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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9/26 08:59:39
Name superiordd
Subject [질문] 달리기(조깅)을 할 때 심박수가 너무 높은데, 훈련으로 나아질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런린이입니다.

1주일 1~2회 정도, 50분 달리기(런데이)를 하는데 페이스를 7.2~7.5로 설정하고 (사실상 조깅) 달리기를 하는데, 심박수가  160~170 수준에서 90% 가량 머뭅니다.
운동 강도 대비 심박수가 좀 심하게 높은 느낌인데, 안정될 때 심박수가 60~70이고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은 받은 적은 없습니다.
이 상태에서 러닝 페이스를 올리는 게 괜찮을까요? 작년에는 6.1~6.2 수준에 달렸을 때 문제가 없어서 5.X 수준으로 올리는 게 개인적 목표이긴 했습니다. 심박수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좀 높은 것 같아..이게 맞나는 느낌이 들어 질문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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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되고싶다
23/09/26 09:07
수정 아이콘
나이가 어리면 심박수가 높게 나온다는데 그런 거 아닐까요.
저도 달리면 160 ~ 180 언저리인데 정작 160대 초반에서는 숨도 안차더라고요. 달릴 수록 심박수가 주는 게 아니라 더 높은 심박수에서도 편하게 적응하게 되는 느낌이랄지...
superiordd
23/09/26 11:40
수정 아이콘
앗. 나이는 40대 초반입니다. 심박수가 평소에도 낮은 편은 아니라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날아라 코딱지
23/09/26 09: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보기엔 유산소운동 강도가 낮아 심혈관이 아직 단련되있지 않은듯 합니다
심박수는 강도가 커지고 늘어날수록 심장이 강화되 낮아지는 거라서
주 1,2회보다는 3,4회로 늘리고 시간은 반으로 줄여 25분 안으로 들어오는걸로 하고
페이스를 하루하루 조금씩 끌어올리면 될듯 합니다
일단 제가 장담하는데 런닝강도가 늘수록 심박수는 낮아집니다
저같은 경우 현재 런닝머신 12.5 키로 7키로 35분 40분 달릴시 심박수 최대 185정도로
나옵니다 평균 심박수 160-170 사이이고 13키로 이상 달리시 최대 190이상 까지 나오지만
4-50분 달리는걸로는 숨이 많이차거나 심장에 무리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안정시 심박수는 42에서 45정도를 꾸준히 유지하는데
이정도 심박수를 만드는데 실재 걸린 시간은 반년이 안됬던걸로 기억합니다
superiordd
23/09/26 11:41
수정 아이콘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군요. 사실 주1회, 10일 1회 정도의 빈도라서 훈련이 전혀 되지 않은 상태이긴 합니다. 50분 쉬지 않고 겨우 달리는 수준에서 6개월 정도 머물러 있었거든요. 조언 감사합니다.
23/09/26 09:17
수정 아이콘
저도 심박수 꽤 높게 나오지만 개인차가 있는거고 딱히 신경안씁니다. 그래도 220에 나이뺀 이상으론 안가는게 좋다고 하죠. 글쓴님이 50대이시라면 지금 정도를 유지하시고 40대이시라면 좀 더 빠르게 달려도 좋다고 봅니다.
superiordd
23/09/26 11:41
수정 아이콘
40대인데, 조금 더 빠르게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3/09/26 09:17
수정 아이콘
음 높은 건가요? 헬스장에서 적당히 7.5~8 구간 뛰면 160~170은 그냥 나오는 것 같던데.....
superiordd
23/09/26 11:5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다행입니다. 저는 빡센 운동이라고 자꾸 지표에서 나와서 걱정을 했거든요.
HighlandPark
23/09/26 09:50
수정 아이콘
하다보면 vo2max가 높아지며 자연스럽게 심박수는 낮아집니다.
런데이 하신다고 하셨으니 이런저런 프로그램으로 뛰다보면 같은 페이스인데 훨씬 덜 뛰고 있는 심장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저만해도 불과 1년전만 해도 헉헉거리며 죽을것 같았던 페이스를 지금은 조깅으로 뛰고 있거든요.
superiordd
23/09/26 11:52
수정 아이콘
네. 저도 1년 반전에는 1km도 못뛰고 헉헉되었는데, 이제는 8km~10km 정도를 살살은 뛸 수 있거든요. 이제 살살이 아니라 6과 5의 페이스로 진입하고 싶은데, 마음처럼은 안되네요. 조금 더 훈련하겠습니다.
이민들레
23/09/26 10:15
수정 아이콘
나아집니다. 5분 걷기도 힘들었던 제가 보증합니다.
superiordd
23/09/26 11:52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무냐고
23/09/26 10:19
수정 아이콘
최대심박수가 다른 사람보다 높으실수도 있지 않을까요. 한번 측정해보세요.
superiordd
23/09/26 11:52
수정 아이콘
최고는 180 정도더라고요.
23/09/26 10:23
수정 아이콘
뛴 기간과 총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를 봐야...
superiordd
23/09/26 11:53
수정 아이콘
뛴 기간은 2년인데, 1달에 한두번으로 1년 6개월 뛰고 6개월 정도 1주일에 한번 정도 뛰고 있습니다.
23/09/26 13:53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한 번은 사실 좀 부족하고요.
평범한 사람 기준으로 주 3번 3개월 정도면 제법 내려가지 않을까 싶네요.
프라임에듀
23/09/26 10:32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심박수가 안나와서 고민입니다....
주위 달리시는 분 보면 170~180 그냥 나오는데
저는 아무리 심박수를 올려보려고 해도 160이 한계입니다...
160넘으면 바로 퍼져요..
그래서 달리기 속도가 안나오는건지 고민입니다.
superiordd
23/09/26 11:53
수정 아이콘
아...저와 반대 상황이시군요.
우자매순대국
23/09/26 10:58
수정 아이콘
제가 그수치까지 올라가면 바로 사망인데 크크크 개인차겠죠
23/09/26 10:59
수정 아이콘
160~170이면 괜찮은 수준인 것 같은데요. 저 처음에 할땐 멋모르고 183 185도 찍어봤는데 지금은 170 넘지 않게 거리랑 페이스 늘려가고 있습니다. 현재 페이스로 꾸준이 하시고 심박이 안정되면 시간을 늘리든 페이스를 줄이든 하면 되지 않을까요?
TWICE NC
23/09/26 11:11
수정 아이콘
조금 강도를 올렸다 내렸다를 해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지금 속도 보다 높은 속도로 조금씩 늘려가면 기존 속도의 심박수는 낮게 유지될거에요
superiordd
23/09/26 11:5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조언대로 해보겠습니다.
23/09/26 21:55
수정 아이콘
40대 중반이고 지난주 뉴발란스 런온에서 최고심박 197 -_-+ 을 찍었습니다. 다만 저같은 경우는 안정심박수가 45정도긴 합니다. 이 이야기는 사람마다 심박수는 상대적인 거라서 그렇다는 걸 이야기 드리는거구요, 심박수를 낮추고 싶으신거면 위에 댓글에 최고심박수가 180이라고 하셨고 안정심박수가 60 이라고 하셨으니 그에 맞춰서 계산을 해보시면 됩니다. 계산법은 워낙 다양하고 존을 나누는 퍼센트지도 다 다르게 있어서 제가 어떤 수치가 정확하다고 이야기 드리긴 어렵지만 보통 심박수 150 이하로 평소에 달리는걸 추천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평소엔 심박수 150으로 운동 하곤 합니다. 150이 저에겐 존3 초입입니다. 심박수를 통해서 존2~존3 심박수를 계산 하신다음에 그에 맞춰서 꾸준히 매주 2~3번 1시간 혹은 10km 정도를 달리시면 심박은 분명히 내려 갑니다. 40대중반에 95Kg인 저도 심박은 내려 갔습니다. 체중이 안빠져서 그렇지 ㅠㅠ
23/09/26 23:03
수정 아이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unning&no=182538&page=1
마침 오늘 러닝갤러리 용자가 심박수 계산기 만드셨네요. 참고해보셔도 좋을 듯
23/09/26 23:14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심박은 다 달라서 제대로 잴려면 가슴심박계라도 달고 해야되고 워치 손목심박계는 그냥 재미삼아 참고삼아 보는거라고 알고있습니다
alphaline
23/09/27 05:45
수정 아이콘
최심을 먼저 정확히 측정하는게 중요하구요
심박이야 크게 문제될 수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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