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25 21:59:12
Name ZER9
Subject [잡담]오늘 엠비씨게임 최종예선전에서..
오늘 경기를 한 나경보 vs 박용욱, 이재항 vs 최인규, 장진수 vs 강도경

이 3경기 ... 모두 첨에 선수들 나와서 말하는 화면에서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한 선수가

지는 공통점이 있네요. 그것도 2:0으로 그래도 다 재밌는 경기 였으니.. -_- !

후 ~ 그래도 강도경 선수는 아쉽네요 경기 시작할때 뛰어오고 손도 못풀고 바로 경기

하셨을텐데 물론 장진수 선수가 잘하셨지만 ~ 그래도 강도경 선수 참 아쉽네요 ~

어쨋든 메이저리그든 마이너리그든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 ^^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선수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건 저 뿐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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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03/08/25 22:0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답니다. ^^
모든 선수분들이 그러셨지만 특히 장진수, 강도경선수는 더더욱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이 해프닝을 보면서 두 선수의 경기일정을 mbc측에서 목요일로 조정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앤딩의 강도경선수의 모습을 보니 더욱 아쉽군요.
항즐이
03/08/25 22:06
수정 아이콘
이와 관련된 엠비씨 게임의 입장이 엠비씨 게임의 게시판에 올라와 있더군요.

다들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펌을 할 필요까지는 잘 모르겠어서요.
못다한이야기
03/08/25 22:08
수정 아이콘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듯 싶네요. 그만큼 이 번 엠겜 예선전이 치열했다고 봐야겠죠. 시기적으로는, 온겜넷의 EVER컵 포스트 시즌이 한창이던 때와 맞물린 데다, 새로운 방식의 도입으로 인해 조금은 다른 분위기에서 치루어졌을 예선전.. 거기다 투나 쥬디스와 같은 다크 호스 팀의 등장 등등등... 물론 기존의 대(?) 선수들이 마이너로 떨어지거나, 임요환 선수의 경우처럼 아예 탈락해버린 경우도 있어서, 좀 아쉽기는 합니다만.. 이승원 해설의 말씀처럼 엄청난 스타일리스트 신예 들이 대거 진출하게 되서, 또 새로운 기대를 품게 만드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최연성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물량 리벤지(?) 전과 심소명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테VS저 전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아.. 그리고 임성춘 해설도 이제야 몸이 풀린 듯, 오늘은 정말 진솔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해 주셨죠. 이제는 정말 엠 겜 스타 리그도 원츄~ 가 될 듯 싶네요..^_^
김평수
03/08/25 22:08
수정 아이콘
이번 엠비씨게임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확실히 신예들의 잔치더군요.
안전제일
03/08/25 22:10
수정 아이콘
철저하게 팬인 입장에서 이 일을 보았습니다.
솔직히 오늘 생방이라길래 중간에 보내주겠지..했었습니다.(실은 안나올줄 알았습니다.)
뭐중간에 보내주기는 했습니다만..--;;2부나 정안된다면 3부 끝나고라도 강도경선수가 mbc게임으로 자리를 옮기셨다면 이렇게 까지 아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mbc게임 스텝여러분들 그리고 장진수 선수 강도경 선수 모두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그냥 속만 상하는군요. 탓할곳도 없는 마음이라니.
03/08/25 22:11
수정 아이콘
흠... 다음엔 스케쥴이나 겹치기같은 문제는...좀 더 긴밀한 협의를 해서 오늘같은 사태를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늘 기분이 안좋아진 쪽이 좀 많아요-_-; (그나저나...강도경선수...마음고생이 심하겠습니다)
Narnia_narA
03/08/25 22:17
수정 아이콘
저도 엠비씨 게임 해설진들 정말 수고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승원 해설위원, 임성춘 선수의 그 처절한 시간끌기..-_-;
보는 제가 다 안타깝더군요..
반면에 한가롭다 못해 여유까지 보이는 온겜넷..
강도경 선수의 해설자와 프로게이머로서의 위상..
어느 것이 중요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스타리그는 혼자만의 방송이 아닙니다.
강도경 선수를 위해 방송사에서 시간을 맞춘다면
장진수 선수와 해설진들이 그에 따라 가야 한다는 얘기..
반면 강도경 선수가 씨유배틀넷에서 2부까지만 끝나고
나와도 프로그램 진행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솔직히 오늘 온겜넷에 조금 실망이네요..
얼마 전 엠씨에 대해서 워3 발언도 조금 그랬는데..
조금은 신중하게 행동해 주었으면 합니다.
가장 큰 게임방송사라는 이름이 걸맞게요..
그리고 강도경 선수도 오늘 기분 많이 상했을 텐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시면 좋겠네요..
암튼 오늘 엠씨 해설진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03/08/25 22:20
수정 아이콘
엠비씨 공지를 보니...일단 사전에 9시 10분까지 오겠다는 약조를 했나봅니다. 흐음...앞의 선수들 경기가 다 2:0이어서 시간이 남아버린것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가...-_-; 전 한쪽이 일방적으로 잘못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선수가 일방적인 피해와 비난을 받았다는 점이 걸립니다.
김효경
03/08/25 22:2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강도경 선수 마이너 리그 항상 월요일인데 이제 시유앳배틀넷과 매주 겹칠 텐데 어떡하죠? 팬으로서 무지 걱정되네요... 오늘도 솔직히 겹치기 출연 떄문에 급하게 준비했구... 오늘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걱정입니다... 강도경 선수 경기는 항상 마지막에 해야 되는건지-_-
달라이라마
03/08/25 22:21
수정 아이콘
엠비씨 해설진 여러분 수고 하셨어요.
03/08/25 22:28
수정 아이콘
김효경/강도경 선수의 경기는 항상 처음에 하면 되죠^^;; CU@베틀넷은 9시(10?)에 하니까요.
실비아스
03/08/25 22:28
수정 아이콘
저는 씨유배넷에서 솔직히 강도경선수와 상관없는 4부까지 강도경선수가 앉아있어야 할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_-;
강도경선수는 '프로게이머' 이지 '엔터테이너' 가 아니잖아요. 왜 서로의 프로그램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선수의 이미지(엔터테이너, 프로게이머) 만을 고집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엠비씨 게임 해설진 분들, 그 처절함에 감탄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3/08/25 22:34
수정 아이콘
아..아니. 그치만.. 이제 씨유비엔은 분당에서 하게되지 않을까요?
한빛의 멀티 해쳐리 근처에서??
03/08/25 22:48
수정 아이콘
실비아스/강도경 선수는 엄연히 씨유베넷의 진행을 맡고있습니다. 강도경선수가 나간후 빈자리가 엄청 크게 느껴지던걸요. 저는 꼭 '오늘' 엠겜에서 경기를 해야했다면 씨유베넷에서 다른 (스타 중계가 가능한) 진행자를 구했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아니면 엠겜에서 강도경 선수 경기를 목요일로 미뤘어야 했을것 같네요. 강도경 선수(혹은 이재균 감독님)은 둘다 할수 있다고 결정하신것 같지만, 충분히 2:0승부만 나올 가능성, 씨유베넷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었는데...조금 아쉽네요.
03/08/25 22:51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안타까운 맘이 들더군요. 물론 최선의 경기를 펼치고도 왠지 찝찝했을 장진수 선수 역시 피해자라면 피해자 일 수 있겠지요.

먼저 온게임넷에 가장 큰 책임을 묻고 싶군요. 예전 이윤열선수의 경우라면 양방송사 한측에만 책임을 묻기에는 애매한 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락프로의 보조엠씨 같은 경우는 하루만이라도 다른 대타출연자를 출연시키는 것이 그렇게나 힘든 일이었는지 이해하기 힘들군요.
다음으로 왜 일정이 합의가 안되었는지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합의의 주체가 프로게이머 협의회라고 하던데, 이전에도 비슷한 경우 심지어는 그 경기만을 녹화방송 까지 하며 선수들의 스케줄을 고려해주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도경 선수의 경우는 녹화방송도 아니고 그저 월요일 경기로 전주 목요일 경기로 치루면 될 간단한 문제였는데 어떤 복잡한 사정으로 합의가 이루어 지지 않았는지 정말로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강도경 선수 본인의 책임 역시 전햐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오전/오후스케즐도 아니고 거의 동시에 진행되는 방송에 출연할 수 있다고 무리를 부릴게 아니라 좀더 강력히 온게임넷 측에 하루만 다른 출연자로 대체해줄 것을 요구해야 했다고 봅니다. 프로게이머로서 너무 일욕심에 앞서다 정작 가장 중요한 프로리그에 소홀해 진 것이 아닌가 합니다.
cu@배틀넷에서 정성환씨가 고집부리지 말고 조금만 일찍 gg를 치셨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고, 반면에 같은 프로에서 핸디캡 경기의 강도경선수 상대분은 mbcgame의 리그 사정을 아시고 강도경 선수를 배려한 것인지 수비위주의 버티기로 승리를 따내시려고 하기보다는 정상적인 경기운영으로 깔끔히 gg를 치시고 나가시더군요. 어쨌든 강도경 선수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으로 차기리그에는 꼭 진출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여전히 cu@배틀넷하고는 일정이 겹치는데 어떻게 해결할지 참 걱정이 되는군요.
안전제일
03/08/25 22:56
수정 아이콘
예전 김정민선수와 둘이서 나왔을 경우에는 대체해줄 사람이 있었지만 현재는 게스트한명과 강도경선수이니 만큼 다른 보조진행자역할을 해줄 선수를 찾기가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오늘의 스케줄은 현실적으로 할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조금 무리가 되더라도 다른선수를 케스팅하는정도의 배려는 할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선수 일정합의가 그렇게까지 어려운 일이었는지 mbc게임의 공지를 읽고난후에도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예선전이나 씨유베넷의 방송이 하루 이틀전에 갑자기 잡힌것도 아니고..
탓하자면 너무 한도 끝도 없군요.
중요한것은 이런일이 다시는 없어야된다는 것이지요. 방송국이나 선수들에게나 모두 피해가 됩니다..
하하하
03/08/26 01:09
수정 아이콘
혹시 두방송사의 힘겨루기가 아니었을런지...ㅡㅡ;
03/08/26 03:46
수정 아이콘
게시판에 있는 글들을 읽다보니 온겜넷의 책임이다...엠겜의 책임이다...혹은 선수측 잘못이다..등등 많은 말들이 있는데.....정확한 사정을 알기전에 추측으로 이러쿵 저러쿵하는거 별로 그렇군요....
방송사들도 경쟁심은 있겠지만 일부러 신경전 벌이면서 문제를 크게 키울 그런행동은 하지 않았을꺼라 봅니다...
아직은 게임방송들이 완전하게 정착된 상태로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요?
방송자체를 진행하면서 준비하는게 일반시청자 입장에서 지켜보는것 보다는 훨씬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서로가 매끄럽게 진행을 못한것이 안타까울뿐이군요....
구렁이담넘듯
03/08/26 04:46
수정 아이콘
왠지 스포츠 뉴스에서 보여준 한 육상선수가 생각나는군요. 그 친구는 바뀐 룰 때문에 부정출발 한번으로 실격처리 되었죠. (한명이 2번의 부정출발로 실격되면, 남은선수들은 부정출발 한번으로 실격이 되는 그런 룰일 겁니다.) 그 선수 울먹거리면서 나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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