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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6 22:58:50
Name 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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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오늘 대구에서 세력을 과시하고 있는 홍준표





오늘 홍준표는 대구에서 존재감을 확인하고 세력을 과시했네요...

성폭행 미수 공범이 이렇게나 열광적으로 지지를 받다니 참담하네요...


......


http://v.media.daum.net/v/20170426164824346?f=m
홍준표 "安과 단일화하면 文한테 진다..'朴득표 80%'면 필승"


교활한 홍준표는 여전히 3자 필승론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죠...

투표 당일에 보수표의 결집을 기대하고 있고, 그 기대는 어느 정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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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
17/04/2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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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26%는 넘을것같네요... 40초반 20후반 20초반 예상해봅니다.
㈜스틸야드
17/04/26 23:02
수정 아이콘
3자 필승론도 PK가 받쳐줘야 가능하죠. 당장 홍준표가 앞서는 지역도 TK밖에 없는데 무슨수로...
그냥 20% 넘으려고 하는 소리겠죠?
바람이분다
17/04/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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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내
밥도둑
17/04/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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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피지알에서도 홍준표는 절대 10% 못넘는다고 장담 하셨던분들 꽤 계셨던걸로 기억하는데,
현실은...OTL

10%가 문제가 아니라 20% 넘길까봐 걱정해야 될 상황입니다;;
17/04/26 23: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안철수 후보가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내려갈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홍준표 9.9% 이야기 나오던 시절에는 안철수 후보가 당선되도 나쁘지 않겠다던 시절이였죠....ㅠㅠㅠ
밥도둑
17/04/26 23:06
수정 아이콘
홍준표 최소 10% 중반이나 포텐 터지면 20% 넘긴다는 의견에 정알못 취급하시면서 절대 10% 못 넘긴다고 장담 하셨던분들...
지금 당장 찾아봐도 꽤 나오시네요...허허 현실도 그렇게 흘러갔었다면 참 좋았을것을ㅜ_-;
17/04/2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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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민주당 탈당 할때
홍준표보다 김종인이 더 지지율 나온다는 분도 여럿 있었죠.
민주당 혹은 문재인 위기 때마다 갑자기 활동 열심히 하는 분들
세종머앟괴꺼솟
17/04/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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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김종인은 진짜 웃긴데요 크크크크크
polonaise
17/04/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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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없다고 생각하지만 자유당의 부활은 이제 기정사실이 되는 것 같네요.
닭장군
17/04/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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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 리건
마제카이
17/04/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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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TK는..... 후...
고구마아
17/04/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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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이후 치뤄지는 대선이 맞나요? 정말 대단합니다...
순수한사랑
17/04/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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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는커녕 20 뚫나요...
호날두
17/04/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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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로는 문재인 후보 부산 서면 유세에 견줄만 하네요
저 정도 유세뽕 맞으면 안철수 후보로의 단일화나 후보 사퇴는 없겠네요
1perlson
17/04/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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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봅니다
펠릭스
17/04/26 23:07
수정 아이콘
한가지 분명한건 IMF터지고 난 뒤의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이겼습니다.

물론 이인제 형이 없었으면 대선도 한나라당이 이겼을겁니다.



진짜 너님들은 저 사진을 보면서 이인제 형한테 절해야 합니다.



우리야 욕하지만 이인제 형이 없었으면 DJ도 없고 DJ없이는 노무현도 문재인도 없었습니다.
바로 일본의 정치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 되었을 겁니다.
17/04/26 23:10
수정 아이콘
요즘 정치 보면 진짜 후세에는 피닉제 신앙과 안크나이트 신앙이 2탑이 될것 같아요...
서연아빠
17/04/2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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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소름이네요.....덜덜덜
상계동 신선
17/04/2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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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의미로 '대 단 합 니 다... '
17/04/26 23:09
수정 아이콘
진보는 분열되고 있고,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떨어지고 있으니 토론에서 적절하게 잘 공격하고 이를 쟁점화하는 홍준표 후보가 대통령될 수 있지 않을까요?
부동층이 보통 15%에서 20%니까 이를 샤이 홍준표나 자유한국당으로 보고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떨어지니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7/04/2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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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일은 없을겁니다 진보가 분열 되는건 진보의 대표가 확정적이니 새는거니까요
당장 오차 범위에 붙으면 젤위험해지는건 심상정표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니까요
문재인의 박스권은 45는 고정이라고 봐야죠 문제는 안철수의 고정표도 15는 되서 홍준표가 되는 일은
없을겁니다 혹시 단일화 하고 다른 변수가 터진다면 모를까요 (물런 홍준표로 단일화입니다)
17/04/26 23:18
수정 아이콘
문재인 후보의 박스권이 최대 40%까지니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자한당이 선거비용 보전 못받아서 파산하길 바랬지만 물건너 간거 같군요.
17/04/26 23:22
수정 아이콘
요즘 보니 문재인후보 35퍼센트 나올까요. 토론회를 거치면서 저는 더낮아지리라 봅니다.
순수한사랑
17/04/2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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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40이상나오는조사가 훨씬 더 많을걸요.
황약사
17/04/27 00:31
수정 아이콘
토론회로 지지율 떨어질 가능성이 제일 낮은게 문재인이긴 합니다.
17/04/26 23:09
수정 아이콘
홍럼프는(이건 비하 아니니 괜찮겠죠?) 진심 존경스럽기 까지 합니다
워딩 하나 하나 대단 합니다 정말 프로정치인으로서 자기표 만드는데는 도가튼거 같아요
사실 15프로니 실버크로스니 하면 그런갑다 싶지만 돌이켜 보면 탄핵때 자유당(구새누리)지지율은 5프로 내외
였었는데 토론회 유세 인터뷰 3가지만 가지고 저정도까지 득푝 받네요 심지어 자유당후보치고는 언론의
지원 사격도 거이 없었죠 언론은 오직 안철수만 보고 있었고 단일화 후보도 안철수 뿐이였었는데 말이죠
17/04/26 23:11
수정 아이콘
능력은 정말 대단하죠... 아무말 대잔치도 솔직히 아무말 대잔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철저하게 계산 된 말 같아요...
후배를바란다
17/04/26 23:3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홍준표나 토론 도와줄 인원들이 빼백할텐데도 확연하게 토론에서 두각을 드러내는게 역시 이런 부류의 능력은 타고 나야 하는거 같습니다. 25일 토론회에서 홍준표가 안철수에게 박지원 상왕론 또 꺼내는거보고 깜짝 놀랐죠. 안철수가 이 말에 뭐라 대답하든 상관 없이 그냥 토론 보고 있는, 안철수를 지지하고 있는 보수 유권자들의 머리에 박지원 상왕론을 넣기만 하면 되는거니까요.
이런식의 아무말 대잔치 같아도 철저하게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워딩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전 홍준표 2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봐요.
답이머얌
17/04/27 01:32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김진표가 나왔어도 이정도 회복합니다. 최순실이 나와도, 하다못해 아무나 나와도 이정도는 나왔을 겁니다.

다들 지역감정 자극이라 쉬쉬하나본데, 저 동네 믿음은 김일성 신앙과 흡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자한당 망할거다 설레발 친 분들은 젊은 분들은 경험이 적어서라고 하겠지만 나이 40대 넘어선 분들이라면 과거 기억을 까맣게 잊으신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스웨트
17/04/27 08:41
수정 아이콘
낄낄... 예전에 죽은사람이 당선된 기사 생각나네요

뭐 저 동네는 아니었던걸로 기억나지만..
Neanderthal
17/04/26 23:10
수정 아이콘
바른정당 망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17/04/26 23: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바른정당은 망할 수 밖에 없었던게 많은 바른정당 의원들은 TK가 아닌 PK가 본인들의 정치적 본거지였죠... 그런데 더민주와 문재인 후보가 PK에서 성과를 내 버려서 PK에서 본인들 입지가 많이 흔들리니 힘이 빠지고 하필 바른정당에 있는 TK쪽 의원은 배신자 취급 받는 유승민 후보라는게....;;;
17/04/26 23:10
수정 아이콘
홍준표는 25% 충분히 나옵니다. 진보들이 뭐하나 마음에 안든다고 틈만나면 갈라지는 이상 우리나라는 여전히 보수적인 나라니까요.
집나간흰둥님
17/04/26 23:12
수정 아이콘
홍준표 개인의 힘일까요, 아니면 여전히 구 새누리당이 건재한 것일까요...
이러다 정말 정말 정말 20퍼 넘을 것 같은데요.
시네라스
17/04/26 23:15
수정 아이콘
15%+ 최적화 후보인 홍준표 개인의 힘도 있지만 자유당 지역조직이 건재하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여연내부에서도 살아남을수 있다는 계산이 섰으니 더 달라붙으려고 하겠죠.
17/04/2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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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가 아니고 깜이 조금 더 되는 후보를 내세웠으면 문재인도 위험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순수한사랑
17/04/26 23:26
수정 아이콘
현자유당엔 딱히 없긴하죠

자유당 후보나온것만봐도;;,
17/04/26 23:35
수정 아이콘
있었으면 애초에 홍준표를 내세우지도 않았을거라...

홍준표는 저쪽 입장에서도 고육지책이었죠. 애초에 친박도 아니라서....
앙겔루스 노부스
17/04/2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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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당을 너무 과소평가한거죠. 진짜로 이대로 자유당이 사라질거라 생각한 사람들이 오판한 것. 저 정도 회복은 어차피 능히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홍준표가 무능하단건 아니지만.
17/04/27 09:41
수정 아이콘
그냥 TK의 힘입니다 그누가 나와도 TK에서 이사람 찍어야지 하면 저렇게 됩니다.
17/04/26 23:12
수정 아이콘
대구경북에서 바른정당과 유승민은 배신자입니다. 거기 지역신문 보면 민심을 그렇게 말해요. 그래서 유승민은 자기 지역 기반 포기 못하니까 사드니 전술핵이니 지금 미친짓하는거죠. 유승민 지원 유세할 때 김무성이 서문시장에서 물벼락 맞았습니다. 홍준표의 저 지지도는 박근혜 때문에 환멸 느끼고 떨어져나간 보수민심이 저정도인거죠..

TK지역 일간지에선 `박근혜가 잘못한건 우리책임 아니고, 니네가 촛불을 과도하게 해서 반작용으로 태극기집회 나온거다. 박근혜 지지하는 우리까지 적폐취급하면 두고보자`류의 이야기 계속 나옵니다.. 거긴 박근혜를 지지한것에 대한 사과니 반성이니 그런거 없어요. 지역지만봐도 골치아픕니다.
17/04/26 23:20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더 뻔뻔하네요....;;
17/04/26 23:25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대통령 되기 전에도 지역지에 박근혜 사진 작게 실리면 어김없이 항의전화 온다고 하는 동네가 TK입니다.

구의원 정도 레벨 선거 준비한다고, 젊은 사람들 많이 들어온 새로 아파트 단지 생긴 지역에가서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기반 밑바닥부터 닦고 진보정당으로 출마한 사람이 있었죠. 상대방은 그냥 무능한 지역 토호 수준. 그런데 선거에서 참패했습니다. 선거중에 박근혜가 얼굴에 칼 맞았거든요. 상대방 후보는 그냥 득의양양하게 거리만 돌아다니고 표 쓸어 담았습니다. 그러고 선거 지고 집에 돌아오니까 노모가 자식보고 근심스러운 얼굴로 그러시드랍니다. "아야 어쩌냐. 박근혜가 얼굴에 칼맞았단다..." 상상을 초월하는 지역입니다. TK는...
17/04/27 00:05
수정 아이콘
절망스럽네요. TK에서 진보 운동하시는 분들을 존경하게 되네요..
17/04/2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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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심하네요........저런사람을......
솔로가좋다
17/04/26 23:14
수정 아이콘
아 현기증 난다. .
소주 한잔하고 자야겠네요 맨정신엔 도저히. .
17/04/26 23:15
수정 아이콘
보수라고 하기도 싫지만 보수는 돼지발정제로 강간미수를 하려고 해도 괜찮고 동성애 혐오발언을 해도 넘어가고 뇌물죄로 재판을 받고 있어도 괜찮군요.

이쪽은 본인들 기준에 안맞으면 폭력 난장을 부려도 시민운동가로 추앙 받는데 운동장이 정말 불리합니다.
17/04/26 23:1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아점화한틱
17/04/26 23:16
수정 아이콘
답이 안나오네요... 이번에 홍준표 득표율 15%를 넘느냐가 또하나의 관건이네요... 10%는 넘을거같다고 예상은 했는데 지금 지지율 올라가는거보면 15%까지도 될거같아서...ㅠ 똥이 싫다고 설사를 찍겠다고 그쪽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저렇게나 많다니 참...
삼겹돌이
17/04/26 23:17
수정 아이콘
그냥 힘이 쫙 빠지고 말이 안나오네요 답답하기도하고.....
17/04/26 23:18
수정 아이콘
소름 돋습니다...
17/04/26 23:18
수정 아이콘
TK도 심하지만 솔직히 바른정당이 너무 무능했어요. 유승민 후보도 그렇고요...제가 보기에는 반기문 귀국 했을때 맨발로 뛰어가서 모시고 와서 추대했어야 바른정당에 미래가 있었다고 봅니다. 반기문 외교대통령 유승민 경제총리 김무성 당대표 이렇게 갔으면 현 자한당 위치를 차지했을텐데...도련님들이 고생도 안하고 날로 먹으려 하니 이리 되죠
가만히 손을 잡으
17/04/26 23:21
수정 아이콘
이거죠. 자한당 정진석까지 탈당대기 타고 있었는데요. 반기문이면 뭐가 터져도 홍준표보다는 낫죠.
17/04/26 23:18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답도없다 저긴
하루波瑠
17/04/26 23:18
수정 아이콘
503 뽑아서 나라 이 지경 된것에 대한 책임감이 아예 없는걸까요...
공고리
17/04/26 23:25
수정 아이콘
아니요. 책임감을 다르게 느낄 껍니다.
우리가 뭉치지 못해서 또는 우리가 정신 차리지 않아서, 민주당과 여론이 똘똘 뭉쳐서 박근혜를 끌어내렸다.
박근혜는 잘못이 없고 억울하다. 우리도 억울하다. 그러므로 책임감을 가지고 자유한국당을 찍어주자.
일꺼에요... 아마도.
17/04/26 23:29
수정 아이콘
지역일간지 에 사설로 실렸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로 뽑힌 지도자에 대해 유권자는 책임을 지지 않는 게 당연하다. 물론 우리도 박근혜가 그렇게 되어서 기분이 언짢다. 근데 그렇다고 진보란 놈들이 너무 촛불이니 뭐니 나대니까 반작용도 일어나잖아. 지난건 지난거고. 이번 대선때 대구경북 챙겨준다는 후보자가 하나도 없다. 이게 진짜 문제다. 대구경북 사람들 정신차리고 투표합시다` 이러든데요...

박근혜를 찍은건 대구경북에 콩고물 많이 떨궈달라고 뽑은 겁니다. 배신감을 느끼고 떨어져나간건. 박근혜가 콩고물을 제대로 떨궈주지 않고 최순실에게 몰빵해준 모지리라서 그렇죠. 최순실 줄돈 대구경북에 뿌렸으면 아마 아무 문제 없었을겁니다.
특이점주의자
17/04/26 23:26
수정 아이콘
저 위에 저떤 댓글대로 아닐까요?
박근혜잘못은 우리책임 아니다. 우리도 속은거다,또는 박근혜도 열심히 한거다. 우리가 왜 적폐냐.
40대 되기싫어
17/04/26 23:19
수정 아이콘
진짜 역겹네요.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복타르
17/04/26 23:22
수정 아이콘
엠팍에서 로또번호 보고왔는데 홍준표가 점점 커지네요... 에휴
17/04/26 23:41
수정 아이콘
저는 모 부대표 글 보고 왔는데 2가 진짜 2던데요
17/04/26 23: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상황 보면 홍안 크로스로 선게가 후끈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17/04/26 23:23
수정 아이콘
얼마 안남았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7/04/26 23:2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야당찍기 싫고 성격 맞는 후보를 찾는다고 해도 저런 사람은 아닌데 말이죠.
바람이분다
17/04/26 23:26
수정 아이콘
암만 봐도 여당은 정치하기 너무 쉬워요.
17/04/26 23:33
수정 아이콘
이혜훈이 유승민이랑 친하고, 친박출신들이라 이야길 하는데... (이혜훈은 지역도 그렇고 딱 강남 아줌마 느낌)
유승민이 이번에 선거 공보물 스튜디오 사진 처음 찍었답니다. 유승민이 지금 4선인데... 정치지망생들도 찍는 선거용 스튜디오 프로필 사진이 없었다죠. TK지역 선거는 다르긴 다른가 보더라고.... 박근혜가 손만 들어주면 상대방이 다 나가떨어지던게 대구경북이죠
키리하
17/04/26 23:26
수정 아이콘
아는 아주머니 중에 TK 출신인 분이 있어서 좀 의견을 여쭤봤었는데
대선 레이스 스타트하고 처음에는 안철수 후보에게 관심을 보이시더군요.
어차피 홍준표로 안될텐데 안철수로 주변에도 모인다고..
근데 안철수 후보 여론조사가 점점 밀리게 되면서 투표 포기로 결론을 내리시는가 싶더니
자한당 돈빌린거 아시고는 자한당 파산은 안된다고 일단 홍준표로 가시는 거 같아요.
MyBubble
17/04/26 23:30
수정 아이콘
저 지지율은 홍준표 후보와는 관계없죠. 누가 나와도 자유당 지지율은 15-20은 나옵니다. 저 지지율의 실체는 자신들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기 싫은 몸부림입니다. 이념? 동성애? 북한? 다 핑계죠. 장담하는데 내일부터 홍준표 후보가 자기는 진보고 동성혼에 찬성하고 햇볕정책 계승을 천명해도 저 지지율 나옵니다. 자유당과 자신들을 하나로 생각하는데서 나오는 지지율이죠.
밥도둑
17/04/26 23:38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 같긴 해서 더 서글픕니다. 홍준표 개인기가 어쩌구 저쩌구 그냥 다 의미 없고 자유한국당이라 그냥 관성적으로 찍어주는거죠. 막말로 김진태나 조원진이 자유당 후보로 나와서 선거운동 했어도 얼추 홍준표 득표율이랑 별로 차이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17/04/26 23:31
수정 아이콘
이게 선거 끝날 때 마다 국개론이 나오는 이유죠. 사실 이 구도를 깰 수 있는 복안이 있긴 합니다. 이번에 정권잡고 국정운영 진짜 잘하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9년 동안 쌓인 똥 치우기도 버겁다는거.
나비1004
17/04/26 23:31
수정 아이콘
음... 안철수 후보의 유치원 발언과 첫토론의 경직된 모습을 보고 나서
투표 결과를 홍준표 후보가 최소 20%에서 최대 2등으로 안철수 후보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고
점점 그에 맞는 결과가 나오고 있네요
이렇게 되면 문재인 후보 지지율에서 심상정 후보로 표가 좀 더 넘어가는 현상이 가속화 될 수 있어 보입니다
대신 단일화 같은 변수가 생기면 바로 문재인 후보로 돌아가리라 보이구요
파이몬
17/04/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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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하네요 진짜로..
김피탕맛이쪙
17/04/26 23:37
수정 아이콘
탄핵 가결되고 몇년 지난것도 아닌데도 저럴정도면 진짜 심각한거 아닌가요??
17/04/26 23:38
수정 아이콘
대놓고 imf 터트려도 석패했던 세력입니다. 오히려 지금 격차가 20%이상 나니 많이 발전한 거죠.
김피탕맛이쪙
17/04/26 23:39
수정 아이콘
나아지고 있긴하군요...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더 씁쓸하군요.
갈길이멀다
17/04/26 23: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젊은이들은 많이 변하고 있으니까 시간이 흐르면 달라지겠죠. 근데 그때가 되면 나도 같이 나이를 먹어서 늙어버리는게 함정...
태랑ap
17/04/26 23:38
수정 아이콘
요즘 뉴스를 볼수록 지역감정이 생기고 고연령층에대한 혐호 소수자에대한 혐오만 슬금슬금 늘어가는거같아 걱정입니다
Neanderthal
17/04/26 23:38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설마 대권 먹는건 아니겠죠???
아무리 그래도...--;;
17/04/26 23:3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된다면 진심으로 바다 건너서 나라 망하길 빌겠습니다. 아니 망해야죠 이 상태에서 저 후보로 집권하면 크크
순수한사랑
17/04/26 23:39
수정 아이콘
아무리그래도 tk말곤 이길지역이 아예없죠
17/04/26 23:40
수정 아이콘
와!! 진심 끔찍한데요
17/04/26 23:41
수정 아이콘
그러면 국개론이 맞는거죠. 개인적으로 국개론을 싫어하는데 홍준표가 되면, 국개론 선봉장 하겠습니다.
17/04/2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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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딱 이 나라의 국운이 여기까지인거로 알아듣고 각자도생 할 길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17/04/26 23:42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한쪽은 저렇게 모이고 다른 한쪽은 사방안팎에서 물어뜯어주면 불가능은 아닐지도
17/04/26 23:44
수정 아이콘
전 그러고 있어서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동안 뒤집어 질것 같습니다. 저쪽은 샤이인데다가 진짜 콘크리트거든요.
17/04/26 23:44
수정 아이콘
다행히 이번엔 PK가 저 계열 정당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일단 PK지역 경기가 안좋고, TK만 챙겨줬다는 인식들이 있어서...
17/04/26 23:52
수정 아이콘
PK라고 다는 아닙니다. 제 주위로만 말씀드려서 단순히 개인적 경험에 불과하지만 일부 경남(특정 경남 지역의 비하로 오인할 수 있으니 일부로 하겠습니다.)쪽의 사람들은 토론회를 거치면서 투표 방관에서 점점 홍준표 후보로 돌아서고 있더군요. 생각외로 인기 많습니다. 예전에 국회의원선거에 새누리당 계열 국회의원에게 80%지지를 하기도 하였지요.
17/04/27 01:08
수정 아이콘
그건 TK에도 어느정도 해당되는 상황이라서요.
T쪽 외곽 신도시쪽은 젊은 세대가 많은편이라 문재인 지지성향을 드러내는 편이고
그런점에서 T쪽은 확실히 세대간 대결양상입니다.
K는 뭐.....
17/04/27 01:09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김부겸 의원이 당선된점으로도 그렇겠군요.
17/04/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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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사천 같은 서부 경남은 아직 보수색이 강합니다.
예비백수
17/04/27 00:13
수정 아이콘
부울경도 점차 안철수표 빠지면서 홍준표쪽으로 전략적으로 몰아주기 시작하면 모르죠. 지금까지는 지난 재보선 결과+문재인 부산유세뽕까지
더해서 PK 과반 먹는거 아니야 하는 김칫국도 좀 마셔봤는데 현실을 직시하고 냉정해져야 할거 같습니다. 자유당은 절대 만만하지가 않죠..
거믄별
17/04/2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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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뜰겁니다.
위원장
17/04/26 23:40
수정 아이콘
저 사진은 사실 대단한건 아닙니다.
제가 저기 놀러갔었어도 저 사진에는 찍혀있겠죠.
17/04/26 23:44
수정 아이콘
대통령은 안되겠지만 구 새누리당 부활을 생각하면 그냥 얼척이 없네요. 아무리 TK지만 한 달도 채 안지나서 다 잊는거 보면 국민들 xxx로 여길만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17/04/2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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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홍준표 유세뽕 좀 맞겠네요.
내일은
17/04/26 23:47
수정 아이콘
홍준표야 어차피 보수층 지지표 찾아오는 거라... IMF나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나온 보수표 보면 30%+ 콘크리트라고 봐야겠죠. 다만 이번 선거는 안철수 중도보수 후보가 보수가 자신에게 전략 투표를 하면 문재인을 이길 수 있다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자기 본전 10%+에서 보수표를 더해서 25%+를 하고 있는 판국이라... 안철수가 지금보다 더 떨어지면 자기 본전 말고는 다 홍준표에게 돌아가는게 오히려 더 정상적이라고 봅니다.
IMF나 2004년 탄핵 같은 때도 보수 찍었던 사람들이 문재인 이겨보겠다고 안철수 찍는 상황이 어떻게 보면 더 비정상적인 상황이죠.
Candy Jelly love
17/04/26 23:48
수정 아이콘
세도 회복하고
지지율도 생각보다 높게 나오겠지만

종국에는 TK가 고립되는 거로 생각합니다..
안좋아요
17/04/26 23:49
수정 아이콘
어릴때는 잘 몰랐지만, 점점 크면서, 특히 지난 대선을 보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 갈 길이 멀다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꽤나 괜찮은 것 같습니다. 대구 저러는거야 뭐..
당장 미국 트럼프에 일본 민자당, 시진핑&푸틴, 브렉시트에 이탈리아 프랑스 등..
그래도 우리나라 정도면 격랑하는 민주주의 같아서, 저 정도는 이제 무덤덤해졌네요 에휴 ㅠㅠ
특이점주의자
17/04/26 23: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미국은 트럼프 전에 흑인대통령이 나왔잖습니까.

민자당, 푸틴, 이탈리아등은 그말싫...
최강한화
17/04/26 23:52
수정 아이콘
결국 자유한국당은 TK자민련으로 갈거라 생각하지만 최소 10년은 걸릴거 같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이후 카드가 없어요. 남경필이나 원희룡은 바른정당 갔고, 합당되서 머리숙이고 들어와도 다음을 기약 할 수 없고 말이죠.

홍준표 후보는 최소 20%이상 25%까지 먹을거 같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곤두박질 치는 이유는 "문재인은 안되! 안철수로 밀어주자!"라는 자유한국당 지지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안철수 안되겠다~홍준표는 꽤 하네~구관이 명관이지"하면서 밀어주는거죠. 홍준표가 지지자들이 좋아할 만한 멘트와 발언을 하는게 괜히 하는게 아닙니다. 철저하게 표심만 가지고 오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이호철
17/04/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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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저렇게 인기가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바른정당 나왔을 때 바른정당이 지분을 가져갈 줄 알았지,
저렇게 완전 배신자 떨거지 취급받고 새누리당 남아있는 사람들이 보수표를 가져갈줄은 몰랐네요.
내일은
17/04/26 23:5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안철수가 선전하기를 바랍니다. 1+1이나 갑철수나 비리가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따져보면 안철수가 홍준표 보다는 많이 나와야죠. (물론 심상정이 홍준표 보다 더 많이 받으면 더 좋고)
17/04/26 23:53
수정 아이콘
...저긴 지금 야시장이라 누가 가도 사람은 많아요

뭐 사진 잘나오게 찍는것도 능력이긴하죠
17/04/27 00:11
수정 아이콘
22 서문시장 야시장이면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라 저 중에 허수도 상당할 겁니다.
17/04/26 23:54
수정 아이콘
문,안 접전에 자유당 멸망을 원했는데 글렀네요 쩝
17/04/26 23:54
수정 아이콘
리얼미터 스포 보고 뽕맞은 듯 정신 못차리고 있었는데 아내에게 등짝맞고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자유당은 건재하죠.
17/04/26 23:55
수정 아이콘
지역감정이 생길려고 합니다 진짜.......
17/04/26 23:58
수정 아이콘
TK에서 현 자유한국당 싫어하는 유권자들은 복장 터집니다. 대선은 그나마 전국단위니까 무관한데, 지선/총선에서 던지는 표는 모조리 사표예요.
앞으로도 20년은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매 선거마다 패배감만 맛 봅니다.
예비백수
17/04/27 00:11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크크 제가 투표 시작한 이후로 제가 찍은 후보가 당선된적은 작년 총선에서 같이 나온 민주당 후보에겐 미안했지만
조금이라도 득표율이 높아서 박근혜 엿먹으라고 전략적으로 던져준 유승민 표가 유일하네요. 그 외에는 구청장, 국회의원, 비례대표, 대통령까지
전부 나가리..아 뭐 정확하진 않은데 기초의원중에는 더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이번이 좀 희망적인가 싶긴 한데 또 그건 까봐야 알겠죠.
17/04/27 00:15
수정 아이콘
(제가 찍지는 않았지만) 현 자유한국당 소속이 아닌 무소속이 당선되는 경우도 있긴 했는데... 그 무소속 후보는 공천탈락한 지역 유력자들, 즉 적어도 야권 성향의 후보는 아니었고, 공천 받은 후보가 너무 조잡한 상황에서 무소속 당선을 봤던 것 같습니다. 기초의원 정도에서요.

김부겸 의원이 진짜 이례적이라고 보는데, 여기는 사실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계속 나오는 것에 대한 동정표+우리가 남이가 마인드로 되었다고 봐서 또 이런 경우가 가까운 시일 내에 나올 수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화성거주민
17/04/27 00:52
수정 아이콘
저 동네에서 민주당 깃발달고 결국 국회의원 뱃지 달은 김부겸 의원이 진짜 대단한 양반이네요.
17/04/27 01: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번에 이겼지 말입니다..
진보계열이 30년간 삽질한곳인데 민주당 비례대표 하나가 공천 못받고 탈당하더니 떡하니 새누리당을 패고 무소속 당선..

저번 보궐선거도 그렇고 총선전체 표만 분석해봐도 새누리-자한당 계열이 표를 얻는 '퍼센트'가 많이 줄었습니다.
TK는 따로 봐야 된다고 하지만 그 K조차도 지금 압도적으로 이기는 이유가 세대불균형 때문인거 생각하면..
17/04/27 01:19
수정 아이콘
아 생각해보니 홍의락 의원도 있었죠. 김부겸, 홍의락 둘 다 최근 존재감이 잊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있긴 있군요.
저는 박근혜 지역구에서 투표 하다보니 아직까지는 전패라 너무 단정적으로 이야기했는데, 다른 곳에서 떡하니 새누리 패고 된 후보가 있는데 말을 너무 함부로 했네요.
17/04/27 01:22
수정 아이콘
그쪽도 조원진 당선되는데 70프로도 못되는거 보고 웃음이 나오던데요,
원래라면 거기 90% 나와야 정상아닙니까! 크크크

확실히 조금씩 변하고는 있습니다.
17/04/27 01:44
수정 아이콘
조원진은 옆동네 의원이고, 여기는 쫄무성의 옥쇄런 때 애간장 탔을 최후의 진박 5인방 중 한명인 추경호가 48%로 됐습니다.
더민주 후보는 15% 좀 안되게 먹었고, 무소속으로 나온 구성재가 31% 먹었는데 구성재는 추경호 때문에 공천 밀려서 무소속으로 나온 사람입니다. (만약 당선되었으면 칼같이 복당할 사람)

김부겸, 홍의락 개인기가 정말 대단하구나 싶은게 한번 생각난 김에 다른 지역구 결과 봤더니 새누리 소속 의원의 득표율이 낮거나, 무소속이 높은 득표한 경우는 역시나 새누리에서 공천 못 받아서 무소속 출마했거나(역시 되면 새누리 복당할 사람), 바른정당에 적을 두고 있더군요 크크크크

조금씩 바뀌고는 있는데 매번 개인기로 해결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투표 자체가 세대간 대결양상이 있다보니 현재 장년층~노년층이 전체 유권자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거라고 봅니다.
즐겁게삽시다
17/04/27 00:01
수정 아이콘
이해하려 하지 않고 고립시키려 할 수록 제2의 트럼프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클레멘티아
17/04/27 00:04
수정 아이콘
IMF때도 새누리 계열은 40% 받았고,
노통 탄핵때도 120석은 받았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모든것이 노무현 때문이다라고 할
대에도 민주계열은 25% 이상 받았습니다.
서로의 콘크리트는 단단해요.

이 정도에 비하면 지금은 많이 망한거죠..
탄핵 반대가 15%였습니다. 근데 홍은 그 15도 안되죠..
아스날
17/04/27 00:09
수정 아이콘
14.9프로 나올듯합니다.
하이바라아이
17/04/27 00:12
수정 아이콘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고, 안 변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제 주위만 둘러봐도 꽤 발견하기 쉽고요. 저 분들은 말 그대로 상수에요. 변수가 아니죠. 역사에서 변하지 않는 것들로 좌절하려니 끝이 없어서, 결국 우리는 조금씩 변해가는 것들로부터 약간의 희망이나 찾아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리멸렬한 보수진영, 반문진영의 한가닥 희망으로 기대되기까지 했던 안풍은 예상 이상으로 빨리 꺾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 후보가 문 후보와 대등하게 겨룰 것이라는 희망이 감소하면서 보수의 골수지지자들은 안 후보로의 전략적 투표의 성공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게 됩니다. 문재인의 당선을 막기 위해 안철수를 한번 찍어볼까 망설이던 일부 보수표는 다시 원위치, 즉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게 되는 거죠. 토론회를 보면 준표형은 뻥뻥 지르면서 지지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니 저분들은 또 얼마나 시원해 하시겠습니까.
상수의 존재, 안풍의 빠른 하락세를 감안하면 홍 후보의 15% 이상 득표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판단하는 이유입니다. 탄핵을 고려해도 여전히 원내에서 많은 의석을 점유하고 있는 정당이 급격하게 추락할 시점은 아닌 것 같아요. 사실 돼지발정제 같은 이슈는 홍 후보측의 지지자들이 별로 기대하는 바가 아니기 때문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지경이죠. 만약 진보 진영의 후보가 같은 이슈에 휩싸였다면, 후보자 한명이 몰락해버렸을 정도로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을 지도 모릅니다. 진보 진영의 지지자들은 이런 부분들에 상당히 높은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이죠. 뭔가 억울하지만, 사람의 심리라는게 본래 불공평하다보니 이런 편향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고연령층이 지난 대선만큼의 결집을 보인다고 해도 다른 세대, 다른 계층으로의 확장성을 일찌감치 포기한 홍준표 후보가 당선될 확률은 여전히 희박하다고 봅니다. 문 후보 지지자분들은 안 후보와 홍 후보가 적당히 표를 갈라먹으면서 전보다 쉽게 당선되는 구도로 이어지기를 희망해봄직 한 부분이죠.
17/04/27 00:16
수정 아이콘
아 진짜 한심하네요.
헤르져
17/04/27 00:24
수정 아이콘
에휴...진짜 할말이 없네요.
모조나무
17/04/27 00:30
수정 아이콘
어후 이래서 안철수가 미끄러졌으면 안됐어요... 아슬아슬하게 신승하고 자한당은 사라지길 바랬는데 진짜 징글징글합니다. 저긴 돈만 있으면 조직은 가동될수밖에 없는 동네니까요. 지선에서 다시 부활할꺼 같네요. 생각보다 더 쓸모없는 도련님들도 원망스럽고 휴... 술이 땡기네요.
카루오스
17/04/27 00:30
수정 아이콘
탄핵이 얼마전에 있었는데 저러냐가 아니고 탄핵이 얼마전에 있었기 때문에 저러는 겁니다. 반발심이 젤 강할 시기고 콘크리트가 젤 단단할 시기죠. 규모가 상당히 줄어들었다는게 다를 뿐. 그리고 규모가 줄었다는게 제일 중요한거구요. 또 이거보고 지역감정 생길라고 한다는 분들은 원래 tk에 감정 있던분들일겁니다. 예전부터 있던 광경인데 뭘 새삼스럽게...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저기 원래 사람 많습니다.
미뉴잇
17/04/27 00:32
수정 아이콘
한심하다고 할 건 아니지 않나요.
홍준표를 지지하던 문재인을 지지하던 그 정치적 선택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던져진
17/04/27 00:35
수정 아이콘
박근혜 지지 했던 사람들이 어디 가나요. 씁쓸하네요.
총앤뀨
17/04/27 00:36
수정 아이콘
저 지역은...참...... 우리나라 현대사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적이 한번이라도 있는지 의문인 곳...
2017년인 지금에도 70년대를 사는 사람이 많은 곳..
카루오스
17/04/27 00:52
수정 아이콘
크... 마인드 굳.
기다릴게
17/04/27 00:37
수정 아이콘
랴 리건
르웰린수습생
17/04/27 00:39
수정 아이콘
어차피 홍준표의 지지율은 개인의 지지율이라기보다는 세력에 대한 지지율이라고 봐야 합니다.
자나두
17/04/27 00:54
수정 아이콘
9.9%를 바랬건만 사진보니 14.99%도 힘들거 같네요. 흑흑
아유아유
17/04/27 01:16
수정 아이콘
이야~이건~
사스가~
maximumT1
17/04/27 01:2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용 봇
17/04/27 02:57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다양성을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킹찍탈
17/04/27 01:30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토박이 - 경북대 테크인데 저런 사람이 대다수라 진짜 뜨고 싶은데 못 뜬다고 심심하면 말하는데 짠합니다.
뻐꾸기둘
17/04/27 01:32
수정 아이콘
반성할 줄도 모르고, 염치도 없고.

저런 트롤러들 데리고 게임 캐리 해야 하는 상식인들만 고달프죠. 그나마 타지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접촉할 일이라도 없지, tk지역 분들은 일상이 스트레스 라더군요.
라라 안티포바
17/04/27 01:34
수정 아이콘
현 야권에게 참담했던 07대선도 정동영이 25프로 먹었는데 기초체력 탄탄한 자유당이 순순히 무너질리 없죠.
안철수라는 억제기가 일찍 무너졌기 때문에, 홍준표 2위 봅니다.
안철수가 승산없어지는 순간 보수표는 홍준표에게 빠지고, 그걸 보고 문안 다 괜찮지만 홍준표는 안된다 생각하는 사람도 문에게 붙거든요.
snobbism
17/04/27 02:15
수정 아이콘
TK 토박이입니다. 그냥 제가 보거나 듣거나 겪은 몇몇 에피소드만 덧붙이자면...

1. 2012년 대선이었던가 언젠가의 총선 혹은 보궐선거였던가, 정확하게 무슨 선거일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투표마감시간을 5분인가 넘겨서 투표소인 초등학교에 도착한 여섯, 일곱 명의 할머니들이 있었는데
참관인?이 할머니들에게 투표시간이 넘어서 투표를 할 수 없다는 말을 하자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서 펑펑 우시더라구요. 우리 근혜 찍어줘야 하는데ㅠㅠㅠㅠㅠ아이고 박정희대통령님 따님 공주님 찍어줘야 하는데

2. 최근의 일입니다. 주변에 이번 대선에서는 홍준표를 찍어야겠다는 어르신이 있는데 이유가 두 가지입니다.
- 이번 대선은 어차피 문재인이 된다. 다음 정권이 민주당 계열이니까 보수쪽 정당은 그 동안 힘들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나는 예비야당인 보수정당의 세력유지와 정권견제를 위해서 홍준표를 찍겠다.
+ 아니 그러면 어차피 도긴개긴이지만 왜 안 유승민인지... 그것에 대해서는 여쭤봤는데 대답을 안하시더라구요.
다른 대화로 유추해보건대, 유승민을 박근혜를 배신한 배신자로 인식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 강간미수 사건에 대해서,
"홍준표는 자신의 일을 솔직하게 말했을 뿐인데 그게 문제가 된 것이다. 사람은 그래서 항상 말조심을 해야 하고 지나치게 솔직하면 안 된다."
?!

이 이야기들은 0.1%의 거짓도 없는 실화입니다.

탈TK하고 싶어요 저도...
17/04/27 03:22
수정 아이콘
적절하진 않지만 제가 같이 운동했던 TK출신 형님께서도 그런 말씀 하시는거 보면 TK에서 현 민주계열(혹은 야권 성향) 가지고 계신 분들은 진짜 자괴감이라고 할 감정이 엄청난가 싶긴 하더라구요.. 그분이 술 거나하게 취하고 정치얘기 하시면 하는 말씀이 우리동네긴 하지만 몇몇 생각없는 트위터리안이 말하는 대넥시트, 경넥시트까지도 말씀하시는걸 보면(..)
17/04/27 02:18
수정 아이콘
사진 몇장가지고 심각하게 생각할거 없습니다. TK TK 해도 여론조사하면 요새 문재인 홍준표 엎치락 뒤치락 이에요.
17/04/27 06:40
수정 아이콘
이거 다른 사이트에서 봤는데 원래 인파가 쩔어주는 곳이라고...
인파가 안모이니 인파속으로 걸어갔다고 평하더군요..
17/04/27 07:06
수정 아이콘
대구도 확실히 세대 구도가 확연한 곳으로 변했습니다. 다른 지역보다야 비율이야 다르겠지만요.
서문시장은 현재 3호선 역세권이란 부분 때문에 대구에서 유동인구 엄청나게 많은 곳이 되었습니다.
원래 사람 많을 시간이라는 부분을 어느정도는 감안해주셔야겠죠. 물론 저게 아무것도 아니진 않는데, 사진만으로 대구민심 전체를 판단할수는 없다는거죠.
Rapunzel
17/04/27 09:54
수정 아이콘
강간미수 공범이 저렇게까지 지지를 받을수 있군요. 참담하네요.
Korea_Republic
17/04/27 12:03
수정 아이콘
저 사진 보면서 죽을때까지 자한당 안찍기로 결심했습니다. 세종대왕보다 몇배 더 뛰어난 인물이 자한당 소속으로 출마한다 해도 지지 절대사절합니다.
17/04/27 12:29
수정 아이콘
지역 비하하긴 싫지만 진짜 TK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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