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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09 00:36:49
Name 기다린다
Subject [잡담] 오랜만에 다시 본 애니 메존일각....

80년대 일본 만화중 3대 러브스토리 하면 '미유끼'(아디치 미츠루), '오렌지로드'(작가 모름), '메존일각'(다카하시 류미코) 이 세 작품을 들고있습니다.

이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 '메존일각'...  몇달전에 어둠의 경로(죄송..ㅡ,.ㅡ;;)를 통해 TV판 96편 전편을 다운 받고 몇번이나 봤는지 세어 볼 수도 없이 봤었습니다...

최근에 이 작품을 다시 보았는데...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오토나시 쿄꼬' 같은 여자 어디 없나요..  이런 여자가 옆에 있어 준다면.... 삶에서 어떠한 고난이 닥치더라도 꿋꿋히 극복하고 정말 행복하게 살수 있을 것 같은데......


p.s  며칠전에 미야자키 하야오의 '토토로'를 본적이 있었는데.... 엔딩곡이 나오는 순간 갑자기 눈물이 흐르더군요... 슬픈영화는 절대 아닌데... 왜 그랬는지 지금도 알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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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Alska
03/09/09 00:38
수정 아이콘
전 후르츠 바스켓의 혼다 토오루 같은 여자를 찾습니다-_-;;;

평생을 같이 살고싶어요-_ㅠ
길버그
03/09/09 01:32
수정 아이콘
으흠..전 미유끼같은 여자 하나 없나싶은데; 으흠..너무 여자쪽이 돋보일려나;
본호라이즌
03/09/09 01:42
수정 아이콘
아 변덕쟁이 오렌지로드... TV 에서 해주는 더빙이 아니라 일본음성으로 나오는 애니를 처음 본 것이 그것이네요... 음악도 너무 좋아서 어찌나 들었는지....일본문화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갖게 한 만화였습니다. 꿈에 아유카와가 막 나오고...;; 다시 보고 싶네요.
온리시청
03/09/09 02:31
수정 아이콘
마도카에 올인~~ >.<
오렌지로드의 작가는 마쯔모토 이즈미입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이 애니를 보면서 일본 애니메이션에 빠져들게 되었죠...
개인적으로 오렌지로드가 만화의 이미지를 더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메존일각도 재미있지만 주인공의 목소리가 맘에 안들어서...^^;;

한동안 이런류의 애니를 안보다가 얼마전에 우연히 ''하나우코 메이드대'를 보고있는데 뒤에서 후배놈이 하는말....
'오~~ 남자의 로망....메이드~~~'.......-_-;;
[귀여운청년]
03/09/09 08:13
수정 아이콘
메존일각 정말 재밌게 봤던 만화입니다. 미망인인 쿄꼬가 매우 예뻤었죠. 미유키와 키마쿠레오렌지로드도 정말 재미있었죠. 추억의 명작들이죠. 그런데 tv판을 전부 다운받으시다니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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