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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01 22:04:10
Name 어리버리
Link #1 http://youtu.be/Z-BDti5xbO4
Subject [일반] 4월 19일 장제원 前바른정당 의원이 파파이스에 나와서 한 말

http://youtu.be/Z-BDti5xbO4

김어준 : 유승민의 캐릭터로는 완주할거 같다

장제원 : 완주하겠죠

김어준 : 장제원 의원은 기로에 서는거다.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후보는 완주하겠다고 하는데, 이 사람과 함께 산화할 것이냐 다른 길을 모색할거냐 하는 기록에 선다. 의원님의 선택은?

장제원 : 무슨 방법이 있냐? [합법적으로 전당대회해서 후보가 되었는데. 어떻게 끌어내리냐. 앉아서 죽으나 나가서 죽으나 죽는건 마찬가지다. 앉아서 죽겠다.]

김어준 : 소극적으로 어쩔 수 없지하는 것과 같이 칼을 휘두르는건 다르다.

기자 : 역사적인 사건이 있다 2002년 민주당에서 노무현 흔들던 후단협

장제원 : [저는 그런거 안한다.] 저는 대변인도 아니고 공보단장도 아닌데 방송에 제일 많이 나가서 제일 열심히 싸운다. 당원으로서 당연한 일이다.
[후보가 사퇴, 단일화에 대한 결단 없다면 당원인 이상 유승민의 당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게 도리다.]
하지만 유승민 후보도 당의 분란, 고통을 좀 알아줬으면 한다.
저는 열심히 노력할거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을 통해서 유승민 후보가 의미 있는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보수를 지지하는 국민들에게 씨앗이라도 뿌릴 수 있는 선거가 된다면 의미가 있다. 그걸 위해서 간다.
하지만 당이 화합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으니 유승민 후보가 노력해줬으면 함.

김어준 : 그럼 의원님은 유권자들을 향해서 난 유승민 후보와 끝까지 가겠다라고 말하는 것?

장제원 : 국민에게 부탁드리는데 바른정당이 대한민국에 조금이라도 필요한 정당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희들이 생존할 수 있을 정도의 지지율은 주셔야 보수가 바로선다.
  
---

4월 19일로부터 10일 조금 넘게 지났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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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1 22:05
수정 아이콘
장제원 정봉주 라디오에도 고정멤버급으로 자주 나왔는데 지난 몇 달 동안 했던 말 모아놓으면 가관이겠쥬.
갠적으로 이번주 뉴스공장이 진짜 기대되네요. 이혜훈 나오고 바로 다음날이 김성태 안민석인데 크크
자판기냉커피
17/05/01 22:06
수정 아이콘
본인이 뭔말했는지 기억도 못할겁니다
독수리의습격
17/05/01 22:06
수정 아이콘
??? : 야 장제원!
호날두
17/05/01 22:10
수정 아이콘
??? : 품위 지켜!
17/05/01 22:36
수정 아이콘
프로파일러 클라스
kiss the tears
17/05/01 22:06
수정 아이콘
그 당(?)에 있던 인물들에게
한 입에 한 말하기를 바라셨다니 덜덜덜
카카오닙스
17/05/01 22:08
수정 아이콘
인간이 되고 나서 정치를 해야지...
트와이스 나연
17/05/01 22:09
수정 아이콘
정당인으로서의 도리, 인간으로서의 도리 모두 안된 인간이죠 가관이네요
17/05/01 22:10
수정 아이콘
한국형 보수의 민낯이죠. 한국형 보수에겐 자신의 밥그릇이 어떠한 가치 보다 중요하죠. 애초의 탈당 후 당을 만든게 보수의 가치나, 박근혜 때문이 아닌 자기 뺏지 지키려는 거였던거죠. 보수 유권자들이 왜 자유한국당 지지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보수 유권자들은 본능적으로 안거죠. 그래도 홍준표는 아닌데...
유유히
17/05/01 22:35
수정 아이콘
바로 그 점이 모든 비극의 시발점입니다. 정상적인 보수는 지켜야 할 가치를 지키는데, 이 나라 보수라는 놈들은 지 밥그릇만 지켜요.
불굴의토스
17/05/01 22:10
수정 아이콘
저거 보고 저는 새누리당출신이라 별로 비호감이긴 하지만 곤조, 가오는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
17/05/01 22:10
수정 아이콘
자칭 보수라는게 가오도 의리도 없고.. 평생 박제당해 낙인찍혀라
17/05/01 22:11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품위 못지키시네..
로즈마리
17/05/01 22:11
수정 아이콘
다음총선전에 사상구로 이사가서 장제원 낙선운동 할겁니다. 뻔뻔해도 정도껏해야지
차도남
17/05/01 22:11
수정 아이콘
근데 이래놓고 총선에 뽑힐가요? 아무리 2년뒤라지만 지금상황만보면 정치적생명 끝일것같은데
세종머앟괴꺼솟
17/05/01 22:12
수정 아이콘
우덜식보수 DNA가 어디 가는게 아니네요 크
17/05/01 22:12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아니라 이런 분들이 진짜 배신자 아닌가 싶네요.
17/05/01 22:12
수정 아이콘
에라이.. 크크크크크..
어리버리
17/05/01 22:12
수정 아이콘
후속 기사들 보니 바로 지금 탈당을 공식화 한건 아닌거 같네요. 데드라인이 내일 언젠가인듯 합니다. 하지만 유승민 후보가 사퇴를 거부했기에 결론은 변하지 않을듯 합니다. 크크.
17/05/01 22:13
수정 아이콘
이분은 살짝 이해가 안가는게 구세누리당에서 공천 2번이나 못받고 무소속으로 나와서 당선되고 다시 세누리로 들어가더니 바른정당 들어가고 다시 돌아간다니...? 허허...
17/05/01 22:17
수정 아이콘
천정배의 명언이 있죠.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새누리당 하나?
Korea_Republic
17/05/01 22:20
수정 아이콘
유작가의 '나는 한나라당 박멸이라는 사명을 띄고 이 땅에 태어났다'도 빠질 수 없죠
남광주보라
17/05/01 22:16
수정 아이콘
새. . 생존이. . 불가능하오니 부디 선처를
하심군
17/05/01 22:16
수정 아이콘
근데 장제원 의원은 예전부터 사인은 계속 주고 있었죠. 지금 기초의원들이 작살난다. 결단 안내리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식으로요.
17/05/01 22:17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그나마 상식적인 보수 코스프레라도 하는 정당' 에게 최소한의 지지율도 주지 않는 한국의 보수 유권자들의 책임도 크다고 생각하기에, 좀 씁쓸합니다. 뭐 보수쪽에서 보기에 바른 정당은 배신자 집단에 불과하겠지만 말입니다.
트와이스 나연
17/05/01 22:21
수정 아이콘
상식적인 코스프레를 하려고 했으나, 수구(자유당에게 보수라는 말을 붙여주고 싶지는 않네요)세력들을 너무 얕잡아 본 결과 그들에게 굴복한거죠, 결과는 도로 수구가 된거구요
17/05/01 22:27
수정 아이콘
예. 그게 안타깝다는 거죠
트와이스 나연
17/05/01 22:29
수정 아이콘
저는 최소한의 정당인으로서의 도리가 있다면 대선까지는 해당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심각하게 노답이네요
저그의모든것
17/05/01 22:59
수정 아이콘
정의당보다 지지율이 안나오니까요. 선거비 절반보전도 가망없어보이는게 처참하긴 하죠.
정말 꿈도 희망도 안보이니
로즈마리
17/05/01 22:22
수정 아이콘
말그대로 코스프레니까요. 어차피 뿌리는 같다는걸 보수유권자들이 제일 잘 알고 있을껄요.
17/05/01 22:26
수정 아이콘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사람이란 게 다 거기서 거기고 대부분 상황 따라 맞추어서 살아간다고 보는 지라, 코스프레와 진심 사이의 경계란 것이 그렇게 중요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코스프레라도 하는 사람을 뽑아 주면, 그 사람 정치 밑천이 그 코스프레가 되는 거니 계속 가면 써줄 거고, 그게 그나마 낫지 싶어요.
설명충등판
17/05/01 22:27
수정 아이콘
상식이 있다면 지금 원죄가 있는 바른정당을 찍느니, 현 시점에서 더 상식적인 정당들이 있고...

현 상황에서 소위 말하는 골수보수층은 이미 상식이 결여되어 종교화 되었기에 당연히 이교도놈들을 찍을리가 없고...

그 결과가....
17/05/01 22:28
수정 아이콘
그게 현실이긴 합니다.... 그런 분들이 인구의 20%나 된다는 것이 좀 안타깝습니다.
17/05/01 22: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지들이 상식적인 보수라는 가치를 세우려면 새누리당 시절부터 새누리당 안에서 꾸준히 그런 메세지를 던져줬어야 했다고 봅니다
단순히 공천 안준다고 삐져서 옥새런 하고 쑈를 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정책적으로 정략적으로 어떤 점이 잘못되었다고 호소하고 토론했어야 했습니다
뜬금없이 박근혜 탄핵을 기점으로 우리는 그래도 박근혜 탄핵을 지지하는 상식적인 보수라고 했을때 대다수가 되묻는 질문이 그래서 상식적인 보수는 뭐냐는거죠

우리들은 상식적인 보수가 뭔지조차 모릅니다
그리고 아무런 정보도 없는 가치에 사람만 보고 표를 주는 상식적인 바보는 없습니다
누네띠네
17/05/01 22:43
수정 아이콘
그들이 '보수'라는걸 아예 오판했습니다.
어차피 일베나 노년 보수층은 아예 가치관이 왕정시대 사람들이라 그들을 죽어도 이해 못할 사람들이고
중장년 기득권 세력은 박근혜 측근한 유승민, 김무성보다는 안철수를 먼저 찍을 사람들인게 너무 당엽합니다.
그리고 그 둘 중에 그들이 그나마 표를 뺏어올 가능성이 있던 집단은 중장년 기득권 세력이었습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전술핵을 들이밀었으니..
동네형
17/05/01 23:34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자칭 보수는 수구 기득권 집단과 박정희교 광신들입니다;;
17/05/01 23:34
수정 아이콘
동의가 갑니다.
물론 100퍼 그런건 아니지만 보통 정치인의 수준은 유권자의 수준을 따라가죠.
alphamale
17/05/02 00:23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17/05/02 09:5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17/05/01 22:22
수정 아이콘
새누리류에도 안크나이트 같은 인물이 나와야 정리가 되겠네요.
17/05/01 22:23
수정 아이콘
사실 반기문 모셔와서 유승민이랑 경선 붙여서 경선 흥행시키고 보수 주도권 가져오는 그림을 그렸을텐데 반기문님이 2주만에 gg를 치면서.....
언어물리
17/05/01 22:28
수정 아이콘
?? 맞는 말 했는데 댓글 분위기가 왜 이러지..하고 밑의 글을 봤더니 아하!
IRENE_ADLER.
17/05/01 22:30
수정 아이콘
본문에 밑밥이 깔린 느낌인데요? 유승민 후보가 당의 분란, 고통을 외면했다 유승민 후보가 노력을 안 했다 뭐 이렇게 얘기할 것 같은...
17/05/01 22:30
수정 아이콘
아들관리도 못하시더니...이젠 본인관리도 ...
17/05/01 22:32
수정 아이콘
공천 보복은 확실히 하는게 자유당인데 살려준다는 홍준표의 확답이라도 받았나보죠?
근데 그 홍준표도 친박이 다수인 자유당에서 앞으로 3년을 더 버텨줄지 어쩔지 모르는데
보복을 피할 수 있다고 판단한건지... 아니면 모종의 수가 생겨서 당선을 점치고 돌아간건지
재밌어 지네요
트와이스 나연
17/05/01 22:34
수정 아이콘
당장 내년 지선 박살나면 홍준표도 장담 못하죠.
동굴곰
17/05/01 22:33
수정 아이콘
끌어내리지는 못하니 그냥 후보만 냅두고 당원들이 다 탈당한다!!!
17/05/01 22:53
수정 아이콘
기초의원들이 죄다 탈당해서 자유한국당으로 백하니 뭐 어쩔 수가 없죠.
17/05/01 22:57
수정 아이콘
부전자전
Bulbasaur
17/05/01 22:59
수정 아이콘
김어준총수가 장제원 유심히 지켜볼 보수 정치인이라고 했고 저도 그런생각을 했는데 이걸로 인해 완전 아웃이네요. 유승민 남경필같은 보수의 스타정치인이 될수 있었는데 그 기회를 자기가 걷어찼어요
로즈마리
17/05/01 23:14
수정 아이콘
김총수도 사람보는 눈이 지지리도 없는거죠. 개인적으로는 표창원의원과 언쟁하는 동영상 보고 비호감으로 분류되었던 사람이라 김총수가 진행하는 라디오나 팟캐스트에 나오는것도 매우 눈살찌푸려졌었거든요...
독수리의습격
17/05/02 07:32
수정 아이콘
이정희도 김어준에게 비슷한 상찬을 들었었죠. 김어준은 말빨만 세지 정치인 보는 눈은 영.
현호아빠
17/05/01 23:09
수정 아이콘
바이바이~~
개망이
17/05/01 23:14
수정 아이콘
합법적으로 전당대회해서 후보가 되었는데. 어떻게 끌어내리냐.(우리가 나가야지) 앉아서 죽으나 나가서 죽으나 죽는건 마찬가지다. (자한당에) 앉아서 죽겠다. 보수를 지지하는 국민들에게 씨앗이라도 뿌릴 수 있는 선거가 된다면 의미가 있다. 그걸 위해서 (자한당)으로 간다.
맥락을 잘 읽어야겠네요.
Cafe_Seokguram
17/05/01 23:28
수정 아이콘
천정배는 오늘 몇 승을 적립하는건지.
닭장군
17/05/01 23:34
수정 아이콘
랴 랑레뤈!
17/05/01 23:35
수정 아이콘
청문회 때 장제원 잘한다고 칭찬하던 사람들한테 쟤도 다 똑같은 놈이고, 친박한테 공천 밀린 원한에 저러고 있는거지 정의감 같은게 아니다 라고 했다가 피지알에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었는데, 역시 제 생각이 맞았군요.
칸나바롱
17/05/01 23:37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안군-
17/05/02 11:00
수정 아이콘
현자님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ㅠㅠ
르웰린수습생
17/05/01 23:43
수정 아이콘
???: 국회의원 품위 지켜!
눈이내리면
17/05/02 00:01
수정 아이콘
스스로 역겨운 가면을 벗어주니 참 고마울 따름입니다.
정어리고래
17/05/02 01:01
수정 아이콘
아비나 아들놈이나
17/05/02 09:49
수정 아이콘
진짜 배신자가 여기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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