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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4 20:00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고어하다고는 못 느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마지막 하일라이트 부분이 너무 과하다 느낄 부분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감독이 꿋꿋하게 또라이 기질을 끝까지 뚝심있게 밀고 나가는구나 해서 인상 깊게 봤습니다. 호불호는 확실히 있을 거 같아요. 하지만 놓치기 아쉬운 영화입니다.
그렇지만 곡성에도 후유증이 남고 아리에스터 감독 영화를 못 보시는 분이면 조금 애매할 거 같긴 하네요.
25/02/14 20:36
여주인공의 미모에 감탄하면서 보기도 했고(영화보고 나서 앤디 맥도웰 딸인것을 알았습니다.) 불쾌함이 심하지는 않았지만 마지막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짝 비위 상하는 정도.
25/02/14 21:31
저도 그렇게 고어하다고는 못 느꼈고, 그냥 어차피 맨 마지막부분은 보면서 으으으 징그러워... 뇌절이 어디까지 가는거야... 싶은데 그냥 볼만합니다
25/02/14 21:36
장기가 난무하나 보네요. 오징어게임1이나 2에서 나오는 사람 장기 해부씬 정도로 생각하면 될까요. 이건 그냥 저에게는 무난했습니다.
저도 본문처럼 잔인한거나 무서운거 못봐서... 안보고 있는지라...
25/02/14 21:38
후반부만 제외한다면 고어함은 안 느껴집니다.
후반부는 참고 보긴 했는데 다시 본다면 안 보고 그냥 나올거 같습니다. 스토리상 굳이 저렇게 표현해야 싶긴 하지만요. 나머지 스토리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25/02/14 21:43
스레셔 고어 팬으로의 느낌에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서브스턴스가 잔인하고 역겹냐라고 하면 개인적인 느낌에서는 그저 그렇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고어랑 스릴러를 넣은 사회고발 영화입니다. 살덩이가 난무하지도 않고 (호스텔급) 그냥 그렇습니다.
25/02/14 23:23
전 공포 영화 진짜 잘보는데(안 무서움) 서브스턴스는 잘 못보겠더군요.
반대로 공포 영화는 무서워서 못 보는데 서브스턴스는 잘 보았다는 분도 봤고요. 저는 상처, 피 이런 걸 잘 못본다는 걸 새삼 느꼈네요. 서브스턴스 어쩌다 2번 보게 됐는데 처음엔 그래도 봤는데 두 번째는 뛰처나가고 싶었습니다. 이쯤하면 됐다 싶은데 한참 더 나아가는 영화입니다. 그런데 이게 충격요법이 되어서 나름 와닿는 점은 있더군요. 저는 제 몸을 소중히 해야겠다고 나름 건강 생각하는 데 도움 준 영화였어요. 주제가 이건 아니지만요.
25/02/15 18:04
잔인하고 무서운 건 아니고 징그럽고 불쾌하다고 봐야겠죠.
특히 마지막은 감독이 "마 함 무바라" 하는 것이라서...싫으면 나와야 되는데 그러면 또 놓치는 장면이 있어서... 화면 살짝 안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극장에서 보면 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해서
25/02/16 19:08
이렇게 많은 답변이 달릴지 몰랐는데 너무 감사드립니다!
결론은... 보고 왔습니다ㅠ 볼 때도 힘들었고 후유증이 꽤 가고 있는데 작품 자체는 수작이고 기왕 용기를 낸다면 영화관에서 볼 가치는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영화는 피할 것 같지만 화제가 될 정도의 작품인 것 맞습니다.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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