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1/04 02:48:19
Name 민정환
Subject KTF 나지트배 스타최강전 후기...
서울에서 하는 경기들은 가까이에 살아 다 볼수있었지만 대전에서 열린

대회는 이런저런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요일과 토요일 경기를 관전하였다.

wcg행사가 열리는 무역센타에서 한쪽에 KTF나지트부스가 설치되고

그곳에서 게임이 진행이 되었지만 어떤것이 본경기인지 모를정도로 인파는

나지트 대회장에 더 많이 몰린듯;;    나중에 들은 소식이지만 IS팀의 참여로

명실공히 최고의 대회가 아니였나 싶다.

난 개인적으로 예전에 있었던 PC방 단일대회를 좋아한다.

그날 모든것이 결정이 나서 만화책을 읽을때 완결이된걸 읽는 기분이랄까 ^^V

일튼 서울에서 있었던 3회대회를 끝으로 마감을 하나 하는 아쉬움을 감출수없었는데

wcg대회의 부대행사로 장장 5일간 대회를 치른다는 생각에 정말 기쁘고 설레였다

총상금 2,500만원  참가팀 한빛,지오,KTF,소울,KOR,POS,마지막에 합류한 IS팀 명실

공히 최고가 아닐수없다. 외국인 선수들이 다소 빠진것이 그렇긴해도 그쪽은 팀이라구

하기엔... AMD도 아닌것이 하나웹도 아닌것이 -_-;; 조금은 산만해 보인다고할까...

자 그럼 지난대회를 회고해 보자.  나지트 1회 대회 혜성처럼 나타난 콧물토스 강민선수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때가 토스들의 반격의 시작이 될줄 누가 알았던가...

2회 나지트 대회 허거걱 한빛 스타즈팀의 악마의 프로토스 박용욱선수가 두번째 트로피를

삼키며 부활의 서곡을 알리는 메세지를 띄웠다.

3회 대회로 접어들면서  2회 대회에 2연패를 꿈꾸다 결승에서 악마에게 발목을 잡힌 날라

토스가 첫대회의 승리가 우연이 아님을 알리며 다시 복수전과 함께 우승을 꿀꺽...

잠시의 소강기를 거쳐 5일간의 대 파노라마가 대전에서 시작이 되었고 4회 대회의 우승자

가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등극을 하였다. 이름하여 샤이닝 프로토스 이재훈선수

매방송경기에 이기는게임이든 지는게임이든 베스트게임에 페이지를 장식하는 강자...

5회 대회가 열리는 둘쨋날 드디어 반격이 시작되었다.  계엄군사령관 더마린 김정민선수

여타방송활동으로 인해 4회대회에 참여하지못하였나 슬럼프라는 말이 무색해질만큼

깔끔한 경기운영으로 5회대회를 우승하며 토스들의 반란를 깔끔하게 진압하며

슬럼프탈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5일간의 대회에 관심을 가지며 눈에 들어오는 선수가 하나 있었다

소울의 양에이스중 한명이 조용호선수...  아니나 다를까 6번째 열리는 대회에

사고를 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날 소울팀중 세명이 4강에 오른...쾌거

테란에게 전승을 거두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감없이 발휘하지 않았나 싶다.

서서히 대회는 막마지에 이르고 이제 두번의 우승컵을 남기고 명문구단 한빛팀의

위상이 4강 결승에서 계속 좌절되는 아픔을 7회 대회에 한빛의 에이스 강도경선수가

이날 처음 출전한 IS팀의 이윤열선수를 이기고 우승컵을 가져갔다.

이로서 모든 종족이 우승을 한번씩 차지하며 마지막 대회를 치르는 8회 대회...

전날의 상승세를 몰아 결승에 선착한 강도경선수 실로 감탄이 절로 나왔다.

G.O팀의 이재훈선수... 같은 소속팀의 김정민,서지훈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두선수중 누가 이기더라도 2연패의 주인공이 되는 기록을 남긴다. 또한 토스와 저그의

자존심의 대결은...   이재훈선수의 승리로 돌아가고 총 토스우승 5회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기며 대회를 마감하였다.

KTF나지트 대회 역대 우승자
G.O- 강민선수(1회,3회),김정민선수(5회),이재훈선수(4회,8회)
한빛- 박용욱선수(2회), 강도경선수(7회)
소울- 조용호선수(6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장진남
02/11/04 04:49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프로게이머 장진남 입니다.
우연히 글을 보다가 저희는 팀이라기는 조금 이상해보인다는
글귀를 보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돼네여 ^^;;
흠.. 많은 스타 매니아분들이 저희를 따른소속인줄 아는뎅;;
제가 이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팀이 어떻게 운영돼는지
우선 저희팀은 Dream Team 이라는 엔터테이먼트 입니다.
이 드림팀 엔터테이먼트 선수들은 기욤,엘키,조정현,장진남 이렇게 4명의 선수들이
있구요 드림팀 선수들에게 각자 개인스폰이 붙은거라고 보시면 가장
편할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AMD 에서는 기욤선수한명을
스폰서해주는것이고 하나웹,아이벤쳐(하나웹과 아이벤쳐는같은회사)
에서는 저,엘키,조정현 선수를 뒷받침해주는것입니다 이해가 가셨는지 모르겠네요 ;;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ㅡ.,ㅡ;만약 저희가 스폰서가 없다면 드림팀이라고
소속을 밝혀 방송에 나가겠죠?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저희는 AMD,하나웹,아이벤쳐이기 전에 "드림팀(Dream Team)"입니다.
그만줄일께요;;
TheJupiter
02/11/04 04:54
수정 아이콘
장진남 선수^^ 이번 온게임넷에서 꼭 좋은 성적 거두세요~ 파이팅!~
02/11/04 05:16
수정 아이콘
장진남 선수..
저는 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 팬이지만..
이번 온게임넷에서는 그 벽을 멋지게 뛰어 넘는 모습을 뵙고 싶습니다..
잘하세~~~JinNaM Let Go OnGameNet Final~~ (어느노래가사 도용 ^^)
harisudrone
02/11/04 07:07
수정 아이콘
저도 저그중엔 장진남 선수를 젤 좋아하죠.
저번에 메가웹에 친구랑 한번 간적 있었는데, 홍진호 선수와의 대결이었죠. 그 때도 장진남 선수 응원했어요.^^
비록 지셨지만.. 그래도 이번 온게임넷 리그에서 만큼은 뭔가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앙마쩌그 장진남 화이팅~!!
윤승렬
02/11/04 08:19
수정 아이콘
장진남 선수........디게 조아하는데 /ㅇㅇ/
테란에게도.....저글링으로 응징을...-0- ㅎ_ㅎ;;
사기유닛.......메딕은 떠나라`-0-
02/11/04 13:24
수정 아이콘
장진남 선수 팬입니다.
장진남 선수가 프로토스에게 극강이라고 하지만 테란한테도
임요환 선수를 제외하고는 그~윽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비록 대회성적이 좋진 않지만 이번에 팀이 안정되셨으니
비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진남 선수 화이팅!!!. 꼭 가서 응원하고 사인받을께요.
ps. 예전 온겜넷 리벤지 할때 응원온 여자팬 뒤에 가서 갑자기
'안녕하세요' 한마디를 던지고 발업저글링보다 빠르게 사라지시는데
그 여성팬 기절했었습니다.- 사실임 - 제가 봤었음. ㅋㅋ
[vIrUs]dEviL
02/11/04 15:51
수정 아이콘
G.O팀 대박이네요 -_-5회 우승.
02/11/04 15:58
수정 아이콘
흠 장진남 선수 덕분에 몰랐던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군요. 그리고 나지트배는 상금도 그리 적지 않은데 홍보는 별로 안되는듯 하군요. 방송에서도 해주고 하면 좋을거 같은데요. GO팀이 굉장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군요. 그리고 토스가 우승을 많이 하는것이 기분이 좋기도 합니다^^
김철님은 혹시 이번 겜비씨 직장인 스타크 대회에서 준우승 하셨던 분 아닌가요? 투게이트 빌드에 매료되어 흉내냈다가 피만 봤던 저이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더군요. 그분이 아니시라면 죄송합니다^^
AdslBaba
02/11/04 16:24
수정 아이콘
장진남선수 그때 종족최강전에서 악마저글링으로 플토의 극강은 자신이다라는 말을 남길수 있을정도로 멋진 경기를 보여 주셨죠
지금 하고 있는 스타리그 들도 연습 열심히 하셔서 입상하시길 바레요!!
Elecviva
02/11/04 16:28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가 우승하셨다니..
갑자기 몸에 소름이 돋았다는..


슬럼프 같은 건 없는 거죠!!?? 아자!!
이선영
02/11/04 18:28
수정 아이콘
드림팀 화이팅!!
심똘이
02/11/04 19:53
수정 아이콘
아무튼 장 진남 선수 매우 호감이 가는 스타일입니다.
해 맑은 미소는 저그 종족의 어두운 이미지 마저도 걷어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활약 바랍니다.
김효경
02/11/05 01:35
수정 아이콘
김철씨 혹시 직장인 스타리그의 그 김철씨?
fiying_proBE^(_ _)^
02/11/06 03:46
수정 아이콘
이 경기 리플이나 동영상은 혹시 없나요?
재훈님 토쓰 조아하능데...보고싶다...T^T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982 (펌) 임요환을 잡아라. [9] 푸른펑키3386 02/11/05 3386
7981 언데 안녕~~~~~~~~ [7] 기다린다1522 02/11/05 1522
7980 글쓰기 가능하군요.^^ [2] 돈두1293 02/11/05 1293
7979 잡담] 흠 칼말론 데뷔후 첫 무득점이라.. [8] 심재순1500 02/11/05 1500
7978 수능D-1!! -_-a필승~!! [8] HopetoFlyHigh1284 02/11/05 1284
7977 수험생 pgr가족여러분 파이팅!! [9] 삭제됨1306 02/11/05 1306
7976 Warcraft3 1.04패치가 나왔군요 [6] 신촌졸라맨1746 02/11/05 1746
7975 오늘의 KPGA일정표입니다. [9] 초보랜덤1743 02/11/05 1743
7974 [펌] 간만에 요환군의 글이 카페에 올라왔는데, 재밌어서요^^ [11] MoMo3189 02/11/05 3189
7973 어릴 때였습니다. [3] Reach[St.P]1351 02/11/05 1351
7972 [잡담] 병무청 방법해야겠습니다. [16] 하수태란2171 02/11/05 2171
7971 sbs뉴스에 임요환 선수가.... [2] 위원장2686 02/11/05 2686
7970 히드라와 골리앗, 너무싫어~-_-; [7] 김평수3428 02/11/04 3428
7968 ms 구형마우스. 와 비슷한 마우스가. 다시 나오는군요. [11] Madjulia2865 02/11/04 2865
7966 저는 왜 추위를 안탈까요..?-_-; [15] 김평수1666 02/11/04 1666
7964 [잡담]오늘 강도경 선수 머리스타일 -0- [7] 두두2408 02/11/04 2408
7963 몇가지 생각입니다. ^^ [28] homy3574 02/11/04 3574
7961 KTF 나지트배 스타최강전 후기... [14] 민정환3109 02/11/04 3109
7960 UN 온게임넷 홍보대사 임명 [18] 영자2492 02/11/04 2492
7959 깡패토스.... [17] drighk3192 02/11/04 3192
7958 임요환과 홍진호, 그리고 조던과 바클리 [21] 홍유민4275 02/11/03 4275
7957 [잡담] 오늘은 G.O 팀을 만나고 왔더랬죠..( 주의! 사진 다수-o-, 동영상 포함! 로딩압박) [22] Huchi3492 02/11/03 3492
7956 WCG 결승전 동영상 일루오세요 [10] Lunar2726 02/11/03 272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