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5/07 18:01:22
Name 진상훈
Subject 이런 이벤트전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스타도 생각보다 여러가지 모드가 있던데

이벤트 전으로 쓰기에도 괜찮은 몇몇 룰들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뭐 대다수의 유저분들이 알겠지만

팀밀리나(이건 예전에 Itv에서 했었죠.) 깃발 뺏기 서든데스 뭐 이런거요.

서든데스는 본진만 부시면 돼는 룰이라서 테란이 너무나 유리하기 때문에

좀 그렇고 팀밀리는 엄청난 호흡이 필요하므로 자칫하다가는 혼자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때문에 이벤트성으로 한두번은 그냥 Enjoy the game이라는 명분아래 한번쯤..

하지만 깃발 뺏기라는 룰은 생각보다 그 재미요소가 상당한거 같더라구요.

친구랑 베넷에서 우연찮게 해봤는데 혹시 해보실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말그대로 상대방의 깃발을 뻇어서 자기쪽으로 오면 이기는.. 어찌보면 단순한 그런 룰인데요.

이게 생각보다 많은 전략을 필요로 하더라구요.

깃발을 뺏는것도 일꾼으로만 가능하고 깃발의 위치도 자신이 원하는곳에다가(시야가 허용하는 한)

초반 10분 이내에 옮길 수도 있구요.

깃발 뺏기는 한참 자기 페이스로 유리하게 가다가도 깃발만 하나 뺏기면 끝이니

본인에 숨겨두고 무한 성큰 or 무한 터렛벙커 or 무한포톤으로 방어하는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엉뚱한 곳에 숨겨놓을 수 도 있는(걸리면.. ) 뭐 룰 소개는 이쯤에서 접어두고.

아무튼 스타라는게 맵이 계속 만들어지고 한다지만 어디까지나 같은 유닛으로 싸우다보니

진짜 기나긴 5년(브르드워가 언제나왔죠??)이나 똑같은 유닛으로만 치고박고 하다보니

식상함을 느낄 수도 있는 시기가 언젠가는 올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새로운 룰로 게임을 하는것도 재미있겠다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덧붙임 : 이벤트전으로 최단시간 미션 꺠기는 어떨까요?
요세 한스타때문에 벌써 스타를 2년이나 넘게했지만 한참 미션 재미있게 하고 있는데요.
이거 컴퓨터라도 얕볼게 아니더라구요.
처음부터 엄창난 핸디캠을 가지고 시작하다보니 그 바보같던 컴퓨터도 종종 괴물처럼
막아도 막아도 계속 오더라구요. 물론 몇몇 꼽수들이 있긴하지만..

아무튼 프로게이머들의 미션깨는 모습도 보고 싶어서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5/08 21:27
수정 아이콘
깃발을 뺏는거는 자칫하다가는 수비적인 경기가 나올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쉽게 식상해 질 수 있겠죠?
04/05/09 09:56
수정 아이콘
블루//뭐 룰을 준비하면되겠죠.
팀밀리는 최연성선수+강민선수면 최강일듯...
지지테란
04/05/09 10:25
수정 아이콘
성을 합치면 최강 조합이죠 근데 물량과 전력이 합치면 아무래도 조금은 헤매지 안을까요??? 한선수는 물량을 원하고 다른 한선수는 전략을 원한다면...아마 최악에 조합이 될듯한데요..
04/05/09 10:37
수정 아이콘
이런건 어떨까요.
프로토스 미션을 보면.. 알타니스가 나오고 테란 제너레이터 깨면서 하나씩 하나씩 진행해 나가는것처럼. 맵을 길게 대칭형으로 만든다음.양 끝에서 시작하고 제너레이터 부시면서 방어타워 무력하게 하고 가운데에 먼저도달하기라던지... ;;..
으오오옷
04/05/10 16: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프로게이머끼리 서로 비전 켜주고 겜하는걸 보고싶더군요.. 엄청난 심리전이 예상되는...-_-
낭만토스
04/05/10 19:35
수정 아이콘
방송경기에서 이벤트전으로 저글링블러드를...... 아니면 넥서스부시기를... 컨트롤을 볼수 있을까요? 아니면 프로게이머들끼리 1:1 이나 2:2 또는 3:3 컨트롤멥이라던지.... 어떤가요?
04/05/11 03:23
수정 아이콘
깃발뺏기... 오리지날 시절이나 부르드워 초창기에 친구들과 즐겨했습니다. 프로토스의 막강함이 보이죠. 블루님의 말씀대로 조금은 수세적인 경기가 나오긴 하지만 커세어 웹으로 깃발이 놓은곳 주변의 방어타워를 다 덮어버리고 유유히 셔틀에 태워서 도망가다가 스커지에 셔틀 죽고 그런 공방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스타는 Melee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옵션이 있습니다. 다양하게 즐겨보세요. ^-^
Anabolic_Synthesis
04/05/11 07:3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한 리그가 끝나고 다른 리그가 시작하기전.. 그러니까 프리매치 전 2~3주쯤에 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타리그 진출자를 대상으로 긴장도 풀고 팬들에게 재미도 주고 괜찮을꺼 같네요.. 물론.. 방법은 좀 더 생각해 봐야지요.. ^^
지옥천사
04/05/13 11:48
수정 아이콘
저는 괴물 테란들의 바이오닉 싸움 이런걸 한 번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실제 경기의 테테전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메카닉 유닛이 아닌 바이오닉 유닛으로만 승부를 보는..
혹은 유닛수 150먼저 채우기.. 이런 게임도 재밌을 거 같은데.
내 유닛을 늘릴 것인지 아니면 상대방의 유닛수를 줄임으로서 내가 먼저 일정 유닛수에 도달 하던지.. 하면서..
자루스
04/05/14 12:44
수정 아이콘
팀전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김동수선수와 임요환선수가 팀밀리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서로 같은 유닉은 컨트롤 하느라 난리가 나더군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두사람의 그때 심정은 어땠는지... ㅋㅋ
Legend0fProToss
04/05/16 00:24
수정 아이콘
비전키고하면 계속 일꾼만 뽑을껄요^^
ShadowChaser
04/05/16 13:17
수정 아이콘
전 greed 가 재미있었는데 히;
04/05/26 09:47
수정 아이콘
150먼저 채우기는 저그가 가장 좋지않을까 하는..해처리 몇 개씩 늘리고 온리 저글링 =_=
김복남
04/05/29 04:24
수정 아이콘
이글 쓰신분과는 다른 이벤트적인 생각입니다만...
예전에 게임-Q사이트에서 했던가? 어쨋든 각각의 종족 베틀전을 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각종족의 대표하는 5명이 나와서 배틀전!!!
테란은 이윤열,최연성,임요환,서지훈,김정민 저그는 변은종,조용호,홍진호,박태민,박성준 프토는 박용욱,박정석,강민,전태규,김성제 재미있지 않을까요??
뉴[SuhmT]
04/05/31 13:40
수정 아이콘
...해설위원 최강전 어때요?
박진선
04/06/06 22:55
수정 아이콘
해설위원 최강전..원츄입니다~;;
그리고 저도 김복남님과 생각이 같은데요..
옛날에 PTZ에서 임요환 홍진호 김동수선수(당시엔 선수)가 5분마다
바꿔가면서 이윤열선수와 무한맵에서 경기하는걸 봤는데..재밌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58 왜 프로토스는 신예가 힘을 쓰지 못하는 걸까요? [57] 스톰 샤~워9758 04/07/01 9758
857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좋은 로템은? [45] EzMura7705 04/06/30 7705
851 다음 OSL 채택되어야 할 맵은? [39] relove6969 04/06/27 6969
850 결승진출자를 예상해봅시다. [44] 오줌싸개6009 04/06/27 6009
847 [제안] 게임 용어 정리가 필요하다. [13] homy5655 04/06/26 5655
846 파병이냐. 파병철회냐. 여러분의 의견은? [96] Lenaparkzzang6473 04/06/24 6473
845 시청자를 위한 배려...스타크 게임 방송 규정 용품 필요하다.. [60] 마인드컨트롤7407 04/06/24 7407
842 [토론]마지막 프로리그 결승티켓은? [21] 강승태6575 04/06/19 6575
841 [제안] 자유 게시판을 나누는게 어떨까요? [15] 발업질럿의인3793 04/06/18 3793
840 스타크래프트 '단'과 '급'- 프로게이머의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 [16] skzl7986 04/06/15 7986
833 (주장) 온겜넷 스타리그. 이제는 20강이다! [25] APT20712380 04/06/05 12380
828 온게임넷 챌린지1위의 시드배정의 불합리 [86] 이호준18359 04/05/25 18359
827 팀플조 순위 짜기.. [28] relove9491 04/05/22 9491
824 [제안]pgr에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어도 될런지요? [20] [NC]...TesTER6385 04/05/19 6385
823 [잡담]스타크와 복싱의 융합, [7] -_-v얼벌탤5834 04/05/16 5834
820 이런 이벤트전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16] 진상훈7034 04/05/07 7034
814 굳이 새로운 맵을 제작하며 밸런스라는 도마위에 올려질필요가... [23] Ace of Base8050 04/05/02 8050
813 우리가 불러주는 프로게이머의 호칭 [6] morncafe9983 04/05/01 9983
812 <긴급!스타토토!> 질레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진출자 맞히기! [122] 발업질럿의인9086 04/04/30 9086
811 JR`s Memory 맵이 과연 밸런스 파괴맵인가? [30] intotheWWE7386 04/04/30 7386
810 엔베이후 더블이냐 더블이후 엔베냐... [20] Lunatic Love6362 04/04/28 6362
809 왜 꼭 스타팅 지점은 랜덤이어야만 하는가? [16] mc갼9228 04/04/26 9228
808 "PGR21게시판의 운영방안"에 대해 토론해 봅시다. [152] 信主NISSI8902 04/04/26 890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