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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1/01 21:50:23
Name 두번의 가을
Subject 오늘 챌린지 리그! 대박게임 신예스타일리스트 저그 임균태 !!

임균태 선수 오늘 처음본 선수라서 과연 이선수가 나도현 선수와 김성제 선수등과 있는 b조에서 신인선수로 얼마만큼의 성적을 올릴까 생각했습니다

Soul 팀저그라는 이름만으로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게 했습니다만

오늘 게임은 그야말로 대박

저그의 역전 시나리오는 어떤것인가?
부자저그는 과연어떤것인가?(김도형해설위원의 말을 빌리자면 "드론을 자식처럼다루네요")
도망저그는 어떤것인가?

저그계의 스타일리스트 확실히 탄생하는 오늘 b조 챌린지리그입니다

김성제 선수에게 아깝게 패할때만해도 아직까지는 신예구나했습니다만

패자조에서 동시멀티를 밀린 저그가 문준희선수플토를 이겨내는모습과(물론 템플러계열의 부재가 패인의 요소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나도현 선수와의 게임은 그야말로 끝까지 누가이길지를 모르는 감질나는 게임이였습니다

정말빠른타이밍에 나온 디파일러하며

테란이 조이기를 들어올때까지 드론만 뽑아내는 정말 어이없는^^;
해설진분들도 유닛이 없나요? 하시던...

저그계의 스타일리스트 탄생했습니다^^

앞으로 이선수 팬이 되지 않을까하는 예감이 드는 대박게임이였습니다^^

p.s 임균태선수를 보면서 마인부우가 생각이 나더군요^^
오늘 챌린지 리그 재방송이라도 꼭보세요^^
pgr회원님들 즐거운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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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01 22:06
수정 아이콘
언제 디파일러를 생산햇엇지.....
다크스웜을 볼때 심장이 덜컥햇다는...
02/11/01 22:12
수정 아이콘
임균태...라는 이름 석자를 확실히 각인시키는 재미있는 경기들이었어요.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
어딘데
02/11/01 22:23
수정 아이콘
패자전 경기는 임균태 선수가 잘했다기보다는 문준희 선수가 못한 경기인것 같습니다
문준희 선수는 첫번째 경기도 그렇고 kpga경기도 그렇고
생각했던것보단 좀 기대에 못미치네요
아직 신인 선수고 어린 선수라서 방송 경기에 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를 보여주네요
첫번째 나도현 선수와의 경기에서 터렛 하나 없는 테란 본진에 다크 4기가 드랍됐는데도
큰 피해를 준것도 아니고 다크로 시간 끄는 동안에 멀티를 많이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유닛을 많이 뽑은것도 아니고
나도현 선수가 원팩 더블에서 벌처 6기 탱크 4~5기 로 진출 하는 상황에
(진출 하는 타이밍엔 투팩 이었습니다)
앞마당 멀티 하나하고 병력은 사업 안된 드라군 6~7 나와있는걸 보고
신기 하단 생각도 들더군요
임균태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초반에 정말 유리한 상황이었고
이걸 저그가 어떻게 이겨 하는 상황인데도 역전을 당하더군요
해설자들은 손빠르기는 프로게이머 중에서도 최상급이라고 박정석 선수보다도
왼손은 더 빠르고 더 잘쓴다고 하는데
그다지 생산력이 좋아 보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컨트롤이 아주 좋아보이는 것도 아니고
저그의 중앙 멀티를 공격할때의 컨트롤은 황당할 정도더군요
상위권 프로게이머들과 경기하려면 정말 많은 연습이 필요할듯 싶습니다
정재열
02/11/01 22:27
수정 아이콘
문준희선수 각종 예선에서 좋은경기 보여주면서 정말 기대했었는데..
안타깝습니다..기회가또 있겠죠ㅡ,.ㅡ;;
하수태란
02/11/01 22:34
수정 아이콘
문준희 선수 정말 졌나요 -_- ? 정말 어이가 없군요.약속시간이 7시 반이라 4다크가 칼질하는것까지 보다가 나갔는데. 엄재경님의 망했죠 ㅡ.,ㅡ 말도 나왔고. 정말 망해보였는데. 흠. 그걸 역전당했군요. ㅡㅡ;;;
02/11/01 22:59
수정 아이콘
임균태 선수는 옛날부터 명승부 리플 제조 게이머로 이름을 날렸었죠..-_-;
언제나 명승부의 희생양이 되었는데, 오늘은 이겼나 보네요..
테란매냐
02/11/02 00:15
수정 아이콘
음...문준희 선수 KPGA에서도 봤고 오늘 플레이도 봤는데 저도 좀 실망스럽더군요
프로토스가 진짜 잘해도 저그 이기기 힘든데 저렇게 해서는 도저히 이길
수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스를 3000가까이 남긴것도 약간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였구요
앞으로는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합니다
김형석
02/11/02 02:25
수정 아이콘
나도현대 임균태 정말 명승부였는데.. 마지막 자원캐던 커맨드 센터를 왜 안띄웠는지.. 그것만 띄웠으면 이기는 경기 였던거 같은데.. 정말로 불쌍하더군요.. 게임끝나고 두손을 쫙펴고 고개를 푹숙인.. 임균태선수도 잘했지만 나도현 선수 정말 아쉽습니다. ㅠㅠ
The Answer
02/11/02 02:26
수정 아이콘
"헉. 싸이가 스타크래프트를?"
순간 당황했다는..
윤승렬
02/11/02 02:50
수정 아이콘
제 견해지만.......
부자 저그.....그리 좋지 않네요;;;;;;;;;;
왠만한 아마도 부자저그 약한타이밍에 찔릅니다.....--;;;;
02/11/02 03:03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 카메라가 잡은 그의 손가락은 마우스 위에서 파르르 떨고 있더군요 ... 오늘 나온 모든 선수들, 참 많이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랫동안 숨죽여지내다 가까스로 올라온 무대, 일패면, 작은 실수 하나면 또다시 처음부터인 그 숨막힘 속에서 ... . 그럼에도 끝까지 멋진 경기를 펼쳐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02/11/02 14: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문준희 선수를 칭찬하고 싶군요. 나도현 선수와의 시합에서도, 임균태 선수와의 시합에서도 적어도 중간까지는 상대를 압도했죠. 하지만 역시 신인이라서 그럴지 방송에 적응을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배짱이나 뒷심이 부족하다고 할까요? 컨트롤은 뛰어나지 않지만 생산력은 상당한 것 같은데 아쉽네요. 하지만 아직 신인, 비판을 가하기 보단 칭찬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앞으로 기대해보겠습니다.
어딘데
02/11/02 16:45
수정 아이콘
아직 신인이라서 방송에 적응 못한 점도 있겠지만 그건 나도현 선수나 임균태 선수도 마찬가지 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나이에 같은 종족 게이머인 박성훈 선수의 게임과 비교하면 더 아쉬움이 남더군요
문준희 선수의 약점은 다른 것보다도 동시에 벌어지는 상황에 제대로 대처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처럼 동시에 3군데를 컨트롤 하는 신기의 능력은 보여주지 못하다고 하더라도
2군데 정도는 컨트롤 할수 있어야 할듯 합니다
어제 나도현 선수와의 경기에서 본진 다크 드랍 이후 나도현 선수의 진출 타이밍에
겨우 앞마당 멀티 하나 한 상황에서 사업도 안된 드라군 6~7기 정도 있는건 좀 어이가 없더군요
물론 신인선수에게 칭찬이 더 필요하겠지만 비판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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