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까지만 봐서 일찍 왔는데, 경기는 2시부터 시작이로군요.
덕분에 식사까지 이곳 근처 식당에서 해결하고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형주 선수와 장용석 선수가 먼저 와서 손을 풀고 있네요.
사인회도 한다고 합니다.
이형주 선수와 장용석 선수 사인이 없었는데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재박 선수는 사인을 하지 않으시려는 것 같은데, 사인회에서는 해주실지 모르겠군요(나중에 물어보니 사인을 아직 못만드신 것 같습니다^^)

조금은 한가한 편이군요.
옵저버들을 위해 10여석 정도의 피씨를 대여해놓았는데, 아직은 그 자리도 차지 않은 상태입니다.
관전자들을 위해 프로젝터를 통해 중계도 할 것 같군요.
선수들 바로 뒤에서 경기를 관전하고 싶었는데, 선수석 뒤쪽 공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그건 좀 힘들 것 같습니다.(약간 아쉽군요^^)

사진을 좀 찍어가려 했는데,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힘들 것 같군요.
먼저 온 선수들 몇 장 찍다가 유령사진만 나와서 포기했습니다.
플레시를 터트리는 것은 실례가 될 것 같고, 그렇다고 플레시의 도움을 받지 않고 흔들림 없이 찍기에는 카메라 내공이 너무 부족합니다^^
그냥 재미나게 구경하다 가야겠네요.
지금이라도 오실 분은 오세요. 구경할 수 있는 자리는 넉넉할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사인회 시작이로군요.
컴퓨터 세팅도 거의 끝나갑니다.
역시 현장의 두근거림이 좋습니다.
그럼 전 이만 사인 받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