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1/01 15:17:01
Name 분수
Subject PgR21의 트래픽에 관해...
사실 그동안 여러가지로 아슬아슬하게 사이트의 생존을 위협하던 거대한 공룡(이거 공룡
님 의미하는 거 아닙니다... (__))이 이제 서서히 그 존재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사실 관리자님이시야 트래픽이 얼마나 늘었는지 얼마나 조회수가 얼마나 많은지 아실 수
있겠지만 일반 회원님께서는 그 심각성을 알기가 힘들죠. 가끔 접속이 거부되는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어렴픗이나마 짐작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뭐 그러다 보니 당연히 일일 트래픽을 줄이기위한 조치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이 상황에서 도대체 얼마나 접속자가 많길래 그런 문제가 생기나 잠시 여러분께 알려드
리기 위해 자료를 공개합니다.
아래 내용을 자세히 보신 분이 계시다면 "Alexa Ranking : 44,600"(이거 잘못된 거네요.
현재는 Avg. Traffic Rank:  14,310 이라고 되어 있군요.)이라는 게 보이실텐데
요. 이건 전세계 사이트를 대상으로 그 트래픽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전세계에서 사만사천육백번째로 트래픽이 높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이와 같이 트래픽으로 순위를 매기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이용하
고 있는 한 사이트에서 PgR21의 순위를 알아볼께요.
우선 이곳에서 PgR21의 전체순위는 "1,743위" 입니다. 지난 10월 25일 순위가
"1,782위"이니까 그동안 130위 정도가 올라간 상태입니다. 그리고 지난 8월 16일 순위
인 "2,097위"보다는 354위가 올라간 상태입니다.
제가 이용하고 있는 곳에서는 이곳 PgR21이 "길드/동호회"분야로 분류되고 있는데 그 분
야에서는 현재 1위입니다.
한참전에는 "엽기길드"와 1,2위를 다투다 트래픽에서 승리(?)를 거둬 최근 8월 23일까지
1위를 고수하다 8월 30일에 3위로 밀려나는 수모(T.T)를 겪습니다. 그후 거듭되는 경쟁에
서 10월 4일날 드디어 경쟁 사이트이던 "엽기길드"를 다시 밀어내고 2위를 탈환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달간의 와신상담 끝에 이기지 못할 것 같던 새로운 "길드/동호회"의
강자였던 "커피조아" 사이트를 2위로 떨어트리고 1위를 재탈환 합니다.
현재 분야별 점유율은 무려 "15.47%"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젠 무시못할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사이트가 되었습니다.
한가지 부작용은 그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 할 정도가 되었다는 거죠.
PgR21 쥔장님을 비롯 이 곳 운영진 분들에게 이 이상의 부담은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이제 그 트래픽 경쟁에서 이제 그만 PgR21을 놓아주어도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적은 관심이 이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수단인지도 모르겠네요... ^^
저 역시도 조금만 관심을 줄여야 겠습니다.
그럼 즐 PgR 하세요...

P.S. - 이 글이 트래픽을 더 높이는 쓸데없는 글이 될 지 줄일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될 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바램은 트래픽을 줄이는 용도로 쓰였으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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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01 15:26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음. ^^ 그정도였나요. 전 몰랐네요. 하하..
암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우리는 신기한 사아트를 추구합니다.
많은 수의 회원가입을 싫어하고..
너무자주오시는것도 싫어하고,
방송,광고 해주시는거 별로고
아주 자유롭지도 않고.
게다가 훈계조의 글들이나 말들도 많고. ^^
하하 별종 사이트 군요. ^^

좋은 하루 되세요.
실비아스
02/11/01 15:44
수정 아이콘
음.. 결국 여기도 트래픽마왕의 손을 벗어나지 못하는 건가..;;;
트래픽마왕이 강림하지 못하도록 모두 노력합시다!(근데 어떻게 해야하나? 트래픽차단결계라도 만들어야하는건가?--;)
02/11/01 16:08
수정 아이콘
분수님 오랜만에 뵙는군요^^
컴맹인지라 잘 모르지만 심각한거 맞지요?
피지알 회원이 지금 3600명이 조금 넘는데 최근 한달 사이에만 600명이 늘었더군요. 제가 9월 말경에 피지알 회원이 3천명 돌파했다는 댓글을 쓴 적이 있어서 기억하고 있지요^^
갑자기 왜 이렇게 늘어버린 것인지...^^
푸른숲속이슬
02/11/01 17:10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pgr얘기를 많이 하셔서 그런게 아닐까요.
전에도 이승원해설자분께서 pgr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저도 가입한지 얼마 않됐지만 pgr이 오랫동안 pgr만에
색을 가져갔으면 좋겠어요. pgr분위기 너무 좋다고 생각해요^-^
icarus-guy
02/11/01 18:56
수정 아이콘
흠 한 2주전만해도 이런현상은 전혀 없었는데 갑자기 그러니 정말 당황스럽네요 ;; 한가지 제안하나 할까 합니다 토론게시판에 후원금을 마련하자고 했는데 거기에 덧붙여 말하자면 일단 pgr21로된 계좌를 만들구요
거기에 입금을하고 월말에 회계보고 하고요 (투명성을위해,운영자님들을 믿지만 간혹 공개하라는 사람들이 나타나서)이렇게 해서 pgr21을 순수 회원들이 꾸려나가는게 어떨런지요 우리나라 농구구단 코리아텐더도 그런식으로 올해 꾸려나가는데 한번 해보는게 어떨까요?
후루꾸
02/11/01 22:41
수정 아이콘
코리아텐더.. 너무 불쌍한 팀.. 이젠 코리아텐더란 말만 들으면 `불쌍`이 먼저 떠오르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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