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4/11 10:35:51
Name 핑크솔져
Subject [일반] 총선후기. 보수는 패배했지만 희망을 보았습니다.
1.전통적인 보수 강세지역인 서울 한강,강남밸트 + 영남,강원지역에서 의석을 지켰습니다.
민주당 텃밭인 동탄,마포와 도봉에서도 의석을 뺏어오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2.2~30대 남성과 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여전한 지지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사전투표에서 가장 많이 나온 60대의 지지가 컸습니다.

3.이준석,천하람의 여의도 입성으로 보수의 스펙트럼이 보다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4.소선거구제로 인해 의석는 밀렸지만 전국적인 득표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향후 대선에도 기대감이 커지는 부분입니다.
이재명,조국은 사법리스크가 있지만, 여권 대권후보들은 어려운 선거에서 살아 돌아왔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르크르크
24/04/11 10:38
수정 아이콘
졌지만 잘 싸웠다. 인가요.
일간베스트
24/04/11 10:3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쇼킹 그 자체입니다.
24/04/11 10:3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윤석열이 거부권 행사하면서 다음 행사에는 악재로 남게 됐다는 느낌이 있네요.
항즐이
24/04/11 10:40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110석도 못한 여권, 개혁신당을 보수라고 봐줘도 112석에 그친 범보수가 저런 자평을 한다면 그거야 말로 웃을 일입니다.

1.반대로 보수 텃밭에서 힘든 싸움을 하거나 진 의석들을 반성해야 합니다.
2.인구구성상 더더욱 힘들어지는 다음과 다다음 선거에 대해 대책이 없는데 왜 희망인지 모르겠습니다.
3.보수와 여당을 구분해야겠지만, 결국 보수가 단일 체제로 다양성과 합리성을 포괄하지 못했다는 두번째 증명일 뿐입니다. (첫번째는 바른정당)
4.여권의 대선후보를 누구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안철수/나경원이라면 정말 아무 의미가 없어보이고, 가장 큰 대선 후보인 한동훈은 시작부터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3년 후의 양당의 대선후보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스덕선생
24/04/11 10:42
수정 아이콘
4번은 높은 확률로 오세훈일거라 봅니다. 보수쪽에서 꾸준히 기대하고 있는 카드기도 하고요

재미있는건 2030 남성들이 민주당 뽑기 싫어하는 이유로 여성만 대우받는다, 페미당이다를 첫 번째로 꼽는데
오세훈은 발언부터 시작해서 정치경력까지 모든 면에서 반박할 여지가 없는 페미니스트란 점이죠 크크
피우피우
24/04/11 10:45
수정 아이콘
사소한 차이이지만 개혁신당 포함 111석입니다 크크
강동원
24/04/11 10:42
수정 아이콘
네 지지자는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
근데 유시민 작가 말 처럼 여당 지도부나 용와대가 본문 같은 인식을 하고 있으면 진짜 답도 없다고 봅니다.
여당이 집권 3년차 총선에서 100석 넘겼다고 희망을 봤다고 하면 지나가는 개가 웃습니다.
24/04/11 10:42
수정 아이콘
선거 패배에 대한 반성도 없이 다짜고자 희망이요? 무엇보다 윤석열의 남은 임기의 무한한 가능성을 한참 얕잡아보고 계시는군요
메존일각
24/04/11 10:42
수정 아이콘
이걸 희망이라고 표현할 수 있군요...
24/04/11 10: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혀 모르겠네요.
지금 이준석 천하람이 60대쪽에서 생각하는 보수랑 맞다고 생각한다면 디테일을 잘 모르고 계신것으로 보이고
대선후보라고 할 사람이 적어도 보수쪽에서는 없습니다. 이제와서 안철수 나경원 들고나와봐야 각이 전혀 없어요.
24/04/11 10:48
수정 아이콘
오늘 아침 이준석 인터뷰 나와서 바로 말했네요.
지금 한동훈의 보수는 황교안이랑 결과가 다를바가 없고 중도 확장성을 전혀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이 말은 지금의 보수는 이준석쪽도 자기쪽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선거에서 이길 어젠다도 만들지 못한다는 말인데 시간 지난다고 이게 개선될까요?
차라리 윤석열 한동운 지들끼리 멱살잡고 싸우기나 하겠죠.
국수말은나라
24/04/11 10:56
수정 아이콘
홍준표 오세훈 유승민 카드가 있죠 지선 때 대권잠룡은 원희룡 빼곤 전부 그쪽으로 간터라
24/04/11 11:40
수정 아이콘
홍준표는 나와도 윤석열이랑 대립각 잔뜩 올리면서 나올거고 유승민은 이번 선거에서 어디에서도 안불러주는 외딴 섬이죠.
그나마 오세훈 있는데 이사람도 체급이 좀 부족해보이죠.
르크르크
24/04/11 10:43
수정 아이콘
대통령도 이 생각 하고 있을 듯 단 이준석 당선빼고 말이죠
쩜삼이
24/04/11 10:43
수정 아이콘
일단 반성부터 하고 넘어가야 할꺼 같은데 반성은 1도 없이 희망이요? 말 그대로 희망회로 돌리다가 타버리겠습니다?
피우피우
24/04/11 10:44
수정 아이콘
이게 좀 웃긴 얘기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은 보수의 이런 반응을 보면서 오히려 든든함을 느낄 겁니다.
어제 MBC 개표방송에서 김진, 윤희석 발언들도 마찬가지이고요. 아무리 그래도 김진 발언은 들어주기 힘들긴 했습니다만..
Like a stone
24/04/11 10:45
수정 아이콘
든든하면서도 반쯤은 우려죠. 워낙 이런거 못받아먹고 똥볼 차는게 민주당인지라 크크크
No.99 AaronJudge
24/04/11 10:45
수정 아이콘
지지자는 그럴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나 한동훈도 이러면…….다음 지선은 뭐
시원시원
24/04/11 10:45
수정 아이콘
이 순간 마저 희망을 보고 계신다면 미래가 있을까 싶긴 합니다.
24/04/11 10:46
수정 아이콘
제가 느낀 소회는...일단여당은 대통령으로 박근혜, 윤석열을 2연타석으로 만들어냈다는 주홍글씨를 결과로서 새기게 됐습니다. 당장 떠오르는 것만해도 민주주의 파괴, 독재정권 지향, 뭐 이런 슬로건으로 공격하겠지 싶네요. 아마 다음, 그 다음 대선까지 두고두고 이어질 느낌입니다.

역설적으로 민주당도, 쟤들 상황이 저렇게 안좋으니까 이재명으로도 이길 수 있을거야...!! 구관이 명관!! 을 하게 됐다는 점에서 악재가....균형의 수호자네요.
로즈엘
24/04/11 10:46
수정 아이콘
여권 대선 후보는 누가 있을까요. 아무도 안보이는데. 어디서 인기 있어 보이는 사람 데리고 온다면 절대 안줍니다.
24/04/11 10:46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을 희망이라고 볼 수도 있군요.
스덕선생
24/04/11 10:4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국힘 복귀할거란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긴 합니다만
이번엔 당심을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가나다
24/04/11 10:47
수정 아이콘
유권자는 저렇게 생각해도 됩니다.

다만, 국민의 힘 내부에서 국회의원이 핑크솔져님 처럼 생각하신다면 과연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을것 같으신가요 ?

나라를 인구와 지역 성별로 반갈해서

특정 인구와 지역 성별에서의 지지만 받고, 해당 기득권의 이익만 반영해서 특정지역성별정당으로 생존을 한다는 전략자체가

전세계 GDP 순위 10권의 대표보수 정당으로서 가져야할 생각이라고 전략이라고 보시나요?

감세나, 남성위주의 정책 좋습니다. 당연히 보수정당으로 가져야하죠 존중합니다.

그런데, 책임없는 정부(채상병), 상호감시와 견제없는 대통령의 독주, 입법행위를 무시하는 타협없는 거부권행사로 인한 저열한 대통령 지지율은.. 반성부터하고 국민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하겠다고하는게..

보수정당의 희망을 보앗다는 것보다 먼저여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24/04/11 10:48
수정 아이콘
이대로 가면 희망이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4/04/11 10:49
수정 아이콘
찝찝한 대승 느낌을 갖고 있었는데요 이 글을 읽고 위안을 얻고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안심되는 내용의 글이네요
녀름의끝
24/04/11 10:49
수정 아이콘
지난 총선과 비슷한 결과를 목표하셨던 지지자분이시면 모르겠는데 국힘 150석 얘기하시던 분이 이런 글을 쓰시면 뭐랄까 으음;;;
먀미무먀
24/04/11 10:50
수정 아이콘
2연벙 당하고 나서도 희망을 보았다면..
3연벙일떈 어떨지.. 덜덜..
파란미르
24/04/11 10:54
수정 아이콘
Pc방 가나요
아엠포유
24/04/11 10:50
수정 아이콘
국힘은 희망보다 혼돈의 카오스죠
개혁신당 3석 / 윤석열-한동훈 관계 / 안철수, 나경원을 필두로 한 반윤 의원들 / 원외지만 오세훈과 홍준표 등등
민주(범진보)보다 국힘(범보수) 진영이 꿀잼 그림이 많이 나올 거 같습니다 크크
24/04/11 10:50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반응이 다른쪽 지지자들에게 더욱 희망이 되는거겠지요.
24/04/11 10:51
수정 아이콘
어느 쪽이든 반성하고 실천하는 쪽에게 더 큰 미래가 있을 듯 한데,
둘다 반성 안할거 같아서, 당장의 대선은 민주당에게 더 큰 희망이 있을 듯 합니다.
닉네임바꿔야지
24/04/11 10:51
수정 아이콘
희망이 있나요?;;; 희망이 있으려면 이제 윤대통령 등에 칼 꽂고 자기가 국힘의 키를 잡고 운전 한번해보겠다는 미래가 있어 보이는 인물이 등장 해야 하는 데 암만봐도 보이지 않습니다. 설마 또철수? 이준석은 그정도 사이즈까지는 택도 없고요. 재선, 삼선하면서 한 십년 뒤면 몰라도요.
티오 플라토
24/04/11 10:52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개헌선 및 탄핵선 저지했으니 국힘계열의 대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번에 103석이었는데 이번에 108석이니까 근래 들어 보기 힘든 엄청난 대승이죠! 좀 더 자축하시죠!
피우피우
24/04/11 10:58
수정 아이콘
이거 보니까 보수가 이긴 거 맞는 거 같습니다 크크
놀리려고 쓰셨겠지만 실제로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 꽤 있던데 본인들이 행복하면 이긴 거죠..
유료도로당
24/04/11 11:28
수정 아이콘
저번에 무소속 복당자 포함하면 107석이긴했는데... 그래도 이긴거긴하네요! 크크
티오 플라토
24/04/11 11:32
수정 아이콘
이런.. 너무 세세하게 따지시면 행복은 영원히 오지 않습니다....
세계구조
24/04/11 10:52
수정 아이콘
역시 행복은 내가 알아서 찾아야 하는거였어...
24/04/11 10:52
수정 아이콘
저는 과연 보수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생기네요.
뜨거운눈물
24/04/11 1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가오는 대선이나 지선에서는 할만 할 수도 있습니다
20총선 패배하고
22대선 지선 국힘이 이긴거처럼요
타마노코시
24/04/11 10:53
수정 아이콘
이 정도 패배를 민주당에서 받아들었으면 내부 잠재적 대선주자도 폄하되는 상황인데 이걸 이렇게 볼 수도 있네요.
국힘을 소선거구에서 몇몇 성과가 있다고 얘기했지만 전체적으로 지역구가 장기 추세로 떨어지는 상황인데 말이죠.
지구 최후의 밤
24/04/11 10:56
수정 아이콘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여권에 많다면 윤석열 대통령과 지지자들의 행보도 이해할 수 있죠.
민주당 지지자로서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길 바라지만 국민으로서는 참 답답하고 슬픈 내용이네요.
시무룩
24/04/11 1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벌점 2점)
바이바이배드맨
24/04/11 10:57
수정 아이콘
저번 총선이랑 비교하는 것보단 여론의 흐름은 저번 지선이랑 비교하는게 맞죠

이걸 성과 지지 기대감이라는 키워드로 요악하는건 좀
24/04/11 10:58
수정 아이콘
2030 남성의 표심은 출구조사 기준 지역구 투표는 반반이었고 비례투표는 민주당+조국을 합치면 국힘을 넘었었고요
반대로 저는 죽어도 민주당은 안 찍을 거 같았던 2030 남성의 진보 지지세를 확인했던 거 같습니다

차기 비윤 포지션의 대권후보들이나 개혁보수 성향의 인물들이 살아서 돌아온 것에는 긍정적이긴 하지만요
24/04/11 10:58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보수의 희망은 이준석과 그 세력들에서 오는 중도확장성이 아닌가 싶더군요.

집토끼만 지키자 전략은 예전부터 한계가 뚜렷하지 않나 싶네요.
ShamanRobot
24/04/11 10:58
수정 아이콘
보수의 희망이 생긴건 맞는데
100석 겨우 넘었다고 자축하는 정당은 보수정당이 아니라 수구반동 전당이라
다혈질
24/04/11 10:58
수정 아이콘
우헤헤헤헷
냉이만세
24/04/11 10:59
수정 아이콘
범야권 200석이 출구조사때만 해도 이루어지나?? 하다가 결국 190대로 끝나서 그렇지~
보수는 그냥 대패한거고 미래도 어두운거죠.사실 보수가 지금 상황에서 미래가 어디 있겠습니까???
결국 망해가는 집안에서 그 얼마 남은 재산가지고 싸울 확률이 더 높죠.
그리고 이번 선거로 뼈아픈 일은 결국 대선이든 총선이든 전체적인 그림에서 서울과 수도권을 먹어야 이길수 있는데
점점 그러기 힘들어 간다는걸 결과가 보여주었다는 겁니다.
철판닭갈비
24/04/11 10:59
수정 아이콘
헌정 이래 대통령 임기 내내 여소야대&여당 110석 미만 이 처음이라는데요...
타마노코시
24/04/11 11:01
수정 아이콘
왜냐면 민주계열이 과반을 한 경우가 열린우리당 여당시절, 지난 총선, 이번 총선 밖에 없으니까요.
열린우리당 궤멸시점은 이명박 때였고, 박근혜 때는 과반없는 1당이었으니..
24/04/11 11:28
수정 아이콘
그 논지라면 보수당이 과반을 할 때 진보당이 110석 미만을 연달아 하는 경우가 있어야 하는데 이번이 처음이니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4/04/11 11: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소한 여당이면 한번은 과반이상은 줬었다봐야죠 민주당계도
진혼가
24/04/11 11:00
수정 아이콘
대통령실 인선 물갈이에 방금 한동훈 사퇴까지 나왔는데 희망이 보이다니요..
24/04/11 11:03
수정 아이콘
차기는 오세훈으로 대동단결 할 것 같습니다. 차기 국힘 후보군이 홍준표, 안철수, 한동훈, 오세훈 정도인데.. 홍준표는 비호감 스탯이 너무 많고, 한동훈은 이번 결과가 안좋아서 힘들것 같네요. 남은건 안철수랑 오세훈인데.. 이준석을 품을 수 있는 건 저기서 오세훈입니다 크크
오세훈 vs 이재명 으로 갈 확률이 제일 높네요
냉이만세
24/04/11 11:04
수정 아이콘
당장은 국힘에서는 이거 하나 뿐이죠.
물론 살아서 돌아온 나경원과 안철수도 본인이 나서서 남은 국힘 세력을 먹을려고 할꺼고
매우 재미있을듯 합니다.
DownTeamisDown
24/04/11 11:42
수정 아이콘
거기에 오세훈을 윤석열이 마음에 들어할까도 문제죠.
윤석열이 훼방놓으면 그때는 카오스 일거라.
일단 대선후보중에 윤석열 마음에 드는사람은 없을겁니다
24/04/11 12:25
수정 아이콘
전 오세훈은 본인이 고사할거라고 봅니다. 일단 안철수가 여전히 야망이 있는데다가, 오세훈은 무리하게 질렀다가 뼈저리게 패배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
본인 행보를 봐도 서울시장을 한번더 하면서 굳히기 한 다음에 대권 노리는게 훨씬 나을겁니다. 일단 차기 대선주자는 어떻게봐도 매력적인 자리가 아닐 확률이 높아서;;
24/04/11 12:26
수정 아이콘
오세훈 나이가 생각보다 많아요.. 차기 대선때 오세훈 나이가 66세인데, 차차기면 71세임
24/04/11 12:40
수정 아이콘
아이구, 벌써 그렇게 됐군요.
근데 오세훈이 분명히 대권욕심이 없는건 아니라고 보고있긴 한데, 리스크가 큰 승부에 굳이 나서려고 할까? 에서 좀 의문이 들거든요.
차기지선에서 서울시장 노리면 꽤 안정적으로 가져갈 확류이 높다고 보는데, 대선후보로 잘못나서다가 서울시장자리를 뺏기면 그건 그거대로 치명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안정적인 작은걸 챙기느냐, 리스크있는 큰걸 챙기느냐의 차이라고 보는데.. 오세훈이 이미 리스크에 한번 쎄게 데였던 입장이라, 굳이 그 길을 선택할까 좀 의문이에요.
VinHaDaddy
24/04/11 11:03
수정 아이콘
무사만루에서 2점밖에 안 줬다고 해서 이기고 있는 건 절대 아닌데. '2점밖에 안 줬어! 뒤집을 수 있다!' 할 상황은 절대 아닙니다. 선발투수가 못 던지고 있는 건 여전하니까요.
타마노코시
24/04/11 11:06
수정 아이콘
투수는 매이닝 실점 중인데 가비지이닝에서 루키가 등판해서 무실점 이닝 종료한 상황인가요..크크
지나가던S
24/04/11 11:13
수정 아이콘
사실 현대 10대 2로 콜드게임만 간신히 모면항 상황이죠
compromise
24/04/11 11:03
수정 아이콘
출구조사보다 선방했지만 대패죠 크크.
국수말은나라
24/04/11 11:04
수정 아이콘
희망은 개혁신당 더하기 김재섭 김용태 끝

다른데서 희망을 봤다면 희망이 아니라 다행이다 휴 이지 이걸 희망이라고 해석할수가...
허저비
24/04/11 11:05
수정 아이콘
한동훈도 사법리스크는 생길 것 같은데 리스크는 반대쪽만 보고 희망은 우리쪽만
고세구
24/04/11 11:06
수정 아이콘
보수랑 국민의 힘을 구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국민의 힘은 보수일 수 있지만 보수가 국민의 힘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오늘 이준석도 개혁신당은 선명한 야당이라고 입장을 밝혔네요. 윤석열 정부가 채상병 및 박정훈 대령에 대한 건을 풀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휘가람
24/04/11 11:08
수정 아이콘
야당일 때 이만치 지고
여당일 때 이만치 또 졌으면 희망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겨울삼각형
24/04/11 11:09
수정 아이콘
대통령 거부권 지켰으니 승리..?
24/04/11 11:10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로 희망을 보았습니다만
국힘이 90석 정도 나왔으면 더 큰 희망이 있지 않았을까 해요
보수재편을 위해서는 아예 망하고 개헌으로 갔으년
선거제도를 개편해서 새로운 보수세력이 나올수 있었겠죠

그래도 이준석, 김재섭, 김용태 정도면
꽤 성과가 있어보입니다. 진짜보수 장예찬도 망했으니
Davi4ever
24/04/11 11:11
수정 아이콘
의견은 많이 다르지만 행복하시다면 굳이 그런 감정을 꺾고 싶진 않습니다 크크크
피아칼라이
24/04/11 11:13
수정 아이콘
부디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생각하시고, 가능하다면 국짐놈들 당직자와 대통령, 수뇌부도 계에에에속 그렇게 현실도피 해줬으면 좋겠네요.
24/04/11 11:16
수정 아이콘
본문대로 이루어질려면 1) 현 대통령을 공격하면서 2) 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우고 3) 그러면서도 어필할만한 실적이 있어야 합니다

1)을 하면 검찰에게 썰려나갈거고
2)야 쉽게 하겠지만, 그러면 3)이 아예 불가능해집니다.

외통수를 극복하는 인재가 나온다면 뭐… 가능해보이네요. 다만, 그게 오세훈, 홍준표, 한동훈이진않을겁니다.

미래를 예측하기위해 쓰이는 근거는 과거의 행적입니다. 그들의 과거 행적이 원하는 미래행보에 대한 근거가 되실려나요?
MurghMakhani
24/04/11 11:19
수정 아이콘
보수가 추상적인 무언가라면 억지로라도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싶지만 만약 여당이라면... 그렇게 죽이려고 난리쳤던 이준석 천하람이 살아남았다고 당연히 자기편인 것처럼 생각하는 건 좀 곤란하지 않나 싶습니다.

20~30대 남성 역시 지난 정부에서 민주당이 정치공학 때문이든 신념 때문이든 감정적으로 척을 지게 만드는 행보를 보였음에도 지지율 회복이 이정도까지 됐다는 게 사실 말이 안되는 정도거든요. 안심하거나 좋아할 거리는 전혀 못됩니다
24/04/11 11:20
수정 아이콘
불타오르네요.
하루빨리
24/04/11 11:22
수정 아이콘
희망까진 아니고 좀 나아지긴 하겠죠. 보수가 아니라 국정기조가요. 왜냐면 국정기조를 강제로 바꿀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거든요.
일단 뭐 대통령의 야당 대표 무시는 여전할거라 봅니다. 그렇지만 이젠 여당을 자기 맘대로 못 주무르게 되었죠. 당과 정이 똘똘 뭉쳐 행동해온 결과가 여소야대란 현상유지라는 결과로 나온게 큽니다. 앞으로는 야당 내에서 '이게 말이 되냐?' 싶은 상황이 생기고 명분이 생기면 그래도 여당이라고 참는게 아니라 들이 박을 환경이 만들어졌어요. 여기서 가장 들이박기 쉬운 명분이 당정개입이죠.

이제 전당대회가 있을텐데, 거기 개입하는 순간 반란표가 나올겁니다. 생각있으면 이제 당정개입은 못할테고 바지대표가 아니라 실권 생기는 여당대표가 만들어지겠죠. 이걸 읽지 못하고 예전 하던대로 당정개입을 하면 이제 10석 정도의 반란표가 생기면서 정권 레임덕이 가속화 되겠죠.

방금 전 뉴스를 봤는데 용와대 수석비서관들 전원 사직서 냈다고 하더군요. 대통령-여당 밸런스가 무너지고 대통령 옆에서 대통령을 펌프질했던 것들이 사라졌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앞으로의 국정기조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은 생깁니다.
밥상차리기
24/04/11 11:22
수정 아이콘
양가적 감정이 드는 글이네요. 범민주 계열 지지자의 입장으로만 보는 정치게임으로 보면 진짜 다행인 글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에서 겪어야 할 남은 임기 3년의 암담한 경제적 사회적 현실은 두렵습니다.
24/04/11 11:32
수정 아이콘
다음 대선 희망을 보려면 국힘이 대통령을 손절쳐야죠
채상병 거부권 같은 건 양보해야 합니다
스페셜위크
24/04/11 11:33
수정 아이콘
이렇게 여권 인사들이 입털까봐 야권에서는 151석이 목표다 했나 싶네요
24/04/11 11:35
수정 아이콘
국힘은 하던대로 자기들 찍어주는 이대남 후려치고 안 찍어주는 이대녀 짝사랑하면서 바라봐야죠.
지나가던S
24/04/11 11: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대체 보수에게 뭘 바라고 계신건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바라는 게 있어서 보수를 지지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보수를 지지하기 때문에 보수가 이기길 바라고 무한 긍정회로를 돌리시는 겁니까?
베르톨트
24/04/11 11:45
수정 아이콘
이런 글보다 놀랍던 건 민주당을 지지하는 제 주변인이 200석이 안됐으니 패배다 이 나라에 희망은 없다라고 받아들이고 계시는 점이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4/04/11 11:49
수정 아이콘
200석이면 확실히 거부권무력화인데 현시점은 상황에 따라선 그대로 갈 수 있으니까요
24/04/11 11:52
수정 아이콘
제가 그 주변인 분과 비슷한 심정입니다.
현상유지 3년 더 할 거 생각하니 끔찍하더라고요.
24/04/11 15:48
수정 아이콘
뭐 헌정 사상 최초의 탄핵 때도 180이었는데 그에 버금가니 오히려 잘 나왔다고 봐야 하는게 아닐지...
24/04/11 11:46
수정 아이콘
다 집어치우고 물가 하나만 이대로 계속 올라도 여권 다음 선거 더더더더더더대참패 확정으로 봅니다.
이재명 비토고 뭐고 없어요.
장바구니 물가가 미쳐 돌아가는데 정부든 여당이든 문제 인식조차 못 하고 있는 것 같아서 희망은 커녕 절망 밖에 남은 게 없다고 봅니다.
개헌선 넘겨주길 간절히 바랐는데 콘크리트 쉽지 않네요.
분쇄기
24/04/11 11: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크크크크크크
24/04/11 11:56
수정 아이콘
이게 정신을 차리는 계기가 된다면...
하지만...
탑클라우드
24/04/11 12:37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당연히 녹색진보당 0석이나, 이준석 당선 이야기일줄 알고 들어왔는데...
24/04/11 12: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희망이 아니라 똥망 아닌가요...
안군시대
24/04/11 12:55
수정 아이콘
뭐.. 희망이라는게 원래 시궁창 속에서도 피어나는 한송이 꽃과 같은거니까요.
24/04/11 12:59
수정 아이콘
지지자분들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으면 대통령이 입법 권력을 무시하는 것도 이해가 가네요.
자가타이칸
24/04/11 13:05
수정 아이콘
보수????????????

세계 어느 나라 보수가 자기 나라 영토를 자기 나라 영토가 아니라고 합니까?

세계 어느 나라 보수가 자기를 식민지배 한 다른 국가를 찬양합니까?

세계 어느 나라 보수가 자국민을 학살한 학살 독재자를 위해서 영화까지 만듭니까?

그게 보수입니까?
육수킹
24/04/11 13:38
수정 아이콘
본인만 행복하시다면 그걸로 된거죠 뭐 껄껄
페스티
24/04/11 14:12
수정 아이콘
희망이 있나요? 정치인들이 반성을 해야 희망이 생기죠... 현실은 보수 표는 있지만 보수 정치인은 거의 없죠 이것부터 어떻게 해야 합니다
기다리다
24/04/11 14:19
수정 아이콘
박근혜 탄핵당하고 향후20년은 보수집권 불가라 했지만 겨우 5년 걸렸습니다. 윤석열 슬슬 쳐내면서 3년 기다려봐야죠. 이정도 쳐맞고도 정신못차리면 정권 내줘야지 별 수 있습니까
24/04/11 15:03
수정 아이콘
하지만 행복하다면 OK입니다 짤이 떠오르는 글이군요
Gorgeous
24/04/11 15:25
수정 아이콘
190석 가까이 가져가면서도 아쉽다, 안타깝다, 앞으로 힘들겠다라는 반응

110석 겨우 가져가면서 그래도 희망을 봤다라는 반응

제가 대체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호머심슨
24/04/11 17:49
수정 아이콘
소확행
24/04/11 18:21
수정 아이콘
보수가 이런 인식이면 다음 선거도 비슷하게 나오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396 [일반] 추미애 국회의장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70] 뜨거운눈물8124 24/04/11 8124
6394 [일반] 총선후기. 보수는 패배했지만 희망을 보았습니다. [100] 핑크솔져9524 24/04/11 9524
6393 [일반] 총선 감회와 향후 예측 [39] 가나다5537 24/04/11 5537
6392 [일반] 세대별 출구조사와 개인적인 잡상 [16] 빼사스4742 24/04/11 4742
6391 [일반] 총선 후 잡상 [67] 烏鳳7710 24/04/11 7710
6390 [일반] 개표작업 경험자가 올리는 선거부정이 어려운 이유 [22] 퍼펙트게임3506 24/04/10 3506
6389 [일반] 샤이 보수층의 힘을 느낀 선거였습니다. [57] 지나가던S10412 24/04/11 10412
6388 [일반] 잠이 안와서 써보는 정알못의 이번 선거 후기 [28] 사람되고싶다8154 24/04/11 8154
6387 [일반] 가상번호 방식의 여론조사는 폐기 수순이네요. [17] Alan_Baxter7959 24/04/11 7959
6386 [일반] 개인적으로 느낀 이번 선거.. [37] 대장햄토리8771 24/04/11 8771
6385 [일반] 이준석 당선되었다네요. [185] 홍철17606 24/04/11 17606
6384 [불판]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판(8) [203] Dunn18533 24/04/11 18533
6383 [불판]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판(7) [538] Croove37991 24/04/11 37991
6382 [불판]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판(6) [544] Croove46784 24/04/10 46784
6381 [일반] 국장 멸망의 카운트다운... [101] 문재인대통령5962 24/04/10 5962
6380 [불판]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판(5) [304] Croove28934 24/04/10 28934
6379 [일반] 강서을 유권자로서 강서구의 출구조사 결과는 의외네요... [13] 홍철9168 24/04/10 9168
6378 [일반] 지금 해야 재미있는 향후 정치구도 예측.. [115] Restar10632 24/04/10 10632
6377 [불판]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판(4) [333] Croove29498 24/04/10 29498
6376 [불판]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판(3) [316] Croove19120 24/04/10 19120
6375 [불판]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판(2) [331] Croove18847 24/04/10 18847
6374 [불판]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판 [328] Croove35749 24/04/10 35749
6373 [일반]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기 [10] 닉언급금지5978 24/04/10 597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