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9/10 11:26:47
Name 마젤란 Fund
Subject 제 4편 프로토스 박용욱선수를 분석해 주세요
먼저 들어가기에 앞서

- 전편에서와 마찬가지로 오류로 인한 100% 신뢰는 금물입니다.오류를 최소하 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쉽지 않군요

-온게임넷 챌린지예선,챌린지리그,듀얼토너먼트,스타리그 이상 4개대회(총 32회대회)만을 기준으로 합니다.그리고 연재되는 모든선수편에 공통적용되는것이 챌린지 예선 2차는 제외입니다.이거 한개만이 자료를 찾을 수 없더군요 그래서 2차 챌린지 예선 한개만 공통으로 제외합니다.


1.온게임넷 총전적관련







2.프로토스 평균성적과 비교 관련



참고사항:한빛배 스타리그 4강전 기욤선수와의 경기에서 1경기는 저그로 경기해서 1패있음

3.맵관련




4.특징적인 상대선수별 관련




5,프로리그관련



자유롭게 다방면적인 많은  리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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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란 Fund
04/09/10 11:36
수정 아이콘
1.온게임넷 총전적관련

테란전:토스평균이상,박정석선수보다 승률열세
저그전:토스평균이상,박정석선수보다 승률우세
테란+저그전:토스평균이상,박정석선수와 승률비슷
토스전:박정석선수보다 승률우세
테란+저그+토스총전적:박정석선수보다 승률조금우세(같은 종족끼리의 대전이 합산되다 보니 토스평균은 구할수도 없고 비교도 불가해서 안했습니다.)

박용욱선수는 토스의 평균성적보단 평균이상의 성적을 보여 왔습니다.
대테란전에서 70%대의 월등히 앞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박정석선수와 달리 박용욱선수는 앞선 홍진호선수처럼 60%대의 골고루 잘하는 승률분포를 이루고 있습니다.그리고 대저그전과 같은종족인 프로토스전에서 박정석선수보다 좋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그렇지만 여기엔 한가지 중요한 요소가 더 첨부되어야 겠지요.
바로 총전적입니다.두선수간에 38게임이라는 전적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박용욱선수는 같은종족싸움인 프로토스전을 많이 했군요.총61전적에서 19번이면 31%나 되는군요.그리고 여기서 63%라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향후 계속해서 연재될 박경락선수나 전태규선수편에서 이부분을 좀 유심히 체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똑같은 60%대의 골고루 잘하는 승률을 기록했다 치더라도 당연 전적수가 많은 홍진호선수의 기록이 보다 더 신뢰 가능 하겠지요.

박정석선수는 소위 말하는 프로토스의 암울기를 온 몸으로 부대끼며 살아 왔습니다.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스타리거로서 생존해 있습니다.
그러나 박용욱선수는 그 암울했다던 시기를 비켜왔습니다.
2회 한빛배이후 8회 올림푸스배에서 재등장이전까지 무려 3,4,5,6,7회의 5개대회를 지나쳐 왔습니다.

바로 이점이 그 이유야 어찌되었든 결론적으로 두선수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암울기와 황금기 두시기를 모두 살아온 선수와 황금기를 살아온 선수를 단순 승률만으로 비교하기엔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12회 ever배 시작 이전에 다시 토스의 암울기가 재연되는 것이 아니냐하는 우려속에 두선수는 이제서야 같은 시기를 보내려 하고 있습니다.앞으로의 결과가 어찌될 지...
테란의 황제,불꽃테란,퍼펙트테란이라 불리는 테란 3인방,그리고 무시무시한 메카닉 물량을 퍼붓는 머씨형제,이들 테란 독수리 5형제와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저그,그것을 더 업그레이드했다는 완성형저그를 선두로 한 저그 신3인방 이들 9명과의 혈투속에서 과연 토스의 깃발은 누가 지켜낼 지...



2.맵관련

개마고원

테란전:전적없음.비교불가
저그전:토스평균이상,박정석선수와 비슷
토스전:5전 전승으로 상당히 좋음
총전적:박정석선수보다는 열세이나 8승5패로 좋음

노스텔지어

테란전:1승으로 비교불가
저그전:3승2패로 12승16패의 토스평균보다 우세,3승4패의 박정석선수보다 우세
토스전:2승으로 1승1패의 박정석선수보다 좋음(비교불가)
총전적:6승2패로 토스평균승률 0.553보다 우세함,박정석선수보다 우세

비프러스트

테란전:1승1패로 토스평균과 비교불가,박정석선수보다는 열세인것 같음
저그전:1승으로 비교불가
토스전:1승1패로 비교불가
총전적:3승2패로 5승5패의 박정석선수보다 수치상 좋으나 전적수로 인해 비교불가

섬맵형태

테란전:4승2패로 좋으며 박정석선수보다 우세함
저그전:3승으로 좋으며 7승1패의 박정석선수보단 전적수 차이로 인해 비교불가
토스전:1승2패로 전적수는 적으나 박용욱선수의 평균토스전결과에 비해선 안좋음
총전적:8승4패로 좋으나 10승3패의 박정석선수보단 열세

기요틴

테란전:토스평균,박정석선수와 비슷
저그전:1승으로 비교불가
토스전:2패로 안좋으나 1승3패의 박정석선수와 비슷함(특이사항으로 양선수의 5패가 모두 강민선수와의 전적)
총전적:4승3패로 그런대로 괜찮아 보임 6승6패의 박정석선수와 비슷함

그외 맵에선 대체로 박용욱선수의 전적수가 워낙 적어 비교불가

맵과 관련해서 특이한 것은 박용욱선수의 경우는 여타 온게임넷 우승자들과는 달리 한가지 다른점이 있는것이
박정석-개마고원, 홍진호-노스텔지아등,임요환-홀오브발할라,버티고등 앞으로 연재되겠지만 정확한 자료를 아직 모아 보지 않아서 잘모르겠지만 그래도 다들 예상하듯이
강민-기요틴,서지훈-비프러스트,박성준-남자이야기등 유달리 강한 특정맵이 없다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네요


3.특징적인 상대선수관련

대임요환:박정석선수는 강세인 반면에 박용욱선수는 약세- 왜 그럴까요?
나도현:박정석강세,박용욱 약세
김정민:박정석 대등,박용욱 강세 (얼마전에 있었던 mbc게임에서도 원사이드하게 이겼죠.그런데 이번 프리미어리그에서 김정민선수가 이겼죠
전적에 비추어 보면 김정민선수의 승리가 얼마나 값지고 대단한 것인가하는것이 느껴지네요.)
이윤열:1패뿐이라서 뭐라 말할 수는 없음
서지훈:두선수다 1승뿐이라서 쉽게 말할 수 없음

홍진호:1승1패 전적수가 단 2번뿐이라는게 박용욱선수의 박정석선수와의 차이를 말해주는게 아닌가 보여집니다.지금껏 꾸준하게 정상의 위치에 머물고 있었던 선수가 홍진호선수였기에 그와의 전적수가 이런걸 말해 준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박경락:특징적인 상대선수와 관련된 분석에서 가장 차이가 나는 박정석,박용욱선수의 두가지점중 하나가 대박경락전적이군요,나머지 하나는 대임요환이죠.그리고 나머지 하나를 더 꼽으라면 강민선수와의 전적이겠네요
암튼 박정석선수는 열세인 반면에 박용욱선수는 강세이네요 그것도 4전전승
조용호:전적이 없음

강민:박정석선수가 열세인 반면에 박용욱선수는 강세 최근 mbc게임에서도 예전 챌린지리그 결승전,마이큐브결승전등 박용욱선수가 중요한 문턱에선 강민선수를 대체로 이겨왔군요.
전태규:박정석선수는 1패로 쉽게 강약세를 논하기는 이르지만 한게임배에서 중요한 길목에서 졌다는 걸 상기하면 박용우선수의 강세가 더 돋보이네요

그럼 위에서 특별히 차이가 나는 임요환전,박경락전,강민전에서 두선수간에 차이가 나는 주이유가 뭘까요?
아래 댓글에서 그걸 한번 논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프로리그관련

위 도표에서 보았듯이 두선수간 차이가 확연히 납니다.매대회마다 거의 정상권에 있었던 박정석선수에 비해서 박용욱선수는 매번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었군요
1회 프로리그 이후 2,3회는 개인전부분에선 두선수 다 비슷하군요 그럼 역시 팀플이겠죠.이건 팀내에서 두선수의 위치문제니깐 단순히 몇승이냐에 따라서 논 할 사항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단 외견수치상으론 분명 박용욱선수가 열세에 있다는것에는 틀림이 없겠군요
그러나 아래 제 주관적인 감상부분에서 언급되겠지만 프로리그관련해서 박용욱선수는 중요한 키포인트에서 그역활을 다해 주었다는데에 그 가산점을 후하게 주고 싶습니다.
상대적으로 출전횟수는 작지만 그 횟수에 비해서 그의 역할은 충분하고도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덜 하지 않았다라고 봐집니다.


5.주관적인 느낌

박용욱선수에겐 박정석선수나 기타 선수들에 비해 뚜렷하게 차별되는 하나의 요인인자가 있습니다.과거 프로야구 해태타이거즈선수단에서의 느낌이 그것입니다.
박용욱선수에겐 팀을 그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그런류의 포스가 느껴집니다.프로리그같은 팀리그에서 그가 출전시 그의 행동을 보면 그런게 느껴집니다.그것도 아주 중요한 핵심 포인트지점에서..
이겼을때 대단히 기뻐하고 졌을때 대단히 분하고 아쉬워하는 그러한 감정이 느껴지더군요..제가 응원하는 박정석선수에겐 그런한 느낌이 느껴지지 않더군요 아쉽지만...
제가 만약 한 팀을 꾸린다면 박용욱선수와 같은 부류는 반드시 팀의 일원으로 넣고 싶습니다.이러한 점에서...

천사프루브(사람들은 대개 악마의 프루브라 부르죠.전 이제부터 천사의 프루브라 명하고 싶습니다.그와 대전하는 선수에겐 악마같은 짜증나는 프루브겠지만 그것으로 경기를 이겨서 좋은성적을 내고 그리고 그상금으로 선행을 베푸는데 사용한다니 어찌 악마토스라 명 할 수 있겠습니까?)
로 대표되는 그의 닉네임은 상상할 수 없었던 엄청난 물량,무당스톰,인공지능의 드라군,질럿컨트럴의 박정석,꿈꾸는 몽상가 전략의 강민으로 대표되어 지는 프로토스게임머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온 감이 적지않게 있지만
서서히 그의 진가가 점점 힘을 발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박정석,강민과는 달리 뚜렷하게 내세울것은 없지만 그들에 가려 잘 안보이지만 그의 행보는 빛을 더 발하지 않겠나 보여집니다.
제가 워낙 실력이 딸려서 그가 박정석,강민과 비교될때 어떤면에서 장점이 있고 어떤면에서 단점이 있는지,그들의 스타일은 어떻게 다른지 이런건 잘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외견상의 수치로 봤을땐

분명히 이 말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정석은 박정석스타일로 그의 위치를 잡았고,강민은 강민스타일로 그의 위치를 잡았고 박용욱선수도 박용욱스타일로 지금까지의 역대 대회를 치뤄 오면서 그의 위치를
잡았다라고..

한빛을 떠나서 현재의 sk t1으로의 이적은 상당히 잘된 것 같습니다.예전팀인 한빛팀원들과도 잘 지내고 우승했을시 이재균감독에게 감사의 전화를 한것도 그렇고 팀내 융화성이나 인간성이 좋다는것이겠죠

박용욱선수의 게임을 봐 오면서 느꼈던 한가지는 경기초반이 그에겐 아주 중요하다.졌을경우 초반부터 무너져서 빨리 끝난경우가 많았다 이정도경우겠네요.
더 자세한 것은 여러분들께서 답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우스개 소리를 하겠습니다.
박정석선수와 박용욱선수가 맞붙는다면 위의 본문데이타를 봤을때 박용욱선수에게 일단 손을 들어 주고 싶군요(프로토스전 데이타를 봤을때)
이경우 박정석선수에 해당이 되겠는데..위의 기요틴맵에서 두선수의 5패가 모두 강민선수에게 당한것이라 했습니다.박정석선수가 강민전을 대비해서 연습했다면 누구와 했겠습니까?
또한 박용욱선수도 강민전에 대비해서 누구와 했겠습니까?기요틴맵에서의 결전을 앞두고 맨날 지는 애들끼리 머리맞대고 해봤자 결론은 지는게 마찬가지구나 따라서 박정석선수는 박용욱선수와 중요한 지점에서 대부분 져온 강민선수와 머리맞대로 연습해봤자 지는건 매한가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박용욱에게 상대적으로 강세인 누군가와 연습을 해야 된다.그런 선수가 없다면 아예 누구와 연습을 하지 말고 그냥 박정석선수 본래의 스타일대로 그의 스타일을 믿고 한번 패기있게 맞붙어보는것이겠죠.

워낙 제가 실력이 없다보니 핵심적인 박용욱선수의 분석을 하지는 못하겠군요 앞서 논했던 타선수들과 향후 연재될 모든 선수들편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겠지만..
다방면적으로 자유롭게 많은 박용욱선수를 평가해 주시는 리플을 바랍니다.


<ps>

1.앞서 자유게시판에서 온게임넷스타리그에 국한해서 각종족간의 승률전적을 봐왔고,그리고 앞서서 각종족별 1명씩 선정해서 봐 왔기 때문에 제4편부터는 벤치마킹될 수 있는 자료를 가지고 비교형식으로
계속 연재될 것입니다.연재가 거듭될 수록 비교되는 선수도 누적되어 가겠지요.이것을 가지고 누구누구가 더 잘하느니 더 못하느니를 따지자는게 아니라는걸 아시죠.
몇몇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어떤맵에선 강하고 어떤이에겐 강하고 ,또 몇몇선수들이 어떤맵에선 상대적으로 약한데 어디에선 강하고..이런게 누적되어 가면 뭔가 그들사이의 공통적인 요인이 나오지 않겠나 해서 이런식으로 해나가려 합니다.일단은..

2.맵에 관해선 pgr의 탐점님께 의뢰를 해 놓은 상태입니다.탐정님께서도 시간나실때 그 분 나름대로 해 보겠다고 댓글로 답해 주셨고 따라서 탐정님께서 향후 맵분석자료를 올리시면 보시고 주요맵인 개마고원, 노스텔지아, 버티고, 비프러스트의 대략적인 경기스타일에서의 큰 차이점들정도만 체크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탐정님께 부담을 드리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그냥 시간나실때 편하게 하시라고 안해주셔도 되니깐 워낙 초보라 보니 보는이들을 위해 뭐가 그렇게 차이가 나서 어떤선수들이 그맵에서 유달리 잘하는지 정도만 체크하게끔 도와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탐정님께 미리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마젤란 Fund
04/09/10 12:24
수정 아이콘
바로 위맵관련해서 특정맵에서 월등히 잘하는 그러한게 없다고 했는데 바로 수정해야 겠네요 개마고원 8승1패네요 잘못합산되어 있습니다.
기부스
04/09/10 14:35
수정 아이콘
내가 알기론 박정석이 플토전 최고수라고 들었는데...연습게임에서는 거의 이긴다고 알고있는데... 방송에서 지는경우가 많아서 그렇지...방송에서 할때 제 실력 발휘하는것도 실력이겠지만... 그리고 박정석선수가 지는 경기들을 보면 꼭 박정석선수의 스타일이 아닌 뭔가 다른 전략을 쓰려다가 많이 지는것 같더군요...아니면 빠른 넥서스를 갔다가 한방 물량에 지던지... 정석대로만해도 승률이 상당히 좋을거 같은데...상대와 같은 빌드를 탔을경우 물량도 많으면서 컨트롤까지 받쳐주는 박정석선수가 쉽게 이길거 같은데... 박정석선수는 왜 다른 스타일의 플레이를 자주 할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용환
04/09/10 17:01
수정 아이콘
한빛배 때 박용욱선수 5승4패가 아니라 5승6패입니다. 기욤선수한테 3,4위전에서 졌죠... 1경기 저그로 해서 레가시오브차에서 지고 2경기는 홀오브발할라에서 피튀기는 혈전끝에 역전패 대단했죠~~
마젤란 Fund
04/09/10 17:5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계속해서 4강전에서 탈락하선수들의 3,4위전 결과를 빼놓는군요.그 참 실망이 좀 크네요 같은 실수를 2번이나 되풀이 하다니 저녁에 시간내서 바로 수정 다시 올리겠습니다.근데 저그로 해서 졌다 음..이걸 어찌 처리할 것인가?
Kim_toss
04/09/11 02:21
수정 아이콘
마젤란Fund님의 예상과는 달리, 박정석, 박용욱 두 선수가 연습경기하면 박정석 선수가 더 많이 이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좀 된 기록이지만 상대전적도 2:0으로 박정석 선수가 앞서고 있고요.
박용욱 선수는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조용호 선수 같은 토스잡는 괴물을 원사이드하게 잡아버릴 때도 있는가 하면, 유리했던 경기 유닛 다 날려서 역전당하는 경기도 있는 것 같고 말이죠.
정말 기복 때문인 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확실히 현존 프로토스 유저중에서 저그상대하는 건 최고 수준인 것 같습니다.
ilove--v
04/09/11 08:16
수정 아이콘
윗분말에 무조건적으로 동의합니다 조용호 선수를 그렇게 이기는데 저그한테 진다는게 말이됩니까?? ;; 정말 알다가도 모를일이죠...
ccdvvfbbg
04/09/11 12:14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배 4강전때 패러독스에서 박경락선수를 상대할때 박경락선수는 저그가 아닌 테란으로 상대했었습니다
마젤란 Fund
04/09/11 17:54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어제 저도 방송 봤었는데 엄재경님께서 박용욱선수가 저그전 10승 4패라고 그러시길래 그래서 제가 올린 자료보니까 챌린지예선을 빼면 11승 4패더군요 어디서 차이가 있나 싶어 다시 한번 찾아보려던 찰라였는데 감사하군요.수정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다시 수정을 해야 한다니 그 참..오늘,내일 시간날때 수정하겠습니다.
04/09/12 13:57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는 온게임넷 토스대토스전 5승5패가 아니라 6승 5패인데요..수정부탁~
석지남
04/09/13 01:49
수정 아이콘
정석선수 강민선수에게 4패하고 한게임배에서였나 전태규 선수에게 1패해서 5패인걸로 기억되네요... 아닌가 -_-;;;
04/09/13 14:21
수정 아이콘
부족한 식견이지만, 제가 보기엔.
프로토스 암울기를 보낸 박정석 선수에 비해서
박용욱선수가 프로토스의 전성기를 보냈다고 하셨는데.
저는 별로 그런거 같지 않습니다.

물론 박정석 선수가 상대적으로 못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박정석 선수가 기록상의 당연히 더 많은 게임을 하셨고요)

프로토스의 전성기는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체적인 암울기에서 특출난 선수 몇분이 험난한 예선 본선을 뚫고 올라가시죠.

박용욱선수가 한참 우승전, 예선을 치를때의
작년 2003년 여름 - 가을랭킹을 보셔도 금방 아시겠지만.
1-4위는 거의 테란2(이윤열, 임요환) / 저그2(홍진호,조용호)선수의 독식이었이었습니다.
달달이 나오는 각종 랭킹중 심지어 7위가 최상위인 경우도 있었지요.

절대 프로토스의 전성기가 될수없었죠.
(특히 프로토스같이 소수의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낼때는 전성기라고 부를순 없을듯 합니다.)

오히려 지속되는 암울기를 소수의 선수가 "헤쳐나가고"있다는 표현이 맞을듯 싶습니다.
그래서 박정석선수는 암울기에, 박용욱선수는 프로토스 전성기때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단 말씀은 맞지 않아 보이네요.

두분은 암울기를 헤쳐나가는 견인차중에 훌륭한 두 견인차가 아닐런지..
전 두분다 좋아하는 팬인데요...

박정석 선수는 항상 상향 평준된 느낌입니다.
항상 어느정도의 실력을 보여주어 팬으로써 기쁩니다.
그는 항상 믿음을 줍니다.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이죠.

반면에 제가 박용욱선수에게 갖는 느낌은 대기만성형 같습니다.
기본기가 튼튼한 굉장한 노력가라고 들었는데
기본기가 튼튼한 사람은 갑자기 빛을 발하지 않지요.
서서히 두각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박용욱선수가 그런 선수가 아닌가 합니다.

작년초 얼핏 그의 게임을 볼때는 무엇인가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최근 그의 게임을 보면.. 어느 프로토스 유저보다 뛰어난 컨트롤과 운영에 놀라곤 합니다.

마지막으로...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면 당연히 현재도 측정이 되고는 예측도 되고 합니다만.
박용욱선수만은 유독 과거 데이터 분석이 별 쓸모없는 게이머중에 한명이 아닐지 싶네요.
과거의 그와 현재의 그는 그렇게 너무나도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을 써주셨는데.. 분석글에 조금 주관이 많이 담기신것 같아서 약간 서운함에.
두 선수의 좋은 성적을 바라는 팬이 댓글 남깁니다.
마젤란 Fund
04/09/13 14:40
수정 아이콘
다음 저그선수자료 작성관계로 홍진호선수자료 참고할려고 들어왔었는데 용케 빨리 봤네요..
twotwo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5번 주관적인 느낌란에 저의 주관이 많이 담겨있습니다.맞습니다
전반적으로 twotwo님의 의견이 더 적합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변명을 하자면 현재 12회 스타리그중에서 마이큐브,한게임을 전후로 프로토스의 각종 수치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라갔습니다.이런수치가 당분간은 나오기가 힘들지 않을까 하여 그냥 전성기라 명명했습니다.이것도 물론 주관이겠죠..
"특히 프로토스같이 소수의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낼때는 전성기라고 부를순 없을듯 합니다." 님의 이말씀에도 동의합니다.
박창주
04/09/19 01:53
수정 아이콘
고3때... 수능공부까지 포기해가며 프로게이머가 되려고 한 박용욱 선수..
그래서인지 항상 눈빛에 독기가 서려 있는거 같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기본기+컨트롤+물량+타이밍..
제가 생각하는 프로토스의 완성형에 가장 가까운 선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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