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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6/10 09:48:47
Name Zard
Subject [잡담]노래를 듣다가....-_-



시험기간인 관계로 참 오랜만에(?) 아침에 학교에 왔습니다....

근데 역시 자리에 앉아도....

참 공부가 잘 안되는군요....-_-;;




여러분 : 원래 공부 안하는거 다 아는데....-_-a


자드 : 저도 벌써 4학년이랍니다....-_-+(빠직~)


여러분 : 4학년이면 공부안해도 되나....-_-a


자드 : 다 믿는 구석이 있죠....-_-a


       음훼훼훼훼훼훼훼훼....-_-V







담배나 하나 피울까 하고....

1층으로 내려왔는데....

수많은 컴퓨터가 눈에 띄는군요....+_+

-나는야 인터넷 중독자....~( -_-)~~(-_- )~



그래서 음악이나 들어볼까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머리속에 입력된 이곳저곳의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최신 가요를 연속듣기로 그냥 틀었습니다....

근데 내 귀에 들리는 어느 노래의 가사....






"잘 말아줘 잘 눌러줘............!!!!!!!!"


"밥알이 김에 달라 붙는 것처럼"


"너에게 붙어 있을래"





내 귀에 들린 이 가사가....!!!!

과연 노래 가사가 맞나....

가사가 머 이래....-_-;;;;



순간 움찔(?)했지만....-_-;;;;

"가사보기"를 클릭하고....

노래를 들으며 가사를 두 눈으로 확인을 해보니....

맞더군요....-_-





그런데....





이어서 나오는 가사....-_-






"날 안아줘 날 안아줘.... .... ....!!!!!!!!"


"옆구리 터져 버린 저 김밥처럼"


"내 가슴 터질 때까지"









-_-;;;;;;;;;;;;;;;;;;;;;







참....




환상적이군요....*-_-*









머 아시는 분은 이미 다 아시겠지만....

자두(Jadu)의 "김밥" 이었습니다....-_-







여러분 : 그 노래 처음 듣나....-_-


자드 : 노래에는 관심이 없어서....-_-






오늘 처음 듣게된 노래인데....

이 글을 쓰면서 벌써 7번째 연속듣기로 듣고 있네요....-_-;;;;;;;;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내 마음속에서 떠오른 말들....








"나도 말아줘....!!!! -_-;;;;;;;; "


"나도 안아주면 안될까....???? *-_-* "


"누가 나도 좀 안아줘....ㅜㅜ "


"세상이 끝날때까지 내 옆에 붙어 있어줄 사람 손들어....!!!! ^^* "


"그래 발목 잡혀줄테니 밥알이 김에 달라 붙어 있듯...."


"나한테도 좀 붙어있어라....-_-;;;; "







............(기타등등)








쩝....-_-










오늘 공부하기는 글러버린것 같습니다....-_-















말아줘요....ㅜ_ㅜ











From 말고 싶은 자드....ㅜ_ㅜ









p.s 소개팅 받습니다....-_-








자두(Jadu)의 "김밥"


몇십년 동안 서로 달리 살아온 우리
달라도 한참 달라 너무 피곤해
영화도 나는 멜로 너는 액션
난 피자 너는 순두부

그래도 우린 하나 통한 게 있어 김밥
김밥을 좋아하잖아
언제나 김과 밥은 붙어 산다고
너무나 부러워 했지

잘 말아줘~~~ 잘 눌러줘~~~
밥알이 김에 달라 붙는 것처럼
너에게 붙어 있을래
날 안아줘~~~ 날 안아줘~~~
옆구리 터져 버린 저 김밥 처럼
내 가슴 터질 때까지





예전에 김밥 속에 단무지 하나
요새 김치에 치즈 참치가
세상이 변하니까 김밥도 변해
우리의 사랑도 변해

잘 말아줘~~~ 잘 눌러줘~~~
밥알이 김에 달라 붙는 것처럼
너에게 붙어 있을래
날 안아줘~~~ 날 안아줘~~~
옆구리 터져 버린 저 김밥처럼
내 가슴 터지게 한 너

널 사랑해 널 사랑해
세상이 우릴 갈라 놓을 때까지
영원히 사랑 할꺼야
끝까지 붙어 있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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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s[RanGer]
03/06/10 10:14
수정 아이콘
-_-;; 4학년이면 취업준비해야죠 ㅡㅡ 왠 여자를 밝히(?)시는지 음하하 -_-vV 자드형 제가 말아드리죠..젓가락으로 -_-;;
hannibal
03/06/10 12:36
수정 아이콘
이카루스 랭거님 대단한 공력의 소유자이시네요 젓가락으로 말아드릴수 있다니-.-;; 전 김말이 판으로 말아 드리겠습니다..
03/06/10 14:22
수정 아이콘
후후훗,,, 자두님이 자두님 노래를 듣고 글을 쓰시다니..

묘~하군요...

아무튼... 나두 누가 좀 말아줘...
언뜻 유재석
03/06/11 18:14
수정 아이콘
21살 괜찮으시다면 c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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