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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27 21:46:56
Name 하드코어
Subject 저그를 하면서 느끼는 압박감..
얼마전 7연패를 맞이하면서 점수를 많이 깍아먹고 다시 올리는 중인 HardCore 입니다.

저는 대 테란전 보다도 대 토스전에서의 압박이 더 쎄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저테전에서는 테란의 사기유닛이라고 불리우는 불곰의 능력이 극대화가 되지 않는 편이라서 그런지(물론 드랍와서 건물테러는 뼈아픕니다.)

테란전에서의 압박보다는 토스전에서의 압박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거신의 존재와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는 압박감이란 정말 후덜덜합니다.

얼마전에 파수기더블을 잘 사용하는 동생과 연습게임을 수차례 했습니다.

본인의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파수기와 광전사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러쉬를 막을 방도가 없더군요.

다수 파수기의 역장이 정말 말도 안되게 펼쳐지면서 다가갈수가 없습니다.

다른 저그유저분들은 어떻게 광전사와 파수기의 조합의 러쉬를 막아내시는지 궁금합니다.

러쉬가 나올때 바퀴 소수 저글링 다수로 막아낼려고 하는데 역장앞에서 무너지고 있습니다.

미네랄 필드 뒤로 돌아가서 역장치고 농성을 시작하면 골치아프더군요. 그렇다고 많은 병력을 뽑아두기엔 초반의 자원상황에서는

무리이지 않을까 생각해서 글을 남겨 봅니다.

다이아 500대 저그유저 HardCore(680) 입니다. 친추환영.. 연습게임 환영입니다. 심심해요 래더만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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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7 21:52
수정 아이콘
잘하지는 못하지만 한마디 적는다면 저글링으로 한번에 붙지말고 바퀴기다리면서 시간만 버시면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더라고요~솔직히 추적자 없이 질럿 파수기만 오면 저는 속으로 땡큐라고 외치거든요;;
물론 제가 잘 못하는 분들이랑 해서 그럴수도 있을것 같긴하지만요.ㅠ
10/08/27 21:53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스타2에서는 저글링은 절대로 질럿한테 붙으면 안되는것 같아요.ㅠ
뭐 이건 붙자마자 녹으니..ㅠㅠ
카서스
10/08/27 21:51
수정 아이콘
저같은경우는.. 발업저글링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역장소모를 좀 시켜주고

효율이 안좋든 뭐든 다수 저글링으로 압도해버리거나

소수촉수+바퀴로 수비하면서 드론을 째고 뮤탈을 띄워 견제합니다...
Siriuslee
10/08/27 21:58
수정 아이콘
전 아직 플레티넘이라서(플레기??) 레더에서 만나는 플토들은 파수기 잘 활용하시는 분이 없더군요;
하지만 기사도님 연승전 같은데서 보는 고수vs고수 싸움을 보면 정말 저그의 테란전이 그냥 커피면 플토전은 TOP 라고 생각됩니다.

테란전은 사신막고, 견제 막고 테란도 멀티, 저그도 멀티 돌아가는 상황이면 이제 50:50 이라고 느껴집니다. 저그가 잘하면 이기고, 테란이 잘하면 지고..

플토전은 무난히 서로 멀티만 먹었을 뿐인데 30:70 으로 플토가 유리해집니다. 두번재 멀티를 먹을 타이밍쯤에 치고나오는 플토 물량에 대항할 방법이 저그에게는 딱히 없어보입니다. 저글링들은 파수느님의 역장앞에 무력화 되고, 바퀴들도 역장에 끼여서 조공모드일뿐..
정말 우스게 소리로 파수기의 역장은 전장의 아무데나! 펼쳐져도 저그에게는 앞박입니다.
검은별
10/08/27 22:07
수정 아이콘
이동중에 다수 저글링으로 싸먹는건 어떤가요? 4차관이든, 적절한 차관유지하면서 더블 상대이든 다수 저글링이 저는 잘 맞더라군요.
근데 애매한 숫자로 덮쳐서 싸먹기 실패하면 일꾼수 부족으로 무난하게 지더군요ㅠㅠ
KoReaNaDa
10/08/27 22:34
수정 아이콘
요즘 저그 유저들 대부분이 테란전은 내성이 생겨서인지 테란보다 토스전을 더 여려워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그 유저들도 예전보다는 많이 만나는것 같구요

그래서인지 전 저그전이 어렵습니다???

다이아 600대 허접 테란입니다 친추환영합니다 NaDa(842)

저그전 이제는 힘들더라구요..ㅠ
10/08/27 23:59
수정 아이콘
테저전 벨런스가 안좋다고 하는 사이에 알게모르게 쩌그들은 플토에게 눈물이 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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