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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27 23:08:16
Name singenesis
Subject 뻘질문입니다. 만약 내일 죽는다는것을 알게되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얼마전에 이키가미란 만화책을 보았습니다.

내용은 정부에서 모든 국민들에게 초등학생이 될때쯔음 언제 죽을지 모르는 주사를 놓아서 (정부는 철저한 관리하에 그사람이 언제 죽을지 알고있습니다.) 나중에 죽기 하루전에 알려주어 그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나오는 만화입니다.

이 만화가 결말은 좀 허무하게 끝났지만 만약 내가 이런 주사에 맞게되어서 당장 내일 죽게되면 어떻게 될까 생각을 해 보있습니다.

뭐 결론은 못해본 연애나 몇시간 해보고 죽자는 결론이었지만 피지알 여러분들은 저같은 소소한 소망보다 더 멋진 소망이 있지 않을까 헤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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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7 23:09
수정 아이콘
그거 아마 자연사로 처리되는거같던데
저라면.. 유서 써두고 부모님 손발이라도 주물러드리고 발 씻겨드리고 그럴듯..
13/03/27 23:13
수정 아이콘
우선 야동을 지울겁니다. 그리고 나서 고민하겠습니다.
ace_creat
13/03/27 23:29
수정 아이콘
가슴이 시원해지는 일들을 할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그간 말못했던 것들을 고백한다거나, 사랑한다거나, 선행을 베푼다거나,
13/03/27 23:41
수정 아이콘
사랑을 하고싶지만 새로 시작하기는 너무 짧으니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거 같네요.
노을아래서
13/03/27 23:45
수정 아이콘
15분 남았는데 일단 야동폴더 삭제하고

유서겸 부모님께 편지쓰고 잠들고싶네요
Abrasax_ :D
13/03/27 23:48
수정 아이콘
고마운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삶을 정리할 것 같네요.
저는 이게 생각나네요.
http://www.youtube.com/watch?list=PLD5BF792C39BD8F5E&v=9FJd_Y_KV1s&feature=player_detailpage
13/03/28 00:1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좋아하고 사랑했고 고맙던 사람들에게 연락 돌릴 것 같네요.
13/03/28 00:26
수정 아이콘
그냥 오늘 죽을래요.
아이유
13/03/28 00:33
수정 아이콘
아우.. 역시 생각나는건 부모님 인가봐요. ^^;
1순위는 부모님께 이런저런(많고 많고 많은 말하지 못한..) 말씀드리기.
2순위는 내가 오늘 준비할 수 있는 최고의 안주에 항상 마시던, 오줌맛이라던 국산 맥주 마시며 제일 좋아했던 가수의 노래 틀어놓고 헤헤거리다 죽고싶네요.

근데 왠지 피지알 하고있다 죽을 것 같은건 왜일까요...
KalStyner
13/03/28 00:43
수정 아이콘
하드 폐기하고 밥먹고 잘래요.
강아지랑놀자
13/03/28 04:42
수정 아이콘
남자친구랑 키우는 고양이랑 같이 맛있는 거 먹고 미뤄둔 영화 보고 드라이브 하고 조용히 침대에서 죽을래요.
켈로그김
13/03/28 07:16
수정 아이콘
배에 3가지만 싣고 근해로 나갈겁니다.

하드디스크.
내가 사라지면 가장 좋아할 사람.
내가 생전에 가장 싫어한 사람.

그리고.. 통째로 불태워버려야겠죠.
13/03/28 08:24
수정 아이콘
주변의 지인들에게 다정하게 연락 주욱 돌리고 가족과 함께 지내다가 예정된 시간 1시간 전에 "내 인생은 나의 것, 네놈의 주사약 따위에게 죽지 않겠어!" 라고 말하고 자살.
13/03/28 09:18
수정 아이콘
자연사로 죽는건가요? 그럼 생명보험 잔뜩 들어놓고 남은 가족들이라도 윤택하게 살수 있도록 하고싶네요. 사랑하는사람들에게 편지도 한통씩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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