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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8/07 19:24:44
Name 몽땅패하는랜
Subject [잡담]두 영웅의 대결을 앞두고......
올림푸스와 스타우트의 감격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온게임넷은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스폰서 문제로 인한 딜레이 없이 바로 시작한다는 기쁨과 여러모로 새로운 시도들이(빨간줄의 화면압박 포함--;;;;) 보여지는 것은 분명 기뻐해야 할 일입니다.
프로리그 올스타전에 대해서는 저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얼마전 이 문제로 큰 잘못을 저질렀기에 이 분야에 대해서는 유구무언입니다)

지난 주 마이큐브 1주차 경기는 가을의 전설이라는 온게임넷의 또 다른 전통을 확인이라도 하듯 프로토스 유저 3명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3경기 모두가 테란과의 경기였고 프로토스가 넘어야 할 먼산--;;;;인 저그전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내일이면 진정한 가을의 전설이 시작되는가에 대한 어느정도의 단서가 보일 경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강민 선수와 홍진호 선수라니(망연자실 털썩입니다 ㅠ.ㅠ)

지극히 개인적인 호감도를 밝히자면(돌 던질꼬야?-포로리 버전) 저는 이재훈 선수와 박정석 선수, 그리고 조정현 선수를 은근히 좋아합니다. 임요환, 이윤열 선수 등은 워낙 열렬한 팬층이 많으셔셔 뒤에서 박수치는 군중으로 남아있을 뿐입니다(안티라는 뜻은 아닙니다).

가끔 비판의 대상이 되는 이재훈 선수의 여유넉넉한 한량 스타일이 괜히 마음에 들고, 그 자다가 부스스--;;;;한 눈빛의 선량함이 못견디게 좋습니다. 박정석 선수의 진득한 사투리와 질투유발동기인 수려한 외모, 그리고 언제나 경기 때면 사우나 하듯 땀에 젖는 모습을 정말 좋아합니다.
조정현 선수에 대해서는 전에 쓴 글도 있고 해서 그냥 넘어가렵니다--;;;;;

피지알에 들어오면서, 그리고 온게임넷과 엠비시게임, 겜티비와 아이티비까지 무료 VOD가 가능한 것은 모조리 가입해(자랑은 아닙니다. 한심하다는 지적은 너무 가슴아플 것 같으니 참아주시기를......) 더운 여름 방콕에서 지난 스타리그를 보면서 어느 순간부터인가 강민이라는 프로토스 유저와 홍진호라는 저그 유저가 자꾸 눈에 밟히기 시작했습니다.

테란의 황제 임요환, 가림토스 김동수와 함께 스타최강 임진수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는 정상급의 저그 유저 홍진호 선수(홍진호 선수의 외모변천사도 스타리그의 역사라고 감히 주장합니다^^;;;;). 화려한 폭풍러쉬로 많은 적장들을 굴복시키는 화려한 경기 스타일에 활달하면서도 진솔한 인간적인 면모까지 갖춘(여기에 언변도 좋으신 편이더군요, 다만 아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목소리가 다소 차인표 버전이라는......--;;;;) 완벽한 프로 게이머.
그러나 그에게는 아픔이 있습니다. 언제나 손꼽히는 우승후보이면서도 준우승이나 4강멤버에서 멈추어야 하는 불운이 그를,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팬들을 아프게 합니다.
코카콜라배에서는 임요환 선수에게, 2001년 스카이배에서는 김동수 선수에게, 2002년 스카이배에서는 박정석 선수에게, 파나소닉배에서는 이윤열 선수에게(이..이건 홍진호 선수를 이기면 우승??????) 가을의 전설의 최대 조력자인 임요환 선수 못지않은 명승부 제조기이면서도 너무도 자주 아쉬운 패자에 머물러야 했던 홍진호 선수.
지난번 올림푸스 배에서도 우승의 호기를 맞았지만 눈앞까지 왔던 우승컵은 마치 숙명처럼 그의 눈앞에서 사라졌습니다. 승자만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비정한 무대. 그는 또 다시 좌절했고 많은, 그를 아끼는 분들의 눈물이 아픔에 보태졌습니다.
지금 그는 비극의 영웅입니다.

또 한 명의 영웅이 있습니다. 그는 부활의 영웅입니다.
초창기부터 활동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2년 가까이 활동을 접었다가 다시 마우스를 잡은, 그러면서도 일순간에 강호대열에 진입한 그는 강민이라는 프로토스 유저입니다.
암울하다는 프로토스 유저로서 꽃밭, 엽기, 콧물 등의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스타일리스트.(맞는지 긁적 긁적--a) 저글링 대부대의 육탄러쉬를 질럿 몇기와 프로브만으로 십여분 넘게 막아내는 혀 늘어지는 컨트롤. 히드라와 럴커 대부대에게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천지스톰을 선사하는 괴력.
하지만 그 역시 얼마전까지는 비운의 토스였습니다.
실력은 정상급이었지만 지독한 불운은 그를 사람들이 기억하는 큰 무대에 참가하지 못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그의 불운을 안타까워하면서 한편으로는ꡒ…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을 뿐이야, 기회만 주어진다면 그는 충분히 해낼 수 있어, 아니 해내야 해…ꡓ라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주어진 기회. 드디어 강민이라는 이름이 메이저급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그는 첫경기에서 3개 메이저 스타리그를 석권한 이윤열 선수를 꺾었습니다.
불꽃테란 변길섭 선수마저 물리친 그는 승자 4강전에서 임요환이라는 신화적 존재를 꺾으며 가을의 전설 예고편을 완성합니다.
동족인 전태규 선수를 꺾고 승자결승을 통과한 그는 괴력으로 다시 올라온 이윤열 선수를 셧아웃시키며 참으로 오랜만에 프로토스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기록합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입니다. 다소 냉소적인 듯한 웃음을 입가에 묻히고 무심한 듯 하지만 도전적인 눈빛은 아직 시작도 아니다, 라는 의지를 담고 있는 듯 싶습니다.
이정도로 만족할 내가 아니다, 라는 호기있는 도전의식 같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속한 조를 죽음의 조로 만들어버리는 자신감을 보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리버킬수 50+라는(당시 캐스터가 정소림 캐스터님이었기 망정이지 전용준 님이었다면 -0-;;;;;) 기록아닌 기록을 세우며 진출한 온게임넷 스타리그. 이제 강민의 첫걸음이 시작됩니다.
  그는 가을의 전설의 주인공이 될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에 비해 지독히도 운이 안 따라주는 두 선수. 하지만 한 선수는 우승의 영광을, 다른 한 선수는 스타리그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펼쳤지만 또 다시 아쉬운 패자로 남았습니다.

이제 그들이 내일 대결합니다.
이 두 선수의 대결이 이미 가을의 전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각자 자신의 종족내에서도 가장 독특한 스타일을 구사하는 영웅들입니다.
많은 팬들이 그들의 등 뒤에서 승리를 기원하고 있을 것입니다.

내일 이 시간쯤이면 이 두 영웅의 일합은 많은 관심과 분석과 환호, 탄식이 교차할 것입니다.(문자중계 미리 잘 부탁 드립니다(- -) (_ _))    

승자의 기쁨은 하늘을 찌를 것이고 패자의 아쉬움은 땅을 꺼지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먼 훗날 스타리그의 역사가 책으로 쓰여진다면, 진정 그렇게 된다면 저는 내일의 경기가 이렇게 기록되기를 바랍니다

ꡒ강민과 홍진호, 홍진호와 강민, 이 두 영웅은 자신들의 지략과 전술적 능력을 총동원하며  메가웹 전장을 격정의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누가 이기고 졌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승자나 패자 모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자신할 수 있는 일합. 승리자라고 과찬을 하는 것도 패배자라고 비판을 하는 것도 적합하지 않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 스타라는 경기를 통해 감동과 전율이라는 선물을 선사한 두 선수 모두 칭송받아야 할 것이다ꡓ
-『스타리그의 역사』5권 PartⅡ- 마이큐브 스타리그 2주차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상상일 뿐입니다.)

내일 경기를 기대합니다. 두 영웅 모두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하늘만큼 땅만큼^^;;;;;  
-그, 그런데 내일 두 선수 경기 있는 것 맞나요(오늘이 목요일인지 금요일인지 당최 헛갈려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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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7 19:37
수정 아이콘
...랜덤님, 아주 감동에 푹 빠지게끔 멋지게 글을 써 놓고는...
헷갈리는 마무리를 하시는군요. ^^ 저마저 헷갈렸습니다. ^^
정말 멋진 글입니다.
아마... 지난 주 내내 가슴 졸이며, 숨막혀하며 내일의 경기를 기다리고 있는... (핫핫핫 ^^ ) 두 선수의 팬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 중의 한사람이구요.
리로디드
03/08/07 19:38
수정 아이콘
몽땅패하는랜덤님... 저하고 좋아하는 선수 취향이 비슷하시군요. 괜히 반갑습니다.^^ 이재훈, 박정석 선수를 저도 '못견디게' 좋아합니다. 더불어 임요환 선수는 제겐 첫정이고, 베르트랑 선수의 패배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내일 바로 그 경기에서 전 정말 누굴 응원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홍진호 선수가 이제는 우승자의 자리에서 기쁨의 눈물 흘리기를 기원하고 있고, 동시에 너무 오랫동안 인내해온 강민 선수가 온게임넷 리그에서 훨훨 날기를 바랍니다.
내일은 그저 멋진 경기, 가슴 뛰는 경기를 해 주시기를 원하며 지켜볼 밖에요... 그래요... 내일 이 시간에는 꽤 많은 감정이 교차할 것 같습니다. 개막전 경기가 그러했듯이 말이지요. 갈수록 어느 한 선수의 승리만을 바라기가 힘들어 지는군요.
몽땅패하는랜덤님. 내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몽땅패하는랜
03/08/07 19:41
수정 아이콘
p.p님// 부족한 제글에 답글을 달아주시다니 정말 영광입니다ㅠ.ㅠ
승패여부에 관계없이 두 선수 모두에게 격려만이 넘치는 내일 경기가 되기를 저 역시 바라고 있겠습니다.
리로디드님// 저 역시 몸살나게 반갑습니다. 솔직히 저는 문자중계도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승패가 분명하다는 것이 이럴 때는 아쉽네요, 암튼 강민 선수 홍진호 선수 모두 힘내시기를,.....
LowTemplar
03/08/07 19:54
수정 아이콘
'목소리가 차인표 버전'에 한표..
홍진호선수 말만하면 정말 깨지요..
임성춘선수도 만만치 않지요.. ㅎㅎ
03/08/07 20:02
수정 아이콘
흐흠...요즘 진호선수...그 깨지는 말...많이 좋아졌습니다...^^
03/08/07 20:04
수정 아이콘
내일 경기 정말 기대가 되는군요. 근데 홍진호 선수가 요즘 너무 스케줄이 많았어요. 분명 내일 있을 스타리그 연습을 게을리 하시지는 않겠지만 어제도 갑작스레 부산까지 비행기 타고 가셔서 싸인회를 하고 오셨다 하고, 오늘만 해도 'MBC TV 특종 놀라운 세상' 촬영을 하셨다 하더군요. (시각 장애인 분과 게임을 하신 듯) 이번 주에 집중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번 주 스케줄도 만만치 않았고, 더군다나 토요일에 있을 동양과의 팀리그, 일요일 MBC Game 예선까지 합치면.. 어마어마하게 바쁘시네요. 뭐.. 팀리그 결전을 앞두고 껨프에 간 동양 선수들도 있긴 하지만요-_-;
03/08/07 20:20
수정 아이콘
흐음...
yliz님 말씀 듣고 보니, 갑자기 지노선수가... 상당히 걱정 되네요. =_=;;
03/08/07 20:29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예전엔 말이 너무 빨라서 잘 알아듣지를 못했죠. -_-; TPZ 하면서 장족의 발전을;;; (덧붙여서 외모 변-_-태의 과정도...)
몽땅패하는랜
03/08/07 20:31
수정 아이콘
yliz님// 이런 스케쥴의 압박이 홍진호 선수에게ㅠ.ㅠ 그래도 홍진호 선수는 뭔가 다른 멋진 승부를 보여줄 것이라 믿습니다.(강민 선수도 역시!!!)
쿨럭님// 외모 변 --태에 올인!! 원츄입니다.^^
RandomZZang
03/08/07 21:12
수정 아이콘
지노님의 머리색깔의 무수한 변화를 보면서//ㅋ 머릿결이 어떨지 너무 궁금했다는...
03/08/07 21:23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선수가 같다는 것은 묘한 친밀감을 느끼게 해줍니다.^^(물론 혼자생각이지만-_-;) 누구하나 응원할수 없는 그 심정에 참 마음이 많이 아팠던 적도 있었는데(둘 중 누구의 패배도 승리도 보고 싶지 않았으므로)...그후로 부터 마음을 독하게 먹자고 혼자 생각했지요^^ 이번엔 가을의 전설이다!!라면서 토스를 응원하겠다고 다짐.-_-...했지만;;. 이글을 보니 괜히 또 힘들어집니다.-_ㅠ;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이재훈선수^^ 그리고 애정도를 떠나서 저를 가장 감동시키는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 두명을 뽑자면 강민선수,홍진호 선수를 뽑겠습니다. 두분 멋진경기 보여주시길. 어떤 결과가 나와도 마음에 걸리지 않게요.
JazzNJoy
03/08/07 21:25
수정 아이콘
아.. 그 리버킬수 56인가요? 암튼.. 진짜 전용준님이었으면 뒤로 넘어가셨을 것 같아서 괜히 섬뜩하네요..하하^^
전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합니다~
용가리통닭
03/08/07 21:32
수정 아이콘
그게 듀얼이여서 망정이지 스타리그였으면 대박났죠 시청자와 게시판과
메가웹이 계신 사람들까지...
남자의로망은
03/08/07 21:45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론 51킬이 었던것 같습니다. 뭐 어쨌든 방송사상 최고의 리버 킬수 였다고 하더군요. 제 기억으론 예전 라이벌전에서 박정석 선수의 캐리어가 45킬인가 기록 하고 (그 이후에 계속 그 캐리어 킬수를 확인 안했는데 어쩌면 50 넘었을지도 -0- ) 이재훈 선수의 리버도 40킬 넘었지만 50킬 넘은 유닛은 그 때 첨 봤었죠. -_-
우아한패가수
03/08/07 22:40
수정 아이콘
지노선수 목소리나 말투는 완전히 서태지 판박인데... 똑같지 않나요??? 웃는 모습이 해맑은것도 똑같죠~~~
거짓말같은시
03/08/07 23:17
수정 아이콘
지노님두 그렇지만..제가보기엔 솔직히 목소리는 강민선수가 더
깬다는..ㅡㅡ;; 강민선수 외모는 잘생기셨는데..목소리는 상당히
높은 톤에 좀 게걸스러움이 묻어나오는..ㅡㅡ;; (죄송합니다..저 강민
선수 팬입니다..ㅡㅡ;;)
지혀뉘~
03/08/07 23:4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내용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홍진호 선수는 항상 정상에서 놀으셨구^^;; 강민선수는 고등학교때 공부를 잘한걸로 알고 있는데... 그 모든걸 때려치우고 프로게임계에 변변한 성적도 못거두고.... 정말 게이머 그만두고 싶어질대가 얼마나 많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저 강민팬^.^) 온게임넷에서 듀얼 떨어지는 걸 제가 몇번이나 봤었는지....
홍진호 vs 강민이라... 전 루키의 승을 기대합니다!!!!!!
러블리제로스
03/08/08 00:00
수정 아이콘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전 내일 부모님의 구박이 아무리 심해도 꼭 티비를 볼 생각입니다. 내일이 금요일이라는 생각에 벌써부터 기분이 들뜨는 걸로 보아...안좋습니다 심히 안좋아요 (공부해야 한단 말입니다 ㅠ.ㅠ) 그런데 정말, 누구를 응원해야 할까요? 두 선수 다 이겨야 하고, 착한 선수들인데.....누가 이겨도 마음이 아플거 같네요. 물론 이 게임으로 16강 탈락이냐 아니냐를 결정짓는건 아니지만요.
몽땅패하는랜
03/08/08 00:01
수정 아이콘
지혀뉘님// 허접한 제 글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태클이 아니라 가벼운 지적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는데....이곳은 홍진호 선수의 팬들도 많이 오시는 곳입니다(아마 강민선수의 팬만큼^^;;;;).그런데 그분들에게 놀으셨구라는 표현은 다소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 머물렀고 정도로도 의미전달은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때려치우고~~등의 표현도 비속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앞으로 조금은 염두에 두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가볍게 지적한 것이니까 너무 기분상해 하지는 말아주세요. 그러면 제가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그럼 좋은 피지알 생활 하시기를^^;;;;;
조준혁
03/08/08 00:24
수정 아이콘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03/08/08 00:55
수정 아이콘
좀 뜬금 없지만 스타리그 8강에서 플토 대 플토 전이 나올까요? 나오기를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4강 이상이라면 더 말할 나위도 없구요. 암튼 프로토스 유저들의 스타리그 선전을 바랍니다.
사고뭉치
03/08/08 04:21
수정 아이콘
두선수의 경기는 저도 정말 기대 됩니다. 게다가 지난주 플토들의 강세..
항상 가을 시즌이 되면. 플토가 선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
미소천사
03/08/08 08:30
수정 아이콘
저는 홍진호 선수가 아쉽다는...
너무 매번 아쉬우니까..
홍진호 선수가 꼭 우승하셨음하네요!
물론 플토의 선전도 기대하구여
허브메드
03/08/08 09:51
수정 아이콘
강 민 화이팅~!
그대로만
03/08/08 12:15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가 있는 날은 아침부터 행복한데 이런 글을 읽는 것도 무척 즐겁습니다. 따뜻한 소설가가 되실거 같아요~ 그리구 강민짱요~ 경락선수도 이런 감동 드라마의 주인공이 얼른 되시길 바라구요.
지혀뉘~
03/08/08 15:14
수정 아이콘
엡~ 몽땅패하는 랜덤님~~ 제가 말을 재밌게 할려구 하다보니 자극적일수도 있겠군여 앞으로 주의 할게요. 그나저나 오늘이 드디어 승부의 날이군요.... 제일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몽땅패하는랜
03/08/08 15:30
수정 아이콘
지혀뉘~님// 기분좋게 이해해주시니 제가 오히려 고맙네요. 좋은 경기 재미있게 즐기시기를 바랍니다......(전 이곳 피지알에서 문자중계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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