/16 14:50
수정 아이콘
패러다임을 바꾼 선수라.. 정말 멋지네요. 야구에서는 오타니 선수도 해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408 나도 신년 분위기 좀 느끼고싶다아아아! [10] 깃털달린뱀3571 22/01/02 3571
3407 중년 아저씨의 베이킹 도전기 (2021년 결산) (스압주의) [34] 쉬군6657 21/12/31 6657
3406 게임 좋아하는 아이와 공부 (feat 자랑글) [35] 담담3971 21/12/30 3971
3405 허수는 존재하는가? [91] cheme5756 21/12/27 5756
3404 고양이 자랑글 (사진 대용량) [31] 건방진고양이2881 21/12/30 2881
3403 마법소녀물의 역사 (1) 70년대의 마법소녀 [8] 라쇼3253 21/12/26 3253
3402 경제복잡도지수, 그리고 국가경쟁력 [27] cheme4332 21/12/21 4332
3401 등산 그리고 일출 이야기(사진 많음 주의) [36] yeomyung2320 21/12/21 2320
3400 [역사] 삼성 반도체는 오락실이 있어 가능했다?! / 오락실의 역사 [13] Fig.13154 21/12/21 3154
3399 [NBA] 현대 농구의 역사적인 오늘 [27] 라울리스타4058 21/12/15 4058
3398 그들은 왜 대면예배를 포기하지 못하는가 (1) [75] 계층방정7446 21/12/13 7446
3397 위스키 도대체 너 몇 살이냐 [부제] Whiskey Odd-It-Say. 3rd Try [40] singularian3155 21/12/11 3155
3396 수컷 공작새 깃털의 진화 전략 [19] cheme4007 21/12/10 4007
3395 가볍게 쓰려다가 살짝 길어진 MCU 타임라인 풀어쓰기 [44] 은하관제4399 21/12/07 4399
3394 고인물들이 봉인구를 해제하면 무슨일이 벌어지는가? [66] 캬라10286 21/12/06 10286
3393 [역사] 북촌한옥마을은 100년도 안되었다?! / 한옥의 역사 [9] Fig.14285 21/12/06 4285
3392 굳건함. [9] 가브라멜렉3587 21/12/02 3587
3391 로마군의 아프가니스탄: 게르마니아 원정 [57] Farce4399 21/12/01 4399
3390 올해 국립공원 스탬프 마무리 [20] 영혼의공원4071 21/11/29 4071
3389 꽤 행복한 일요일 오후였다. [15] Red Key4027 21/11/23 4027
3388 [도시이야기] 경기도 수원시 - (3) [12] 라울리스타3796 21/11/16 3796
3387 신파영화로 보는 기성세대의 '한'과 젊은세대의 '자괴감' [23] 알콜프리4992 21/11/15 4992
3386 <1984 최동원> 감상 후기 [23] 일신5265 21/11/14 526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