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1/22 14:32:35
Name 겨울삼각형
Link #1 https://t.me/milinfolive/135495
Subject [일반] 러시아가 어제 발사했다는 ICBM, 순항미사일과 뭐가 다른가? (수정됨)
에 대해서 간락하게 알아 봅시다.

ICBM 풀네임은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직역해서 대륙간 탄도 미사일 입니다.


1. 어?? 러시아는 옆동네인 드리프로에 쐈던데요? 왜 대륙간이죠?

뭐 이론상 대륙간(즉 미국 - 소련) 타격이 가능한것이지
옆동네에 쏴도 되긴합니다.

(그 비싼걸 왜??)



2. 그럼 멀리 타격하면 전부 ICBM인가요?

이번에 같이 쏜 킨잘 미사일이나
순항미사일의 대포주자인 미국토마호크의 경우도 2000km 이상의 사거리를 가집니다.

그런데 멀리 타격한다고 다 ICBM이 아닙니다.


3. ICBM의 특징은 긴 사거리를 어떻게 달성하느냐? 입니다.

바로 위 이야기한 킨잘이나 토마호크는 그 긴 사거리를 모두
미사일의 자체 로켓연료를 태워서 그 사거리를 날아가 타격해야 합니다. 그러니 사거리는 탑제되는 연료량에 제약을 받지요.

만약 그 사거리를 그대로 2배로 늘리고자하면
연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그냥 위성궤도로 올린 뒤에

다시 지상으로 떨구면 되는거 아닌가?


에서 출발한게 ICBM입니다.



4. 그래저 중요한기술이 로켓기술 입니다.

탄두를 위성궤도로 올린뒤
위성궤도에서 이동(이단계에서 사거리가 사실상 무한)
타겟설정후 재진입
종말 유도(위성궤도 에서 자유낙하를 하는데, 이 상황에 추적, 요격이 거의 불가능 합니다)
의 단계를 가집니다.


5. 그럼 누리호도 ICBM인가요?

라는 질문이 많았는데..
정확히 말하면 ICBM은 아닙니다.

누리호는 위성궤도 진입 1개만 증명한겁니다.

(그런데 나머지는 뭐.. 상대적으로 쉬운거라 좀 개량하면 됩니다만..)



6. 다행히 핵탄두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탄두 MIRV 를 실전에서 쏘는걸 보니

정말 무섭습니다..

첨부링크는 어제 러시아 미사일로 추정되는 공습장면입니다.
6X6 다탄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lowater
24/11/22 14:36
수정 아이콘
미국도 대처하는게 불가능 한가요?? 핵탄두만 탑재하면 핵미사일인것 같던데
닉네임을바꾸다
24/11/22 14: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쉬웠으면 핵맞으면 보복당할거다로 균형이 맞아졌을리가 없죠...
뭐 그리고 가능해지면 역학관계가 붕괴되기때문에 ABM 제한하자고 미소간 협정도하고 그랬어요...
24/11/22 14:40
수정 아이콘
러시아 재래식 군사력이 온갖 찐빠를 보이면서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현 시점에도 미국이나 유럽이 러시아에 깔짝거리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가 저 핵미사일이죠. 마하 수십의 속도로 대기권에서 진입하는 놈이라 발사 이전에 선제타격으로 제거하는 거라면 모를까 한번 발사되면 그 어느 나라도 대처할 수 없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11/22 14: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그 핵전력을 유지하느라 재래식전력이 찐빠난거일수도 있지만요 크크
국방비의 13퍼가 핵유지에 날아가는걸로 추정되는걸로...
보통 전력운영비가 국방비의 2/3인데 그 중 핵유지에만 20퍼를 잡아먹는단 소리라...재래장비 유지나 인건비를 잡아먹을거고 이걸 매울려면 신규개발 획득같은 방위력 개선비용이 잡아먹이겠죠
안군시대
24/11/22 16:29
수정 아이콘
쏘아 올릴때 바로 감지해서 요격하는 건 가능하다 하는데, 일단 대기권 밖으로 나간 다음에는 답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쵸젠뇽밍
24/11/22 17:16
수정 아이콘
위성궤도에 올릴 수 있는 미사일 + 미사일에 탑재 가능한 소형화 된 핵탄두. 이 두 개의 조합이면 대처가 안 됩니다.

북한이 이 두 가지 직전에 스톱했습니다. 달성했으면 미국이 적극 대응 했을 거고요. 17년의 그 서슬퍼런 긴장이 이 것 때문이었죠.
Regentag
24/11/22 23:43
수정 아이콘
대처하기 위한 체계들은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요격이 되느냐는 좀 다른문제이고요. 탄도탄은 일단 낙하를 시작하면 요격이 매우 어려워서요.

적의 탄도탄 발사가 감지되면 1차적으로 상승단계 요격이 시도될 수 있습니다. ABL(Airbone Laser)가 근처에 있다면요.

그 다음 단계에는 GBI(Ground-Based Interceptor)나 해군의 SM-3가 중간단계 요격을 시도합니다.

여기서 실패하면 THAAD가 이어받아 요격을 시도합니다. 싸드도 실패하면 패트리어트 PAC-3가 요격을 시도합니다.

지상에 가까워질 수록 요격이 힘들기때문에 조기 탐지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초수평선 레이다, 열을 감지하는 위성 등이 동원되죠.
Regentag
24/11/22 23:52
수정 아이콘
탄도탄의 요격이 어렵기때문에 핵 전략에서 방어측에게 제일 중요한건 적의 1격을 얻어맞은 다음 살아남아(또는 적의 공격이 날아오는 중에) 보복을 날리는것입니다. 공격측에게 제일 중요한건 첫 공격에 적의 핵 보복 능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구요.

그래서 지상에 고정된 발사 핵 사일로는 매우 튼튼하게 지어지고, 미사일을 TEL 형태로 이동해버리거나, 잠수함에 탑재해서 바닷속에 숨겨버리죠. 적의 1차 공격을 버텨야 하거든요.
공격측 역시 방어측의 핵 보복 능력 제거를 위해 매우 높은 정밀도의 미사일이 필요해집니다. 핵 시설은 매우 튼튼해서 살짝 빗나가면 살아남아 보복 미사일을 쏠테니까요. 도시를 공격하는데에는 그정도의 정밀도는 필요없죠.
닉네임을바꾸다
24/11/22 14: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대륙간 소리 들을려면 한 5천500킬로는 넘어야할거라...순항미사일로는 택도 없...
네리어드
24/11/22 14:38
수정 아이콘
순양 -> 순항.....
겨울삼각형
24/11/22 14:41
수정 아이콘
진양철 회장님이 또 제 뇌를.. ㅜㅜ
레드빠돌이
24/11/22 14:39
수정 아이콘
미국 : 위성 쏜거맞지???
한국 : 네
미국 : 그래 잘하자~
허락해주세요
24/11/22 14:43
수정 아이콘
김꼬마곰돌고양
24/11/22 14:51
수정 아이콘
미쓸!
겨울삼각형
24/11/22 15:08
수정 아이콘
월루 중에 모바일로 쓰다보니 오타가 많네요
덴드로븀
24/11/22 15:17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61006
[푸틴 "ICBM 아닌 중거리미사일 발사"…러 "美에 사전통보"(종합)] 2024.11.22.

푸틴 : 쏘긴 쐈는데 ICBM 은 아님 (미국에게 통보)
우크라 : 저놈들이 ICBM 쐈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61506?sid=104
[주렁주렁 핵탄두?…푸틴이 쏜 신형미사일 '헤이즐넛' 정체는] 2024.11.22.
CNN에 따르면 러시아가 사용한 미사일은 영어 약자로 'MIRV'라 불리는 '다탄두 각개목표 재돌입체'다.
jjohny=쿠마
24/11/22 15:25
수정 아이콘
누리호와 ICBM 간에는 본문에 작성된 것 말고도 차이가 좀 있는데,

예를 들어 누리호는 액체연료를 쓴 반면 대부분의 현대 ICBM은 고체연료를 쓰고 있고,
이게 단순히 연료만 바꿔 넣으면 되는 게 아니라 꽤나 큰 차이로 알고 있습니다.
cruithne
24/11/22 16:50
수정 아이콘
탄도탄을 극초음속 미사일로 부르나요? 어차피 단거리 아니면 다 극초음속 수준 아닌가 싶은데
한국화약주식회사
24/11/22 17:07
수정 아이콘
현재 나오는 극초음속 미사일과 탄도탄은 궤를 좀 달리 합니다.
탄도탄은 말그대로 탄도 궤적을 그리면서 떨어지는 건데, 극초음속은 일반 미사일처럼 날아가지만 대신 속도를 극초음속까지 끌어올린다는 개념이죠.
닉네임을바꾸다
24/11/22 18:02
수정 아이콘
보통 극초음속 미사일은 순항미사일중 마하 5를 넘기는 기종을 말하거나 탄도미사일 탄두에 활공체 달아서 탄두의 궤적을 바꿀 수 있는 걸 말하죠
cruithne
24/11/22 19:23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대륙간이든 중거리든 어쨋든 탄도탄인데 극초음속 미사일이라는 언급이 자꾸 나와서요. 킨잘 때문인가...
如是我聞
24/11/22 17:13
수정 아이콘
탄도탄 얘기가 나와서 생각났습니다.
한동안 북한의 고각사격 얘기가 나왔쟎습니까? 밀덕들은 사거리 짧아지게 왜 그러겠냐는 반응이었고.

헌데... 좀 이해가 안가는게....
우리나라 주요 시설물들은 산그늘에 지은게 많다는 말이죠? 북에서 쏘면 산에 맞게. 그런데 탄도탄을 고각으로 쏘면, 마치 박격포처럼 산그늘에 있는 목표도 때릴 수 있게 되는게 아닐까? 늘 궁금했습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4/11/22 17:28
수정 아이콘
북한 탄도탄은 장거리(미국, 및 해외 미국기지)를 목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걸로 남한을 공격하려면 고각으로 쏴야만 가능합니다.

산그늘에 있는 목표는 고각으로 잡을 수 있지만 탄도탄은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게 아니고 그런용도로 사용하기엔 과도하게 비쌉니다.
如是我聞
24/11/23 13:47
수정 아이콘
저도 잘 몰라서 검색해보니
https://m.yna.co.kr/amp/view/AKR20220211053200504

랜드연구소 추산으로
중거리 1천만∼1천500만달러, 단거리 300만∼500만달러, 한화로 환산하면 각 120억∼180억원, 36억∼60억원에 달하는 액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회당 2천만∼3천만달러(약 240억∼360억원)

라는군요. 최고지도자나 군 최고지휘부라면 때려볼만하지 않을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4/11/22 18:03
수정 아이콘
대륙간 탄도미사일이면 핵무기 아니면 단가가 안맞는 무기체계입니다 원래...
如是我聞
24/11/23 13:51
수정 아이콘
저도 잘 몰라서 검색해보니, 랜드연구소 추산으로 대륙간탄도탄이 360억까지 가나 봅니다.
https://m.yna.co.kr/amp/view/AKR20220211053200504

이 쯤이면 전투기보다 쌀 거 같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11/23 14: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발로는 택도 없으니까요...핀포인트 저격이면 순항미사일이 사거리만 맞으면 더 정확하고 싸죠...
거기에 소모품이라...
그리고 보니까 순수하게 발사만에 들어가는 비용인거같은데...쏘면 다시 채우는데 드는 조달비용은...음...
현대에 들어서 전술지대지탄도미사일같은거나 아니면 우리나라 현무5 같은 벙커버스터같은 특수목적용 아니면 탄도미사일에 재래식 고폭탄을 잘 안쓰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如是我聞
24/11/23 16:43
수정 아이콘
탄도탄 cep가 핀포인트는 아닙니다만, 문제는 목표물도 꽤 크죠. 그 위력 역시 '직격만 아니면 무사하더라'도 아니고.

적 최고지도자나 군 최고지휘부 때릴 수 있으면 해볼만한 장사같습니다. 히틀러나 푸틴, 전쟁 초기 젤렌스키, 한국전이 다시 터진다면 김정은 같이 잡으면 전쟁 끝날 수도 있다던가, 개전 초 같이 결정적인 시점에 군 최고지휘부를 때려서 지휘체계 복구에 시간이 들게 만들어 전세를 뒤집을 수 없게 만든다던지 한다면.... 360억 짜리 솔직히 열댓발도 쏟아볼만 할거 같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11/23 16: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통 그런 전시상황 지휘시설들이면 지하벙커를 뚫고 들어갈 수단이여야하는데...그럴러면 벙커버스터를 써야할터라...그리고 만약 그런 시설이 아닌 사람자체를 노리는건...재래식 탄도탄으로는 말이 안되는거고...
우리나라가 만든 현무5도 일반 고폭탄이면 3천킬로 이상 날아갈걸 탄두를 8톤짜리를 매달려니 500km미만으로 떨어졌는데...
뭐 사실 대륙간 탄도탄에 재래식 안쓰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대륙간 탄도탄 보유국들은 전부 핵을 가지고 있기도한데 이미 핵장착용이라고 인식된 상황에서 저걸 쏘는거만으로도 핵공격으로 오인하기 딱 좋습니다 크크
24/11/22 18: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글과 댓글 중에 몇 가지만 의견을 달면....
1. 탄도 미사일이라고 해서 모두 위성궤도에 까지 올려서 사거리가 무한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성궤도라는 것은 근지점의 고도가 지구의 반경보다 커서 지구를 한바퀴 완전히 돌 수 있어야 하는데, 탄도 미사일은 그 정도 능력이 되는 것들도 있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놈들도 있습니다. 우주의 경계(보통 고도 100km 정도로 보죠) 바깥으로 잠깐 나갔다가 떨어지는 놈들도 탄도 궤도이죠.

2. 탄도 미사일은 모두 고체연료라는 것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구 소련 탄도 미사일 중에는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보통 액체 연료들은 저온에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연료를 넣어두지 못하고 발사 직전에 넣어야 해서 군사용으로 사용하지 못한다고 아는 분들도 있지만, 액체 연료 중에서도 상온에서 미리 넣어두고 장기 보관 할 수 있는 종류도 있고, 이쪽이 고체연료 로켓보다 훨씬 더 정확한 궤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5899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703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660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7995 3
102740 [일반] 『눈물을 마시는 새』 - 변화를 맞이하는 고결한 방법 [12] meson3528 24/11/24 3528 47
102739 [일반] <아케인 시즌 2> - 기대보단 아래, 걱정보단 위. (약스포) [11] aDayInTheLife2959 24/11/24 2959 2
102737 [일반] 린치핀 — GPT 세계에서 대체 가능한 톱니바퀴를 벗어나려면 [18] Kaestro4895 24/11/24 4895 10
102736 [일반] [팝송] 트래비스 새 앨범 "L.A. Times" [1] 김치찌개3309 24/11/24 3309 0
102735 [일반] 하프 마라톤 거리 뛰기 성공 [18] a-ha5513 24/11/23 5513 19
102734 [일반] 아케인 시즌2 리뷰 - 스포 다량 [36] Kaestro4330 24/11/23 4330 0
102733 [일반] DDP 야경을 뒤로 하고 프로미스나인 'DM' 커버 댄스를 촬영하였습니다. [22] 메존일각3655 24/11/23 3655 12
102732 [일반] 잘 알려진 UAP(구 UFO) 목격담 중 하나 [14] a-ha4906 24/11/23 4906 2
102731 [일반] 지하아이돌 공연을 즐겨보자 [12] 뭉땡쓰3685 24/11/23 3685 1
102730 [일반] 노스볼트의 파산, 파국으로 가는 EU 배터리 내재화 [73] 어강됴리10144 24/11/23 10144 6
102729 [일반] 한나라가 멸망한 이유: 외환(外患) [8] 식별3911 24/11/22 3911 16
10272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2. 윗입술/웃는모습 갹(⿱仌口)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2313 24/11/22 2313 3
102726 [일반] 동덕여대 총학 "래커칠은 우리와 무관" [191] a-ha17962 24/11/22 17962 22
102725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4 [17] Poe4206 24/11/22 4206 30
102724 [일반] AI 시대에도 수다스러운 인싸가 언어를 더 잘 배우더라 [10] 깃털달린뱀3305 24/11/22 3305 5
102723 [일반] 러시아가 어제 발사했다는 ICBM, 순항미사일과 뭐가 다른가? [30] 겨울삼각형3817 24/11/22 3817 0
102722 [일반] 국제 결혼정보회사 이용 후기 [46] 디에아스타5947 24/11/22 5947 41
102721 [정치] 미래의 감시사회는 유토피아가 될 것인가..? [10] Restar1731 24/11/22 1731 0
102720 [일반]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9] 밥과글2312 24/11/22 2312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