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21 01:07:53
Name loadingangels
Subject 스타도 유로화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이 좀 아쉽습니다.
관중료를 2~3천원으로 하자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은데요..

아니....요즘 극장에 가도 7000원은 합니다 운동경기를 보더라도 패넌트레이스 기간이야
가격이 좀 저렴해두 포스트 시즌만 들어가면 암표까지 나도는게 실정입니다만,,

스타리그 결승전 같은 무대가 그 정도로 값어치가 없는무대 일까요..

4개월마다 한번 있는 결승전! 게임팬들의 축제로(옹겜넷 스타리그)인식되고 있는 이 이벤트는  

유료화가 된다면 관중료 최하 만원 이상을 예상합니다..(가수들의 콘서트 기준으로 맞추었씁니다 문군도 이 이상 하던데..쩝)

밑엔글귀중에 제 미간 을 심하게  찌뿌리게 하는 어귀가 있어서 한마디 합니다

운동경기는 tv로 보는것과 현장에 있는것과는 확연히 다르지만 스타리그는 tv로 보는것이나 공연으로 보는것이나  그게 그거 같다라구요?

진정 메가웹 스테이션을 한번이라두 갔다오신분들은 그런말 못하실걸루 압니다.

전 제가 즐겨찾던 야구경기나 축구경기도... 페넌트 레이스 기간땐 스타리그 결승만 못하다구 확신합니다

한국시리즈나 챔피언 결정전 하구 비교해두 그열기나 감흥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사실 이 사실을 체감으로 느낀건  저두 별로 되진 않았씁니다만..

이번 ktf프로리그 결승전을 올림픽 공원 에서 지켜보면서..그 뜨거운 열기와 극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씁니다
(7시간동안 비를 많이 맞아서 그담날 감기는 걸렸씁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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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03/09/21 01:15
수정 아이콘
아니요. 절대 값어치가 없다는 것이 아니지요.
충분히 가치있는 경기들이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담번에 유료화와 적정한 가격을 시도한다면... 갑작스런 변화에 돌아서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지요.
천천히 사람들을(알아채지 못하게 꼬셔야해요~ ^^;) 물들여가야하기에... 좀 낮은 가격을 시도 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TheMarineFan
03/09/21 01:15
수정 아이콘
관람료가 비싸면 어린 학생들에게는 너무 부담이 가기 때문에, 하지만 1년에 2~3번 있는 결승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엉망진창
03/09/21 01:15
수정 아이콘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 사실 유료화는 저희입장보다도 방송국 측에서 먼저 고려해보고 충분히 논의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세계 최초의 게임방송국을 만들때도 나름대로 새로운 도전을 했을 것이고 세계 최초의 게임시청 유료화도 도전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 시기는 방송국 측에서 잘 알아서 하리라 생각됩니다... 저희가 모르는 내부 사정이 또 있지 않겠습니까??
안병준님의 게임리그 사랑하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참 좋네요... 저도 님과 비슷한 마음이지만 앞장서지 못하는 자신감 결여에 스스로 심히 불만스러운데 참으로 장하십니다...^^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세요~
03/09/21 01:18
수정 아이콘
PGR 통틀어서 첫글이네요. 물론 유료화도 말이 나올 법한 일이지만
스타리그는 스폰서가 자신들의 이름이나 상품의 이름을 걸고 리그를 후원합니다. 즉 저희는 그들의 광고와 로고를 보고 간접적으로 입장료를 낸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스타리그가 무료라서 리그의 값어치가 떨어진다는 건 조금은 납득이 되지 않는 군요. 스포츠 무대가 입장료와 값어치가 비례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무료로 경기를 보여주므로서 게임팬들에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공감하는 것이 더욱 값어치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03/09/21 01:25
수정 아이콘
영화는 처음부터 유료였으니까요. 사람들이 당연히 돈 내고 봐야 한다는 인식이 서 있지만, 게임은 그렇지 않거든요. 무료로 시작했기 때문에 갑작스레 높은 금액으로 유료화 할 경우에 반감이 생길 우려가 있어서 매우 조심스러운거죠. 개인적으로는 저도 유료화에 찬성합니다. 결승전처럼 큰 경기부터 1,2천원 정도의 낮은 금액부터 조금씩 시도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Necrosant
03/09/21 01:26
수정 아이콘
게임방송(관련되는 무엇이든)을 유료화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가 아닐까요?
현재 단계에서의 유료화는 명분이나 대의를 떠나서 得보다는 失이 많아 보입니다.
kbs처럼 전국민에게 시청료를 거두어 들이는 것이 아니라면, 방송사의 가장 기본적 수익은 광고입니다. 즉. 방송사의 고객은 광고주입니다.
유료화를 통해서 기대되는 수익과 빠져나갈 시청자들의 함수관계를 엄밀히 분석해 보아야겠지만... 주머니가 가벼운 주시청자(학생)들로 봐서 결과는 뻔하지 않습니까?
잘 기억나지는 않습니다만, 전에 온게임넷에서 관람유료화를 시도해본 예가 있지 않습니까?
그 이후 유료화 진행이 없었던 것으로 봐서는, 得보다 失이 많았겠죠.
마린스
03/09/21 01:31
수정 아이콘
유료화..사실 열기와 열정으로 야외무대..메가웹..등등에서 봐주는거지..
야외에서 본다고 해서 나은점은 거의 없습니다.스포츠와는 달리..엠비씨게임 위너스챔피언쉽 결승전 예술의 전당에서 할때는 등이라도 편했지..
그런 상태에서 돈을 받는다는건 진짜 무모한 발상입니다..
03/09/21 02:20
수정 아이콘
비쌉니다. 하지만 메가웹에서의 그 열정과 열기는 "엄청납니다.." 스포츠나 콘서트와 비슷한듯 -.-
안전제일
03/09/21 02:38
수정 아이콘
어쩌면 유료화의 파장은 생각보다 현저히 작을수도 있습니다. 그 가격이 얼마가 되었든.
그러나 그 파장이 생각보다도 훨씬 크고 길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위험도를 줄이는 방법이 이벤트전의 유료화 비율을 높이는 것과 결승전 유료화에대한 관객들이 인식가능한 메리트 획득 그리고 약간은 저렴한 (타 스포츠나 놀이거리에 비하여) 관람료를 말씀하신다고 생각하는데요.^_^
이러니 저러니 해도 돈주고 갈테니 새벽부터 안가도 되게해줘요~라는 마음에는 변함없습니다.^_^;
게임의법칙
03/09/21 03:27
수정 아이콘
좌석에 따라 차등을 두어 유료화를 실시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좌석 같은 경우에 팬까페에서 공동구매 형식으로 구매할 수도 있는 거구요.
앞좌석을 7~8000원선으로 뒤로 갈수록 차등을 두고 말석을 1000~2000원 정도라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3/09/21 07:45
수정 아이콘
게임의법칙님 생각과 비슷한데요 전 앞자리만을 유료로 하고 그외에 자리는 무료로 하는방법은 어떨까요?
딱3일만
03/09/21 08:13
수정 아이콘
유료화 되더라도 관람이 더 편해 진다면 여태까지 결승전을 찾지 않던사람들도 찾게 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부러 줄을 서가면서까지 결승전을 보려는 사람들이 몇천원정도가 아까워서 안갈거라고는 생각안됩니다.. 충분히 가능성 있고 또 지금 이 유료화의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03/09/21 11:12
수정 아이콘
유로화라면...국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화폐입니다만..-_-;;(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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