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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22 18:20:59
Name Gunners
Subject [일반] 민주당은 선을 잘 지켜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 민주당은 가만히 있다가 떡이 굴러들어온 상황입니다

그런데 동시에 이건 민주당측이 어찌하느냐에 따라 상당한 독이 될수도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원래 이 시기는 당선인과 인수위에 모든 시선이 쏠리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앵간하면 칭찬받고, 앵간하면 태클도 안걸리는 시기죠. 오죽하면 이 시기를 허니문기간이라고 부르겠습니까

야당에게는 최악의 시기이기도 하죠. 왜냐하면 뭘한들 관심조차 못받으니까요.

그런데 이상황에서 당선인이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시기에 생각하지도 못한 건을 터트렸습니다

지금 전선은 민주당쪽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여론조사상으로도 그렇고, 당장 국민의힘측에서도 신중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대다가

중요한건 당선인이 퇴로를 스스로 막아버린 상황이라 그렇습니다

민주당입장에서는 해라. 하는건 좋은데. 비용은 따져보면서 해야하지않느냐. 당선인이 아니라 임기 시작하고 해도 늦지않는데 왜그러냐.

딱 요정도로 전선을 형성하고 이슈를 끌고 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여기서 최악은 어? 하고 한발더 나가서, 절대 안된다라는 선까지 나가는 겁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지금은 허니문기간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국민들은 제왕적대통령제를 고치자는 말에는 끄덕끄덕하면서, 한편으로는 대통령을 임금님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괜히 필요이상으로 발목잡는다는 생각을 다수의 국민들이 가지는 순간. 그 반작용은 고스란히 민주당측으로 돌아오게 될것이니까 말입니다

현상황이 더 극한으로 가게되면 어쩔수없이 진영논리가 되어서, 찬성측도 극한으로 반대측도 극한으로 가게 될수밖에 없습니다

떄문에 선을 잘지키면서 적당히 하다가 잘 빠지면 좋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임기 시작하고 옮기는건 막을수있는 힘도, 명분도 없다는걸 잘 인지하길 바래요

물론 그렇게 순탄하진 않을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여담이지만 민주당에는 어째서 이준석같은 인재가 없나 모르겠습니다

정말 얄미울정도로 말로 공격하면서 상대방을 부들부들하게 하는 그런인재가 있다면 지금은 얼마든지 공격(?)이 가능한 상황이거든요

쓸데없이 무속이니 이런걸로 공격안해도, 검사 대통령 이런걸로 공격할겸 서초동으로 가는게 어떠냐 이런식의 말장난은 충분히 가능할거 같은데 역공이나 당할(?) 안보공격이나 하고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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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 starer
22/03/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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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하게 오버한다에 500원 겁니다
StayAway
22/03/22 18:27
수정 아이콘
정치 초짜를 상대로 줄거 적당히 주고 받을거 뜯어내는 고인물의 자세가 필요하죠..
솔직히 윤 당선인측도 장제원, 김한길, 김재원 뭐 이런 사람들 말 좀 들었으면 이렇게까지 갈 일도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김재원처럼 정치적 계산 잘하는 사람도 방송에서 궁색한 변명 하는거 보면
앞으로 쉽지 않겠다 싶습니다. 도대체 옆에 누가 있는 건지..
눈물고기
22/03/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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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시작하고 옮기는건 막을 필요 없습니다.

애초에 지금 졸속으로 옮기지말고 임기 시작하고 제대로 옮기라는게 청와대와 민주당 스탠스에요...
及時雨
22/03/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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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차피 양당제인 이상 누가 더 싫은지로 결정된다는 걸 이번 대선에서 겪어봤거든요.
지선은 국민의힘이 이길지라도 더 꼴뵈기 싫어지면 변화 없이도 민주당이 이길 수 있다는 것이 민주주의...
22/03/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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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임기 시작하고 검토해라 = 옮기지 마라 입니다.
임기 시작후 산적한 현안들 앞에놓고 청와대 이전 이야기 했다간 욕만 쳐먹습니다.
윤석열이 이렇게 욕얻어 먹어가면서 인수위 기간동안 매듭지으려는게 들어가면 끝난다는거 알고
지금이 유일하게 밀어붙일수 있는 타이밍이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이랑 청와대는 일단 5/10일까지만 지연시키고 청와대에 주저앉히면 흐지부지 된다는걸 잘 알겁니다.
그리고 역대대통령들 아무도 못한 청와대 반환이 실제로 이뤄지면 상징적인 효과가 클것이라는것도 알거구요.

여튼 인수위 사무실에서 임기시작을 발표했으니 몇달의 시간이라도 벌어낸거고 최대한 잘 마무리 지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청와대 계신 그분은 탄핵정국에서 5년만에 정권뺏긴게 쪽팔리지도 않은건지.
막판까지 후임자랑 파워당당하게 대립각 세우는 모습이 참..
긴 하루의 끝에서
22/03/2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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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임기 시작하고 나서도 "공식적으로 임기가 시작되었으니 이제는 하든 말든 온전히 본인의 권한 내 일이긴 하지만 관련하여 어떠한 문제나 우려 사항들이 있는지 이미 예전에 충분히 이야기 나눈 바 있는데 그 정도 했으면 적당히 알아 들어야지 대체 그게 뭐라고 여지껏 붙들고 이렇게까지 관철시키려 하느냐."는 얘기 나오기 십상이죠.
피노시
22/03/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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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용산이전 안하는게 나을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어차피 청와대 들어가지만 않으면뭐 이전이야 시간문제니까요 옮기는데 여유를 가질수도 있으니까요 장소도 확정이니
22/03/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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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욕 쳐먹어 달라는 스탠스가 좋은 스탠스인지 의문이 드네요.
임기 시작하면 현안이 많고 지금은 현안이 적습니까?

우선순위 낮은 안건이면 지금도 임기 시작후에도 해서는 안되죠.
22/03/23 09:4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시면 이전 반대하시고 투표로 의사 표현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개인의 의견을 존중해요.
오늘하루맑음
22/03/22 18:44
수정 아이콘
이준석 같은 인재... 민주당에는 지현신이 있습니다!
22/03/2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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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세윤이삼촌
22/03/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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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랏 지현신 그 분은 국힘 아니었나요? 말만하면 국힘에 유리해지는 게, 국힘인 줄 알았어요
22/03/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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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진영논리로 넘어갔어요...
여가부 문제도 하나씩 얘기 나오고있고, 추경 얘기도 있고, 선거제 개편도 있는데.. 여기서 협치가 가능할 가능성이 없잖아요..
그리고 집무실 이전은 윤-문 회동으로 타결되는거 아닌이상은, 취임식때까지 공회전 돌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반대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결사반대할수밖에 없고요.

말씀하신것처럼, 민주당이 계속 반대하는 뉘앙스 보이다가 취임식때쯤 뒤로 빠지는 액션을 보여주면 선을 지킬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봐요.
애플리본
22/03/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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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을 못지켜서 온게 지금인데.. 쉽지 않을 듯.
파벨네드베드
22/03/22 18:55
수정 아이콘
박지현이 있는데 이준석이 부러울 이유가
22/03/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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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적으로야 ... 그냥 니 임기중에 해라... 할수 있긴 한데...
보통은 원만히 협조해주지 않나요. 그런 아름다운 전통같은거야 원래 없었던거 같기도 합니다만...
뭐 다른 나라 대통령 당선인도 아니고, 임기시작되면 어차피 할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면 시간 끌어서 딱히 의미도 없습니다.
몇달 미루고 제대로 해라?
일단 진짜 미루면 차이가 있을까요? 진짜 한다면 어차피 지금 하겠다는 방안 그대로 그냥 할껍니다. 시기만 미뤄질 뿐이죠.
그리고 현 청와대에서 굳이 왈가 왈부 할 일도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대통령인 윤석열이 밀어붙일 일이고 책임도 윤석열이 질 일 아닌가 싶어요. 이런건 다음 정권에 맡기고, 현 청와대는 그냥 마무리를 잘할 타이밍이죠.
악튜러스
22/03/22 19:03
수정 아이콘
그게 되면 민주당이 아니죠 크크
덴드로븀
22/03/22 19:04
수정 아이콘
그놈의 선을 잘 지켰으면 애초에 대선에서 지지도 않았을테니 별 기대는 없습니다. 크크

민주당 쪽에서 뭔가 급발진 좀 나와줘야 재미가 있을텐데... 두근두근! 질러라! 민주당!
호머심슨
22/03/22 19:05
수정 아이콘
그런거 할줄 모르는 애들이니까
빈사상태였던 국힘에게 정권을 뺐기겠죠.
아스날
22/03/22 19:15
수정 아이콘
여기서 더 나가서 집무실 이전 자체를 절대 반대하고 나서면 선넘는거죠. 양측 다 하면서 쑈부 봐야죠.
StayAway
22/03/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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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민주당 정권이 선을 넘은 것도 사실이지만
바로 앞 전에 선을 넘은 건 새누리당..
그것도 역대급으로..

답은 환국정치인가 싶기도 하고..
22/03/22 20:40
수정 아이콘
역대급으로 선을 넘어서 180석까지 넘겨줬잖아요;;
이미 처참하게 망했었는데 이번 정권을 잡은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죠.

신나게 선거 승리하다보니까, 선거에서 지는 가능성을 생각하지 못하는게 민주당인거고요.
김대중-노무현때까지만해도 이렇게 정신 못차리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아니, 생각해보니 열린우리당의 전통이 있군요.
그냥 민주당은 권력잡으면 망가지는게 전통인걸로..;
StayAway
22/03/22 20:47
수정 아이콘
IMF + 탄핵 vs 노무현 + 문재인의 부동산 콤보
망가지는 건 매한가지죠.
LeeDongGook
22/03/23 09:07
수정 아이콘
허허 문재인 정권+민주당 극딜당하니
아니나 다를까 또 소환되는 이명박근혜 지긋지긋 하네요.
StayAway
22/03/23 09:12
수정 아이콘
김대중, 노무현 관에서 꺼내는 것에 비하면 약과죠 그래도 이 쪽은 살아는 있으니..
LeeDongGook
22/03/23 09:24
수정 아이콘
김대중, 노무현 다시 소환하는 것도 민주당 아닌가요.
이번 대선 때 또 그러던데..
이재명 지사가 노무현 전대통령과 얼마나 깊은 인연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요.
StayAway
22/03/23 13:13
수정 아이콘
네거티브로 꺼내는 거랑 표장사로 꺼내는 거랑 전혀 다른 이야기 입니다만..
LeeDongGook
22/03/23 13:41
수정 아이콘
지지자 입장에서는 그래 보이겠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비슷해보여요.
일단 이재명부터 노무현 전대통령과 얼마나 깊은 인연이 있었길래 관에서 꺼내오는지 의문이에요.
StayAway
22/03/23 13:42
수정 아이콘
뭐 군소후보들이 대선때마다 박근혜 파는것도 딱히 친해서겠습니까
그냥 표되면 장사하는거지. 아무튼 말씀하시는 건 논점 이탈에 가까워 보입니다.
LeeDongGook
22/03/23 13:44
수정 아이콘
그래서 비슷해 보인다는 거에요.
StayAway
22/03/23 13:46
수정 아이콘
어차피 피장파장이에요.
MB때 써먹은 프레임이 소위 '잃어버린 10'년이고
반대편에서 늘 써먹는게 '이명박근혜'입니다.
누가 먼저인지 굳이 따지지 않겠지만 이명박근혜가 피곤하다? 그것도 그냥 그쪽 진영의 느낌일 뿐입니다.
LeeDongGook
22/03/23 13:53
수정 아이콘
StayAway 님// MB때 써먹은 프레임은 딱히 공감이 가질 않네요.
지지해본 적이 없어서.
저는 이명박근혜를 지지해본 적도 없고, 문재인 정권도 지금은 진절머리 나서
문재인 정권 욕하면 그쪽 진영의 '응~ 이명박근혜~' 가 싫고 어이없을 뿐이에요.
민주당이었던 표심들이 현 정권 때문에 국힘쪽으로 옮겨간게 얼마 전의 일인데
언제적 이명박근혜..
StayAway
22/03/23 13:57
수정 아이콘
LeeDongGook 님의 공감과 별개로 흘러온 사실관계를 적은겁니다.
이명박은 묶은 적이 없고 박근혜는 고작 5년전 일인데 언제적이냐고 하기는 너무 가깝죠.
LeeDongGook
22/03/23 13:49
수정 아이콘
논점이탈은 이명박근혜 꺼내오는 것 부터죠.
StayAway
22/03/23 13:54
수정 아이콘
이번 집권세력이 무슨 제3당도 아니고
단순한 정권재교체인데 비교는 당연하죠 그게 왜 논점이탈인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MB이야기는 한적도 없는데 이명박근혜 프레임이라고 하시니..
문제는 박근혜죠.
LeeDongGook
22/03/23 14:29
수정 아이콘
StayAway 님// 윤석열이 박근혜의 정치적 후계자도 아니고 둘이 깊은 정치적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윤석열 정권 들어섰는데 박근혜를 자꾸 끌어오는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요.
문재인이 극딜 당하니 달리 할 말은 없고 박근혜가 만만하니 끌어오는 정도의 궁색함 밖에는 없는 걸로 보여요.
줄리엣
22/03/22 19:19
수정 아이콘
윤 지지 하는 입장에서 보기엔, 그냥 괜히 억지부려서 트집잡는거라고 보긴 합니다.

맨첨에 안보문제니, 1조 든다니 한것도 그냥 뇌피셜로 언플하면서 반대했지만

사실 다 아니었잖아요?

여론조사 한것도 당연히 안보에 구멍이 생긴다, 1조 든다더라 하는게 뉴스로 쭉쭉 나가는데 여론이 좋을수가 있나요.

윤석열 나와서 프리하게 문답한것만으로도 높게 사고,

어차피 협조도 안해줄거면서 너무 급하다 어쩐다 하지말고 협조할 마음 없다고 솔직히 밝혔으면 좋겠네요

+ 자꾸 용산이전 왜 하는지 이해못한다고 하면서 무속얘기 어쩌고 하시는분들 보이는데,
사실상 문재인 치매설이랑 비슷한 수준의 의혹제기라고 생각합니다.
휑하니
22/03/22 19:28
수정 아이콘
원하는 내용만 취사선택 하시는데 지금 쟁점은
5월10일까지 2달도 안되서 청와대 국방부 합참 다 이사가는게 중요하냐 이거에요. 이사가는건 말리지 않는다.(광화문 얘기하다 용산으로 바뀐건 그냥 익스큐즈)비용이던 시기던 대통령 되고 준비해서 나가라.
근데 윤석열은 청와대 들어가면 못나온다. 이 답변밖에 못해요. 설득이 안되는데 여론이 저렇게 나오죠.
줄리엣
22/03/22 19:35
수정 아이콘
뭘 취사선택합니까
타임라인이 그렇자나요

1조 든다더니 어쩌고 하더니, 그냥 개뻥이라서 쟁점이 넘어간거고
안보문제를 쟁점으로 잡더니 국방위 불러서 말해보니 그것도 아니었고
위에 다 그냥 발목잡다가 안되니 이제서야 나온 쟁점이 급하게 간다 이 얘기죠

이 얘기도 논의할 시간이 필요할거고, 괜찮다고 결론나든가 다른 방법을 찾든가 하겠죠.

첨부터 반대측에서 급하게 다 이사가는게 이게 바로 문제다! 하면서 그랬나요?
어차피 이사가 2~3달 걸리는거면 맘만 먹으면 다 할수 있는거에요. 이사가 모두 완료되는게 2~3달일거 아닌가요? 그럼 5월10일까지 되는대로 이사하고 용산에서 첫출근하고 나머지 이사는 5월10일 이후로 쭉 완료하면 되죠.
이사가 오래 걸리는거면 어차피 해보다가 청와대 개방이 늦어지거나 할수밖에 없습니다.
22/03/22 19:46
수정 아이콘
다른거 다 떠나서
대통령 집무실과, 국방부, 합참이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시설로 꼽자면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갈 것 같은 기관인데

일단, 대충 이사 해보고, 안되면 대충 적당히 된 데에서 일 보다가 완료시키자

이게 정말로 옳은 일처리인가요?
줄리엣
22/03/22 19:59
수정 아이콘
뭘 대충 이사를 해요

어찌됐건 지금이든 나중이든 이사를 한다고 치면 어차피 2~3달 걸리는건 똑같다고 칩시다.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기면 이사 기간중에는 둘다 못씁니까? 어차피 일정기간까지는 청와대 쓰다가 일정기간 이후엔 용산에서 쓸거아니에요?

지금이사하든, 나중에 이사하든 다르지 않다구요. 전자가 대충이사하고 안되면 대충 적당히 된데에서 일 보다 완료시키자가 되는게 아니란말이죠
22/03/22 2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2-3달 걸린다는 근거는요?
통신망 등 보안시스템 구축하고 방공지역 재정비하고 이동계획짜고 예산 추산하고...
계획만으로도 시간이 꽤 걸릴거같은데
어떻게 다하죠

차라리 임기 시작하고 이전할건데
(왜냐면 계획다짜면 임기 시작쯤 될거니까)
그 전에 이런 사항들 면밀히 검토하고 계획짜야겠다 협조해달라
이런식이었는데도 현 정부가 반대하면
그런 점은 비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건 아니지않나요?
줄리엣
22/03/22 20:10
수정 아이콘
2~3달이든, 더 길든 중요한가요? 더 길게 걸리면 이전 안할건가요?

어차피 이전하는 쪽은 충분히 일찍 할수있다고 할거고, 반대하는쪽은 더 오래걸린다고 할건데 누굴 믿죠?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449&aid=0000224240

전 어차피 민주당이 5년간 해왔던대로, 표만 보면서 하는거고 지선을 위해서 이번에도 계속 발목잡는거라고 봅니다.
22/03/22 20:14
수정 아이콘
이전 반대하지 않습니다
잘 계획짜고 검토해서 진행하자는 얘깁니다

최초에 5월 10일까지 하자고 했구요
그러니 2-3달 걸릴지 말지가 중요했던거죠
근데 줄리엣님도 분명 2-3 달이라고 추측해놓으셧으면서 이제는 기간이 중요하지 않다구요?

민주당이 말바꾸기하다가 정권 교체 당했잖아요?
니네도 했으니 우리도 하겠다
가 스탠스가 되는게 맞는건가요?
줄리엣
22/03/22 20:32
수정 아이콘
2~3달이란건 그 위 댓글에 2달도 안되는기긴이라고 언급해서, 그냥 그것보다 약간 길게 말한거고
국방위 회의에서 보고오니깐 시스템 구축 3개월 이상 걸린다고 하는것 같네요

제가 기간이 중요하지 않다는건, 기간보다는 그냥 시작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2~3달이든 4~5달이든 말씀드린대로 이쪽 추산 저쪽 추산 다를거라 알수없다는 얘기구요. 2~3이든 4~5든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하는데, 이걸 말바꾸기라고 하는건 어이가 없네요 좀

이사를 해도 안보공백이 없다는게 국방위 회의 답변이었고, 이사문제때문에 5월10일 용산들어가겠단게 늦어져도 뭐라할사람 없습니다.

맨 위에서 말했듯이 민주당 측에서 협조해줄 마음도 없으면서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딴지거는게 역겹다는 얘기구요.
22/03/22 19:34
수정 아이콘
제가 바라는건 5월10일까지 들어가는건 포기하되, 민주당과 청와대도 반대없이 적극 협조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6월이든 7월이든 늦어도 올해내에는 들어가는거죠.

임기 시작하고 준비해서 들어가라고 하면 그건 가지 말라는 소리라고 봅니다.
바람생산공장
22/03/22 20:30
수정 아이콘
이게 정론이죠.
애초에 무리한 일정을 제시한거부터가 문제였으니...
22/03/22 20:56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무리 없이, 가급적 빠르게 이전하겠다는 취지라면 반대해서는 안 되지요.
어떻게 보면, 문재인 정부에서 못한 걸 끝내 하겠다는 건데.. 완급조절이 문제일 뿐 5년 전에 민주당 측도 공약했던 것이니까요.

이전 준비에는 최대한 협조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22/03/22 21:13
수정 아이콘
어제 청와대가 했어야하는건, 바로 회동해서 예비비 승인해주면서 일정조절 및 안보관련해서 대안을 제시하는거였죠. 그런데 이렇게하면 국힘만 좋은거니까 안해준거고요.

안보공백 우려가 있다. 퇴임할때까지 안보는 현정권 책임이다 라는건, 아예 협조할 생각이 없다는 의미죠. 안보공백을 꺼낸이상, 타협이 불가능해지니까요..

청와대도 그냥 정치적 선택을 한겁니다.
타마노코시
22/03/23 00:38
수정 아이콘
이 건은 사실 인수위에서 선 넘은 사안일 수 있습니다.
예비비 사용에 대한 승인 요청도 있고 하는데, 일단 예비비는 예측과 대비가 불가능한 건수에 대해서 집행을 하고, 사후에 집행 내역을 검토 및 승인 받는 사안들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될 것입니다. 근데 이 건과 같은 경우에는 예측과 대비가 불가능한 그런 일들이 아니라 계획성이 존재하는 건에 대해서 예비비 집행을 하는 것이라 부적정 집행 사유에 해당할 수 있는 건일 수 있습니다. 예비비가 일개 기관장들이 가지는 업무추진비와는 다른 것이죠.
따라서 이 건은 인수위에서 현 정부에 검토 요청을 해야되는 건이지 모든 안을 갖고 가서 추진 협조를 이야기하는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안보공백 관련해서도 사실 순서의 문제인 것이 인수위에서 청와대 측에 먼저 이야기를 꺼내고 안보 현황에 대한 검토의견을 제시해서 그것을 기준으로 인수위에서 판단했어야 하는데, 자체적으로 문제없다는 결론을 낸 뒤에 청와대의 의견은 그 뒤에 나온 것이 되어버려서 모양새가 이상해졌죠.
22/03/23 01:00
수정 아이콘
그런 관점으로 하면, 인수위가 예비비를 쓰는거 자체가 허용이 안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뿐만아니라, 청와대 이전과 관련해서 예비비를 사용 못한다는 의미죠.
연초에 계획되지 않은 일을, '예측과 대비가 불가능한 일'이라고 보기때문에 문제없다고 봅니다. 연초에는 윤석열이 대통령될줄 누가 알았겠어요?

잘잘못을 따지기 시작하면, 회동이 캔슬난것부터 문제고.. 그 캔슬난 이유야 정확하지 않지만 인사권문제가 핵심이라는게 중론이죠.
어쨌든 회동 자체가 계속해서 미뤄졌고, 실제적으로 양측이 의논할 기회는 이미 그 전에 날아간거라고 봐야합니다.
의논할 기회가 날아갔으니 각자가 알아서 행동한거죠.

인수위도 정치적 선택을 한거고, 청와대도 정치적 선택을 했을 뿐입니다.
완전범죄
22/03/22 19:37
수정 아이콘
이사 시간표짜서 제출해주면
백성들이 잘하니 못하니 판단해줄건데

제대로된 계획표를 보여주고
일 추진한다면 인정합니다
Normal one
22/03/22 19: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선을 아득히 넘어 망했다고 봅니다. 지방선거용으로 써먹을 원코인을 미리 당겨서 써버린거죠. 이제 여가부 폐지등 정부조직법 개정, 자영업자 지원금에 어깃장 부리면 바로 뇌절되는거죠. 그렇다고 앞으로 취임초 여당의 프리미엄으로 각종 카드를 쏟아낼 상대방을 앞에 두고 손가락만 빨고 있을수도 없는 노릇이니 어쩔수 없이 뭐라도 해야 하는데 뇌절파티 되는거죠.
22/03/22 19:44
수정 아이콘
반대할게 아직도 많은데 너무 여기에 어그로끌렸죠..
여가부만해도 보통일이 아닌데 말이죠.
22/03/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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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라고 바라는 마음이시겠죠. 이전 반대 여론이 더 높은데 살짝 숟가락만 얹어도 손해볼게 없죠.
민주당 걱정 말고 대통령당선인 걱정이나 하세요. 서초에서 통의동까지 출근할 기세인데.. 이런거 말려줄 사람이 없나 보네요.
22/03/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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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망하라고 바라시는건 제가 민주당 망하라고 바라는것과 똑같으실텐데, 굳이 더 얘기하실 필요는 없을겁니다.
22/03/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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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당선인이 망하면 울나라도 망할 위험이 큽니다. 윤당선인 망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쓸대없는 곳에 에너지 낭비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바랍니다.
님을 보니 조국 수호단이 떠오르네요. 왜 청와대에 하루도 들어가면 안되는지 설명은 못하고 변죽만 올리고 있잖아요.
더 얘기 안하셔도 됩니다. 뻔한 얘기는 말아주세요.
22/03/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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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보니 조국수호단같네요.
망하는건 바라지 않으시겠고, 아무것도 못하는걸 바라시겠죠.
인사 마음대로 처리하는 청와대에나 합리적으로 협의해서 인사 처리하라고 하세요.
알박기는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인가보네요.

청와대에 들어가건 말건 그건 당선인이 알아서 결정하는거고, 문정권이 협조 안해주면 그냥 취임하고 하기로 얘기 나왔으면 끝난거죠.
22/03/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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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회로 열심히 돌리세요. 조국 때도 그랬죠. 역풍 불거라고요. 크크
22/03/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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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행복하세요.
22/03/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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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코앞이니 오히려 역풍 맞을까 ..선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 대선불복심리로 부글거리고 있는 참이니, 이 판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당선인이 첫번째 추진하는 일에 대해서는 기존정부가 협조하는 게 `현명`하거늘..
청와대 실무자형으로 우려 정도 표명했으면 좋았을 것을..
제동 건다고 철회할 상황도 아니거늘..
오전 `협조`가 오후 `제동`으로 바뀐 것, 오전에 없던 안보공백이 오후에 생긴 것에 대해 국민적 의심만 키웠죠.

차분차분 차근차근.. 시간을 두고 천천히 준비... 얼핏 옳고 좋고 맞는 말로 보이긴 하나,
취임하자마자 산적한 국정과제들을 가열차게 쇄신 추진하기 위해선,
다소 무리데스한 부분이 있더라도 취임 전, 일단 집무실 이전은 마쳐놓고 봐야죠.
긴 하루의 끝에서
22/03/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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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본인들의 정치적 색깔이나 정체성과 관련한 정책적 주요 쟁점 사안도 아니고, 대단히 큰 문제나 우려가 결부되어 있는 사안도 아닌데다가, 근본적으로 큰 틀에서라도 본인들도 그 목적과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한다면 서로의 현 위치와 이해관계가 어떠하고 설령 일을 추진하는 데 있어 세부적으로 다소간의 걸림돌이 존재한다고 한들 최대한 협조하며 일이 어떻게든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마땅히 바람직하고 옳은 일이 아닌가 싶은데 어째서 되레 이렇게까지 제동을 걸고 쟁점화 시키며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건지 참 이해가 안 됩니다. 이런 모습이야말로 불필요한 대립과 정쟁을 일삼으며 사회적 비효율성을 야기하는 소위 적폐가 아닌가 싶은데요.
lifewillchange
22/03/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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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전에 청와대 개방하는걸 보고 싶지 않은거죠.
22/03/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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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청와대에서 민주당으로 넘어갔나봅니다. 민주당 정책위에서 172명 의원들에게 돌린 내부 문건이 공개됐습니다.

[단독]“취임 전 이전은 월권”…민주, 내부 보고서대로 공세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449&aid=0000224240
Darkmental
22/03/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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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일까지 저런 대이동을 할수있을지 모르니 검토하면서 속도조절하라는게
그렇게 발목잡는지가 첫번째 의문이고
5월10일 0시 까지 군최고 통수권자를 하는 전임대통령에
0시에 전면개방할거니까 실질적으로 바로 방빼서 나가라는게
상식적으로 말이되는지가 두번째의문이네요....
22/03/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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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랑 민주당이 보는게 윤석열의 월권행위이고 법대로 대통령 된다음에 해라 라면, 윤석열도 법대로 대통령 끝났으니 나가라고 대응하는거죠, 이렇게 되면 굳이 문재인-윤석열 회담 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22/03/2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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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은 전임 대통령 다음 날 아침먹고 나오는거까지 기다려줬고 후임 대통령 들어오라고 오후 4시에 방빼서 논현동 사저에서 12시까지 국가지휘통신망을 유지했다니까 본인 하기 나름입니다.
이른취침
22/03/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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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나 국힘이나 아니면 다음 시대에 여당 야당 모두 선을 넘을 겁니다.

그것이 정치고 인간세상이니까요.
22/03/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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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게 쟁점화된게 1조니 뭐니 오바하면서 선동하면서부터인데 지금 “이전하는건 반대안하는데~"수준으로 온건하게 우려표하는걸로 보는건 너무 눈가리고 아웅이네요. 선은 진작에 넘었어요. 지금 반대하는게 실제적으론 비용문제나 안보문제가 원인이 아니라는것도 다 알잖아요.
지나가던S
22/03/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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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1조 거리면서 반대한 게 웃기기는 한데, 하루 만에 500억에서 5000억으로 올라간 것도 추한 건 마찬가지라서.
22/03/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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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얘기하는거면 500억이 더 택도 없죠.
며칠 안지난 지금 당장도 5천억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
인증됨
22/03/2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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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는 까지만 5천억은 못까는
지구 최후의 밤
22/03/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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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답이머얌
22/03/23 00:39
수정 아이콘
선동은 민주당만 한게 아니죠. 예타를 면하기 위한 500억 미만 선동도 있죠. 한쪽만 보면 선동에 넘어가기 쉽습니다.
22/03/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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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지고도 아직도 문재인 수호 어젠다밖에 없는게 참 철학이 빈곤하다는 생각이드네요.
지방선거도 문재인 수호로 치를생각이라면 이준석은 싱글벙글일겁니다.
김재규열사
22/03/2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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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이 조국사태에도 불구하고 왜 총선을 말아먹었는지 민주당은 교훈을 배워야 할텐데 쉽지 않아보이네요. 문재인 비판만 해도 날이 선 반응이 나오는걸 보면요.
지구 최후의 밤
22/03/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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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며칠동안 여기는 윤석열 수호 아젠다가 더 쟁점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답이머얌
22/03/2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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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처음으로 하는게 청와대 이사에 법무부 검찰 지휘권박탈이죠. 참 대단한 철학입니다.
22/03/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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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일 청와대 개방되고 시민들 이용하는 모습이 언론/SNS 통해 전파되면 아마 재미있게 변할겁니다.
청와대 경내 정원이 그렇게 좋다더군요.
숨고르기
22/03/2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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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열리자마자 김정은 노무현 전두환 온갖 코스프레 유튜버들 오픈런이 벌어질거고... 최소 반년은 꿀잼 컨텐츠 넘쳐날겁니다.
답이머얌
22/03/2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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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공원 가지려고 윤석열 찍은 사람 한명도 없을 겁니다.
22/03/2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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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기대도 안했는데 진짜 반환 하네요.
22/03/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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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할 능력 있었으면 지금 대통령은 높은 확률로 이재명.....
턱걸이
22/03/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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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고집이야 ... 뭐 사법고시 쌩 9수한 시점에서 이미 인간의 그것을 초월한 시점이고 크크크크
누가 뭐라 하든 이미 마음 굳혔고 되돌리기 어렵다 봅니다. 윤통 고집이면 라꾸라꾸 침대 가져와서라도 숙식하면서 5월 10일에 그냥 업무 시작할 겁니다.
애초에 검사 생활 수십 년 하면서 밤낮없이 일하는 거 적응되서 천막당사 비슷하게 임기 시작해도 별 신경도 안 쓸 겁니다.
남이 뭐라 하든 옳다고 생각하면 노빠꾸 미드 달리는 사람이에요 안희정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같은 권력자란 권력자한테 다 들이박은 사람인데
이제 와서 민주당 + 방 빼야할 문재인이 뭐라 하든 신경 안 쓸 겁니다.
22/03/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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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통의동에 침대 넣고 2~3일에 한 번씩 퇴근하면서 전임 서울시장처럼 쇼 한 번 제대로 하고 지선에서 기강 좀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여태 허니문 기간 존중해왔던 이유가 있을텐데 지선 앞두고 뭐하는 짓인지..
피노시
22/03/2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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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사람이 이준석이랑 손은 어떻게 잡았나 모르겠네요
22/03/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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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잡은건 아니고 둘이 7월 입당 패싱부터 1월까지 반년을 싸웠어요...
22/03/2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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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윤석열이 생각보다 판단을 잘한다는 증거죠..
진짜 고집쟁이에 꼰대면, 이준석이랑 완전히 척을져야 정상입니다.
근데 윤석열이 대단한건, 싸운사람들이 많은데 시간지나면 대부분 윤석열의 사람이 되어있어요..
StayAway
22/03/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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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짜르고 가야될 사람들까지 안고 갈때가 종종 보인다는 거죠.
홍준표도 비슷한 지적을 했는데
전 결국 이 문제가 정국후반에는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2/03/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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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부터 이제 용인술의 문제가 되는거죠.
적어도 국힘 1.6사태 이후로 윤핵관이라고 불린 장제원이 선거기간 내내 조용하다가 안철수 단일화에 전권을 가지고 나선점이나.. 대선이후로 기존 윤핵관을 죄다 인수위로 넣은것만봐도 생각보다 관계컨트롤을 잘하는 느낌입니다.
원래 윤핵관이랑 이준석이랑 관계가 나빴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기색을 안보여주잖아요.

제가 처음에 윤석열을 멍청이로 분류하다가 요즘은 의외의 리더로 평가중입니다. 정권 말기까지 이런 모습이 유지되면 대단한 인물이 되겠죠.
StayAway
22/03/2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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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이 꽤 많습니다. 이준석이나 안철수와 관계설정하는 것도 아직까진 나쁘지 않구요.
다만, 권성동 류의 사람들이 주변에 많은 걸로 보여서 좀 걱정되긴한데 대충 어디 공기업 사장자리나 주고 보냈으면 좋겠어요.
답이머얌
22/03/2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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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고집도 만만찮아서 매운맛 우려했는데 오히려 둘이 아주 잘 어울리네요.
발적화
22/03/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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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선은 역대급으로 허니문 기간안에 펼쳐지는 선거이니 만큼 왠만하면 국힘압승니다. 생각했었는데

이번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파장으로 혹시나 지선에서 민주당이 선전할수도 있나??? 싶긴합니다만 그래도 지선은 당연히 국힘 승 봅니다.
22/03/2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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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기간은 이미 물건너가긴 했는데..;
아마 바이든 방한이 취임식 직후 ~ 지선 전일겁니다.
추가지원금도 예정되어있고, 발목잡히면 발목잡히는대로 유리하죠.

인물론이 제일 문제지, 인물만 어느정도 갖춰지면 지선에서 전체적으로 유리한 구도긴 합니다.
지구 최후의 밤
22/03/2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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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누가 이기든 10-7 선에서 정리될 거라고 봅니다.
데몬헌터
22/03/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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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문제가 큰 산이라 결국 큰 변화를 기대하는건 무리죠
김재규열사
22/03/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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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박근혜 비대위 당시 이준석 말하는거 보면서 민주당에 와도 충분히 활약할 인물이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노무현 장학금으로 하버드 다녀온 것도 그렇고, 당시 새누리당 스탠스와 달리 유연했던 것도 그렇고..
그리고 국힘도 우연히 ‘이준석’을 발견한게 아닙니다. 이준석 뿐만 아니라 여러 청년정치인 발탁해 왔고 박근혜 때 청년위원회 만들면서 국힘 계열 청년들에게 기회를 많이 줬죠. 민주당은 청년비례대표라고 한번 깔짝하더니 그 다음에는 그닥 청년들에게 기회도 안주더군요. 그나마 지난 총선 당시 30대로 발탁된 게 김남국이니 말다했죠.
22/03/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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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학금이라는게 노무현 시기때 시작한 [대통령 과학 장학금]을 받은거라서 노무현 장학금이라기에는 무리가 조금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 주고 있어요. 이명박이 시작한 국가장학금을 이명박 장학금이라고 부르진 않는거처럼요.
개념은?
22/03/22 20:43
수정 아이콘
https://news.v.daum.net/v/20220322113541249
[민주, 지방선거 기획단 구성..여성·청년 30% 공천 강제 검토] 2022.03.22

제가보기엔 여전히 똥볼 거하게 차고 있는듯 합니다.
22/03/22 20:45
수정 아이콘
세상의 반이 여자인데 여성 공천 50% 가야죠
StayAway
22/03/22 20: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제대로 된 여성, 청년이면 전 찬성하는데
대학 때 학생운동이나 하다가 혹은 여의도 의원실 인맥으로 찝적거리다가 아니면 정체도 모호한 시민단체 감투하나 차고나서
오는 애들이 여성과 청년을 대표할리가 없으니 문제인거죠.
꽃보다
22/03/22 20:53
수정 아이콘
근데 성별할당제나 지역할당제는 문재인정부나 민주당의 전반적인 기조라 당연하지않나싶습니다
훈수둘팔자
22/03/22 21:00
수정 아이콘
이왕 페미로 대표되는 강성 세력들과 같이 가기로 마음먹었으면
여성 70프로를 공천해보는 게 나을지도요 크크크크
미뉴잇
22/03/22 21:42
수정 아이콘
민주당 청년 김남국 고민정 장경태등을 보면

청년공천 30프로가 전혀 기대가되지않네여
태연­
22/03/22 21:45
수정 아이콘
아니 30%밖에 안한다고요?!
지나가던S
22/03/22 22:04
수정 아이콘
크크크 아니나 다를까. 얘네도 한 번 말해봐야 하는데
탕수육
22/03/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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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
뤼카디뉴
22/03/22 20:59
수정 아이콘
선거끝난 다음날부터 허니문기간 협조 암묵적 룰 깨고 의료민영화, 군복무 24개월로 연장같은 날조 살포하고 뭐 하는거마다 싹 결사반대 외치면서 들어눕고있는데 선이야 이미 넘었죠.

극소한 차이로 패배한 점, 여전히 170석이 건재한 점을 근거로 강 대 강으로 들이받아서 초장부터 식물정권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22/03/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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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에 서 있는 사람들이 타당하다고 느낄 정도까지만 반대하고 억지부리지 말아야죠.
그렇게 할 민주당이면 이 정도까진 안 갔을거라 생각하지만...

양 쪽 다 똥볼 차는 그림이 애잔하긴 한데 그래도 명분을 잃는 쪽이 누구인지는 분명하니 좀 더 지켜보려구요.
트루할러데이
22/03/22 21:37
수정 아이콘
이걸 안보공격이라고 보시는 시각이 신기하네요..
제가 20대가 아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반대 진영에서 이건을 두고 이준석 대표의 화법대로 비아냥 거리고 조롱하길 원하지는 않습니다.
청와대, 국방부 그리고 합참 모두 우리 국가의 중요한 기관이니만큼 신중하게 고려해서 잘 이전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lifewillchange
22/03/2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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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지킬거 였으면 적어도 예비비는 승인했어야 합니다. 시작은 할수 있게 해놓고 비판을 해야 명분이 있는거지 우리 봤을때는 안되는데? 하면서 시작도 못하게 하는건 선도 못 지키는거죠.
superiordd
22/03/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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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나 보수 인사들도 반대하고, 여론이 급한 이동에 60%가 반대해서...당선인 측이 더 불리하긴 합니다. 허니문 정국 없이 소모전으로 하고 있고 명분이 떨어지면 억측으로 지적되는 법사든, 무속 역시 당선인이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동 자체의 명분은 있으나 급하게 하는 일에 대한 명분이 너무 없습니다.
22/03/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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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요. 이 사건에서 지켜야할 선이 뭔지를 인지하는 인물들이 헤드에 있는 조직이었다면, 대통령선거 질 일도 없었을겁니다.
22/03/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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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만나서 합의 한번 하면 될걸.. 뭐 딱히 허용하는 구간이 안겹치는건 아닌데..
문측은 옮기는건 ok인데 임기시작전에 옮기는건 반대
윤측은 잠깐이라도 청와대 들어가는건 안됨인데,
결국 윤측이 제시한 일단 다른데서 하다가 용산들어가기하면 뭐 양쪽다 괜찮잖아요?
그냥 처음부터 세부사항 조율하고 발표하면 될걸 괜히 자존심세우면서 한단계 한단계 걸리는 시간과 비용 구라치니 결국 진영싸움되어서 한쪽도 한발도 양보할수 없는 별것도 아닌 이야기에서 시작된 주요정쟁담론이 되는게 참..
총선전까지 여소야대라 갈등 심할거 뻔한데 허니문기간부터 이러는걸 보니 진짜 투표율 20%정도 낮추는 5년 될거로 봅니다.
Octoblock
22/03/2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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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기간이니 문재인이 허가해라. 뭔 x소린지 모르겠네요. 허니문 기간에는 전쟁도 안나나? 군통수권에 이임되는 시기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주의해야하는건 상식아닌가? 국방부가 제 자릴 지키면서 새정부가 들어서야지 국방부는 국방부대로 이사하고 새정부는 새정부니까 이사하고. 이사기간이랑 허니문 기간에는 치사하게 전쟁같은거 하기 없기 하고 손까락이라도 걸었나 보죠? 상식도 정쟁으로 몰아가는 사람들 참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원일기OST샀다
22/03/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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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묻고싶은데 취임해서 진행하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문재인 정부가 옮기지 마세요도 아니고, 충분히 검토해서 하세요 포지션인데 도대체 왜 임기남은 정부를 움직이려고 하는거죠?

누가봐도 현 정부의 말이 맞아요. 문재인 본인 임기동안 안보, 시스템 문제없이 하겠다 포지션인데 당연한거 아니에요?

현 대통령입장에서는 왜 취임전에 방을 빼는 행위, 국방부 움직이는 행위를 해야합니까? 그러다 국지도발이라도 일어나거나 하면 대통령도 아닌 윤석열 당선인이 책임집니까?

책임자되서 책임질일을 하라는 겁니다.

게다가 윤석열은 대통령 직무실 시스템, 청와대 시스템, 어떤걸 옴겨야 하고, 어떤 시스템이 있고, 업무간 프로세스, 소프트웨어적인 내용을 알고 옮기자고 하는거에요? 결재라인이라도 파악했나요? 취임시에 결재해야할 사항, 계류되어 있는 현안들 파악은 했어요?

아니 진짜 이해가 안되는데 왜 청와대에서 하룻밤도 안자려고 하죠? 청와대에서 취임전까지 안해주면 청와대에 안들가고 인수위 사무실인가를 직무실로 쓴다는게 말이 된다고 봅니까? 기존의 문재인 대통령 책상위에 있는 현안들, 결재서류들 깡그리 나는 모르오 이거 아니에요? 회사 사장도 이렇게 인수인계 안할겁니다.
세상을보고올게
22/03/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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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님이 터가 안 좋다잖아요.
22/03/23 18:59
수정 아이콘
뭐 5월 10일까지 우기는것도 문제지만,
어쨋든 협조를 못할 이유는 또 뭔가요?
왜 이렇게 절대 협조불가인지 전 그것도 아니 오히려 더 이해가 안되는데요.
무슨 시스템 프로세스 말씀은 억지인게 반대하는 청와대도 무슨 안보니 뭐니 이런거 문제 삼지 그런거 문제는 안삼는데요?
22/03/22 22:50
수정 아이콘
윤 당선인 입장에서는 한번 청와대 들어가면 못나갈 위험이 크다라는 입장인듯 하네요

민주당 입장은 옮기는 건 상관없는데 너무 성급히 하지 마라는 것 같고…

그러면 취임식 전에 “대통령 관저 이전 특별법” 만들어서 공표하면 해결되지 않을까요?

특별법으로 만들면 청와대에서 그 법으로 정한 시기에 나와야 합니다. 안나오면 법 위반이죠.

기간 넉넉히 잡아서 제대로 준비해서 이전하면 좋을 듯합니다.

민주당에서도 이 법을 막을 명분은 없을겁니다. 윤 당선인 입장에서도 얻을 것은 얻고 소통한다는 이미지 심어줄 수 있습니다.
반찬도둑
22/03/23 01:58
수정 아이콘
그럼 이제 그 기간 다 됐을 때 야당쪽에서 어떻게든 트집 잡으면
무조건 법 위반까지 갈 거라고 봐서
인증됨
22/03/2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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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그걸 잘 지킬리가...
맛있는꽃게
22/03/2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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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이전까지는 정신 못차릴 것으로 보입니다
22/03/2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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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하면 결국 윤석열이 정치적으로 남는 장사일 것 같네요. 정치적 이득이 지방선거 전에 얻어질 것인가 그 후에 얻어질 것인가로 싸우는 거죠. 민주당은 그 정치적 이득을 지선 뒤로 미룰 수 있게 최대한 버티기 하는 것 같고요. 졸속은 맞습니다만, 민주당에서 예산이고 안보공백이고 졸속이고 뭐 다 그냥 발목잡기로 봅니다. 예산도 한국정도 되는 나라에서 경기도청이사만 해도 몇 천억 물 쓰듯 쓰는 나라가 90년대 부터 숙원사업인 대통령 집무실 이사하는데 돈 좀 쓰는 게 뭔 상관인가 싶고 문재인이 임명한 국방부장관도 안보공백설은 일축했죠. 일단 들어가면 나가기 힘들다는 점 때문에 개문발차 하는 것이고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일단 청와대 들어가서 준비하라고 할 거면 최소한 이사는 지금부터 시작하게 해줘야합니다. 안전하고 준비된 이사기간이 더 6개월걸린다 하면 지금부터 국방부 방 빼는 걸 시작하게 도와서 한 두달이라도 더 일찍 들어가게 해줘야죠. 그정도 딜이라도 했으면 인수위가 안 받았겠습니까. 무조건 들어와서 [논의]부터 시작해라 하니 저러는 거죠.

다시 말하지만 중기적으로 윤석열이 정치적 이익은 맞는데 그게 지선 전에 얻을 수 있냐 없냐로 줄다리기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가지 더해서 바이든 방한이 예정되어있는데 그 전까지 이사가 완료되어 새 집무실에서 맞이하는가, 통의동에서 맞이하는가, 청와대에서 맞이하는가도 관전포인트겠네요.
답이머얌
22/03/23 00:46
수정 아이콘
경기청사 이전은 법대로 해서 10년이 넘게 걸렸어요.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고 비교해야죠.
22/03/23 00:50
수정 아이콘
경기도청을 가져다 붙인 이유는 그 게 졸속이라고 한 게 아니라 예산 규모에 대한 비교로 사용한 것이고요. 당선자가 하자는대로 진행해도 무슨 법적인 문제가 생기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졸속인 건 인정합니다. 근데 어느 정권이든 정쟁을 뚫고 진행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을 해서 졸속부분 부터는 그냥 정치적 리스크를 지고 밀어붙이는 거라고 봅니다.
답이머얌
22/03/23 00:58
수정 아이콘
10년이 넘게 걸린 일을 지도자의 결단으로 한달반만에 해치우겠다는, 그것도 제손이 아니고 남의 손을 빌겠다는 발상이 전혀 경기도청건과 비교건이 되질 못해서 쓴 것입니다. 애초 잘잘못을 떠나 비교 대상이 전혀 못됩니다. 그저 상대가 쓴 돈 규모가 얼마인데(그나마도 이 프로젝트 설계는 국힘쪽 정당이었죠.) 고작 몇 푼을 핑계된다는 것은 민주적 절차정당성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입니다.
22/03/2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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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예산 빼는 것 외에 어떤 법적/절차적 정당성이 필요있는 일인지요? 뭐 그냥 졸속이다 허접하다 잘 되나 두고보자 하면 맞는 말입니다.
답이머얌
22/03/2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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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정부에 책임질 일을 시키고 잘못되면 면피, 잘되면 제탓이죠.
게다가 500억 선동도 실패.
그쯤이면 자기가 책임지고 해야죠.
최소한 상대방에게 양해나 이해를 구하는 모습을 보이던가.
이게 법적 절차적 정당성 확보 과정 아닌가요?(괜히 무슨 사업 추진할때 청문회 같은거 하는게 아니죠. 문통 책임이 될 일을 문통에게 제대로 된 협조 요청도 없이 해줘~ 식 요구는 장삼이사가 봐도 틀어질 일입니다.)
22/03/2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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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금 인수위 요청- 청와대 협조로 한다고 해도 국민이 다 윤석열 책임으로 인지합니다. 무슨 바보도 아니고. 노태우 전두환 사면도 김대중이 부탁한 거 20년이 지나도 다 알듯이요.
답이머얌
22/03/2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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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피쟐 게시판엔 바보들이 꽤 많나 보군요.

500억 미만도 마찬가지. 예타 면제 받으려고 그런 억지 부렸죠. 자기가 책임지고 추진해야 할 일을 말이죠. 이런게 법적 절차도 안지키고 정당성도 없는 전형적인 예죠.

그냥 취임하고 자기가 책임지고 하면 됩니다.
22/03/2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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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결국 협조 안 해주면 윤석열이 취임 후에 두 달 딜레이 되어 진행하겠네요.
트루할러데이
22/03/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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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이 있습니다. 동 법률상 인수위의 권한은
△정부의 조직·기능 및 예산 현황 파악
△새 정부의 정책기조 준비
△대통령 취임행사 업무 준비
△국무총리·장관 후보자 검증
△그 밖에 대통령직 인수에 필요한 사항
에 한정한다 라고 되어 있고 집무실 이전과 국방부와 같은 부서 이전에 대한 권한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보니까 법적 근거가 없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당선인과 인수위 측은 집무실 이전과 관련한 모든 업무들을 '그밖에 대통령직에 필요한 사항' 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지나친 자의적 해석이라는 평이 좀 더 지배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해당 건은 합법/위법의 문제로 판단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一代人
22/03/2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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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도 깊이 생각하면 헷갈릴 논리인데, 신앙적인 믿음으로 결사옹호 하는 것이 꼭 조국수호를 닮아서...

좀 웃기고 서글프네요.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라...
22/03/22 23:35
수정 아이콘
크크 그래서 늘 말하지만 진영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바보가 문제인겁니다
22/03/2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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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식 검찰개혁/문재인식 부동산정책을 무지성 옹호하는 것과 빗대신 거라면 적절한 예가 되겠지만 조국가족의 혐의를 수호하는 것과는 결이 매우 달라보입니다.
一代人
22/03/23 01:09
수정 아이콘
조국이 아니면 사법 개혁을 못한다?????
용산으로 안가면 소통이 안된다?????

둘 다 말도 안되는 논리인 것 같습니다
22/03/23 01:19
수정 아이콘
딱 그렇게 비교하면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조국수호]라는 워딩에는 좀 더 더러운 것들이 포괄되어있어서요.

저는 집무실 이전에 딱히 별 의견도 없는데 왜 별 것도 아닌 걸로 힘을 쓰나 싶으면서도 다들 하고 싶어했는데 지금 아니면 또 못할 것 같아서 한다는 걸 결사반대를 하는지도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민주당 반대가 천천히 제대로해라 이건데 너도알고 나도알고 천천히 하면 절대 못한다는 거 다 봐온지라. 돈이야 한국이 거지도 아니고 저정도는 할 수 있는 거고 안보도 국방부장관 나와서 얘기한 것도 듣고 하면 걍 과장된 기우라고 생각해서요. 개인적 감상으로는 윤석열은 이상한 똥고집이 나왔구나 싶고 민주당은 정쟁으로 끌고갈 정도의 일인가 싶은 것을 정쟁으로 몰고간다고 생각이 드네요.
22/03/23 19:02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걸 반대로 말하면 좀 다릅니다.

조국이 아니면 사법개혁을 못하는게 아니라, 조국으로 사법개혁을 하면 안되는거구요.
용산가서 소통하는건 안될건 없거든요.
22/03/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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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선을 잘 지키냐 마느냐보다는 결국 표심을 얼마나 끌어오느냐 마느냐가 핵심이긴 할텐데... 솔직히 예측불허입니다.
암만 그래도 지선에서는 국힘이 압승하겠지~ 했는데 왜 초장부터 이상한 이슈에 발목이;
22/03/23 01:2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심지어 지지자 포함해서 민주당 스스로도 지선에서는 국힘이 압승이라는걸 알고 있었을건데, 이상한 똥볼을 차주면서 기회를 주고있죠

근데 이게 대선에서도 그럴뻔해서.. 여기서 또 누군가가 등장하려나요 크크
레저렉션
22/03/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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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돌려준다고 하는데 청와대는 지금도 관람이 됩니다. 인스타에 사진 안올라온다고 관람 못하는게 아닌데요.. 청와대 이전이 국민들에게 뭔가를 돌려준다고 주장한다면 서울을 국민에게 돌려주고 청와대는 세종으로 가는게 미래를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하루맑음
22/03/23 08:53
수정 아이콘
그건 국힘이 총선을 이겨야 가능한 무브라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국민투표를 하든가 법을 고치던가 둘 중 하나를 해야될 건데

그러면 무조건 과반수를 먹어야죠
레저렉션
22/03/23 14:39
수정 아이콘
지금 정부나 민주당도 청와대 이전을 반대하는게 아니고 급하게 진행하는 것을 반대 하는 입장인데요. 탈권위주의와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으로 이전한다고 하면 과반수를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대통령 중임제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두달안에 방빼로 시작된 논란이지만 이참에 개헌논의로 이어져서 수도도 이전하고 청와대도 세종으로 이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2/03/23 12:07
수정 아이콘
관습헌법에 의해서 서울이 수도가 되었기때문에 헌법 개정해야만 됩니다.
트루할러데이
22/03/23 13:34
수정 아이콘
희한하게도 5월 10일 개방되고 인스타 사진 올라오기 시작하면 게임 셋이다

라는 문구를 쓰시는 분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아니 인스타그램 가서 검색해 보시면 지금도 청와대나 청와대 사랑채 태깅된 게시물 엄청 많은데
검색 안해보셨나 싶기도 하고.. 청와대 지금도 방문 하실 수 있고 실제로 청와대 사랑채 방문 해 보시면 서촌 도보 투어나 북촌 투어 같이 프로그램도 꽤나 괜찮습니다. 바뀌기 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려 보세요.
StayAway
22/03/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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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을 안해본 사람들은 앱으로 구인하는 시대가 온다고 하잖아요..
그 분들은 정작 인스타 안 해보신 분들인듯..
트루할러데이
22/03/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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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정부 부처에서 밈 갖다 쓰기 시작하면 죽은 밈이 되는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요즘의 인스타는
오늘하루맑음
22/03/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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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조건이 많이 달리긴 했죠

현재 단체 관람 불가, 사진 지정 장소에서만 가능, 동영상 불가

인스타라고 사진만 올리는건 아니니까요
트루할러데이
22/03/23 14:44
수정 아이콘
당연히 개방된 이후와 이전과는 올라오는 사진이 좀 다를 수 있겠지만
청와대 개방 이후 가족단위로 방문하고 인스타 올라오고 이런걸 지나치게 크게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적어봤습니다.
22/03/23 19:10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찾아봤는데...
여민관이니 상춘재니 녹지원이니 지금은 관람시간 90분? 정해져 있고 단체 관람 버스타고 90분 돌고 나가야 하는거 같은데요.
돌려준다는건 경복궁 처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걸 말하는거 아닐까요?
트루할러데이
22/03/23 19:21
수정 아이콘
돌려준다는 말 자체는 keke 님이 말씀 하신 바가 맞죠. 완전 개방 하겠다는거니까요.
제가 말씀 드리는 건 게시판에서 지지자분들이 청와대가 개방되기만 하면 여론이 반전될 것 처럼 말씀 하셔서 그에 대한 지적을 한 거에요.
말씀 하시는 부분들은 지금도 가능하다는 거니까요.
22/03/23 21:21
수정 아이콘
음 차이가 클 뿐더러 마케팅만 잘하면 효과 클거 같긴 한데요..
진짜가 아니라 만들어진 유행이라 해도 말이죠.
트루할러데이
22/03/24 02:16
수정 아이콘
개방의 효과 자체를 부정하는건 아니에요.
당연히 개방하고 공원화 되서 사람들이 찾고 이러면 좋겠죠. 다만 제가 지적한 바는 그게 아니니까요.

이미 되고 있는걸 마치 여태까지 안되던게 마침내 이루어져서 전세를 역전할 것 처럼 언급하시는게 이상하다는 얘기니까요.
22/03/24 13:57
수정 아이콘
이미 되고있는게 아니라는거죠. 제 말은.
굳이 따지면 절반도 안되는거죠.
시간제한있고 단체버스타고 돌아나오는거랑은 완전개방은 다른거 맞지않나요?
트루할러데이
22/03/24 14:06
수정 아이콘
keke 님// 제가 지금도 완전개방이 되었다고 말씀드렸나요?
제 최초 댓글은 개방되고 인스타 사진 올라오고 하면 게임 셋이다라고 하시는데 개방은 지금도 되고 인스타 사진도 이미 많이 올라와 있다는걸 말씀 드린건데요?
22/03/23 14:25
수정 아이콘
그리고 탈권위한다고 어디어디 개방한다는 거...당장은 화제가 되고 주목을 받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들 별로 신경쓰지 않는 일이됩니다. 지금와서 노무현의 업적으로 청남대 개방, 문재인의 업적으로 청해대 개방을 꼽는다면 비아냥이나 당하지 않으면 다행인것처럼 말입니다.
트루할러데이
22/03/23 14:46
수정 아이콘
그것도 맞는 지적이시죠. 청와대 전체 개방이 처음에는 어느정도 반향이 있을 수 있는데 시간이 좀 지나면 희석될 일이라서요.
다만 청남대나 청해대에 비해 청와대는 워낙 접근성에서 차이가 있다 보니까요 이전 개방하고는 반향이 좀 다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22/03/23 18:09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게임 셋이 되길 희망한다'로 읽으시는 게..비꼬는 게 아니라, 국힘이고 민주당이고 싫어하는 제 입장에선 종종 지지자 분들이 자신의 희망을 담은 예측을 주고받는 게 너무 눈에 보이곤 합니다.
개념은?
22/03/23 17:57
수정 아이콘
청와대 관람 되게 오래되지 않았나요?
제가 이명박 정권인가 박근혜 정권때 청와대 관람했었습니다.
유자농원
22/03/23 18:06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그게 됐으면 지금쯤 대통령이...
Normal one
22/03/24 0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의 청와대 관람 시스템과 청와대 전면 개방의 파급력 차이는 기존에 페미들이 있었어도 메갈로 오버에 올라오면서 여론에 영향력을 끼친 차이와 같은 거죠.

한강 , 청계천 , 경복궁처럼 시민들의 생활의 일부이자 핫플레이스가 될게 100% 뻔한데요. 청계천이 명바기에게 했던것처럼 장기적으로는 의미가 없지만 단기적으로는 정치적으로도 아주 큰 도움이 될거고 개방후 지방선거는 코앞이죠.

한동안 안보이던 찻잔속의 태풍론의 개정판을 보니 옛 피지알에 온것 같고 정겹네요.
모두안녕
22/03/24 06:40
수정 아이콘
여시와 더쿠와 랍쳐진 민주당의 현체제를 응원합니다.
22/03/24 09:5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윤석열 당선인부터가 문정권의 안티태제로 떠서 대통령까지 된 케이스이다보니

적절한 선이라는걸 찾기가 힘든 상황이고, 이러저리 치고 박는 난타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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