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03 20:01:38
Name 리발도
Subject 마이큐브 온겜넷스타리그 경기를보고....
일단 제가 가장인상 깊었던 경기는 2번째경기 이윤열선수가 초반부터 조용호
선수를 압박하고 엄청난 물량으로 이기는걸보고 한번자신이 유리한상황을 맞이하면
절대로 놓치지 않을 그런 강력한 느낌을받았습니다. 그경기를 보고선 이재훈선수가
그런 사악함을 가졌으면 더욱놀라운성적이 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많이들었습니다.

그리고 3번째 경기 제가 보기엔 테란과 토스의 상황이 바뀐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일단 토스가 멀티를 대체적으로 일찍먹거나 테란의 멀티의 2배로 먹는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그런데 이번경기에선 테란의 임요환 선수가 일치감치 먼저 멀티를
먹었죠 근데 그다음부분이 중요한것이 원래 토스가 멀티를 빨리먹거나 2배수로 멀티
를먹으면 테란은 벌쳐로 개릴라를하거나 탱크 드랍을가거나하죠 근데 그것을 오히려
박정석 선수가 리버로 일단 괴롭히고 드라군질럿으로 압박을 가한다음 다크로 시간을
끌때 멀티를 안정적으로 먹은 모습을보고 원래 테란이 할일을 토스가 하네! 라는 느낌을
느꼈습니다.이윤열선수의 메카닉을보면 일단멀티를 안정적으로 먹고 그다음 벌쳐로 게
릴라를 펼친다음 많은양의 자원을 탱크에 쏫아부어 결국에는 2부대의탱크 1부대의 벌쳐
로 토스를 한방에 물리치는 모습을보아왔는데 이번 박정석과 임요환선수에 경기에서는
아무리 메카닉을잘하는선수라도 박정석선수의 교묘한전략에 당할수밖에 없었을 생각이 들더군요 음 하여튼 멎진경기였습니다.

음...
첯번째경기는 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너무 서지훈선수가 고집을 부렸다는 생각이 좀들
었습니다(경기중반까지 온리골리앗)그리고 처음 드랍갔을때 만약 본진에 다수에 골리앗이 떨어졌으면 경기는 본진이 날아갔을수도 있었는데 그부분에서 많은 아쉬움을 느꼈습니다.물론 서지훈선수가 실수한점이 있었습니다만 정말 전태규선수에 그런 중앙장악은 정말
굿 전략이었습니다. 이러케 나가다가 우승까지?ㅎㅎㅎ

그리고 마지막경기는 할말이 없습니다-0-;; 프로브 win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483 [잡담]중고마소구형..... [3] =마린1976 03/08/04 1976
11480 수원에서도 마이큐브배 경기가 펼쳐질 듯(8월15일) [10] 有馬總一郞2889 03/08/03 2889
11478 오늘이 wcg예선 마지막 날이 맞죠? [11] MoreThanWords2337 03/08/03 2337
11476 [주저리주저리]비프로스트의 결승전 징크스.. [16] ChRh열혈팬2397 03/08/03 2397
11475 마이큐브 온겜넷스타리그 경기를보고.... 리발도1643 03/08/03 1643
11473 [잡담]검색싸이트에서... [7] 위원장1672 03/08/03 1672
11472 저그유저에게 바라는 콘트롤 몇 가지!! [25] 헝그리 정신2975 03/08/03 2975
11471 스타 하다가 황당한점 베스트50!! [20] ♡CLOVER♡3121 03/08/03 3121
11470 게임 그 이상의 감동 [1] 박지완1661 03/08/03 1661
11469 임요환 VS 박정석 경기 재방송을 보고. 임선수의 타이밍. [9] Godvoice2478 03/08/03 2478
11467 게임의 팬, 게이머의 팬... [22] 하토르-라디2079 03/08/03 2079
11466 [잡담] WcG예선..마치고-_- [14] 박경태2718 03/08/03 2718
11463 어의? 어이! [20] Requiem1716 03/08/03 1716
11461 [잡담]여우계단을 보고 난 후... [9] MasTerGooN1957 03/08/03 1957
11460 [잡담] to. Boxer [24] 낭만드랍쉽2585 03/08/03 2585
11457 임요환의 타이밍은 초반이다... [14] forgotteness2535 03/08/03 2535
11456 [잡담] 가요 ... 좋아하세요?? [16] 코리아범1393 03/08/03 1393
11455 [잡담] 윤도현의 러브레터 [13] Perse2183 03/08/03 2183
11454 안타까운 일입니다... [3] ASsA1701 03/08/03 1701
11453 프로리그 첫올스타전! 기대반, 아쉬움반. [24] 서쪽으로 gogo~3240 03/08/03 3240
11452 스타리그 징크스? [9] acekiller1954 03/08/03 1954
11450 다음 검색어에 이윤열 선수의 이름이 있네요 [3] 멜랑쿠시1771 03/08/02 1771
11449 터미네이터 3를 봤습니다. [12] 이세용1390 03/08/02 139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