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4/20 10:39:56
Name
Subject [일반] 12 대선때 그쪽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쓴 글입니다

정치적인 얘기라 선게에 적습니다
'누'라는 닉으로 활동하다 탈퇴한 인간의 글로 탈퇴를 했기
때문에 저격금지 조항에 걸리지 않습니다.
대선 후 많은 글 댓글을 삭제하고 탈퇴를 하였으나 몇몇글이
남아있는데 참... 크크크

그쪽 직원으로 의심하는 이유는 활동기간이 딱 선거기간동안
이었으며, 많은 사안에 대해 매뉴얼이 있는듯한 바로바로
댓글로 작성되는 어마어마한 관련 지식(인척 하는 왜곡),
그리고 12년 대선에서 아주 크게 다뤄지지 않았음에도
아주 디테일하게 왜곡이 걸린 당시 문재인 후보의 아들
특혜채용에 관한 글입니다

링크는 아래와 같구요.
https://pgrer.net../?b=24&n=445

일부 내용을 가져와보자면

고용정보원은 통상 15일 간 채용공고를 하도록 한 규정을 어기고 사흘간만 채용 공고를 냈다가, 문 모씨가 응시했음을 확인한 후 곧바로 홈페이지 채용 공고문을 삭제

아주 심각한 수준 미달이고 영상제작을 전혀 모르는 분이다.
- 한동준/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제작과 교수

...지난 대선 때 타오른 주제였는데 이미 특혜 의혹 테크트리가
12년에 완성돼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oreign worker
18/04/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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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이 유력대선후보가 되었을 때부터 이미 정보수집 들어갔을 겁니다. 흑색선전은 역사가 깊은 전략이니.
18/04/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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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선게에 그런 양반들 엄청 많았죠.

이번에도 볼만할겁니다.

기대하고 기다려야겠습니다.


어떤 신박한 논리를 가져올지 기대되네요.
정지연
18/04/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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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께 알바라고 했던거 죄송합니다. 정직원이셨군요
엘케인82
18/04/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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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일수도 있습니다.
윤가람
18/04/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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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일지도 몰라요
켈로그김
18/04/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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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매너는 좋은 편이어서 기억합니다.
18/04/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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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정보의 양은 어마어마한데 하나같이 민주당에게 불리한 정보들이고 댓글은 바로바로 달리는데 하나하나 찾아보고 맞는지 맞춰보고 댓글달고 하다 내가 왜 이래야하지 하는 생각도 들고 지는 느낌이라 분하고 크크
켈로그김
18/04/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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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배우신 분이라(...) 크크크;;
엔조 골로미
18/04/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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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정보라는건 거의 직관적으로도 판단이 되는 수준도 많았는데 그 증거를 찾기가 사실 좀 힘들죠 저분은 진짜 정직원이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농담아니라 진짜 저런식으로 키배하면 시간 너무 많이 잡아먹어요 키배하다가 지칩니다 흐흐흐
18/04/20 15:38
수정 아이콘
네 진짜 증거찾기 힘든 내용을 사실관계 살짝 비틀어서 쓰니 ...
18/04/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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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
엔조 골로미
18/04/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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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양반이랑 키배 좀 해본입장에서 피지알에서 규정 줄타기하면서 어그로끄는 최고레벨이었다고 봅니다 크크크 진짜 저 이름만 보면 아직도 화가 나네요
18/04/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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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직도 화납니다 말싸움은 안 되지 대놓고 어그로 끌지 신고할만한 건덕지는 없지 게시판에선 자꾸 보이지 대선은 질것같지 ㅠㅠ
flowater
18/04/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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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게에서 휴대폰인증 회원만 글 작성이나 댓글 쓸 수 있게 해 놓은 건 신의 한수인듯
돼지샤브샤브
18/04/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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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저기 게시판 목록 아래쪽만 찍어봐도 (그 이후로 안 보이는) 10렙 12렙 탈퇴맨 득시글하던데요.. 선거 할 때에만 나타나는 사람들. 한 쪽이 더 많긴 하지만 한 쪽만 있는 것도 아니고.. --;
18/04/20 11:03
수정 아이콘
밑에 글보면 드루킹쪽 사람들도 있었을것 같네요
특히 이중아이디로 유명하신분 더욱의심가고요
대청마루
18/04/20 11:06
수정 아이콘
아직까진 선게 글쓰기 커트라인 올려둔게 절묘한 수라는 느낌이 드네요. 물론 선거게시판 열린게 얼마 안되긴했지만 예상보단 사람이 없네요.
웅진저그
18/04/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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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성 아이디들이 생각 이상으로 걸러질 듯 하네요
Been & hive
18/04/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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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사람들이 글쓴다고 문제가 된다기보단 어그로를 끌어대서 문제가 되는거긴한데 실제 문제 제기하는 족족 자폭이 된는게 그당의 현주소다 보니 당지지자들에 대한 인식도 나락으로 떨어지는거같습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8/04/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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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토나오네요. 글 읽다가 한대 치고싶었습니다.
Multivitamin
18/04/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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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삭제된 글 많더라고요. 다는 아니겠지만 정직원들 비중이 많지 않을까 싶네요.
18/04/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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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최근 일주일 사이에 강하게 느꼈습니다.
여당한테 불리한 이슈를 다룬 글마다 익숙하지 않은 닉네임들이 등장해서 묘한 느낌이 드는 댓글들 달고 있더라구요.
18/04/20 11:52
수정 아이콘
그분이 다시 왔을지도 몰라염

혹시라도 보고 계시면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
사딸라
18/04/20 13:08
수정 아이콘
그분이 보고 계시다면, 저도 첨언하겠습니다!
박근혜 같은 와이프 만나시길, 결혼했다면 박근혜 같은 딸 낳기를.
좋아서 지지하셨으니 그정도는 익스큐즈할거라 봅니다.
18/04/20 13:12
수정 아이콘
가... 강하다...
18/04/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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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같은 딸은 어떤가요? 박근혜는 그래도 외모가 순실이 보다야 크
18/04/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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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은 어그로 끌긴 좋지만 설득하긴 어려운 싸이트인데, 정작원이든 아니든 정성은 인정합니다. 하기야 밥줄 달린 일이는 한편으론 이해가 가네요.
작별의온도
18/04/20 12:04
수정 아이콘
좀. 너무 노골적인 분이었죠. 하얗게 불태우곤 바로 탈퇴;
점박이멍멍이
18/04/20 12:06
수정 아이콘
국정원 여직원 사건때의 그분들(단체였죠)의 논리는
제가 가진 상식이 잘못되었나 싶었습니다.
18/04/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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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정말로 돈 받고 일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어떤 이유로 문재인과 민주당을 까는 데 인생을 바치기로 결심한 사람인지 구별하기는 어렵지 않나요? 후자라면 별로 친해지고 싶은 사람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알바라고 욕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18/04/20 12:22
수정 아이콘
구별도 어렵고 일을 하든 말든 상관은 없는데 문제는 주장하는 것들이 지나고 보니 하나같이 사실관계가 왜곡돼 있다는게 ...
18/04/20 12:34
수정 아이콘
그거야 뭐 타진요도 그렇고 황빠도 그렇고 종종 있는 일이니까요. 그건 일종의 자동차 사고처럼 일정 주기로 일어날 수밖에 없는 자연현상에 가까운 거라...
18/04/20 12:20
수정 아이콘
뭐 저런분들도 다중계정으로 신나게 놀고 본계정으론 입싹닫고 활동할 수도 있으니 참 크크
18/04/20 12:21
수정 아이콘
알바도 알바지만 진짜 한심한건 그들과 똑같은 논리로 무장한 채 한데 어우러져 뒹굴던 다수의 확신범들
순수한사랑
18/04/20 12:46
수정 아이콘
제가 아직도 기억하는 닉네임입니다.
저인간에 동조하는분들도 적지 않았죠
필부의 꿈
18/04/20 13:12
수정 아이콘
저글 쓴사람은 일단 멀티가 최소 한개는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저글과 거의 판박이 글이 실재 저때보다 먼저 올라온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왜기억하냐면 내용이 너무 흡사해서인데
당시는 pgr을 떠났다 다시왔다를 반복하던
시절중 꽤자주 방문하던 때에 비슷한 글이 시간차간격으로
눈에 들어왔기 때문인데 물론 그글 작성자도 이후 탈퇴했더군요
저 누라는 회원처럼
제목도 비슷했습니다
처음올라와 삭제된 그계시물은
pgr에 잘언급되지 않습니다만 문재인 후보아들 특혜채용에 대해 회원분들은 어떻게 생가하십니까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반응이 영 시원치 않으니 덮어두었다가
수개월후 다시 올린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전 누라는 회원보다는 솔직히 당시 그에게 동조하던 회원들이 더 보기싫었고
지금도 닉세탁하고 활동하는 사람들 보면 혀만 찹니다
아침바람
18/04/20 13:15
수정 아이콘
정치를 잘하는 자기가 지지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되는 것보다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서 나라를 말아먹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긴하죠.

그 아래 리플중에 나도 "문재인 지지자지만 너무 비꼬기만 하시네요."라고 쓴분도 탈퇴하셨네요 보니까.
역시 유서깊은 나도 ~~ 지지자..
야옹다람쥐
18/04/20 13:18
수정 아이콘
정말 동감합니다.
피지알에 그런 분들 많죠.
Janzisuka
18/04/20 13:50
수정 아이콘
한동준 교수 크크크
동아방송예술대학에 방송제작과가 있었나요?
방송보도과 이거나 영상제작과는 있었지만 크크
엔조 골로미
18/04/20 15:28
수정 아이콘
중간에 또 저 양반으로 추정되는 아이디 하나 생각나네요 물대포 곡선이었나 이거로 이상한 소리하던 양반 글쓰는거나 논리전개 같은게 약간 다르게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엄청나게 키배를 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묻어나오는 스타일이 어디서 많이 보던거 같아서 누구지 하고 생각해봤는데 저 누 랑 비슷하더라구요 그때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어서 거의 확실했다고 봅니다 크크
18/04/20 15:39
수정 아이콘
아 물대포 직사곡사하던 양반이 같은 인간이었어요?
엔조 골로미
18/04/20 19:06
수정 아이콘
그 글 찾아서 보시면 아마 저말고도 어? 저 사람 누아냐?라는 의심을 하는 분들 몇분 보실수있습니다. 다른글에서는 약간 짐작만 했는데 그 분도 사람인지라 오래 피곤하게 논쟁하다보니 티가 나더라구요
18/04/20 20:19
수정 아이콘
물대포 곡선은 누 보다는 교육이 덜 한 느낌 아닌가요? 한 팀 인 것 같긴 하지만 같은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엔조 골로미
18/04/20 23:44
수정 아이콘
일부러 스타일 다르게 한거죠 그래서 전에는 혹시 하면서도 긴가민가 했는데 저때 논쟁이 좀 장기화 되는 바람에 원래 버릇이 나와서 그때 감이 오더라구요
18/04/21 00:43
수정 아이콘
아하~ 곡선 타령때는 피지알에 출입을 안해서 나중에 물대포 곡선이 있다는 걸 댓글로 알았죠. 스타일이 극과 극인데 일부러 다르게 한거라면 차라리 극과 극이 편하겠네요
bemanner
18/04/20 16:03
수정 아이콘
선거 때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선거 후엔 사라지는 사람들이 정파를 가리지 않고 출몰해왔죠. 이번엔 시스템이 바뀌었으니 나아지길 기대해봅니다.
18/04/20 16:39
수정 아이콘
몇년 전부터 선거 때만 되면, 이런 놈들이 항상 나타났었죠.
선거 끝나면 사라지고요. 이전의 자칭 보수계열 적폐정권에서 선거 때를 중심으로 민+관 사이버 여론 조작팀을 운영했기 때문이죠.

선거가 다가왔고, 이번에도 이런 자들은 분명히 또 나타납니다. 한마디만 해주고 싶네요.

[그 따위 거짓말로 국민들을 속이기에는,
니들이 10년 동안 싸 놓은 똥이 너무 구려.
국민들은 니들 생각만큼 개돼지가 아니다.]
18/04/20 20:24
수정 아이콘
누는 친일파 정의를 해보라고 난리 치던게 생각나요. 마치 인간의 원죄, 일제 감정기 시대에는 우리 모두 친일파, 니그들 중에 죄 있는자 돌 던져라 이 분위기.

그래도 썰물 빠지듯 빠지면 고맙죠. 요 몇 년 트렌드는 빠지지도 않고 진득하는 대화도 하고 회원들과 친목도 하고 이런다면서요.
i_terran
18/04/2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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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류와 어긋나는 의견 많이내서 비판도 많이 받고 글도 내려가고 그랬지만, 정말 프로의 영역에 있는 사람이 저렇게 글을 쓰면 설득당할 사람이 있을것 같아요.
18/04/20 21:37
수정 아이콘
지금도 야당 소속으로 댓글공작하는 회원들 있다고 확신합니다. 적은지 많은지는 알 수가 없지만요.
18/04/21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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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상당히 많은 이명박근혜새누리 부류들과 키워도 하고 저격도 해왔지만
그럼에도 알바니 정직원이니 하는 것은 본질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현명하지 못한 태도라고 봅니다..

물론 증거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습니다만 그런 증거는 커뮤니티 외적으로나 잡아낼 수 있는 것이지..
커뮤니티내에서 그런 증거를 잡기란 매우 희박한 일이 되기 마련이니까요..

그러나 그 부류들이 알바인지 정직원인지는 몰라도 뻔뻔한지 멍청한지는 혹은 그 둘다인지
그런 것에 대한 증거는 그들이 커뮤니티에 적은 글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답이 나오는 사항이기에
차라리 어그로나 멍청이라고 까는 것이 알바나 정직원이라고 하는 것보다 훨씬 적당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본문에도 말이 나오고 글쓴이도 전 운영위원으로 자게에 하소연글도 적었기에 하는 이야기인데
탈퇴유무로 저격을 하고 못하고 한다는 것부터가 상당히 우스운 규정이란 이야기이죠..

인간이 자신의 행적에 대해 책임을 지고 그 업보를 짊어지는 것이 당연한 일이듯이
피지알의 닉네임은 피지알에서 벌인 행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그 업보를 짊어지는 것이 당연한 일임에도..
그걸 운영진이 저격금지라는 규정을 마치 금과옥조처럼 떠받들며 막으려고 하는 것은 피지알의 운영기조의 큰 문제점인겁니다..

그런 당연한 걸 막으려고 하니 무리수가 날수밖에 없어 운영진의 일은 일대로 힘들게 되는데
뻔뻔한자들은 그걸로 혜택을 받고 희희낙락하며 커뮤니티생활을 이어가니 운영진이 욕은 욕대로 먹을 수밖에 없는 것이죠..
18/04/21 18: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기는 자게가 아니라 선게니까 좀 자유롭게 의견 개진하자면,
규정상 회원 상호간에 언급하면 제재받는 건이 몇 개 있죠. 너 어그로! 너 차단! 너 신고! 등등이요.

예전에 어떤 분이 너 차단! 했다가 제재받으셔서 이게 왜 제재사유냐 하셔서 혼자 생각해봤는데,
논쟁하다가 자기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방 회원을 틀리다고 규정하고
너 어그로다. 너 차단할꺼임. 신고함. 이런 표현이 남발이 되니까 제재 대상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싫어하는 정당을 지지하는 회원이 있어서 내가 그 회원과 키배를 뜨고 있는데,
저런 표현이 제재사유가 아니면 그냥 키배뜨다가, 혹은 키배뜰 필요까지도 못 느끼고
아씨 이 인간은 XXX 지지하는 주제에 헛소리쓰고있네 에라이 너 차단
이런 식으로 저런 표현으로 자게 댓글란이 도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제재 대상인데도 간간이 쓰시는 분 있는 걸 보면, 저게 제재가 안된다면 거의 디씨일베오유느낌으로 갈 것 같아요.

특정 정당의 답이 없는 짓거리를 보고도 그걸 지지하겠다는 회원(혹은 정직원으로 추정되는 회원들)을 보면 열 받는건 맞는데,
저런 표현 제재 안했다가는 그냥 댓글이 난장판이 될 테니.

저런 표현 쓰지 마세요. 대신에 대안으로, 어그로라고 느꼈을 때 신고해주시면 의견수렴해서 제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나은 거 같기도 하고요.

다만 뭐랄까 어그로 몇번 혹은 강등 몇번이면 영구강등 시킨다고 아예 규정에 확 박아버리면 좋겠어요.
뭐 박아버리면, 영구강등 안 당하는 선에서 줄타기 하는 회원 나오긴 할 텐데, 그래도 그게 낫다고 봅니다.

회원 저격도 마찬가지고요. 탈퇴하거나 영구강등당한 회원은 바꿔 말하면 '더이상 회원이 아니니까' 규정 적용 대상이 아니고...
18/04/23 21:18
수정 아이콘
그런 표현을 제재하지 않으면 남발될거라는 예상
현재 제재하고 하고있기때문에 남발되지 않고 있다는 현상파악
남발된다고 해서 제재할 정도로 큰 문제라는 의견 모두 동의하지 않습니다

또한 어그로문제는 정치문제에 한정된 것도 아닙니다
피지알의 대표적인 흑역사인 원숭이나 암사자건이 정치 문제 였던가요..?
원숭이건은 회원들이 성난 모습에 원인제공자가 탈퇴했지만
암사자건은 당사자가 더 뻔뻔히 버티자 피지알 운영진들은 회원저격운운이나 하고 있었죠..
피지알의 운영방식이란 그물은 점점 촘촘히 만들어 운영진과 회원 모두 피곤하게 만들되
그물자체의 크기는 작고 강도는 약해서 더 뻔뻔한 자들은 걸러내지 못하고 있을뿐이었습니다..
또다른 흑역사인 화장실건은 어그로 관련은 아니지만 그 촘촘한 그물에 어이없는 것까지 걸려버렸던 사례이지요..

그나마 원숭이건으로 커뮤니티가 뒤집어지자 겨우 신고5건이라는 기준으로 어그로 판독을 하겠는 수습책이 나온거고..
새로운 운영위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으로 이전보다는 덜 해진 것도 맞아서
저 자신도 운영진들에게 과거같은 극딜을 하지는 않고 있는건데 그래봤자 운영위원들 갈아넣는 방식일뿐이죠..

물론 촘촘한 그물을 사용할 생각으로 운영기조를 가져간다는 것은 운영진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대신 그런 선택을 했으면 그로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인식을 해야죠..

과거 흑역사와 연관없는 운영위원들이 이런저런 힘들다는 하소연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과거 흑역사에 책임이 있는 운영진이 그리 반성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 운영진이
어그로를 끌어도 비방도 저격도 못하게 보호하겠다는 그 귀중한 회원을
스스로의 손으로 탈퇴하게 만든 운영진이
일이 힘드네 일손이 모자르네 지원자가 없네 같은 변명을 하는 건 흡사 운영위원들을 방패막이 삼는 듯한 꼴사나운 모습일뿐입니다..
18/04/23 23:16
수정 아이콘
1. "어그로/차단/신고 등등의 표현을 제재하지 않으면 남발될 것이며, 현재 제재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남발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남발된다고 해서 제재할 정도로 큰 문제라는 의견 모두 동의하지 않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말하면 틀리셨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제재해서 그나마 이 정도인 겁니다.
자게 정치글들 보면 '어그로/차단/신고'만 안 썼을 뿐 저 표현에 준하는 비꼼이냐 비아냥 투성이입니다.
그 모습들을 보고 어차피 이 상태니까 제재해도 소용없다고 말씀하실 수는 있는데,
ph님의 의견은 위 문장보다는 '특정 회원을 상대로 어그로/차단/신고라고 했다고 해서 제재하는 것은 잘못이다'라고 하시니
윗 문장과는 다른 시각이신 것 같고,
운영위원 경험상 그나마 규정 때문에 저 정도인 겁니다.

-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현재 pgr에서 타 회원의 신고내용이나 제재내역을 공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반회원들이 모를 뿐, 반여당 성향 회원을 향한 친여당 회원의 공격이나 욕설은 제재 수위를 아득히 넘고 있습니다.
일단 댓글로 욕, 비아냥, 어그로라고 지적하며
그 다음으로 신고를 하면서 병X, 새X, 등등
가장 심한 단계로는 반여당 성향 회원에게 쪽지를 보내서 '실직하고 할짓없으니 그딴 댓글이나 쓰고있지'
뭐 이런 투의 인신공격까지 있습니다.

- 뭐 저도 현 정부 지지자라서, 개인적으로는 10년 넘게 나라 말아먹은 정당을 지지한다는데
욕 먹는 게 자연스럽다고도 생각은 합니다만, 아마 사석이었으면 그랬을 겁니다.
위에 제시한 사례에서 드러나듯 지금 pgr에는
"나는 여당 및 정부를 지지하고, 너는 구 새누리당 계열 지지하니까,
나는 맞고, 너는 틀렸으므로,
너는 나에게 온갖 욕설과 비아냥을 듣는 게 당연하다. 어그로 취급은 기본이고" 라는 자세를 가진 분들이 꽤 있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어그로/차단/신고' 언급을 제재대상에서 제외해 버리면,
1. 일단 표면적으로 여당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을 때
제대로 된 반박이 서술되어 논쟁이 이루어지기 보단 그냥 댓글창이 '또 어그로네' '이분 차단해야겠음' '신고나 드세요'
이런 댓글로 도배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장담합니다.
2. 그리고 이건 [친여당 회원분들이, 특히 위에서 제시한 친여당 회원분들이 많이 간과하는 점인데,]
현 정부나 여당을 지지하는 유저들도 반대 성향 회원에 의해 저런 댓글, 신고, 욕설이 담긴 쪽지의 대상이 되었을 때
[전혀 제재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니까 누군가가 ph님께 좌좀 빨갱이 어쩌고 하는 쪽지를 보내도 제재할 수 없다는 이야기이죠.
뭐 저는 현정부가 잘하고 있고 계속 잘 할거라고 봐서 절대 그럴 일은 없다고 보지만,
여당 대 야당의 지지율이 엄대엄이 되고,
(댓글알바든 다중계정이든 일반회원이든) 반정부 성향의 회원이 쓰는 글이 pgr에 좀 더 많이 등장하게 된 경우에
현행 규정이 없다면 진짜 자게는 그야말로 난장판이 될 겁니다.
그 상태로 놔둬야 한다는 것이 ph님의 의견이시라면 이해는 가는데, 저는 동의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규정이 있어서,
그나마 반여당 반정부 글이 올라올 때, 난장판 서로를 향한 무시 비아냥이 좀 덜하고 논쟁이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잘못 알고 있으신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정정을 드리자면,
암사자 발언을 한 회원이나 SKT T1 LOL팀을 향해 승부조작이라고 했던 회원은
분란 조장 다수라는 이유로 영구강등되었습니다.
(제가 운영위원 되고 직후의 일인 듯 하고, 회원 강등은 제가 관여하지 않아서 잘은 모르는데 여튼 그렇습니다.)
활동을 일정 정도 계속 해나갔고, 그 활동에 대한 운영진의 언급에 불만이 있으신 건 이해합니다.
다만 제가 알기로는 분란조장을 계속하는 회원은 정도가 심하면 영구강등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그리고 원숭이 건이 운영진의 크나큰 실책이라는 사실은 저도 인정하고,
어그로 건이 정치에만 국한된 건 아니지만,
'정치글에서 발생하는 어그로'와 '기타주제글의 어그로'는 분명히 구분해야 할 사안이기도 해서요.
비유하자면, 우리안에서 서로 마주보고 으르렁대고있는 두 무리의 늑대가 있는데,
늑대 주인이 언젠가 고의로 늑대 한 마리를 죽였다고 해서, 주인이 관리 자격이 없으니까 우리를 없애버린다면
반드시 난장판이 될 겁니다.
뭐 엄청 빡빡하게 제재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의 우리 안에서 상대방 쪽으로 돌 던질 정도는 되니까요.
그냥 딱 요 정도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18/04/24 0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시나 동의하지 않아요..
욕하는 것까지 제재하지 말자는 건 아니니 그건 별도고..
어차피 우회적인 비아냥으로 영양가 없는 댓글은 계속 달립니다..
그때마다 마주작이 금지어 늘리듯이 제재할 표현을 늘려봤자 그물만 촘촘해지고 일만 늘어날뿐이죠..
먼저도 적었지만 물론 그물을 촘촘히 하겠다는 건 운영진의 선택이에요
대신 역시나 그런 선택을 했으면 일이 늘어난걸 감당해야하고요..
일이많다고 그물 크기가 강도가 약해지면 결국 큰고기는 놓치기 마련이지요..

내로남불식 논리도 의미가 없는게 누가 좌좀 빨갱이 어쩌고 하는 댓글이나 쪽지를 보내도 제재해달라고 안할거라..
스스로가 본인 수준을 천박하게 떨어뜨리는 인간은 그 천박한 수준이 드러나는 걸로 댓가를 치르면 됩니다..

그리고 쪽지예가 나와서 말인데 쪽지는 운영진이 확인할 수 없다고 하던데..
그럼 결국 신고자가 거짓으로 신고해도 확인할 수 없는 것 아닌가요?

-암사자건의 회원이 영구강등된건 결국 몇년이 지난 일입니다
게임사이트에서 자국프로리그를 비하하는 큰 건을 터뜨리고도 그 뒤 몇년을 계속해서 자폭해야 처리가 된건데
단순히 일정정도 활동이라고 하기엔 너무 길지요..

-기타주제글의 어그로와 정치글에서의 어그로의 차이는 기타주제글의 어그로는 편들어주는 사람이 적으나..
정치글은 정치적 존중 어쩌구 하며 어그로임에도 진영논리로 편들거나 중립적인 척 옹호해주는 경우가 많을뿐입니다..
여당이니 야당이니 정치문제니 기타문제니 할거없이 어그로는 어그로일뿐이고..
원인을 제거하지 못하면 현상은 뭘해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겁니다..

또한 우리를 없애자는 비유는 영 맞지가 않아요.. 늑대주인이 운영진인 모양인데..
물론 운영진을 향한 전혀 근거없는 비방도 넘치고 대안도 없이 다 물러나라.. 이런 건 우리를 없애자는 소리와 다를 게 없죠
그러나 그런 비방만 있는듯이 반응하면 곤란하죠.. 버릴 건 버리더라도 들을 건 들어야죠..
늑대 한마리를 죽였으면 반성과 책임이 있어야 하는 건데 근거없는 비방에만 반응하며
아예 우리를 없애자는 거임? 관리일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나 함.. 이라는 소리나 하고 있으면
또다른 흑역사의 반복만 불러올겁니다..
18/04/24 02:08
수정 아이콘
- 예전부터 ph님께서 pgr 운영 기조를 반대하시는 의견을 보면
어그로 관련 규정 때문에 정작 잡아야 할 어그로(큰 고기)는 놓치고 엉뚱한 제재를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막상 그렇다면 운영진이 '잡아야 할, 잡아야 했던 큰 고기'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제시해 주시진 않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 모르겠습니다. ph님께서는 수준이 드러나는 것만으로도 댓가를 치른다고 하시는데,
다른 회원분들께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거든요. 체감상 일주일에 1~2건 정도는 욕설쪽지 신고가 들어옵니다.

- 규정상 욕설쪽지 신고는 해당 쪽지의 캡쳐가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뭐 캡쳐까지 거짓이라면 어쩔 수 없는데, 그럴 경우 벌점 발부된 사람이 이의제기를 하면 거짓인게 드러나리라 봅니다.

- 암사자 건은 동의하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만약에 제가 오래 전부터 운영진이었으면 적극적으로 영구강등을 위한 의견을 개진했을 것 같습니다.

- 그러니까 위에서도 썼는데, 그 잡아야 하는 '큰 고기', '어그로'의 기준이 너무 애매모호합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 = 어그로네]라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거죠.
진영논리로 편들거나 중립적인 척 옹호해준다고 하셨는데,
ph님의 시각에서는 어그로일지 모르지만 그 쪽 성향 회원, 옹호하는 회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 제가 봤을 때는, 한 걸음 물러서서 봐도, 운영진이 근거없는 비방에만 반응하진 않습니다.
얼마전 자게 건에서도 덮어놓고 운영진 비방하는 댓글 말고, 규정에 대해 논의하는 댓글에는 꽤 피드백이 되었었구요.
비방만 있는 듯이 반응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진짜 운영진 맘대로 할 거였으면 지금처럼 운영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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