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2/22 17:16
탑미드 격차로 두들겨 패니까 젠지가 지적받던 약점은 나올 틈도 없었네요
중간에 잠깐 잠깐 나오긴 했는데 그건 걍 웃어넘길 수준이었고
25/02/22 17:20
디플러스기아 라인업 생각하면 LCK 컵 쇼메 폼 평가절하할 이유는 없다고 보구요
걍 대놓고 잘했어요 2021 뭐 이런거 생각할 필요없이 그냥 잘했고 그래서 전승도 하고 승자조도 이긴건데 걍 오늘 경기는 구역깡패가 호구 하나잡아서 일방적으로 잡아 팬 시리즈였습니다 쵸비가 쇼메 상대로요 진짜 몸에 각인된 공포가 있나 싶을 정도... 쵸비 퍼포먼스가 말도안되게 경이로울 정도였고 반면에 쇼메이커는 너무 아쉽고 실망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젠지 우승할거같습니다 정글 서포터가 오늘 경기로 자신감 보약 제대로 해먹었고 기인이 컵대회 내내 퍼포먼스가 좋은데 쵸비가 한화시절 월즈보내던 쵸비모드에 룰러도 적당히 잘해서 우승할거같아요 시우는 그리고 역시 신인은 신인이구나 싶었습니다
25/02/22 17:30
제가 롤 보면서 맨날 생각하는거긴한데 이번lck컵때도 그렇고
롤 보는 사람들중 상당수가 너무 좀 곁가지에 과몰입을 너무해요 젠지가 최근 경기력 똥망이였던 이유는 그냥 캐니언이 못해서 그렇습니다 못하는것도 난 반드시 이게임을 지겠다수준으로 극초반에 아예 게임을 지게만드는수준으로 못해서 그런건데 근데 원래 롤 잘하는 선수들은 못할때 이렇게 못합니다 잘하는 선수일수록 조용히 잠수같은거 안타요 자기가 보는 각,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각을 성공시켜서 캐리하니까 잘 하는 선수기때문에 폼 안좋을때도 저거 계속 시도해서 개폭망해도 눈하나깜빡안하고 계속 박는게 잘하는선수들이 못할때 보이는모습이라 그냥 캐니언이 현재 폼이 폭망임<-이게 99%인데 1%에 되게 집착을 많이해요 밴픽이어쩌고 감독코치가어쩌고 시작해서 듀로가어쩌고(전 듀로는 딱히 잘한다기보다 그냥 그저그랬다고 생각합니다 별로 주목받을 그런게 없었던거같은데..)서폿이어쩌고 더 나아가서 원래 서포터 메인오더니 뇌대리니 이런 만화롤 좋아하니까 캐니언은 서폿이 중요하니 별 신기한데까지 뻗어가는 크크 그냥 캐니언이 개못해서 고생하던거 어느정도 정상화되니까 원래 전력근처 바로 나온거죠 직접 플레이하는 선수가 그날 롤을 잘했냐 못했냐가 가장 중요하지않겠습니까?
25/02/22 17:33
듀로가 라인전 듀오킬 내준 것만 못해도 세 장면은 떠오르는데 모든 걸 캐니언 탓으로 돌리는 건 좀 과하신 것 같습니다 크크 지난 경기에서 듀로가 보여준 경기력은 곁가지 정도가 아니었죠. 물론 캐니언도 못했지만요.
25/02/22 17:36
듀로는 반대로 라인전 듀오킬을 따낸 장면도 두 장면 이상 있었고, 젠지가 한타 승리하는 하이라이트들을 보면 듀로의 이니시가 꽤나 잘 들어가면서 열린 적도 많았습니다. 못한 장면도 많았지만 벌어온 장면도 분명 없는게 아니었죠.
반면 캐니언은 단순히 모든 걸 듀로가 호흡 못 맞춰준다, 템포 못 따라온다 라고 하기엔 그거 이상의 순수한 개인의 잘못된 각에서 나온 플레이들도 너무 많았고 어떤 면에서는 팀적으로 볼때 듀로보다도 더 템포 어긋나게 하는 플레이들이 훨씬 많았어요. 그리고 이건 리헨즈가 있던 작년에도 므시때나 서머 2라부터 꾸준히 나오던 장면이었고 그 빈도가 늘어났을 뿐이었죠 캐니언 부진에 대해 듀로의 영향을 완전 0으로 보는건 아니지만 그냥 개인적인 폼 하락으로 인한 영향이 훨씬 절대적이라고 쭉 생각했고, 오늘도 듀로가 잘해주고 정글도 잘 봐준 것도 있지만 위에 댓글대로 그동안은 '맘먹고 팀 지게하려는 것 같은 수준의 플레이'가 하나도 없이, 로우리턴 하이리스크 플레이 없이 깔끔하게 잘해준 개인 퍼포먼스가 좋았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25/02/22 17:36
젠지가 바텀 라인 주도권을 잡고 캐니언이 프리하게 풀캠을 빠르게 돌면서 경기를 굴릴 수 있는 자이라 + @(바텀 주도권 밴픽)같은 챔프는 절대로 줘선 안된다고 느낀 3경기였고..
이게 좀 안타까운게 1경기야 서로간에 미스플레이가 나오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디플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는데 아타칸에 휩쓸렸다면 2경기는 그 초반 라인 스왑단계에서 서로간에 스왑 심리전 + 크산테/암베사 둘다 성장 못하면 어차피 암베사가 훨씬 손해니까 그냥 대놓고 바텀에서 포골 다 긁어먹고 빠진 판단에 디플이 말렸다고 쳤을때.. 물론 다시 한다고 했을때 쇼메가 더 잘할수도 있고 시우도 폼이 올라올 수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젠지의 체급을 보여준 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만은, 그래도 3:0이라니 허허... 진짜 누가 예상했을지 올라오기까지의 경기력을 고려한다면, 뭐 저도 젠지 승리정도까진 예상하긴했지만 한화 디플 풀세트, 농심 젠지 풀세트 접전 보고 나서 아무리 못해도 3:1 까진 가겠지 했는데 결국엔 두시간 컷이 나와버렸네요
25/02/22 17:39
기대 안 받은 호랑이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농심한테 뒤통수 맞고 정신차렸네요. 내일도 한화승 많이 예측해주세요. 키플레이어는 캐니언 예상합니다.
25/02/22 17:40
웬만해선 괄목상대 젠지
글을 쓰려고 했는데 안쓰는 게 나을 거 같더라구요 젠지의 경기력이 이틀만에 개선되었다니 결승의 한화는 긴장해야
25/02/22 17:49
김정수 감독님의 신묘한 밴픽과 정글 서폿 듀오의 엄청난 경기력으로 (중략) 쵸비를 각성시켜 (중략) 젠지가 결승에 오릅니다…
25/02/22 17:57
디플 팬으로서 안타까운 경기였습니다
탑미드 힘차이가 너무 나니까 뭘 해볼수가 없었던... 시우는 어리니 어쩔수 없었다쳐도 쇼메는 이겨낼수 있을까 싶은 경기였습니다. 힘의 차이가 너무나니 쇼메 특유의 재기발랄함이 나올수가 없던... 더 문제는 라인스왑이 막히면 더더욱 힘들어질거라서
25/02/22 17:59
1세트는 라인전 체급부터 유충한타가 이상했어요; 그냥 뭐 왜 쌍텔 있는데 우리탑은 늦게 오냐 할 수 있을 정도
2세트는 쇼메가 뭔 일인지 2:1라인전으로 반피부터 까이고 시작해서 말라버린 게임이라 뭐 답답하기만 했던 게임이고요. 3세트는 그냥 참작 가능한 수준, 안일한 동선에 뽀삐 카정으로 자이라랑 격차가 우주까지 가다보니 미드 라인전까지 같이 말려버렸죠 전반적으로 시리즈 준비를 젠지가 더 잘하긴 했는데, 이거 뭐.. 체급 차이 나오는 게 눈에 보인 게 1,2세트다보니..
25/02/22 18:06
젠지가 이틀만에 이렇게 바뀌다니..
KT 팬으로서 DK 팬분들 기분이 이해되니 안타깝네요. 이번은 다를거라고 믿게해두고 항상 SK만 만나면 지는 KT처럼ㅠㅠ
25/02/22 18:21
률은 팀게임이고 캐니언은 기존 하는대로 하는데 서포터와 커뮤 문제로 합이 안맞아서 그 영향이 라이너까지 미치니 경기력이 안좋이 보였던거라 많은 전문가들이 얘기했었고,
오늘 인터뷰에서 정글서폿이 이런 문제를 인지하고 피드백을 받아 확실하게 유기적으로 움직이니 게임이 확 풀린듯(디테일은 다른문제지만) 디플은 절호의 기회를 놓치네요. 이번 시즌 디플이 우승을 응원했는데.. 후
25/02/22 18:32
딮기 입장에서는 내 짜장면의 크기가 큰게 중요한게 아니라 상대 짬뽕의 크기를 줄이고 탕수육의 범위를 넓히고 싶을겁니다. 딮기도 나름 짜장면의 깊이로는 충분히 강력하다는걸 보여줬죠 하지만 젠지나 한화가 탕수육이라고 생각하는 범위가 딮기가 봤을땐 짬뽕인게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 25/02/22 20:13
몇일전에 농심하고 할때랑 완전히 다른팀이더군요.
DK가 이번시즌에 체급차이가 난다 이런느낌이 드는 경기랑 세트가 없다시피했는데 오늘 그냥 3세트 내내 찍어눌리더군요...
+ 25/02/22 21:28
쇼메는 쵸비에게 멘탈부터 지고 들어가는 느낌이 강하네요.
실제 실력 차 이상으로 밀리는 게 신기할 정도에요. 쇼메보다 아래라고 평가되는 미드들도 이 정도로 쵸비에게 밀리진 않았는데 말이죠. 특히 쇼메vs제카, 비디디, 페이커랑 쇼메 vs 쵸비, 그리고 제카 비디디 페이커 vs 쵸비를 비교해봐도 쵸비에게 너무 밀리는 듯
+ 25/02/23 00:07
젠지 농심경기 본 입장에서
담기 우세 점쳤는데 너무 격차나는 경기력이라서 실망감이 크네요. 결승전은 피튀기는 5꽉 기대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