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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6 00:10
저렇게 하려면 배터리값을 차 값에서 빼서 싸게 팔고, 배터리는 구독료를 받는 식으로 가던가 해야 하겠죠.
지금은 배터리가 차 값에 포함되어 있는데 그걸 막 바꿔 끼는 게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경향이 있고... 배터리가 탈부착식이면 거기서 오는 안전 문제도 더 생각해야 할 것 같고...
24/11/26 00:18
핸드폰이 원래 배터리 탈착식이었다가 지금의 충전식으로 바꼈는데 전기차는 그 반대로 된다고요? 글쎄요
전기차 타는 입장에선 매번 조금 쓰고 주차 겸 충전 하는 게 생활화 되었는데 기름 넣기 위해 주유소를 간다고 하면 그게 더 번거롭게 느껴지네요. 물론 한계거리를 넘어서는 거리를 운전해야 한다면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하는 게 땡기긴 하겠습니다만 그게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24/11/26 00:37
저게 무조건 좋아요
그냥 충전하고 싶으면 쓰던대로 충전하면 됩니다 필요할 때 저거 쓰면 되는 거구요 선택의 여지가 있으면 무조건 옳은 방식인데요
+ 24/11/26 00:46
선택지야 많으면 좋겠지만 제조사마다 배터리 규격 다 다른데 저걸 해놓는 거 자체가 엄청난 낭비가 될 가능성이 크니까 시큰둥한 거죠. 실제로 중국에서 배터리 만드는 catl이야 저거 굉장히 밀려고 하지만 정작 업계 1위인 byd는 별 관심 없고 2,3위권 기업인 장성도 시큰둥하고 지리 정도가 니오랑 손잡고 한다더니 그것조차 요새는 지지부진 합니다. 그냥 현지 실상 자체가 그래요. 애초에 저거 좀 제대로 쓰는 것도 택시나 트럭들 정도입니다.
+ 24/11/26 00:55
무조건 좋지는 않죠. 탈부착기능 대신 전지탑재량이 줄것이고 저 시스템을 구축하는것도 코스트구요. 100프로 안된다고 하긴 그렇지만 자가용에서는 전 회의적입니다.
24/11/26 00:29
전기차 초기에 제가 pgr에서 배터리 충전하지 말고 갈아끼우면 안되냐고 하니까, 전기차 잘 안다는 분들이 다 그거 안된다고 해서 그런가부다 했는데.
글이나 댓글에 해당 분야의 지식 정도가 따로 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4/11/26 00:42
실제로 안 되는 거 맞고 자가용에서 저거 한다는 건 오바인 게 지금도 맞습니다. 오히려 요새 인터넷 보면 중국 전기차에 대한 과장된 정보와 사실과 다른 걸 너무 부풀려서 말하는 유튜버들이 많더라고요. 중국 전기차에서 지금 거의 40%에 가깝게 압도적 내수 점유율 1위 찍고 있는 byd만 해도 저 방식 할 생각조차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당장 저 채널에서 말하고 있는 니오는 리오토랑 샤오펑까지 합쳐서 스타트업 3형제로 같이 묶이는데 3 회사 합쳐서 9~10% 대입니다. 게다가 요새 리오토 빼면 죄다 하락세라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 중 리오토가 제일 성장세가 돋보이는데 리오토도 배터리 교체형은 예전에나 좀 깔짝 대다가 지금은 주력으로 밀지도 않습니다.
24/11/26 00:41
전기차 타는 사람 입장에서 하루종일 운전을 한다고 해도 하루만에 배터리를 다 쓸 가능성은 0.1% 이하일 거라고 봅니다.
택시 1일 주행거리가 200km 정도라고 하는데 그것보다 더 오래 탈 일이 있을까 싶어요. 그냥 주차장에 충전시스템 만들어놓고 매일 주차하면서 충전하는게 훨씬 편합니다. 집밥에 익숙해지면 주유소/충전소 가는 것 자체가 더 불편하거든요.
+ 24/11/26 01:00
중국은 스케일이 좀 디른지라 택시는 말할것도 없고 개인도 하루에 삼사백킬로 달릴수도 있습니다.
저 시스템을 자가용으로 하는게 이유가 바로 집밥이 없는데 차는 많이 굴리는 사람들 대상이죠. 예를 들면 좀 오래된 아파트단지에 살아서 충전여건이 별로인데 영업직이라 매일 여기저기 돌아다녀야되는 케이스
+ 24/11/26 00:57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41020500008
[배터리 교체 서비스(BaaS), 전기차를 둘러싸고 새로운 사업 모델이 될 것인가? (上)] 2024.10.21 테슬라도 2013년에 시작했지만 2년 지나 사업 접어.. 최근 스텔란티스와 미국 스타트업 ‘앰플’, 유럽에서 공동으로 BaaS 추진 중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41026500005 [배터리 교체 서비스(BaaS), 전기차를 둘러싸고 새로운 사업 모델이 될 것인가? (下)] 2024.10.28 중국, 막대한 전기차 누적 보급량 바탕으로 BaaS 적극 추진 중 Nio, 전국 2382 스테이션에서 누적 교체 4000만 건 실적 CATL 등 기타 다수 업체도 BaaS 사업 추진 중 [중국 제외하고 글로벌 BaaS 시장 성장은 아직 불확실]
+ 24/11/26 02:15
이게 한 1년쯤 전에 올라온 유튜브 동영상일 겁니다.
중국에서 한국의 테크/자동차 유튜버들 몇명 데려다가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베터리 교체 시스템을 보여주고, 유튜버들이 대단하다고 놀라는 그런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스샷에서 나온 유튜버도 구독자 100만 넘는 유튜버이실 거고요. 이게 스샷으로 도는 게 다시금 일종의 바이럴로 도는 거 같은데... 우선, 베터리 교체 시스템이 중국내에서는 어떻게든 쓰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게 위험성이 좀 높아요. https://www.youtube.com/shorts/kyYqrF4_qQM 1년쯤 전 유튜브 숏츠로 나왔던 동영상 하나 첨부하면 이런 사고가 많다고 합니다. 숏츠에서도 나오지만, 베터리 교체를 자주하게 되면, 결국 물리적으로 결착하는 부위가 파손이 일어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었을 때, 무거운 베터리가 도로에 떨어지게 됩니다. 자동차의 경우 도로 사정에 따라서 다양한 진동에 노출되는 바, 쉬이 예측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도로로 떨어져간 베터리는 상황에 따라선 위험한 폭발물이 되어 도로에 버려지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베터리 교체 시스템은 현대나, 테슬라 등에서도 이미 개발은 완료해놨으나, 만에 하나의 상황 때문에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인 시스템이 베터리 교체형이 되는 건 무척 위험할 거 같아요. 요즘은 진지하게, Co2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충분히 나오고 있고, 석유의 경우 고갈 자원이 아닌 증거들이 속속나오고 있는 상황인지라, 효율이 미치도록 좋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연비가 리터당 연비가 40~50km가 나오는)들이 결국 대세가 될 거 같아요.전기 자동차는 한 때의 유행이 되거나 단거리 이동수단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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