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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06 21:17:55
Name 김연우
File #1 1병영더블.SC2Replay (48.5 KB), Download : 149
Subject KAMi류 저그전 응용

요새 전 거의 세종족 다 1/1/1류의 변형을 쓰고 있습니다. KAMi님의 토스전 빌드도 마찬가지 관점에서 쓰고 있고, 그래서 저그전에도 써보고 있습니다. 물론 저 외에도 같은 생각 가지신 분들이 있더군요.

그 빌드를 저그전에 쓰면서 몇가지 변형해보고,
특히 저번 GSL 16강 이윤열vs이형주 2경기 (신백두대간 비스므리)에서 이윤열 선수의 빌드를 짬뽕해서 빌드를 만들어봤습니다.



- 빌드

1)
10보급고 - 12병영 - 14가스 - 15 궤도
=> 가스를 좀 늦으막히 짓습니다. 그래도 가스가 부족하지 않고, 미네랄 수급이 조금 더 좋아지거든요.

2)
해병-사령부-보급고-군수공장-병영에 반응로 -2가스
=> 즉 본진에 사령부 짓고 군수공장, 반응로 등을 올립니다.

3)
군수공장 완성되면 반응로 교환, 2화염차
우주공항 건설, 병영에는 기술실, 우주공항 완성 후 기술실 교환하고 벤시
군수공장은 추가 기술실 달고, 병영은 반응로 스왑
=> 애드온 스왑이 3번이나 일어나기 때문에 복잡할 수 있습니다만, 2화염차 - 벤시 - 다수해병을 확보한다는 목적을 생각하면 햇갈리지 않습니다.

순서로 따지자면,
병영-반응로 건설     공장(건설중)
공장-반응로            병영-기술실 건설          공항(건설중
병영-반응로            공항-기술실(벤시)        공장-기술실 건설  

이렇게 됩니다.
  ...
그냥 리플로 이해 하는게 빠르겠네요.

  4) 화염차/벤시로 견제&정찰하면서 추가 2병영, 앞마당 확보

3병영에서는 기술실/반응로/반응로로, 전투자극제 해병 준비
공장에서는 탱크 꾸준히
공항에서는 1바이킹으로 오버로드 시야 차단 후 꾸준히 의료선

벤시로는 정찰 및 저그의 제2멀티 견제



- 컨셉
기존의 화염차/벤시 견제도 하면서, 빠른 확장의 장점도 노리자, 입니다.

저그는  화염차를 막기 위해서는 바퀴를 확보해야하며, 화염차&벤시로 일꾼을 소소히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일꾼 생산 속도를 쫓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테크가 다 올라간 상태에서 해병/전차/의료선을 생산하기에 한방병력을 비교적 빠르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리플 자체는 한차례 교전 승리로 운좋게 이기긴 했지만, 그전까지의 전개는 그다지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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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느님맙소사
11/03/06 23:59
수정 아이콘
이 두분을 프로토스로 데려오고 싶네요.
11/03/07 00:00
수정 아이콘
저그 입장에서 화염차 막으려고 바퀴 뽑는것만큼 까다로운것도 없는데 말이죠.

게다가 입구가 넓은 젤나가 같은 맵에서는 어설프게 뽑았다가 다수 화염차에 털리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요즘엔 차라리 심시티로 최대한 입구 좁히고 촉수 + 발업링으로 막으면서 빠르게 뮤탈 띄우는게 더 낫지 않나 생각도 드네요.

테란입장에서 화염차 쓰실때 바퀴나 촉수 둘 중에 어떤게 더 까다로우신가요?
레몬카라멜
11/03/08 00:44
수정 아이콘
아래 puplejay님 글 보고 한울님 빌드가 저그 전에도 좋겠구나.. 써봐야지 생각만 하고 아직 겜은 못해봤는데 마침 단비같은 글이네요.

클베때 1/1/1 시절부터 올려주시는 글 정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좋은 전략 부탁드립니다.
11/03/09 00:47
수정 아이콘
이런 글 볼 때마다 테란하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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