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4/29 23:26:30
Name
File #1 1525010282454.png (380.1 KB), Download : 5
Subject [일반] 불합리적인 공천심사에 고통받고 있는 1인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통합하면서 별 요상한 그림이 다 그려지고 있네요 크크

지난 총선때 새누리당으로 나서서 안철수와 대결을 하여 31%를 득표(안철수 52%)했던 이준석 현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불합리적인 공천심사에 대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위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준석 씨가 단독 신청을 하였지만, 뒤늦게 안철수측에서
김근식 경남대 교수를 추천하여 두 사람간의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뽑게된 것 같습니다.

바른미래당에서 안철수파와 유승민파가 세력다툼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아무래도 상당히 이질적인 두 당이 합친터라
잡음이 나는데다 비빌 수 있는 지역도 제한적이라 더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 후보한테 찾아가서 두시간 정도 대화를 해보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긴한데 말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29 23:28
수정 아이콘
이준석 (유승민계) vs 김근식 (안철수계) (+김미경)
바른미래당 공천 내분의 시작이죠. 제3자로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완전 팝콘 개꿀잼각이긴 합니다.
(근데 사실 이준석이 좀 안되보이긴 하더군요. 서울 노원병에서 지난 총선때부터 준비 많이 했을텐데.)
흑설탕
18/04/29 23:31
수정 아이콘
한국은 역시 탑라이너가 강한 나라가 확실합니다.
이준석도 탑라이너의 소질이 있네요.
자기가 선택해놓고, 그 선택에 고통받다니..
[자전거 짤]
아점화한틱
18/04/30 00:32
수정 아이콘
정글러(안모씨) : 제가 탑갱을 갈수도 있고 미드갱을 갈 수도 있습니다. (6캠프 돌고 우물가면서)
Bulbasaur
18/04/29 23:31
수정 아이콘
아아 안철수는 이제 시작인데 앞으로 고생좀 하겠내요. 바른미래당은 안철수계 의원이 더 많아서 유승민계가 결국 밀리지 않을까요? 그때 민주당이 겪었던 고통을 이해하게 될겁니다
18/04/29 23:31
수정 아이콘
기회주의자에겐 기회주의자가 딱이죠 크크크
순수한사랑
18/04/29 23:32
수정 아이콘
동메달 후보들이 애쓰네요 크
Been & hive
18/04/30 00:28
수정 아이콘
사실 은메달 후보들이긴 합니다만, 의미는 없...
방향성
18/04/30 09:31
수정 아이콘
보전이 되냐 안되냐의 차이가 있겠죠...
All-Reset
18/04/29 23:48
수정 아이콘
철수형이랑 2시간만 대화해보고 나서 결정합시다
상황이 바뀔수도 있으니까 크크크
모랄레스중위
18/04/30 10:58
수정 아이콘
크크크 박근혜는 그래도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2시간동안 대화라도 해줬는데, 철수형은 대화조차 안해주는...
파이몬
18/04/29 23:49
수정 아이콘
개꾸울~
18/04/29 23:52
수정 아이콘
뻔히 예상된 그림이고 발생할 문제였는데..
2시간으로 2년을 갖다바치는 수준으로는 이런 뻔한 것조차 전혀 생각도 못했겠죠..
엔조 골로미
18/04/30 00:01
수정 아이콘
2012년 단일화 과정때부터 한결같네요
껀후이
18/04/30 00:03
수정 아이콘
근데 안철수 이 사람은 어느 당에 있거나 공천 문제에서 비슷한 식으로 흘러가네요 재미있네요 크크크
새벽두시
18/04/30 00:06
수정 아이콘
4월 10일 ~ 15일 1차 공천 신청 : 이준석 단독 신청
친안으로 알려진 김근식 교수가 공천 신청도 하지 않고 공천을 기대한다는 소문이 퍼짐
4월 22일 우연히도(?) 이준석 공천 보류됨. 단독 후보의 경우 별 문제가 없으면 공천을 하는게 일반적이지만..
4월 23일 2차 공천 공지(4월 23일 ~ 24일) : 김근식 교수 24일 공천 신청
이후 공천룰로 장난질 시전.
이것만 보면 이준석이 불쌍하긴 하죠. 이준석이 안철수가 이런 사람인걸 알았더라도 합당을 막을 위치는 아니였을테고요
안철수가 여전히 이런 식이라면 바른미래당의 미래가 어찌될지 딱 보입니다.
18/04/30 00:10
수정 아이콘
어차피 공천 받아도 안되지 않나요? 마음이나 편하게 먹지. 이준석은 확실히 돈은 많은가 보네요
18/04/30 00:16
수정 아이콘
아무나 져라
행복해져볼까
18/04/30 00:18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다음 총선에 다시 노원에 나올 생각인가 봅니다.
이준석를 공천줘서 혹시라도 된다면 이준석은 절대로 비켜줄리 없을테니....
우리는 하나의 빛
18/04/30 00:21
수정 아이콘
1차 기간동안 단독 신청한 지역에 대해 2차에서 신청을 받지않는다는 규정이 있는 게 아니라면 룰을 어겼다고 보기도.. (저 트윗만 보고는 알 수없으니..)
이준석은 새누리가 아니라 바른정당으로 갔었군요.
18/04/30 00:22
수정 아이콘
이런게 에일리언대 프로데터 아닙니까.
이준석도 이쁜 구석이 없지만 진짜 안은 여전하고 명불허전입니다.
말코비치
18/04/30 00:24
수정 아이콘
바른미래당에서 저는 통합진보당의 냄새가 솔솔 납니다. 이질적인 집단이 일단 이해관계가 맞아서 통합하긴 했는데 완전한 한몸이 되는 과정에서 특히 공천을 둘러싸고 잡음이 발생하는거죠. 지난 총선때처럼 바미당이 지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별 문제 없이 갈 수 있겠으나, 이번 지선에서 폭망한다면 바로 누가 잘못해서 이렇게 된건지 말 나올 겁니다. 누구는 안철수가 서울시장 선거하느라 전국 유세 못도와줬다고 탓할거고, 누구는 이준석 공천 문제로 잡음이 심해져서 졌다고 탓할거고 뻔한 그림 아니겠습니꽈.
닭장군
18/04/30 00:36
수정 아이콘
대화는 중요하죠. 어서 2시간쯤 대화를 하세요. 그러면 행복해 질 거에요.
Finding Joe
18/04/30 00:42
수정 아이콘
120% 예상한대로라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당장 눈 앞의 이익에 급해 묻지마 합당한 당에서 잡음이 안날 리 없죠.
Cafe_Seokguram
18/04/30 00:43
수정 아이콘
팝콘 팝니다. 크크.

어서와. 안철수는 처음이지?

안크나이트의 빅 픽쳐는 어디까지인지 범인인 저로서는 상상도 못하겠네요.
사마의사소
18/04/30 0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을 보고 있으면 공부 잘하는 싸가지없는 왕재수가 생각납니다
정치인으로는 소질도 신념도 후져보여요

물론 안철수는 완전 오지게 후지고요
1q2w3e4r!
18/04/30 00:56
수정 아이콘
아무나~ 이겨라~
동굴곰
18/04/30 00:58
수정 아이콘
허니꿀잼.
이준석도 그냥 보스가 다 찍어누르던 새누리당 공천보다가 공천부터 박터지게 싸워보니 정신 없겠죠.
18/04/30 01:18
수정 아이콘
처처철수맛 궁금해 허니~
거믄별
18/04/30 01:24
수정 아이콘
예상했던 스토리대로 흘러가네요.
아이오아이
18/04/30 01:37
수정 아이콘
철수맛에 애찔해진 이준석...
박근혜와도 두시간 면담하고 박근혜한테 빠져버렸으니 사실 안철수랑 독대하면 안빠될지도...
파이몬
18/04/30 01:54
수정 아이콘
1시간 반이면 넘어갈 것 같네요
상계동 신선
18/04/30 01:39
수정 아이콘
선거구 주민으로서 주민들이 누군지도 잘 모르는 사람을 전략공천 하려고 했다는 일 자체가 좀 그렇습니다.
껀후이
18/04/30 07:17
수정 아이콘
진짜 주민 입장에서 화나는 일이겠어요 무조건 안철수쪽 찍어주는 거수기라는건가...ㅡ.ㅡ
18/04/30 02:33
수정 아이콘
사실 이준석 혼자 신청하고 뭐 별다른 결격사유가 있는것도 아니니 이준석 공천하는게 맞는건데... 우라 철수형은 노원은 아직까지 자기 구역이라고 생각하고있는거 같네요 크크 누가 나오던간에 민주당 후보가 그쪽에서 인기 많아서 소용 없을거 같지만요.
불굴의토스
18/04/30 03:20
수정 아이콘
안철수 입장에선 본인은 서울시장 나오고 유승민은 안나오니 서울 두자리는 우리쪽 줘라. 라는 생각인듯한데..


어차피 가능성 0퍼인거 마치 주유 제갈량처럼 이번엔 너가 나가고 지면 다음총선땐 내가 나간다 라고 하는건 어떨지..
진격의거세
18/04/30 07:25
수정 아이콘
남의 당에서 새정치를 펼치는 안철수는 아주 낄낄대며 보고 있더니 이제는 자기가 새정치를 당하니 불복하는 모습은 참 꼴보기 싫어요. 그게 안철수의 새정치인데 왜 인정을 못하니
18/04/30 07:25
수정 아이콘
어서와 안철수는 처음이지???크크크
18/04/30 08:13
수정 아이콘
진정한 당 브레이커인것 같아요
사딸라
18/04/30 09:20
수정 아이콘
??? : 여러분의 능력이고 인생의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해야지. 방법이 없습니다.
Sunflower.
18/04/30 09:22
수정 아이콘
철수랑도 2시간 대화해봐 크크
18/04/30 09:26
수정 아이콘
의원 수 욕심에 색깔이 맞지 않는 당을 합치더니 부작용이 심하게 일어나는군요.
어쩌면 유승민계는 문대통령이 더 위대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새정치시절 어떻게 당대표직을 해먹었는지..
18/04/30 09:36
수정 아이콘
불쌍하다고 생각하기엔 솔직히 쌤통...
박근혜키즈노릇하고도 부끄러움이라고는 1도 없는 태도며.. 그럴줄 모르고 합당했냐... 크크크..
18/04/30 09:39
수정 아이콘
근데 중요한건 아직 이건 철수맛 얼리엑세스인데 정식버전 들어가면 얼마나 혼파망이 될지 궁금하네요.
foreign worker
18/04/30 09:45
수정 아이콘
철수 입장에서 눈엣가시긴 한데 너무 치사한 방법을 썼죠.
이준석 입장에서는 억울하긴 하겠지만, 전적이 너무 화려해서 별로..크크크
밤편지
18/04/30 10:18
수정 아이콘
이걸 예상 못한거야??
글루타민산나룻터
18/04/30 11:39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웃기죠 크크크크크크
18/04/30 1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난 대선때 양당제의 폐해때문에 다당제 주장과 안철수후보 미셨던 분들 많았죠.
현재 교섭단체 정당이 4당이고 안철수는 30석의 바른미래당의 서울시장후보인데 과연 그분들이 한국정치에 얼마나 영향력이있고 국민의 뜻을 잘 반영해서 정치하는지는 지지율 보면 답이 나왔을거라 봅니다.
문재인, 홍준표 다 싫다고 똥을 먹을 순 없죠...
뽐뽀미
18/04/30 13:13
수정 아이콘
이 동네 사람으로 제가 대표를 할 수는 없지만, 지난번에 안철수 씨가 당선된 이유가 이준석 씨에 대한 반감이라고 생각되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인지도가 낮기도 했고...) 놓고 왔던 거 찾으러 왔다 or 내가 오랬동안 자리 닦아놨다는 태도가 웃깁니다. 게다가 김성환 구청장의 평이나 인지도 나쁜 것도 아닌데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966 [일반] [펌]미국내 현재 여론상황(북미 정상회담,트럼프 노벨상) [58] 자전거도둑9520 18/05/01 9520
3965 [일반] 박용진 “홍준표, 민주당의 산타클로스 같아…만수무강 빌었다”.news [34] 피카츄백만볼트8067 18/05/01 8067
3964 [일반] [뉴스 모음] 사실상 다 이루어진 베를린 구상과 야당의 오만한 훈수 [32] The xian6385 18/05/01 6385
3963 [일반]  과거 선거결과를 바탕으로 보는 충남지사 (불사조 25년의 종지부?) [9] 타마노코시4697 18/05/01 4697
3962 [일반] 종편 하나 정도는 진보쪽으로 허가 해줘도 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40] 마우스질럿5744 18/05/01 5744
3960 [일반] 북미정상회담: 판문점에서 개최할 수 있다고 합니다. [153] 방향성11396 18/04/30 11396
3958 [일반] [여론조사] 어? 86.1%가 끝이 아니었어? [42] The xian7823 18/04/30 7823
3957 [일반] 문 대통령 "노벨상은 트럼프가.. 우리는 평화만 가져오면 돼" [15] JUFAFA5397 18/04/30 5397
3956 [일반] 정상외교를 해본적이 없는 자의 질문 [26] 나이키스트8027 18/04/30 8027
3955 [일반] [토막글] 개인적으로 이번 판문점 선언에서 인상적이었던 문구 [10] aurelius4980 18/04/30 4980
3954 [일반] 만났으니, 다시는 헤어지지 맙시다. [38] 후추통9291 18/04/30 9291
3952 [일반] 어? 85.7% 가 끝이 아니었어? [79] Darwin8805 18/04/30 8805
3951 [일반] 피랍선원 "대한민국 국민, 자부심 느껴"…文대통령과 통화 [14] 중태기5428 18/04/30 5428
3950 [일반] 오늘자 미터기 폭파된 문통 지지율. 85.7% [67] Darwin9830 18/04/30 9830
3949 [일반] 불합리적인 공천심사에 고통받고 있는 1인 [48] 8077 18/04/29 8077
3948 [일반] [뉴스 모음] 문재인 대통령의 계속되는 전화 외교 외 [21] The xian6127 18/04/29 6127
3947 [일반]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환송회 공연은 정말 역대급이었습니다 [64] aurelius7534 18/04/29 7534
3946 [일반] 뜻밖의 대결구도 [13] 좋아요4714 18/04/29 4714
3945 [일반] 개인적인 이유로 글 지웠습니다. 죄송합니다. [214] 삭제됨9989 18/04/29 9989
3944 [일반] 아베 “文대통령, 김정은에 ‘납치’ 문제 등 언급 감사”(의자 높이 사진 추가) [39] 돈키호테7450 18/04/29 7450
3943 [일반] 흔한 대변인 논평 [5] 좋아요5210 18/04/29 5210
3942 [일반] [정치유머] 정확히 1년 후를 내다본 굽본좌 [9] The xian5436 18/04/29 5436
3940 [일반] 오전에 남북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이 있었네요. [62] 김티모7491 18/04/29 749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