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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6/17 11:29:47
Name Zard
Subject [잡담]지훈아! 내가 간다~






안녕하세요 피지알의 귀염둥이 자드^^입니다....

후훗후훗.... *^^*




여러분 :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더니만 더위를 먹었나....-_-;;

자드 : .... -_-+(빠직~)





이제 드디어 방학을 했습니다....

음하하하하하하하....+_+

어서어서 바캉스 기간이 되어....

불타는 햇살이 내려쬐고....

어여쁜 숙녀들이 있는....

바닷가로 달려가고 싶은 생각이....~( ^^)~~(^^ )~





여러분 : 생각하는건 변함이 없군....-_-

자드 : -_-;;

여러분 : 왜 그러고 사냐....-_-a

자드 : 요번 여름이 학생으로서는 마지막 방학이란 말이닷....!! -_-+





어쨌든 머 요번 여름방학은....

작년에 도서관(?)에 쳐박혀서 무협지만 읽던....

그런 암울한 여름방학을 보내지 않을꺼라 다짐하고 있습니다....-_-;;




여러분 : 그때가 암울했단말이지.... -_-+


자드 : 아니 그게 아니고....^^;;;;


여러분 : 오랜만에 돌 좀 맞아야겠는걸....!!! -_-^


자드 : 잘못했어요....살려주세요....-_ㅠ





;;;;;;;;;;;;;;;;;;;;;;;;;;;;;;;



흠 사설이 너무 길었군요....-_-;;;;

너무 잡담만 쓰다보니....가끔 이렇게 수습이 안된다는....-_-

그래도 본론으로 갑니다....

음후후후후....-_-V




온게임넷에 가보니 초기화면에 "지훈아! 내가 간다~ " 이렇게 적혀있군요....




지난주의 4강전을 메가웹에 가서 생생하게 지켜보긴했지만....

아직도 생생한 느낌으로 서지훈 선수가 결승전에 올라갔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네요....




지오팀쪽과 조금은 연관이 있다보니.....

서지훈 선수의 꽤 많은 방송 경기를 직접 관전하고....

오늘 전략이나 컨디션에 대한 얘기도 감독님한테 들어보고....

개인적으로 서지훈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이기에....^^a


그 동안 상당한 기대를 한것이 사실입니다만....

중요한 경기마다 먼가 조금씩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이번 스타리그도 전과 별로 다를것 없는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맵이 테란에게 제일 좋다고 판단되는....

개마고원에서의 패배....

패배 직후에 참 암울했습니다....-_-;;



하지만 노스탤지아 , 길로틴 에서의 압도적인 승리....

이 두 경기 다 지금 다시 vod 로 보면 정말 시원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이 시기의 온게임넷 팀리그 전적까지 합쳐본다면....


"드디어 시작인가....?" 라는 생각이 슬그머니 들었다는....^^a






그리고 드디어 펼쳐진....

황제와의 지난주 대결....

정말 피말리는 박빙의 승부를 기대했지만....

결과는 여러분이 알고 있으시다시피 3:0 이 나왔습니다....



머 경기양상에 대한 내용이나....

두 선수의 스타일에 대한 내용은 앞서 올라온 글에서....

다른 분들이 많이 언급해주셨고....

게다가 그 쪽에 대한 제 자신의 지식이 초라하기에 생략하고....^^;;;;





그 날 피지알에 어떤 글들이 올라왔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아쉬움 , 분노 , 눈물 , 열정 , 믿음 ....등등....

저마다의 뜨거운 목소리를 토해내는 글들....

아니 정말 슬픈 분들은 글조차 남기지 않으셨겠죠....



비슷한 제목의 글이 많이 올라온건 사실이지만....

그 글들이 다 올바르고 좋은 글이라고 말할수는 없겠지만....

자유게시판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글들을....

모니터 화면으로 무심코 보고 있자니....

그 수많은 목소리의 글들이 결국은....






슬픔이라는 감정으로 다가오더군요....







직접적으로 황제의 팬이 아니지만....

가슴이 조금 짠(?)해졌습니다....^^;;;;








그래도....



이런 슬픔의 감정을 약간이나마 접고 생각해보면....








불과 몇 개월전에는 기대주라만 생각했던 한 프로게이머가....

어느새 결승에 먼저 안착해....




"지훈아! 내가 간다~ "




이런 말을 듣고 있습니다....








축하해주실꺼죠....?....^^a









같은 테란 유저로서....












From Terran user 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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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s[RanGer]
03/06/17 13:04
수정 아이콘
그럼요.. 지훈선수는 다른사람의 힘이 아닌 본인의 실력으로 당당히 결승전에 진출해서 자기와 결승 상대자가 될 두 저그유저중 한명을 기다릴 것입니다.. 물론 엄청난 연습과 전략을 준비해서 말이죠 ^^.. 서지훈선수의 건승을 빕니다..아울러 이번주 금요일날 있을 공공의 적 "박경락 선수"와 폭풍저그 "홍진호 선수"의 경기도 무척 기대하고있습니다..^^;;
icarus[RanGer]
03/06/17 13:05
수정 아이콘
근데 자드형은 이제 졸업할때가 되니까 오바아닌 육바로~ 피지알 회원님들을 즐겁게 해주시네요 ~ ^^
s( - - )z
03/06/17 13:34
수정 아이콘
Zard님 혹시 Lovepool님 팬이신가요 -_-;; 사설이 그분 글의 복사판이군요 -_-;;
03/06/17 13:41
수정 아이콘
자두님~~;;; 그냥 공부 는? 후후후;;
03/06/17 13:49
수정 아이콘
Lovepool님 글 안읽어본지 1년정도 된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Lovepool님의 영향이 없다고는 못하겠군요....

그냥 전부터 쓰던 사설 제 마음대로 쓰고 있습니다....
SummiT[RevivaL]
03/06/17 15:12
수정 아이콘
헐,저도 글 읽으면서 lovepool님의 글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03/06/17 15:32
수정 아이콘
푸우우웃....................... ^__________^ ; ; ;
ㅋㅋㅋ 서지훈 선수 잘 할겁니다... 멋진 결승이 되리라 믿습니다.
03/06/17 16:0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제목의 압박이 상당하군요....
역시 제목의 위력이....-_-
동동주♡사랑
03/06/17 17:53
수정 아이콘
음.. 글을 쓰면서 빙글빙글 웃으면서 쓰셨을거 같은..^^a 즐겁게 사시는 분인거 같네요~
03/06/19 01:25
수정 아이콘
저도.. 러브풀님의 글을 연상하면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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