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보고 싶은 인터뷰들을 모아놓은 공간입니다.
Date 2005/12/25 08:40:11
Name 아케미
Subject pgr21 이분들이 있기에 우리는 행복하다(추천릴레이) - (26) 워크초짜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갖가지 문제가 머릿속을 헝클어 놓아도, 휴일은 역시 기분 좋네요. 여러분도 그러시길 바라며 행복을 부르는 추천릴레이, 시작해 보겠습니다.


추천자 한 마디 - kama

PgR에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워3게시판에서 정말 왕성한 활동을 하시면서 사실상 게시판을 수호하고 계신 워크초짜님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활동이 왕성하고 좋은 글을 많이 써주셨다는 점도 그렇지만 워3라는 게임과 워3게시판에 관심 좀 주시자는 의도도 들어있는 선정이기도 합니다.


회원정보

이름 : 워크초짜
포인트 : 5236 점 ( 작성글수 : 394, 코멘트 : 1296 )
주 활동 게시판 : 워3게시판 & 자유게시판


최근 워3게시판의 수호신을 도맡고 계시며, 언제나 유쾌한 글솜씨로 읽는 이들을 즐겁게 해 주시는 워크초짜님이 스물여섯 번째 주인공으로 추천되셨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글로 확인해 보실까요?

그들과 그것 그리고 우리...
한 줄 한 줄에서 워3에 대한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글입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그, 그러나 "누구보다도 멋진 꿈을 펼치고 있다고 자부하는" 그들과 우리가 있기에 리그는 쓰러지지 않을 겁니다. 수는 적지만 열정은 많다 못해 흘러넘치는 사람들이며, 서 있는 곳은 좁지만 보고 있는 곳은 넓은 사람들이니까요. 희망을 만들어 가는, 워크래프트3 파이팅!!

"우리도 한빛 스타즈입니다!!"
우리도 삼성칸에 있다
최강을 기대하게 만드는 한중연합팀 World Elite
자유게시판에 올리셨던 워3 팀 소개입니다. 한빛 하면 떠오르는 것은 광안리의 기적과 복장 이재균 감독 그리고 요즘의 부진함 등등이고, 삼성 하면 떠오르는 것은 가을이 형;;과 케스파컵 우승 및 최근의 상승세 등등이지만, 그게 다가 아니지요.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다고 해도 그에 개의치 않고 노력하는 워3 선수들이 여기 있습니다. 게다가 창단 당시 상당히 기대되었던, 화려한 멤버를 자랑하는 WE도 있군요. 비록 지난 봄에 올라온 것이라 지금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그들의 행보는 멋있습니다.

만월로 달려가는 소년
공모전에 나왔던 수많은 작품들 중에도 워3를 소재로 한 것은 많지 않았고, 완결된 것은 더더욱 많지 않았습니다. 아니, 프롤로그부터 19편까지 무시무시한 속도로 올라왔던 이 소설이 유일하게 완결된 소설이군요. Pooh 클랜에서 뛰쳐나온 재호의 성장과 대활약, 그걸 알게 모르게 독려하는 중헌. 마지막 편의 Stay, New, Return, Forever가 가슴을 사정없이 울립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워3 버전
다 같이 So1배 4강 멤버 3행시를 지어보아요!!!!
한편 워크초짜님은 개사와 삼행시에 상당한 솜씨를 보여주시기도 했습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개사는 저도 해 보았기에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아는데, 군데군데 조금씩 안 맞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재미있게 잘 쓰셨습니다. 삼행시야 뭐, 말이 필요없죠? 도대체 어떻게 하면 그리 멋지게 지을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잊지 못하는 무명의 포스... 언제나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어이쿠!! 이게 얼마만의 4강이야~~!!!
위의 삼행시 글에서 드러나듯, 마냥 워3에만 관심을 쏟으시는 건 아닙니다. 스타크래프트, 특히 성학승 선수에게 상당한 애정을 가지고 계시죠. ^^ 오랜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와 최근 고속 승진에 성공한 성학승 선수, MSL 패자조 준결승과 어제의 듀얼토너먼트에서 보인 경기는 조금 아쉬웠지만 좌천되기는 너무 아까운 성적입니다. 다시 날아올라야지요.


인터뷰 질문을 보냈더니 몇 시간 지나지도 않아 답이 와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더구나 인터뷰 막판에는 3g 민망하면서도 무척 기분 좋은-_-* 내용까지 써 주셨네요. 넣을까 말까 하다가 결국 자랑할 겸해서 넣었습니다. 으하하하(……)


쪽지 인터뷰

Q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86년생 재수생 출신으로 현재 열심히 갈 대학 찾아서 고민하고 있는 백수청년입니다 ^^ 워크래프트3를 현재 최고의 최상의 게임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또한 PGR에 중독되어서 헤매고 있기도 합니다 ㅡㅡ;;

Q2. 이곳(PgR)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사실 생각이 잘 나지 않습니다;; MW게시판이 문을 닫고 그냥 이런 저런 사이트 뒤지다가 우연히 예전에 가입을 했었던 pgr에 발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pgr을 어떻게 생각하냐고요? 뻔하지 않습니까? 한 번 오면 중독되어 헤어나올 수가 없는 사이트! 그만큼 많은 분들이 좋은 글을 남겨주셔서 하루를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고마운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Q3. 지금까지 쓰신 글 중 기억에 남는 게 있으시다면?
워크래프트3에 관련된 분들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패러디한 작품, 자유게시판에 올린 워3팀들 소개, 공모한 '만월로 달려가는 소년', 지금 쓰고있는 '나는 왜'시리즈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

Q4. 가장 좋아하는 선수 혹은 팀, 그리고 그 이유를 적어 주세요.
좋아하는 팀 :
스타크래프트는 한빛스타즈,삼성칸을 좋아합니다. 한빛이 이번 시즌은 부진하지만 과거 초특급 평가를 받는 선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를 보여주고 제가 좋아하던 선수들이 다 거친 팀이라서 ^^(김동수,박정석,박용욱등) 삼성칸은 김가을 감독님을 선수시절부터 좋아했는데 감독이 되시고도 스타 뿐만 아니라 워3,피파같은 다른 게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자연히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덤으로 최근 분위기가 좋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
워크래프트3는 좋아하는 팀이라면 지금은 볼 수 없지만 과거의 손오공 프렌즈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정예멤버로써 정상에 오르는 그들이 너무 멋지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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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선수 :
스타크래프트에서는 김정민,성학승,박정석 선수를 좋아합니다. 김정민 선수는 과거부터 테란의 중심의 자리를 지키시다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성학승 선수는 처음부터 계속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 IS,PLUS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던 모습에 반했습니다. 이번에 MSL 4강에서 멈춘게 아쉬울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는데, 다음시즌에 화이팅! 박정석 선수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토스가 우울할 때 승전보를 가져다 준 선수이지 않습니까?
워크래프트3는 박세룡,오창정,이중헌,김홍재,천정희 선수를 좋아합니다. 박세룡,오창정 선수는 정말 물러서지 않고 컨트롤로 이길 수 없는 싸움을 이기는 모습이 그야말로 전율이었습니다. 박세룡의 찌르기와 오창정의 노포탈 플레이는 영원히 기억에 남을지도? 이중헌 선수는 말이 필요없죠? 정말 방송에서 이런 전략을 쓰는 오크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게이머이고 클래식 때 나엘을 가장 괴롭히기도 했죠 ^^ 빨리 과거 모습으로 보기를 바래요 ^^ 김홍재 선수는 대리사건으로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저는 그래도 사과글을 보니 이해는 가더라고요 ^^ 그리고 PL5 때 조작사건이 있었지만 그래도 선쉐헌,다크레인저등의 전략으로 홀로남은 오크게이머의 혼을 보여준 것 같아서 지금도 응원하고 있습니다. 천정희 선수는 PL2 때 저걸 어떻게 역전해? 라는 경기를 그냥 한방에 뒤집는 모습에 반했죠 ^^ 이후, 좋은 경기를 하시고도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WEG 우승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그 밖에 다른 게이머들도 좋아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 모두들 화이팅!!!

Q5. 워3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쉴 수 없는 게임이다?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겠지만 워3는 교전이 끝난 상황에서도 사냥이라는 특수한 환경으로 쉴 수가 없는 게임이라는게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
또한 소규모 전투가 주로 일어나고 상성관계가 꽤나 복잡해서 유닛 한기 한기의 가치도 더욱 있다고 생각이 되서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

Q6. '릴레이'로 삼행시 부탁드립니다. ^^
릴 : 렉스 하세요 여러분! PGR의 영웅(자칭) 워크초짜가 여러분들의 수호천사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레 : 어(rare)급 청년 워크초짜가 지켜드릴 여러분들은 정말 행복한 것입니다... 하하하;;;;;;
이 : 보다 잘난 청년 봤어요? (거기 바위 던지려는 사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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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돌 던지시는 거 아니죠 ㅡㅡ?

Q7. 다음 대상자와 그 이유를 써 주세요.
아직까지 이 분이 뽑히지 않은 것이 이상합니다. The Siria님을 강력 추천합니다! 저보다 먼저 추천이 되었어야 하는데... 하여튼 초강추!!! 추천하는 이유는 필력도 정말 좋으시지만 객관적인 시각으로 게이머 혹은 게임계를 파악하시는 글을 잘 올려주셔서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PGR에서 가장 멋있는 글을 쓰시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

Q8. 마지막 한 마디!
요즘 눈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커플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저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그리고 PGR을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
2006년에 행복하세요 ^^
그리고 워3게시판에 많이 놀러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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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 : 리따운 소녀가 오늘도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케 : 이크 보다 달콤하고 무지개보다 아름다운 그녀...
미 : 소녀계의 본좌는 오늘도 우리를 위해 타닥타닥하고 있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
아케미님 언제나 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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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쪽지인터뷰 제가 건의 한 것인데 아시는 분들 얼마나 되시려나 ㅡㅡ?


릴레이 진행 상황
SEIJI - PlutO - 공룡 - My name is J - steady_go! - 일택 - 토성 - 아케미 - lovehis - Lunatic Love - estrolls - hyun5280 - 초보랜덤 - 피플스_스터너 - 양정민 - 비롱투유 - 총알이 모자라... - 항즐이 - 안개사용자 - 해원 - Dizzy - 청보랏빛 영혼 - 호수청년 - Daviforever - kama - 워크초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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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5 08:55
수정 아이콘
워크게시판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들르지만 한 게시물에 꼭 워크초짜님의 글이 2~3개씩 있더군요. 이런 열성팬들이 점점 많아져야 워크가 살겠죠? 아 그리고 무엇보다 the siria님의 추천이 지금 된다는게 섭섭하면서도 좋네요.
05/12/25 09:08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정말 릴레이가 벌써 26번째까지 왔군요. 이제 지목 되시는 분들은 아케미님의 질문에 어떻게 답할지도 고민이지만 누구를 다음 릴레이 대상으로 지목 할지도 무지하게 고민 되겠네요.
아하아
05/12/25 09:49
수정 아이콘
워크초짜님 PWL3차리그는요 ㅠㅠ

워3을 오랫동안 좋아했던 저로써는 워크초짜님을 통해서 워3의 짧아보이지만 길다고 할수있는 역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Grateful Days~
05/12/25 10:00
수정 아이콘
이분의 워크사랑은 참.. 멋지죠. 혜성같이 등장하셔서 완전히 워3게시판을 장악하신..
하얀잼
05/12/25 11:17
수정 아이콘
갑자기 워크게시판에 가보고싶은 충동이..
jjangbono
05/12/25 12:23
수정 아이콘
워크초짜님도 86년생 재수생이시군요^^;
pgr활동 열심히 하시길래 대학생인줄^^;;
AIR_Carter[15]
05/12/25 16:11
수정 아이콘
초짜님도 올라오셨군요. 앞으로도 많은글 부탁드립니다. 훌훌
05/12/25 22:40
수정 아이콘
오옷! 초짜님이 드디어!

축하드립니다. 다음 릴레이도 기대가 되지 않을 수가 없군요~
You.Sin.Young.
05/12/26 00:41
수정 아이콘
으하핫 삼행시의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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