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21 02:38:40
Name 후크의바람
Subject 온게임넷 차기 맵인 "패러독스" 벌써 기대가 되는군요^^

자세한 이미지나 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서 당연히 모르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함온스 그리고 pgr에서 건진겁니다)..
본진 투가스에 미네랄 15덩이의 2인용 완전섬맵이라는데-_-;

빨리 맵을 보고 싶군요^^

그럼 이번 차기리그에 쓰이는 맵은

"신개마고원+(수정)"
"노스텔지어"
"기요틴"
"패러독스(완전섬맵)"


이 네가지 맵이 되겠네요..


주목할 점은 기요틴이나 노스텔지어가 수정이 될지 그냥 쓰일지 하는거 군요^^


기대기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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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츠
03/07/21 02:43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맵이 공개되지 않았나보군요..

화요일.....기대하겠습니다.*_*
clinique
03/07/21 02:47
수정 아이콘
저의 숙원이었던 본진 투가스 맵이 진짜로 생겼군요~
예전에 본진 투가스 맵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글을 여기 쓴 적이 있었는데 그때 대부분의 반응은 밸런스 맞추기 힘들듯 하다.. 였던것 같습니다.
어느 종족이 유리할지는 모르지만, 섬맵이니 지상맵보다는 투개스의 파장이 좀더 작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기대됩니다
03/07/21 02:56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에서는 새로운 양상의 경기들이 많이 펼쳐지겠군요. 기대 만빵~
Frozen_Flame
03/07/21 02:57
수정 아이콘
2가스에 15미네랄은 정말 쇼킹 이군요, 그 자원많다는 헌터 10덩이도 버거운데, 그 정도면 노멀티전, 초장기전, 쓰이지 않는 고급유닛 조합이 나올 수 있겠군요. 정말 기대됩니다.
김선우
03/07/21 02:59
수정 아이콘
정말로 사실이면 아마 스타리그 사상 처음인 시도 같네요. 온게임넷 리그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03/07/21 03:04
수정 아이콘
관련은 없지만 말입니다..가끔 맵을볼때 드는생각인대요..
기존 1500인 자원을 750으로 줄이고 미네랄을 2배더 많이 만드는겁니다...-_-);; 그렇다면 총자원량은 같지만 빠른수급이 가능할텐데요 실질적인 진행이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_^;;
03/07/21 05:25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 밸런스가 심하게파괴된맵같던데 ㅇㅇ;
세츠나
03/07/21 06:19
수정 아이콘
밸런스가 파괴되었다...는 말은 시기상조입니다. 아직 맛도 안봤으니까요. 아직 파괴될 밸런스도 없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죠 -ㅅ-
허나 '현존하는 밸런스' 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밸런스일 것은 당연하겠죠. 어떤 꼬리를 무는 유불리가 형성될지 기대가 됩니다...
비프로스트 이상으로 밸런스가 맞는 맵이 되기는 정말 어려울거 같은데...그래도 지켜봐야겠죠 ^^
이길성
03/07/21 07:41
수정 아이콘
-_-; 비프 이상의 밸런스라뇨 프로토스와 저그의 밸런스는 어떻게 보면 로템보다도 훨씬 무너진 맵인데요. 프로토스는 왜 밸런싱에서 빼시나요
이길성
03/07/21 07:43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비프는 반쪽의 성공이었습니다.
NarabOayO
03/07/21 07:45
수정 아이콘
본진2가스 15미네랄이면.....게임이 재미가 없을거 같은데;; 두고봐야죠..
권병학
03/07/21 07:57
수정 아이콘
14덩이 라고 하는것 같던데요..
Frozen_Flame
03/07/21 08:07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까지 모든 맵이 천편일률적으로 1개스, 8~9덩이의 미네랄, 적당한(온니 미네랄 or 개스+미네랄)앞마당을 가졌던 점에서 완전히 탈피했으니까요.
익숙한 것 보다 새로운 것이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Frozen_Flame
03/07/21 08:2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밸런스는
일단 섬맵이고 멀티 없이 전천후 유닛인 템플러 다수 보유가능하므로 프로토스 우세...
같은 자원으로 가장 강한 종족인 테란이 400원도 안들이고 더블 커맨드 효과 보므로 테란 우세...
무난히 2개스 확보하고 시작하므로 저그가 할게 많으므로 저그 우세...
뭐라 말하기 난-_-감 하군요, 뚜껑을 열어봐야 알듯...
김기홍
03/07/21 08:29
수정 아이콘
지상 맵에서 본진 투가스라면 밸런스에 문제가 생기겠지만.. 섬맵 본진 2가스라면.. 게다가 본진 미네랄의 양까지 늘었다면.. 밸런스가 상당히 잘 맞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진짜 재미있을 듯 합니다. 저그의 경우 두번째 가스 캐는 시점이 정말 중요할 듯 합니다..^^
세츠나
03/07/21 08:38
수정 아이콘
이길성/ P vs Z 밸런스가 깨졌다 하시는데 오리지날 비프로스트보다는 상당히 개선되었고, 유불리를 전적으로만 따질 수는 없잖습니까?
로템이나 네오비프의 저그와 프로토스 밸런스가 어느 정도 맞는가는 게이머마다 체감상 틀리다고 생각하는데요...
(제 생각엔 로템도 그렇게까지 밸런스가 붕괴된 맵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하고 -ㅅ-; 네오비프도 특별히 무너진 점은 절대 없다고 봅니다)
비프가 완벽한 밸런스의 맵은 아니었지만 가장 훌륭한 밸런스를 보인 맵 중 하나래도 과언은 아닌거 같습니다. (최소한 섬맵들보단 말이죠)
03/07/21 08:52
수정 아이콘
비프로스트... 저번 챌린지 리그부터의 통계를 보면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단 2번 이겼을 겁니다..
그 동안 저그는 10번 정도 이겨서 6:4가 7:3에 가깝게 바뀌었죠..
전적만으로 모든 걸 판단할 수 는 없다지만, p vs z 30전이상이 쌓였는데 저 정도라면 밸런스에 좀 문제가 있는 건 부인 할 수 없습니다..
세츠나
03/07/21 09:05
수정 아이콘
움...프로리그까지 통계를 한번 내봤으면 좋겠네요. 이재훈 선수도 저그 상대로 지긴 했지만 자책점으로 진거나 다름없었고.
제가 느끼기엔 6:4 정도로 저그가 유리한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만...(물론 6:4라도 상당히 유리한거긴 하지만요)
03/07/21 09:08
수정 아이콘
세츠나님 플토 게이머 몇명이 비프에서 자신있다고 해서(근데 과연 플토중에 누가 그런말을 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통계로 나온 전체적인 추세를 뒤엎을 수는 없을꺼 같은데요?(5meli 님이 말씀하신 전적이라면 충분히 밸런스가 깨진다고 볼 수 있을껍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그렇게 말씀하신 구체적인 논거가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걸 뒤엎으셔서 혼란스럽습니다T.T
NarabOayO
03/07/21 09:10
수정 아이콘
15미네랄 2가스면 저그가 유리할거 같은데 나만의 억측인가 흠.... 테란이나 프로는 초반부터
2가스를 먹기 힘들테고 15미네랄이면 어쩔수없이 미네랄 캐는데 불편함이 있을텐데...
저그는 2가스초반부터 채취가 가능하고 미네랄이 멀게 배치되있음 해처리를 펴면 되니....
저그의 무탈 스커지에 프로토스가 시달릴듯하네요..... 뭐...까봐야알겠지만....
김연우
03/07/21 09:11
수정 아이콘
벨런스를 조정하기에, 한시즌 정도로 끝날거 같지 않군요. 현재까지 나온 모든 정석이 뒤집어 질수 있으니까요.

예전에, 빠른 앞마당이 아닌 투커맨드, 본진에 커맨드를 더지어 일꾼의 숫자를 빨리 늘리고, 저그의 본진투햇처럼 미네랄 수급을 원할하게 하자... 라는 전략을 생각했었는데, 현실적이지 못해 무산됐죠

하지만 패러독스라면 가능할것 같군요. 미네랄 덩이가 많으니, 본진 투커맨드를 해서 일꾼숫자를 빨리 늘리면 효율도 좋고, 자원이 많아 테크를 동시에 올릴수 있고, 투 스캔을 빠르게 확보하기도 하고, 나중에 그 커맨드 센터를 띄어 멀티할수도 있고.
란셀롯
03/07/21 09:12
수정 아이콘
잘하면 예전에 많이 보던 초패스트 가글링 ;
김연우
03/07/21 09: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 생각에 비프의 PvsZ는 7:3 이상입니다. 6:4는 일반적인 플토대 저그고요, 프로토스가 느끼는 암담함은 저것일거 같네요. 다양한 공격 루트 때문에 5시와 11시 가스 멀티를 먹기가 프로토스는 너무 난감하죠.

예를 들자면, 장진남vs이재훈의 마지막 전투에서 장진남 선수는 미네랄 멀티에 언덕 럴커를 하면서, 위쪽과 교두보 쪽으로 동시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포톤을 등지고 질럿들이 맷집이 됀체 싸운다면 어찌어찌 막았겠지만, 양방향 치기다 보니, 자신의 기지에 있으면서도 쌈싸먹기가 당한 샘이죠.

프로토스가 주도권을 가지고 공격을 한다면 그런 수비의 불리한 점이 감쳐줘서, 실제보다 프로토스가 엄청나게 유리해 보이긴 하지만, 프로토스가 주도권을 가지지 못한다면 너무나도 불리합니다.

그리고 PvsZ는 보통 토스가 주도권을 뺏긴체 싸우고요
NarabOayO
03/07/21 09:23
수정 아이콘
굳이 비프가 아니어도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강합니다-_-;;
완전섬맵이 아닌이상 프로가 저그에게 유리한맵이 나오기 힘들죠....
미네랄이 10덩이에 골목들이 상당히 많고 센터가 좁으며 러쉬거리가 짧아야 하는데-_-;;
03/07/21 09:42
수정 아이콘
제가 밸런스말은한것은 제가아는프로게이머들의 말을 들어봤을때를 한정한것입니다 농담으로 저그는 미니맵은 초반 오버로드한기날린거이외엔 다 워포그로 가려져있는맵이라고하는군요.
아무리 사람들이 프로토스가 암울하다고 내세워도 그렇지 이런식의 맵은 정말 막나가자는 이야기같아서 별로 좋지는않네요 -_-
후크의바람
03/07/21 10:12
수정 아이콘
아..미네랄이 14덩이였던가요??
확실히 기억이 안나는군요,.

죄송(__)
정지연
03/07/21 11:08
수정 아이콘
비프로스트는 로템보다 전적으로 보나 심리적인 요인으로 보나 플토에게 불리한 맵임은 분명합니다. 전적상으로는 더블 스코어가 나왔으니 증명된 셈이고, 심리적인 요인을 보면 상대적으로 적은 병력을 써야만 하고 저그보다 기동성이 떨어지는 플토의 특성상 길이 여러개라는건 이리저리 휘둘릴 요인이 많다는 걸 의미하죠.. 또 뒷길을 테란처럼 완벽하게 막을 수 없다는 것도 굉장한 부담감으로 작용하죠. 저그가 맘먹고 저글링 3 해처리에서 왕창 뽑아서 앞 뒤로 돌아서 들어오면 대책이 없는게 사실이죠.. 이런 심리적인 요인때문에 비프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플토로 저그를 이기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03/07/21 11:26
수정 아이콘
그동안 로템 형태의 맵...본진 언덕, 입구는 좁고 앞마당이 있는 맵들이 거의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참 파격적인 맵이 나왔네요.
아직 한게임도 치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밸런스를 논하는건 너무 이르다고 생각이 됩니다.
노스텔지어같은 경우는 초반 20판 정도까지만 해도 밸런스 붕괴맵이라고 했지만 수정 없이도 선수들이 그 해법을 찾아나간 경우이고요.
이런 부자 섬맵에서 그동안 잘 안쓰이던 유닛(패스트 아비터, 발키리, 고스트 등)이 가끔 깜짝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생기게 되는군요.
양창식
03/07/21 11:31
수정 아이콘
제 추측입니다만..반 본진, 반 멀티 형식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멀티는 언덕아래라든지 언덕위라든지 있겠지만, 페러독스란 맵은 저 엄청난 자원들이 본진에 있는 건 맞겠지만, 둘로 나뉘어져 있지 않을까요..? 14덩이 15덩이의 미네랄들을 해처리(넥서스, 커맨드)하나로 채취하는 건 힘들어보이네요. 자원을 많이 가져갈 수 있겠지만, 해처리(넥서스, 커맨드)를 하나 더 짓는 식으로 할 것 같군요.
(당연한 말일려나..-_-a)
As Jonathan
03/07/21 12:51
수정 아이콘
맵을 주관하시는 분중 한명이신 "변종석"님께서,,
멀티를 합쳐 미네랄 14덩이, 가스통 두개가 아니라,,
처음 시작하는 화면에,, 즉, 처음 본진 건물에서 미네랄 14덩이와 가스통 2개를 직접 채취할수 있다고 합니다^^
완전 무한맵비슷하지만, 섬맵의 특별한 양상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볼수 없었던, 마법유닛들과 고급유닛들을 볼수 있을 가능성이 많아져서 기분좋습니다!^^
그리고, 아직 이 섬맵에 대해 밸런스 논의는 하지마십시요
30경기 이상,, 각종족 10경기 이상 치뤄진 뒤에나 할 말입니다^^
As Jonathan
03/07/21 12:52
수정 아이콘
결론은 양창식님의 추측이 틀렸다는 것입니다^^;; 하핫~
저도 변종식님께서 그런 말씀 하시기 전까지, 반멀티형식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충격이었습니다!
FreeZone
03/07/21 13:21
수정 아이콘
맵 이미지를 빨리 보고 싶군요.. +_+ 궁금함..
정지연
03/07/21 13:59
수정 아이콘
본진 가스가 2개라는 특성상 잘하면 김동수 선수가 썻던 패스트 아비터 전술도 충분히 가능할거 같네요.,. 그때는 가스가 너무 부족해서 질럿밖에 들어갈수가 없어서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드래군을 추가해 줄수도 있고, 빠른 타이밍에 아비터가 2기가 나올 수도 있을거 같아 효용성이 더 높아질거 같네요,,
'N9'Eagle
03/07/21 14:35
수정 아이콘
기대가 가네요 +_+;;
양창식
03/07/21 15:00
수정 아이콘
허헉..정말 그런가요?^^;;
저도 충격이군요..^^;;
아뵤^o^
03/07/21 16:00
수정 아이콘
완벽히 밸런스가 맞는 맵이어딨나요..그런면에서 비프로스트 정도면 그정도 전적이있었는데 그정도밸런스면 아주좋은 밸런스를 가진맵이라고생각함니당
03/07/21 18:32
수정 아이콘
아뵤님. 그정도 밸런스면 아주 좋은 밸런스를 가진맵이라는 것이 네오비프를 말하시는것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전혀 납득할 수 없습니다.
박경태
03/07/21 20:11
수정 아이콘
우와~ 너무너무 기대되는군요. 근데 여긴 방송이 안나오고 소리만 나는데..ㅠ.ㅠ
이길성
03/07/22 11:33
수정 아이콘
흐음 네오비프는 상당히 위에서 언급했듯이 반쪽의 성공을 거둔 맵입니다. 저그와 테란의 밸런싱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나 프로토스가 하기에는 무언가 버거운 맵이되어버린 거죠. 저도 개인적으로는 밸런스문제를 떠나 수많은 명승부를 연출한 네오비프를 좋아합니다만 '밸런스가 가장(또는 아주) 잘맞는..' 과 같은 통계를 고려하지 않은 이야기가 거슬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프로토스 유저이기 때문에 더욱 거슬리는 것 같습니다^^ 전적을 떠나 엇비슷하게 두 종족이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전적은 엄연한 평가의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더블 스코어의 프로토스와 저그전은 제게 상당히 아쉬운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대체되는 패러독스라는 맵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네오비프의 명성 이상으로 명승부가 난무하는 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불어 각 종족의 밸런싱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더불어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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