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12/05 02:48:55
Name greatest-one
Subject 낭만의 시대와 함께 해온 자... 환상의 시대에 잠시 떠납니다...
2002년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워3 1차리그 에서
2005년 K-SWISS W3 까지
만 5년
스타와는 7년 워크와는 5년이군요.^^
잠시후 306보충대로 떠나게 됩니다.
가는길에 처음이자 마지막 워게에 글 한줄 남기고 갑니다.
워크와 스타를 다 좋아하는 저에게
PGR은 그 두가지를 함께 말할 수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곳이었답니다. 비록 글 한줄 제대로 남긴적은 없었지만...

클래식을 대변하는 한줄 낭만의 시대
확장을 대변하는 한줄 환상의 시대

이 시대를 처음부터 봐온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인거 같네요.^^
그리고
그 찬란했던 환희 순간만큼 더욱 힘들었을 좌절의 순간에도
변함없은 애정으로 워크를 즐기고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있어 더욱 즐거울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간 있어온 수많은 경기와 그와 함께 해온 이야기들
하나하나 되뇌이기엔 너무 많아 가슴이 벅찰 지경입니다.

아주 잠시간 떠나있지만
여러분들의 성원이 있기에 계속 이어갈
새로운 영웅의 이야기들을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2년뒤에 뵙겠습니다.
다들 건승하시길

ps. 낭만시대의 그분도 저랑 같은날에 같은곳으로 떠나네요.
     참 아이러니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억지성이 있지만요 ^^ 괜히 물타기 흐흣
     꼭 말이라도 걸고 싶은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두눈 부릅뜨고 열심히 찾아봐야 되겠습니다. 하핫^^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밀로비
06/12/05 07:16
수정 아이콘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제가 복무할때 워3 베타가 나왔었는데 세월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2년 뒤에는 한국에서도 워3가 지금보다 더 사랑받았으면 좋겠습니다
06/12/05 11:08
수정 아이콘
지나고 보면 눈 한번 깜빡했을 뿐인데 제대랍니다. ^^;; 잘 다녀오세요.
긴 수학여행 간다는 기분으로 다녀오시면 마음이 편하실거예요. ^^;;;
어제 홀스님 방을 가보니 700여명에 가까운 분들이 시청하시더라구요.
(모두 풀방이라 저는 들어가지도 못해서 못봤습니다;;)
아무리 망한다 망한다 그간 5년간 이런 저런 이야기 많았지만
워3 쉽사리 망하지 않았습니다. 제대 후에도 좋은 곳에서 뵈었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이중헌선수도 잘 다녀오셨으면 합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선수...
06/12/05 12:33
수정 아이콘
다녀오셨을때는 워3가 많은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이 되면 좋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47 사나난 방법은 없는것인가.... [18] KINKIN3745 06/12/09 3745
1646 [ACB7] 리그개괄 및 참가신청 공지 JunioR2233 06/12/09 2233
1645 나이트엘프 11일째.. [30] 이승용4274 06/12/08 4274
1642 제가 휴먼으로 워크로 시작하려고합니다. [15] 서희2468 06/12/07 2468
1641 MYM에서 진행하는 256강 토너먼트에 참가하세요 ShadowWalker2222 06/12/06 2222
1640 초짜의 추천 VOD 6화 - '화려함 속에 돋보인 센스' [6] 워크초짜3057 06/12/05 3057
1639 낭만의 시대와 함께 해온 자... 환상의 시대에 잠시 떠납니다... [3] greatest-one2603 06/12/05 2603
1638 워크래프트3 ACB6차대회 결승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8] 사기유닛SCV3416 06/12/02 3416
1637 워크하실분~ [6] 올빼미2549 06/12/01 2549
1636 오늘 한중전을 보고.... [15] NeverMind3167 06/12/01 3167
1635 초짜의 추천 VOD 5화 - '2년을 넘게 기다린 눈물... 그리고 감동의 역전극' [5] 워크초짜3553 06/11/30 3553
1634 스타 골수빠 워크를 시작하다! [9] 쿨희2838 06/11/30 2838
1633 오늘의 한중전은... [2] singularpoint2390 06/11/30 2390
1632 한중 마수 3일차 시작입니다. [18] 스톰샤워맞자..3094 06/11/28 3094
1631 한중전 2일차가 진행중이네요. [7] 화염투척사4201 06/11/27 4201
1630 [Tip] CustomKeys 를 이용한 게임내 단축키값 변경법 [10] Luci.13478 06/11/27 13478
1628 W3CL 9,10차 시즌 통합 다승 순위입니다. [15] 모짜르트3398 06/11/26 3398
1627 아래 써주신 글에이어..오크의 기본을 써보겠습니다. [15] 최종병기그분4429 06/11/25 4429
1626 WarcraftGate 부운영자 모집 [6] storm2856 06/11/24 2856
1625 초짜의 추천 VOD 4화 - '지금은 볼 수 없기에 다시 보고 싶은 두 영웅의 혈전' [6] 워크초짜3925 06/11/23 3925
1624 랜덤 오년차 뻘짓의 각종족별 주로 사용하는 전략과 필살기...(전편) [7] 뻘짓3394 06/11/23 3394
1623 어떤 전략들을 쓰십니까? [17] Dr.faust2370 06/11/23 2370
1622 엠겜 관계자분들께 질문이 있습니다. [16] FELIX3158 06/11/23 315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