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04/23 12:27:29
Name 김연우
Subject 백두대간의 전진게이트에 대한 이론적 접근

1. SCV의 공격력은?


파일런이 지어지자 마자  SCV1기로 공격해보고
게이트웨이가 지어지자 마자 SCV1기로 공격해보고

이런 식으로 몇회 실험한 결과,
빌드타임 1당 SCV는 4.7의 데미지를 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쉴드의 회복속도를 생각하면, 빌드타임 1당 1번 공격한다고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그러므로, 빌드타임 30인 파일런이 지어지는 동안 SCV는
5x30=150의 데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SCV 4기가 공격하면, 파일런이 지어지자마자 파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빌드타임 60인 게이트웨이의 경우, 질럿 생산 시간40을 더해 실제로는 100이므로,
SCV는 5x100=500의 데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SCV 2기가 공격하면, 질럿이 나오기 전에 게이트웨이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2. 실전상황1 - SCV이동 시간

SCV가 파일런이나 게이트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일단 달라붙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동 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전진 건물이 어디있는지, 또 전진 플레이를 했는지에 대한 파악이 선행되야 합니다.



강민vs한동욱 경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한동욱 선수가 전진 건물을 확인한 시간은 2분 1초.
그때는 이미 파일런이 완성된 후 게이트웨이가 지어지기 시작돼었습니다.

그리고 한동욱 선수의 본진에 있던 SCV가 추가로 도착한 시간은 2분 16초.



게임상 15초는 빌드타임상으로 15*8/5=24,
즉 게이트웨이의 빌드타임 76동안 1000의 데미지를 입혀야 하기 때문에
1000/(76*5)=1000/380=2.6
3기의 SCV를 동원해야 하면 깨는 것이 가능합니다.









3. 실전상황2 - 추가 건물 소환

한동욱 선수의 일꾼 동원에 걸린 시간은 15초,
이 시간동안 미네랄 약 195가 채취되며, 추가 게이트웨이를 짓기 충분한 양입니다.
실제로 강민 선수는 추가로 게이트웨이를 지었구요.



이러한 변수를 생각해 볼때
한동욱 선수가 동원한 SCV 5기는 엄청난 연습을 통해 찾아낸 최적화된 숫자란걸 알 수 있습니다.







4. 실전상황3 - 파일런을 깨려했다면?


4-1. 프로토스의 자원 채취

프로브 16기가 8덩이 미네랄을 캘때, 약 1분에 850의 미네랄을 캡니다.

정찰한 프로브라던가, 파일런을 전진해 짓는 바람에 생긴 낭비로 프로브 숫자가 약간 적다 해도 1분에 약 800의 미네랄은 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10초당 133의 자원을 캐며,   7.5초당 미네랄 100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7.5초당 파일런 하나 지을 수 있으며,
11.5초당 게이트 웨이 하나 지을 수 있습니다.



4-2. 무한 파일런 소환을 막기 위한 SCV수

7.5초당 파일런 하나라면, 7.5초당 600의 HP가 새로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7.5초는 빌드타임으로 12, SCV 1기가 60의 데미지를 주기에, 10기의 SCV를 동원해야 합니다.

하지만, 프로브가 파일런을 이리저리 짓기 때문에 SCV가 달라붙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1부대 이상의 SCV를 동원해야 파일런 건설을 봉쇄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문제는, 이 타이밍에 SCV는 1부대 남짓입니다.







5. 전진 게이트는 사기빌드?

이상 열거된 이론적인 분석을 보면, 전진게이트는 '막아도 테란이 손해'란 결론이 나옵니다.

하기만 하면 이득을 보는 그런 사기 빌드를, 프로토스가 사용하지 않은 까닭은 무엇일까요?



5-1. 건물 바리게이트, 안쪽에 지어져야 한다.

전진게이트를 하되, 서플라이와 배럭에 막혀 질럿이 난입하지 못하면, 테란은 SCV를 동원해 건물을 깰 필요가 없습니다.
마린이 뒤에서 쏘고, SCV 2~3기로 건물 수리하면서 팩토리 타이밍까지만 시간을 벌면 돼니까요.

그러면 전진한 만큼 수비하기 어려운 게이트 라인이 깨지는 순간 테크트리도 느린 프로토스는 암울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박정석 선수는 '테란의 본진안쪽'에 게이트웨이를 소환했던 것입니다.



5-2. 2인용 맵이어야 한다.

테란의 본진 안쪽에 게이트웨이를 지으려면, 첫 파일런을 테란의 본진 안쪽에 지으려면 프로브가 단번에 정찰을 성공시켜야 합니다.

그러한 맵이 2인용 맵이며, 그래서 라이드 오브 발키리, 비프로스트등에서 전진 게이트가 많았던 것입니다.







6. 백두대간의 전진게이트가 강한 까닭


6-1. 2인용 맵이다

위에서 말했듯, 전진 게이트는 2인용 맵, 즉 이미 상대의 위치를 알고 있는 맵에서 강하며, 백두대간은 2인용 맵입니다.


6-2. 건물 바리게이트 건설이 힘들다.

입구가 2개인데다가 넓어 건물 바리게이트이 힘듭니다. 게다가 레퀴엠과 같이 역언덕 맵이라 건설한 후에도, 돌파되기 쉽죠.


6-3. 질럿 난입을 막아도 문제다.

건물 바리게이트가 힘들다면, SCV를 동원해서라도 막으면 됩니다. 실제로 이윤열 선수는 레퀴엠에서 SCV+마린을 통해 입구를 막는 전술을 시도한 후 승률을 올리기 시작했죠.
하지만 백두대간은 질럿이 난입하지 않아도, 언덕 포톤이 가능하기에 질럿을 난입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전진게이트를 테란의 본진 안쪽에 지을 필요성이 없습니다







7. 언덕 포톤이 더해주는 전진게이트의 위력

질럿을 난입시키지 않아도, 언덕포톤으로 전진게이트의 의미를 살려줄 수 있기에, 테란의 본진 밖 아무곳이나 전진게이트를 시도하면 됩니다.
그럼으로써 프로토스는 크나큰 이익을 얻었습니다.


7-1. 전진게이트를 시도할 수 있는 후보지가 많아졌다.

강민vs한동욱에서 보여지듯, 11시에 할수도 있고, 중앙에 할수도 있고, 3시쪽에 할수도 있습니다.

R.O.V나 비프로스트의 경우 자신의 본진만 정찰하면 돼었지만, 전 맵이 후보지로 변한 백두대간에서는 전진게이트 위치를 찾기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7-2. SCV이동 거리가 길어졌다.

테란의 본진에 지어진 건물을 부수기 위해 SCV는 조금만 이동해도 돼지만, 백두대간에서는 10초 이상의, 상당한 거리를 이동해야 몰래건물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그러는 시간동안 자원채취도 못하며, 프로토스의 건물은 건설되어갑니다.


7-3. 시즈업 탱크까지는 도저히 못기다린다.

가스채취하고 팩토리 짓고, 시즈탱크 뽑고 시즈모드 업하고.
이 시간은 너무나도 길며, 언덕 포톤은 훨씬 빠르게 완성됩니다.

그동안 봉쇄됀 자원채취로 말미암아, 시즈모드업 할 자원이나 됄지 의문입니다.







테란의 답은 2배럭 후 넓은 평지에서 마린으로 질럿과 싸워 이기는 방법뿐인데, 이것은 메카닉 이전 테란이 가졌던 어려움 그대로 입니다.
2배럭을 하고, SCV를 동원해서 싸우면 자원상 손해를 입긴 해도 어찌 해볼만은 할거 같습니다.

문제는, 테란은 그렇게 극단적인 수를 쓸 수 밖에 없는데, 프로토스는 정석을 써도 상관없다는 점입니다.


2배럭 후 SCV동원 치즈러쉬는, 프로토스 입장에서 정석으로도 막을만 합니다. 게다가 '전진 배럭'을 할 가능성이 높기에, 전진 배럭이 조기 발견될 확율이 크게 높고, 또 백두대간의 러쉬거리가 레퀴엠 마냥 짧은것도 아니기에 공략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러한 결론은 이론적으로 셈해서 나온 결과로, 실전에서는 또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낮은 테크에서 일어나는 기울어짐은 보통 극복이 힘들었습니다.

일단 사용할 수 있는 유닛의 종류가 제한되기에 변수 자체가 얼마 안되며,
양팔 저울과 같이, 초반의 차이는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기울어지고 벌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프로토스는 기존의 카드를 전부 가진 상황에서, 테란은 전진배럭 외에는 딱히 답이 없고, 또 전진배럭도 하기 껄끄러운 맵인 만큼, 머큐리나 패러독스끔 테프전이 나와도 이상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4-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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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LevelGagman
06/04/23 12:34
수정 아이콘
맨 처음 백두대간을 봤을때 왠지 모르게 레이드 어설트 분위기가
나더군요. 레이드 어설트에서도 테란이 플토 상대로 무척이나 어려웠는데.. 게다가 백두대간은 앞마당에 가스도 없어서 중후반 가도 메카닉 운영이 상당히 어려워 보입니다.
06/04/23 12:43
수정 아이콘
아래 어떤 댓글이 달릴지...
06/04/23 12:56
수정 아이콘
테란입장에선 정말 암울하더군요 ㅡ.,ㅡ, 그저 프로게이머분들이 어서 파해법을 들고 나오기를 기다릴 뿐입니다 ...
김연우
06/04/23 12:58
수정 아이콘
흠, 자칫 대형 떡밥이 될까바 안적은게 있는데요, 그냥 생각난 김에 적습니다.


프로토스의 대테란전 초반 압박이 너무나도 강했던 맵이 둘 있으니, 레퀴엠과 기요틴입니다.
두 맵은 모두 PvsT 더블스코어를 낼 정도로 토스가 좋았는데, 백두대간은 상황이 더 암울하다고 생각됩니다.

레퀴엠,기요틴 모두 초반에는 힘들어도, 버티기만 하면 앞마당이 가스멀티고, 길목이 좁아 힘싸움하기 테란에 좋았습니다.


하지만 백두대간은 일단, 초반 방어가 두 맵보다 어렵습니다. 역언덕에, 입구가 두개고, 입구막기 힘들정도로 넓습니다.

앞마당에 가스가 없어 메카닉 운영에 큰 악재입니다.
노스텔지어의 경우 앞마당에 가스가 없었지만 좁은 다리와, 중앙 성곽을 이용한 '수비형'을 통해 극복하긴 했지만, 수비형을 하기에는 멀티간 거리가 너무 멉니다.

'비탈길'이 변수긴 하지만, 길목이 넓고 평평해, 레퀴엠-기요틴보다 힘싸움하기 어려운데다가, 두 맵보다 러쉬거리도 깁니다.


그리고 소형 유닛만 지나갈 수 있다는 중앙 소로의 경우, 프로토스는 질럿-템플러-다크템플러등이 활용될 여지도 있지만, 테란은 주력인 벌쳐-탱크-골리앗 모두 껄끄럽습니다.

예를들어 프로토스가 테란의 앞마당을 공략할때, 게이트웨이의 렐리포인트를 테란의 본진으로 찍어둬도 후속 질럿이 계속 충원되지만,

테란이 프로토스의 앞마당을 공략할때 팩토리 렐리포인트를 전진해 두면, 벌쳐&탱크 모두 중앙 소로를 통과하지 못해 일일이 컨트롤 해줘야 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파일런이 먼저냐 게이트가 먼저냐 초반을 막을만 하냐, 막을만 하지 않냐와 상관 없이,

'초반엔 힘들어도 중반엔 할만하다'는 레퀴엠, 기요틴 조차 더블스코어를 냈는데, '초반에 힘들고 중반도 힘들다'는 요소가 산재해 있어, 후반으로 몰고간다 한들 테란이 어떤 힘을 낼지가 의문입니다.
[couple]-bada
06/04/23 13:05
수정 아이콘
음. 중앙 길목으로 다크템플러는 지나가지 못합니다. 815 입구랑 같죠.. 그리고 이 맵에서 평범한 경기 양상을 생각한다면 안될것 같습니다. 서로의 전략이 난무하는.. 그야마로 난전의 장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06/04/23 13:16
수정 아이콘
저는 그저 신인왕전 몇 경기만 봤지만, 대충 저그>플토>테란 정도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대체로 저그맵이죠.
Den_Zang
06/04/23 13:20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vs 강민 선수의 경기에선 7.5초 라는 말은 너무 사치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0.5 초를 다투는 상황이었죠.. 첫파일런이 깨졌을때 강민 선수가 실제 플레이에서 처럼 게이트를 1개 더 소환하고 파일런을 막 지어줄수 있었다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습니다 자원이 안됩니다 절대.. 물론 질럿이 나오는 상황이 분명 발생했을겁니다 그러나 scv 5기와 마린 1~2기 도착한 상황에서 갓나온 질럿을 막아주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게다가 본진에서 프루브 계속 생산할 여력 절대 안됩니다 자원 상황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이건 정말 제가 상대분과 직접적인 실험을 해보고 싶을 정도로 궁금한 부분인데 그 상황에서 한동욱 선수의 대처가 가장 좋았다고는 도저히 생각되지를 않습니다..
Sulla-Felix
06/04/23 13:37
수정 아이콘
온겜넷의 토스유저가 5명이라는 점과 맵이 4개라는 점에서
뭐 한경기 내 준다고 플레이 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테란은 저그에게 극도로 유리하고 저그는 토스에게 극도로 유리하니까요.

결국 남자인생 복걸복.
낭만토스
06/04/23 14:0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이 멥은 수비형 타도를 외치는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근 1년동안 이루어졌던 우리에게 익숙한 그 경기가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예전에 생각했던 컨셉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앞마당 먹고 수비하면 '불리해지는 맵'
뭐 게임 양상이 언제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직까지의 경기에 저는 만족합니다.
Den_Zang
06/04/23 14:27
수정 아이콘
방금 아는 토스분과 백두대간에서 최대한 실제 경기와 동일한 상황을 가정하고 했을때 한동욱 선수처럼 일찍 서치가 됬을때 바로 scv 동원해서 파일런을 공격하니 토스분이 이게 훨씬 까다롭다고 하시더군요.. 제 체감상 제가 토스를 한다고 해도 바로 파일런 공격당하면 연달아 지을바엔 차라리 거기 자원 투자한거 취소하는게 훨씬 나을듯 합니다.. 파일런 2개 지어진거 부서지면 돈도 돈이고 테크는 당연히 하나도 못 올리고.. 그쪽은 완전 포기해야 하는겁니다..게이트야 취소해버려도 자원 손실 없다시피 한거고.. scv 가 극초반에 그렇게 많이 나와서 게이트 때려주는데 완전 쌩큐 아닌가요.. 취소하면 그만인 게이트를.. 본진에서 유유히 테크 타도 되고 토스가 멀해도 될 거같은데..
귀얇기2mm
06/04/23 14:30
수정 아이콘
게이트가 완성되지 않으면 테크를 올릴 수 없습니다. 그만큼 프로토스가 할 수 있는 카드가 하나 줄어드는 것입니다. 취소하면 그만인 게이트가 절대 아니지요.
Den_Zang
06/04/23 14:34
수정 아이콘
지금 많은 분들이 이윤열 선수가 한말 이라고 하시는데요 한동욱 선수의 상황은 완성된 게이트 웨이가 아닙니다.. 미완성 이고 취소하면 그만입니다 실제 강민 선수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까.. 다크 리버라니요.. 이미 초반에 게임이 그렇게 까지 기울었는데요.. 만약 강민 선수가 언덕 캐논 안했어도 드라군 테크 탔으면 본진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말라죽었을 겁니다..
06/04/23 14:38
수정 아이콘
Den_Zang // 한동욱선수의 플레이는 전진게이트를 막는 최고의 대처였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전진게이트 지어지고있고 질럿나올려고 하는데 파일런 때리는건 '바보짓'입니다. 파일런은 빌드타임도 짧고 게이트보다 값도싸구요. 자원이 안되서 파일런 자원이 안되신다고 하는데 절대 그렇지도 않구요. 그리고 scv5기와 마린1~2기로 질럿막는게 쉽다고 하셨는데, 한동욱선수라고 쉽게 보였던겁니다. 환상적인 scv블로킹과 마린의 움직임때문이 그나마 질럿을 막고 그정도까지 한거죠. 왠만한 테란이면 마린4기이상 없으면 질럿1기때부터 휘둘리기 시작해서 추가적으로 오는 질럿과 그동안 올라가는테크에 속수무책이죠. 그리고 게이트를 취소하면 scv가 그렇게 많이나오면 땡큐라고 하셨는데, 토스는 시간을 버렸죠. 자원도 어느정도버리고 프로브수도 어느정도 적게된거구요.
테란유저가 아니신거 같군요.
Den_Zang
06/04/23 14:41
수정 아이콘
베컴>> 님 완성이 안된 상황이라는거를 제발 생각해주십시오.. 질럿이 나오다니요.. 그 상태에서 파일런 깨지면 2번째 게이트 올리고 바로 파일런 2개 지어줄 자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겁니까? 제발 기존의 게이트웨이를 때리는게 당연하다가 아니라 한동욱 강민 전의 상황을 VOD 로 1 번이라도 다시 보시고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이트 웨이는 이제 갓 지어졌고 SCV 는 5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게이트를 때렸습니다 이때 바로 파일런을 때렸으면 절대 100% 확신하건데 강민 선수는 본진에서 파일런 올렸습니다 그리고 게이트는 완성 안시켰을겁니다 (시키면 더 고맙죠 SCV 5기 머합니까 바로 게이트 때리면 되는데)
06/04/23 14:49
수정 아이콘
Den_Zang // 지어지자말자 5기가 안붙으면 질럿이 나옵니다. 파일런을 때리면 부셔질쯤해서 추가파일런이 완성됩니다. 질럿나옵니다. 테란 망합니다. 100%확신이라고 하셔서 말씀드리는데, 강민선수 또한 한동욱선수가 파일런떄릴리는 없다고 생각했을겁니다 100%확신하구요. 한동욱선수가 그런맵에서 전진게이트에 대한 대처를 몰랐겠습니까? 연습만 100판은 가깝게 했을듯 하네요.
06/04/23 14:49
수정 아이콘
Den_Zang님//

순서대로 생각을 해봅시다.

일단 상대의 전진게이트라는 수단에 대한 방어방법은 아래와 같이 네가지가 있습니다.

1. 게이트 파괴(원질럿이 나오기 전에)
- 자원적 손해를 감수하면서, 상대의 기본 테크 구성을 차단.

2. 파일런 파괴(원질럿 나와버림)
- 결국 원질럿은 나와버림, scv동원한 보람없음.
100짜리 파일런 깨서 얻은 이득 < scv 가 동원되면서 입은 자원 손해
결국 아래 3,4번의 상황보다 더 안좋은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음.

3. 벙커 건설

-scv동원 無,벙커 건설에 자원 필요, 늦은 두번째 서플과 팩토리, 언덕 포톤 막을 방법 전무

4. 순수 scv+머린 컨으로 본진에서 수비

- 원배럭 vs 투게이트 상황에서 극한의 머린 컨과 scv컨으로 상대한다고 해도, 결국 2배수로 오는 질럿에 의해서
최악의 경우 방어선 붕괴 or 최소한 scv의 피해가 수반됨. 또한 방어를 위해서 scv동원하는 것 자체가 상대적으로 엄청난 손해.
결국 이어지는 언덕 포톤 막을 방법 전무.



첫번째 방법이 가장 많이 쓰이는 이유는, 첫 질럿을 아애 나오지 못하게 해서, scv와 머린을 동원한 수비에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피해누적'을 피하기 위해서 입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scv가 동원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토스에게 이득이기 때문이죠.
결국 테란이 자신이 지은 건물을 파괴해줄수록 이득이라는 소리입니다. 당장 파먹은 미네랄 양을 비교해봐도 말이죠.
건물이 파괴당해서 입은 손해보다, 상대의 자원 채취를 못하게 한 것이 더 큰 이득이라는 소리입니다.

마린이 나오기 전에 scv를 동원해서 건물을 먼저 부수면서 자원적인 손해를 감수하지만, 상대의 테크가 갖춰지는 것을
막는다는 측면에서 테란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이죠. 질럿이 자신에게 압박오는 것을 원천 봉쇄하는 것을 위해서
자신의 자원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파일런 파괴가 가장 바보같은 선택인 이유는, scv를 동원해가면서 자원적인 타격을 감수한 댓가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상대의 '파일런 이어가기'대응에 질럿은 결국 나오고, 그에 따른 피해가 누적되죠.

상대의 100짜리 파일런을 깨버린게 행복하시다면, scv가 동원되면서 캐지못한 자원의 양과
비교해보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겁니다. 질럿이 나오면 그것이 잡힌다고 해도, scv가 수비를 위해서 계속 동원되는 시간은
늘어나게 되고, 길동무로 scv하나둘 잡아주면 더 바랄게 없죠.

또한 단순히 자원을 얼마정도 덜캔것이 문제가 아니라, 자원적인 차이가 벌어지면, 그것이 악순환을 부릅니다.
전진 게이트와 건물의 수가 늘어나 버릴수도 있단 말이죠. 테란의 scv의 수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파일런 파괴는 최악입니다. 승부 결정 시기를 뒤로 미룰뿐이죠. (걍 지겠다는 소리)


상대의 건물을 부수지 않고 방어하려면, 엄청난 scv+마린 컨을 해줘야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고(scv를 동원하다는 것 자체가 자원적인 타격이고, 방어중에 피해가 누적),
벙커를 짓거나, 마린을 scv사이에 놓는식의 웅크리기식의 진행을 하면, 결국 언덕포톤에 당해버립니다.


뒷동산만 없었으면 그래도 할만했을지도 모르겠지만,
포톤 캐논을 통한 결정타가 조합되면서 테란은 엄청난 딜레마에 빠져버립니다.


이 상황에서 상대의 두가지 공격패턴에 대한 최선의 방어는,
한쪽(전진게이트)을 일단 빠르게 무력화 시키고, 상대의 다음패턴(언덕포톤)에 대처하는 방법뿐입니다.
이쪽의 자원 손해를 감수하고, 상대의 공격패턴 하나를 제거해서
언덕쪽의 포톤을 어떻게 해서든 막으려는 것이 그나마 최선의 선택이죠.
Crazy~Soul
06/04/23 14:51
수정 아이콘
저도 파일런을 부수는 게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비슷한 글을 하나 쓰려고 했었습니다.
원래 로템형 맵에서 내 본진 입구쪽에 게이트를 짓고 있다면 게이트 먼저 부수는 것도 괜찮습니다만, 여긴 '백두대간'이었습니다. 게이트 부숴도 2타 3타가 올 수 있는 맵이죠.

가장 중요한 점은, 한동욱 선수가 '상당히 일찍 발견했다'는 점입니다. 게이트가 얼마 소환되지도 않았었고, 질럿이 찍혀서 나오다가 취소당할만한 상황도 아니었다는 거죠. 이제 막 소환을 시작한 게이트를 부수려고 한다는 것은 판단 미스였습니다. 당연히 먼저 소환되어있던 파일런을 부수고, 옆에 파일런을 한개 더 소환한다면 그때 게이트에 달라붙었어도 충분하죠.(그정도 scv라면 게이트 금방 부수고 나와봤지 질럿 1기인데 별 위협이 못되죠)
T1팬_이상윤
06/04/23 14:51
수정 아이콘
베컴님//경기 보셨는지...... 게이트 완성이 안되어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게이트가 다 지어진 상황이 아니므로 HP가 낮은 파일런을 공격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06/04/23 14:52
수정 아이콘
Den_Zang님// 제대로된 고찰없이, 뭔가 큰 착각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게이트를 안깨면, 결국 첫 질럿은 나옵니다. 토스 그 정도로
자원 빡빡하지 않습니다. 테란이 scv동원한것에 비하면, 부유할 정도죠,
Den_Zang
06/04/23 14:53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실제 테스트 게임을 해봐도 파일런 바로 공격하니가 토스분이 화가날 지경이라고 합니다 이러면 무슨 실험이 되냐고 할 정도로.. 게이트 이제 갓 지어졋는데 왜 게이트에서 질럿이 나온다고 계속 하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게이트는 파일런 없어도 질럿 나옵니가
06/04/23 14:53
수정 아이콘
T1팬_이상윤님// 게이트 완성 유무를 떠나서, 파일런을 부수려는 시도가
보이면, 토스는 일단 파일런 하나 더 짓습니다. 결국 게이트는 완성되고,
질럿은 나옵니다.
Den_Zang
06/04/23 14:55
수정 아이콘
Lest>> 레스트 님 실제 경기 VOD 로 보셨습니까?? 그 상태에서 SCV 5기로 파일런 때렸다면 질럿 1기 나오고 깨졌을까요? 그리고 착각이 아닙니다 저도 게이트가 완성된 상황이라면 이런 소리 자체가 무의미하다는거 압니다 근데 게이트 이제 갓 지어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자원이 안빡빡하다구요?? 저랑 실험 게임 더도 말고 딱 2게임만 부탁드립니다 제발
06/04/23 14:55
수정 아이콘
Den_Zang님//테란이 scv동원해서 파일런을 족족 깨버린다고 쳐도,
결국 scv동원이 가져오는 가난함의 악순환 때문에, 토스가 결과적으로
이득을 본다는 사실이 이해가 안되십니까?
그 토스하신다는 분은 제대로 된 이해없이 하셨기 때문에, 짜증이 났던거고,
제대로 상황을 알고 했다면, 오히려 당황하지 않고, 쉽게 이겼겠죠.
06/04/23 14:55
수정 아이콘
T1팬_이상윤 // 물론 경기봤습니다. 게이트 완성이 됐으면 scv가 7기이상 달라붙었어야 질럿안나오겠죠. 지어지자말자 5기가 달라붙어야 질럿이 나오기전에 파괴할수있습니다. hp가 낮은 파일런은 빌드타임이 빠르고, 자원이 적게듭니다.


그리고, 한동욱 선수는 프로게이머입니다. 일류급입니다.
일반 pg투어나, 공방에서도 자주 나오는 전진게이트에 대한 최선의 대처를 몰랐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토스가 프로브가 아무리적게 쳐서 9기있다고 해도, 파일런 짓는 자원100모으는건 별로안됩니다.
질럿이 1기 나오는시점부터 테란은 난리납니다
06/04/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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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_Zang님// 파일런만을 타겟으로 삼고 계속 치면, 2번째 게이트를
포기하거나, 혹은 본진 넥서스를 쉬어서라도, 충분히 원질럿 나오게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Den_Zang
06/04/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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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t >> 그 파일런 하나 더 짓는게 첫파일런입니다.. 이해 안되십니까? 첫파일런입니다 토스는 시작하자마자 자원 1000 먹고 시작합니까? 2번째 게이트 절대 소환 못합니다.. 그리고 제가 전진게이트를 막는법을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지금 한동욱 선수의 판단 미스를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수라는게 아니구요 제발 곡해하지 마시구요 실제 VOD 를 보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파일런 바로 때렸으면 강민 선수가 다소 유리하다고 해도 극초반에 일꾼 2배 차이 같은 말도 안되는 상황은 절대 안벌어졌을겁니다
하우젠
06/04/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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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적으로 모프로게이머에게 들은것도 scv5기가 달려나간다고 들어야했고 예전에 라오발 본진내에 전진게이트전략이있었을때 t1테란 (대표적으로 최연성선수)도 scv5기로 게이트 때려야한다고 했죠
그들은 1류급의 프로게이머입니다. 과연 무엇이 더 좋은선택인지 모를까요?
Den_Zang
06/04/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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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트 님 1 질럿을 그렇게 까지 악전 고투해서 나오게 한다고하면 8 배럭한 한동욱 선수는 마린 안나오겟습니까.. SCV 5기 + 마린 1~2기 VS 갓나온 질럿 1기 입니다 이건 컨트롤 최악인 저라도 이길수 있습니다 마린 1기 SCV 단 1기도 안잃구요
낭만덩어리
06/04/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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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의견이 오고가는데.. 경기 보셨는지라는 말은 실례군요.
Den_Zang
06/04/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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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젠>> 하우젠 님 게이트가 완성되어있다면 저도 당연히 게이트 떄리는게 맞는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 경기에선 게이트는 아예 갓 소환된 상태였습니다..
Den_Zang
06/04/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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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덩어리>> 죄송합니다 흥분했습니다..
06/04/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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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_Zang // 파일런떄리면 물론 질럿안나옵니다. 파일런이 1개짓고 부숴지면 끝입니까? 추가적으로 소환이가능합니다 파일런은.
최소한 부셔질때쯤 완성되고 또 완성되고 아예 엄두도못낼만큼 파일런을 돈되는대로 계속 지어버릴수가 있습니다.

저랑 실험게임 한번해보죠...
하우젠
06/04/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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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소환된 상태여도 게이트부터 때려야한다고 알고있습니다 -_-. 그리고 게이트완성됐을땐 5기론 절대 파괴못해요..
Den_Zang
06/04/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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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베컴 님 웨스트 체널 6311 로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면 체널 말씀해주시면 제가 가겠습니다
06/04/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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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pgr쭉 보면서, 실전을 제대로 모르고, 자신의 경험과 상상만을
바탕으로 주장을 펼치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제발 주장을 펴실려면
제대로된 근거를 들어서 해주세요.

베컴님과 연우님 확실히 PG에서 높은 랭크 찍을 정도라 뭘 아시네요.
전진게이트에 대한 최적의 대처는 scv5기 동원해서 게이트를 치는 거죠.
아마 이러한 대처법은 나온지 꽤 됐습니다. 선수들 보면 거의 조건반사적으로 5기 붙이죠.
06/04/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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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용 전략형 신규맵에서 강민과의 경기를 준비하면서 전진게이트 대처법 연구 안했을리가 없죠. 이런상황에서 아마들간의 실험이나 테스트가 의미가 있을지..
Den_Zang
06/04/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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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t>> 제가 하수 인건 알겠지만 그 말씀은 제가 실전은 모르고 이론으로만 지금 이렇게 게시판을 시끄럽게 하는거라고 말씀하시는거 같아서 기분이 안좋네요..
06/04/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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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_Zang// 질럿은 잡을지언정, 결국 자원적으로 손해죠.
파일런을 부수는데도 자원이 든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
지금 이러한 소모적인 논쟁이 계속 되는 이유라고 봅니다만-_-
Den_Zang
06/04/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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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c>>휴 ㅡ_ㅡ;; 그 말씀 들으니 정말 갑자기 힘이 쫙 빠지네요 ;;
06/04/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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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_Zang님// 계속 주장하시는 근거는,
1. 파일런 소환할 돈이 없다
2. 질럿 나와봤자 쉽게 잡힌다
인데.

파일런 소환 가능합니다-_-
또한 질럿 나와서 막는다고 해도,
scv가 동원되는 시간들이 전부다 테란에게만 손해로 돌아옵니다.
06/04/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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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용 맵에서 대놓고 전진게이트를 해도 토스가 손해 보지 않는다는 것은 그 넓디 넓은 Into the Darkness 시리즈에서도 이미 입증된 바 있습니다. 이 맵의 경우에는 거기에 수많은 장소, 게다가 포톤캐넌 러시의 카드까지 쥐어줬으니...어느 정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고요,

저플전의 경우에는 프로토스의 3가지 카드 - 1게이트, 2게이트, 더블넥서스를 모두 빼앗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니...

저는 맵을 이유로 이긴 자의 승리를 폄하하게 되는 상황을 참 싫어하는 편입니다만, 좀 걱정이 되네요. 퓨퓨~ ;;
06/04/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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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럭 바카닉 1타이밍 러시가 이 맵의 정석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타이밍이 나온다면 말이죠. -_-
[couple]-bada
06/04/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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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를 먼저 치는건 입구막기가 가능한 맵에서나 할법한 행동이죠. 입구막기가 불가능한 맵에서는 그런행동 자체가 손해보는 행동입니다. 게이트 완성전에 취소해도 토스는 전혀 손해가 아니거든요. 다른지역에 게이트 또 지으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테란도 가난해져서 그냥 게이트 안깨고 일하면서 대처하는거랑 비슷한 상황이 나올뿐입니다. 그렇다고 SCV다수가 또 다른 지역의 게이트를 장악(이마저도 정찰이 가능해야..) 하기 위해 나간다면 토스의 프로브가 더 많기 때문에 토스가 이득입니다.

강민선수의 그 전진게이트 위치는 절묘했다고 보여집니다. 테란이 대처를 안하면 러쉬거리를 짧게 함으로써 견제를 할 수 있다. 대처를 하기 위해 SCV가 다수 나온다면 테란은 그 거리때문에 자원채취에 손해를 본다.. 이것은 앞으로 나올 맵에서도 1. 2인용 맵 2. 입구를 막을 수 없다. 이 2가지 조건이 갖춰진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법한 플레이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백두대간은 3. 언덕캐논으로 자원채취 방해가 가능하다. 가 더 첨가되어있긴 하지만 말이죠.

그리고.. 아래도 썼지만, 파일런은 지어버려야 되지만 게이트는 취소하면 그만입니다. 파일런이 부시지기 직전이라고 해서 파일런을 취소하는 경우는 없죠.
06/04/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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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님 말씀은 파일론이 첨부터 소환되는 타이밍에 scv를 대거 동원해서 깬다는 말인데. 그럼 맵핵이죠 -_- 테란이 정찰 무지빨리갔는데 플토가 전진게이트 안하면 어쩝니까. 게이트 소환할쯤에 scv를 대거 동원하는게 실제 게임양상이라고 봅니다.
XoltCounteR
06/04/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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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늘 느끼지만 연우님의 글은 흥미롭습니다....^^논란의 여지를 떠나서 좋은 글이라고 봅니다.

흠흠...백두대간 요즘 몇게임해보고 있습니다만....진짜 미네랄필드 뒷편 언덕에서의 질롯캐논은....ㅠ.ㅠ
06/04/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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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연습을 해왔을 프로게이머의 대처가 낫겠지요...
머 실험은 의미있을지 몰라도... 재확인 정도가 아닐런지...
그리고 연우님 글은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연휘군
06/04/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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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런 소환시키고 게이트 두개 소환시킨 뒤에 SCV다섯기로 파일런 치면 질럿 찍기도 전에 파일런 깨집니다. 첫 파일런 반정도 타격 입었을 때 파일런 다시 소환해도 첫 파일런 깨고 SCV다섯기로 충분히 격파 가능하더군요. 질럿은 물론 안나옵니다. 더불어 그 시간동안 테란은 마린 나오겠죠. 그럼 후속 파일런은 못지어진다고 봐도 좋지 않을까요? 마린 나온후에도 프로브가 계속 파일런 소환할만한 컨트롤 차이라면 테란이 답이 없겠지만요.
06/04/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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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런을 깨느냐 게이트를 깨느냐는 별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파일런을 깰려면 SCV 4+4해서 8마리를 두부대로 나눠서 지어지고 있는 파일런 두개를 동시에 깨야합니다. 파일런 하나를 깨자마자 프루브는 3번째 지어지고 있는 파일런으로 이동해서 그 파일런을 깨고 이런식으로 반복해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 경기에서 한동욱 선수는 5SCV만으로 2게이트웨이 모두 취소시켰습니다.

게이트웨이를 취소시킨다음 다시 지은 11시 게이트웨이같은 경우도 정찰만 성공했다면 5SCV로 깨뜨릴수 있었다고 봅니다. 게다가 11시를 깰 시점 정도에선 마린도 다수 나왔을 상황입니다. 포톤러시가 원천봉쇄된겁니다.
수달슈댤
06/04/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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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게이트시 SCV 5기로 게이트 바로 달라붙어서 깨지 않으면 테란이 위험하다는 걸 모르시는지...참
이윤열 선수도 게이트 먼저 깨야 된다고 방송에서 말했었습니다.
파일런을 먼저 깬다는건 초보의 미숙한 상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대체 전진게이트 당해보기나 하셨는지 의문이군요.
파일런 계속 소환하면 테란은 답이 없죠. 자원 격차는 계속 벌어지는데 무한대로 소환되는 파일런과 어느새 나오는 질럿들까지.
06/04/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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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_Zang님과 실험을 했었습니다. 다른 피지 A정도분도 도와주셨는데.
정답은 발견하자말자 scv5기정도 나와서 게이트 치는거로 나왔습니다. 파일런깨면 절대 이길수가 없고요. 한동욱선수는 이걸 노리고한건데, 강민선수는 당연히 그렇게 나올줄알고 한번 더 꼬은거죠...
XoltCounteR
06/04/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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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race님의 의견에 부분적으로 공감을 하면서(11시의 한번더 게이트를 지은것을 발견했어야한다는...)
한동욱 프로 VS 강민 프로의 백두대간 전의 중계방송을 들으면서 개인적으로 좀 놀랐던게...
엄해설께서 한동욱선수가 SCV로 게이트를 공격하는 것을 대단히 의아하게 여기셨던 부분입니다...
전진 게이트를 막을때 한동욱 선수처럼 게이트를 공격하는건 저뿐이었나요...-_-?
게이트 대신 파일론을 공격하면 토스들은 또다른 파일론을 건설하더군요
그렇게 SCV들이 파일론 쫓아다니다 보면 질롯은 결국 나옵니다..-_-;;
pgr에서 본것 같기도하고....어디선가 봤었는데 전진게이트를 막는 정석은 파일론이아니라 게이트를 저지하는 것이라는 글을 본기억도 있구요..-_-;;전진게이트를 막을때 파일론을 깨야한다는 것은 굉장히 초심자들이 착각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XoltCounteR
06/04/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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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슈댤님// 글을 올리니까 비슷한 댓글이 달려있네요...'_';;제가 무안합니다...ㅠ.ㅠ
06/04/23 15:58
수정 아이콘
그날 해설 크게 미스죠. 휴.
Den_Zang
06/04/23 15:58
수정 아이콘
실제 상황을 가정했을때 그렇게 빠른 서치가 힘든 상황이라고 치면 역시 게이트를 치는 판단이 옳았다고 보여집니다 게이트 자체가 부서지면 역시 플토 로서는 소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이트를 재소환해서는 질럿 나오는 타이밍을 만들수가 없더군요
심장마비
06/04/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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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입구막을 수 있는 맵이면 파일론 깨도 됩니다. 파일론 하나 깨서 상대 일꾼 못 늘리게 하든지, 아니면 지어지게 냅두던지 전혀 상관없죠.

문제는 입구를 못 막는다는 것.. 질롯 자체를 원천 봉쇄하고 테크도 못 올리게 하면서 마린을 모으는게 당연히 현명하다고 봅니다. 마린을 모아야 언덕캐논까지 막을 수 있으니 ;;
하우젠
06/04/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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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님과 실험하고왔습니다. 파일런을 깨서는 절대 막을수가없었습니다. 그리고 게이트로 깨는게 해법이긴하였으나 게이트를 깨도 테란이 좋아질게 많이 없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06/04/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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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님의 글은 항상 객관적이고 예리합니다.
제가 머리속으로는 항상 생각되는 것을 이론적으로 풀어주시는 군요.

맵제작시 고문으로 참여하시는게 어떨지 ^^
06/04/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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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취소당하더라도 제 2지역에서 게이트웨이 소환하면 끝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신데 정찰당했다면 11시 거기서 제대로 게이트 지을 수 있었겠습니까?

그것마저 취소당하면 게이트웨이는 하나도 안지어졌고 테크트리 하나도 안올라가 있는데 테란은 마린이 다수 나와있는 상황에다 팩토리는 가스 100만 모이면 올라갑니다.

팩토리까지 필요도 없는 것이 게이트 하나도 없는 프로토스 뒷마당에 벙커짓고 마린만 넣어놓으면 자원채취 못합니다.

전진 투게이트 두번이나 실패하고 테란은 그것막고 팩토리올리거나 마린으로 미네랄뒷마당 점거하는데도 게이트웨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라면 이보다 더 암울한 상황이 프로토스에게 발생할 수 있겠습니까?

스타크래프트의 미네랄 보다 훨씬 귀중한 '시간'이란 자원을 너무 우습게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심장마비
06/04/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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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선수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오히려 5 scv로 게이트를 때려주는 순간 "감사"라고 생각했을지도.. 한번 꼬는건 한동욱선수가 파악했지만, 한번 더 꼬는건 생각치 못한 듯 합니다.

한동욱 선수가 강민선수와의 대결을 연습하면서 전진게이트는 게이트를 깨서 막고 시간을 최대한 벌어서 한타이밍에 밀면 된다는 결론을 내렸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강민선수가 2번 꼰다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던거죠 ;
수달슈댤
06/04/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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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ltCounteR님//그러시니 제가 더 무안하군요;; 엄재경해설은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게임양상에 대해서 더 숙지를 하셔야 할 듯합니다. 전진게이트를 막는 방법은 파일런이 아닌 게이트 파괴라는 것은 웬만큼 게임해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상식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김동준해설이나 김창선해설, 김도형해설 같은 프로게이머 출신 해설자분들은 물론이고 비 프로게이머 출신인 이승원 해설보다도 게임양상과 빌드, 상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백두대간, 정말 테프전에 있어서만큼은 '캐토스맵' 이 될 여지가 다분해 보입니다. 김연우님 상세한 분석글 감사드립니다.
XoltCounteR
06/04/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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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race님//
장담컨데 강민선수처럼 전진게이트류를 그렇게 무시무시하게 구사하는 것을 방어하면서 캐논이 콤보로 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에 SCV동원하는 그런 가난한 상황에서 팩토리 올리기 버겁습니다....-_-;;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시네요...
06/04/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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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ltCounteR님//네. 당시 한동욱 선수 개스채취도 못하고 있었지만 당시 한동욱 선수가 11시 게이트를 정찰하는데 성공하고 깨뜨렸다면 이미 실제적인 시간이란 자원은 '테란'편에 선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팩토리를 올리는 선택이 아니라 투배럭 올려서 뒷마당 점거시도도 할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선택가능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겁니다.
XoltCounteR
06/04/23 16:16
수정 아이콘
4thrace님.//
토스도 그 두번째 전진 게이트 발견되는 순간에 놀고 있는게 아닙니다.
발견되면 본진에 포지를 올리면서 테란이 계속 두번째 게이트를 파괴하느라 발이 묵여 있는 상황에 본진에관한 대처도 토스가 못할게 없습니다.
테란은 정말 완전 가난해지거든요...

'시간'이라는 자원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06/04/23 16:17
수정 아이콘
11시 정찰해도 프로토스가 상대적으로 어마어마하게 부자일 걸요.

Into the Darkness에서 그냥 대놓고 앞마당에 게이트 지어도 손해를 안 보던 게 프로토스입니다. 거기에 전진 게이트를 할만한 엄청난 공간과 뒷언덕 캐넌 압박의 보너스까지 갖췄으니...

전적 좀 쌓이고 다시 보죠.
06/04/23 16:18
수정 아이콘
XoltCounteR님// 원래 게임스타트시점에선 평등했지만 전진투게이트가 두번이나 깨지고 게이트가 없는 상황에서 다시 게이트를 올리는 상황이라면 시간이란 자원은 결코 양종족에게 평등하지가 않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우젠
06/04/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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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님과 실험했을때 전진게이트깔끔하게막고 언덕캐논도 못하게 미리방지까지했지만 (빌드의시작은 테스트이므로 강민선수와 한동욱선수와 아주 동일하게 시작 scv 프로브 서치타이밍도 동일하게) 깔끔하게 막고도 5:5혹은 토스가 더 부자였습니다. 테란은 초반부터 scv동원해서 자원차이가 컸습니다. 그리고 물론 시간이란 자원도있지만 토스는 자원이모여서 본진에 파일런만있으면 바로 2게이트 건설으로 벙커러쉬나 그런건 충분히 대비할수있다고봅니다.
XoltCounteR
06/04/23 16:20
수정 아이콘
흠...백두대간 빡세긴하지만 못할것도 없다고 봅니다...
일단 앞마당 먹고나면 그게 비록 미네랄 멀티지만 다양한 러쉬루트와 여러전장의 언덕이라는 보너스가 있기때문에 해볼만 할겁니다..^^;;
테란은 늘그랬듯 어떻게든 괴멸까진 안갈겁니다...게다가 상위 랭커의 테란들의 맵적응력과 대 토스전은 말할 필요가 없죠....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보죠...^^;;
06/04/23 16:20
수정 아이콘
백두대간은...전진류가 잘 못나오게 차라리 건물지을 수 없는 영역을 더 늘려야 했던 것 같습니다. 난전이라 해도 초반에 이리저리 몰래 시리즈만 나오는 맵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XoltCounteR
06/04/23 16:22
수정 아이콘
4thrace님...
제 글을 잘 읽어 보세요.. 두번째 게이트를 파괴되는 순간까지 토스는 테란의 발목을 잡을수가 있다구요...테란이 그 두번째 게이트를 파괴하느라 공세로 돌아 설수 없는 동안에 토스는 자기 두번째 게이트 파괴되는것만 보고 있습니까? 본진에서 얼마든지 대처가 가능하다는걸 말씀드리는 겁니다...'시간'은 공평하니까요
06/04/23 16:28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의 전진류가 유리한 맵이라는 김연우님과 다수분들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그러나 해법이 없는 수준 정도는 아니며 테란이 다소 불리한 정도 수준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진류를 그렇게 자주 프로토스 프로선수들이 쓸지 여부도 확실히 추정할수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프로토스가 전진류를 쓰면 이 맵에서 무조건 이익'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부분도 확실하지는 않은듯 합니다. 전진류가 막혀도 테란의 자원피해가 있고 게이트는 본진에서 다시 올려도 된다.... 는 말씀도 맞습니다.

그러나 실제 상황이 정말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타 맵의 경우 '프로토스가 전진류를 쓰면 무조건 이익'인 맵이 있었습니까? 5SCV가 일을 못하게 하는 것은 항상 동일상황인데 타 맵에서도 프로토스 선수들은 무조건 전진류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점에서 김연우님이 분석한 여러 사유로 인해 타맵보다 전진류가 유리하긴 하지만 일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실패하든 성공하든 무조건 이익'이다는 말씀에는 좀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XoltCounteR
06/04/23 16:28
수정 아이콘
헐...토게까지 왔네요...-_-;;
아...어쨋든 만년 떡밥 815사건을 기억하고 있는 저로선 이런 논쟁보단 그냥 백두대간에서의 프로들간에 게임이 보고싶네요....
전례를 봤을때 서로 설득할 수 있을것 같지 않네요...
[couple]-bada
06/04/23 16:38
수정 아이콘
비프로스트.. 박정석 선수가 무조건 이익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무조건 이익이라고 해서 무조건 그대로 게임을 하는건아니죠. 선수들마다 스타일차이가 있는거니까요. 한때 8배럭 벙커러쉬가 무조건 이익으로 유행탔을때 무조건 쓰진 않았죠. 비난의여론?일수도 있지만 그 스타일이 익숙치 않아서 일겁니다. 그리고 11시정찰되어서 5SCV를 그쪽까지 보내면? 프로토스는 취소하고 그제서야 본진에 게이트 올려도 그만이죠. 프로브1마리가 SCV 5마리를 낚시한거니까요. 비프로스트에서 처음으로 2게이트가 장악당해도 토스가 이득이라고 하는데.. 11시정도까지 멀리가면 말 다 했죠.
[couple]-bada
06/04/23 16: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맵을 정확히 파악하셔야 하는데.. 사거리 6이상인 유닛만 미네랄 타격가능합니다. 그나마도 6으론 몇개 타격 못주죠. 최연성 vs 차재욱 경기에서 엄재경 해설위원이 말을 했듯이 말입니다. (김태형 해설도 맵을 잘 모르고 계시더군요. 미네랄 타격이 가능했다면 차재욱선수는 당연히 벙커를 언덕에 지었을겁니다.)
김연우
06/04/23 16:50
수정 아이콘
다행히 지나친 과열은 피한거 같군요.

벙커를 지어도 프로토스에게 자원 타격 못주는 것이 맞습니다. 맵이 나오자마자 무릇 게이머들이 시도해 본것이 저그전 언덕 벙커링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든 실패한다는 걸 알았구요.

그게 안되면 한동욱 선수처럼 어떻게든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수 밖에 없는데, 마린은 생각외로 프로브에게 약해서 소수의 마린은 프로브에 쉽게 잡힙니다.

또 정 안되면 포지를 짓고 캐논으로 막아도 될 정도로 자원상 차이가 꽤 벌어지구요.


성공하면 무조건 이익보는데도, 비프로스트, 라이드오브발키리등 2인용 맵에서 무조건 시도하지 않은 까닭은 Den_Zang님의 이론이 실현됀 경우, 즉 첫번째 파일런이 완성치도 못한채 깨져버리는 경우는 프로토스에게 큰 낭패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에도 적었지만 지어지고 있는 파일런을 바로 공격하면 SCV 5기로 완성 전에 깨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프로토스는 인구수 트러블에 걸리고 큰 낭패죠.

하지만, 그것은 첫 파일런 건설 후보지가 본진 안 뿐이기에 그렇고, 백두대간의 경우 그 후보지가 너무나도 넓습니다.

그러므로 일단 찾는거 자체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본진에서 SCV가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도 훨씬 커서 첫 파일런이 지어지기 전에 깨는 경우는 없을듯 합니다.

이렇듯 초반에도 토스가 이득인데, 중후반에도 프로토스가 좋으니 테란입장에서는 너무 힘들거 같다, 가 제 생각입니다.

낭만토스님의 말대로, 오랫동안 이어져온 수비형을 깨기 위해 생기는 어느정도의 부작용이라 생각하기는 하지만, 맵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벨런스를 유지하는 방안은 생각나지 않는군요.
06/04/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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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_zang 님 조금 민망하실듯... 그렇게 파일런 먼저때려야한다고 하시더니..
모또모또
06/04/23 19:13
수정 아이콘
백두대간 개정형으로 전진시리즈 가능한 지역에 건물이 안 지어지도록 하는 방안이 생기면 괜찮겠네요 워낙 넓나? 그리되면 터렛도 안 지어지니;; 모르겠슴;;; 아마추어들 생각보다 대단한 사람들이 프로게이머이니 5:5 정도의 밸런스는 몰라도 어느정도까진 테란이 극복할꺼라 봅니다
06/04/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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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race님// 저번 815때에도 그러셨지만, 마치 테란이 맵핵켜고 할때를 가정하시는듯...-.-;; 저도 플토 유저지만, 815도 그렇고 백두대간 솔직히 완전("개"라는 단어는 안쓰더라도) 플토맵입니다.
XoltCounteR
06/04/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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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뭐...굳이 전진게이트류의 질롯 캐논 푸쉬, 혹은 몰래시리즈가 아니더라도 백두대간은 굉장히 플토가 할만한 요소가 많은 맵입니다.
저 역시 전진게이트를 하기만 하면 '무조건'플토가 유리하다 라는 명제에는 크게 공감하진 않습니다.
메이저 경기가 딱 1경기나온 시점에서 캐토스맵이라고 말하기도 뻘쭘하고...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플토가 점수를 좀더 딸것은 자명해 보입니다.
06/04/23 21:47
수정 아이콘
테란이 선공 날려서 전진게이트 막아야죠.. 그걸 계속파다보면 답이나오리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토스입장에서 백두대간은 질캐 안해도 그만입니다. 사업드라군 푸쉬 막기도 벅차보이는데요. 게다가 앞마당에 가스 없어서 팩토리 승부는 힘듭니다. 테란 입장에서 백두대간은 "먼저 친다"가 답인것 같습니다. 기존의 테란전략들처럼 막으면서 기다려서는 답없다고 봅니다.
XoltCounteR
06/04/23 22:09
수정 아이콘
Zera_님//
공감합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요하는게 이 맵의 컨셉인것 같기도 하고 수비형으론 답이 없어 보이죠...
그렇지만 테란 유저인 제가봐도 테란의 맵적응력은 정말 정말 뛰어난 편이니 뭔가 답을 찾아낼겁니다...
06/04/23 22:32
수정 아이콘
테란은 무조건 8배럭을 가야겠네요.
06/04/23 22:52
수정 아이콘
테란이 먼저 뭘로 칠수 있으려나... 전진배럭 및 치즈러쉬? 흠...


프로게이머들은
06/04/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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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은... 이미 초반을 간신히 넘긴다 하더라도 중후반까지 그 격차를 테란이 프로토스 상대로 좁히기 힘든 맵입니다.

프로토스야 얼마든지 소환한다는 개념하에 자원상에 차질이 없지만 테란은 일단 프로토스가 그 전략을 사용하게 된다면 자원의 초반 효율이 떨어질 뿐더러 역습을 가한다 하더라도 마린들은 본진에 캐논 및 프로브로 최대한 방어할 수가 있습니다. 자원을 계속 캐고 있었기 때문에 말이죠.
06/04/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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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프로토스vs저그도 플토가 꽤 힘들거 같은데요..
06/04/2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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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힘든 수준이 아니라, 거의 답이 없을 듯 싶습니다.
1게이트, 2게이트, 더블넥 카드를 다 가져갔으니...

캐넌 러시 or 전진게이트로 승부를 봐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WizardMo진종
06/04/2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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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수끼리 겜하니까 간단하게 결론나왔죠... 안습;;;
06/04/24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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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욱선수는 뭘 해도 졌습니다 -_-;
파일론을 때리든 게이트를 때리든 강민선수는 게이트를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이중으로 했을것이고요. 따라서 이중트릭을 고려하지 않아서 진것이지, 게이트를 때려서 진건 아닙니다.

어자피 시작 전부터 두번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왔으니까요.
스누피
06/04/24 02:40
수정 아이콘
암만 피지 A떠도 강민 한동욱 선수 못이김니다;; 고수끼리도 아니고 일류 프로게이머들끼리의 경기를 봤으면 거의 답 나왔다고 봐야죠 강민선수가 두번꼰걸 제외하고말이죠 첫번쨰 대처에 대해선 거의 최선에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체념토스
06/04/24 11:50
수정 아이콘
한동훈 vs 진영수 선수 경기 보셨습니까?

물론 전진게이트가 아니라.. 전진 언덕 게이트 +포토 러쉬였습니다만...

어쨋든 테란도 토스 입구 바로 앞에 전진 투 배럭을 했습니다.

누가 이겼을까요?

테란이 이겼습니다.. 어떻게 이겼는지 아세요?

서로 상대방의 본진을 장악했습니다.. 토스는 언덕에서 케논과 질럿으로 본진장악 및 초토화 시켜버렸고...

테란은 전진 투배럭으로 토스 본진을 깨끗히.. 청소했습니다.

토스는 넥서스가 파괴된 반면... 테란은.. 커맨드 센터를 띄우더라구요;..
본진 바꾸기가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토스는 돈없어서 쥐쥐 쳐버렸습니다.


또 제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김창선해설위원께서...
예선전에서... 이런한상황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토스들이 졌다라고 멘트를 날린 것이 있었죠.



이맵 컨셉 자체가 수비형 타파 맵인데....

굳이 수비형으로 할필요가 있을까요?

이맵도 틀을 파괴하는 맵인거 같습니다.. 마치 815처럼...
굉장히 재밌게 전개 될듯 합니다...
06/04/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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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기 봤습니다. 문제가 뭐냐면요,

그 카드 빼고는 테란이 딱히 내밀 카드가 없어보인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전진 배럭과 전진 게이트가 갖는 위험성을 비교하면 더욱 그렇고요.

수비형은 확실히 타파될 것 같습니다. 전진게이트 vs 전진배럭스의 향연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불꽃질럿
06/04/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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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결론은 파일론 때리는건 바보짓인겁니까?
06/04/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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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브 잡았으면 바보짓은 아니죠..
06/04/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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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이 맵의 파해법은 같은 동족전이었지만 염보성 대 이병민 선수의 대결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초반에 전진배럭스를 실패한 염보성 선수는 쓰리팩으로 갔고 이병민 선수는 빠르게 앞마당을 했습니다. 초반전략의 실패와 상대방의 빠른 앞마당으로 염보성선수는 엄청 불리해보였는데도 이겼습니다. 그리고 그 승리의 원동력은 벌처의 지속적인 찌르기에 이은 가스멀티 선점, 그러면서 확장과 언덕을 장악이었습니다.
06/04/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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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플토도 앞마당이 가스 멀티가 아니라서 금새 캐리어가 뜨진 않습니다. 초반에 아주 망하지 않는다면 역전할 시간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샛길은 기동력이 좋은 플토에게 유리하다는 것이 사실이지만 테란의 벌처게릴라에도 유용하게 쓰이죠.
전진게이트에 의한 초반에 테란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샛길을 이용한 벌처의 찌르기와 탱크의 언덕장악을 중요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6/04/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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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런을 깨려고 하는 시도가 있을 때 다시 지으면 된다는 것을 프로토스가 안다고 전제하면 파일런을 깨는 것은 테란에게 어떤 형태로든 게이트를 깨는 것보다 손해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06/04/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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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쳐가 나오기 시작하면 프로토스는 테란을 막지 못합니다.
백두대간의 경우 기동력과 러쉬거리가 모든것을 장악하는 부면이 많아서.. 말이죠. 그것이 다시 역전되려면 발업질럿+드라군이 다수 갖추어 져야하고요.... 투배럭이라도 해서 초반을 넘긴다면, 테란이 더 유리한 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벌쳐 게릴라는... 무섭죠)
06/04/2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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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벌쳐만으로 전세를 뒤집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포토캐논으로 워프할 시간도 번데다가 자원적 여유도 적어도 테란보다는 많거든요.
PicnicTerran
06/04/2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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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게이트를 먼저 부숴야한다는 것으로 결론이 났네요. 그런데, 제가 경기를 보면서 느낀 의문점은 게이트냐 파일런이냐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한동욱 선수의 선택 중에 의문스러웠던 것은 게이트를 너무 빨리(?) 부수러 나오지 않았냐는 겁니다.

이번 게임과 가장 유사한 상황은 로템 12시 2시에서 토스가 테란 본진에 대놓고 게이트를 소환하는 경우입니다. 물론 그 상황에서도 파해법은 게이트를 부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게이트도 아무렇게나 부수는 것은 아닙니다. 타이밍이 있습니다. 최대한 아슬아슬하게 막아야 한다는 겁니다. 로템에서는, 첫 번째 게이트가 완성되기 직전에 에스시브이를 붙여서 게이트를 부수기 시작해서 첫 번째 질럿이 나오기 직전에 게이트를 부숴야 합니다. 게이트를 너무 빨리 공격하게 되면 토스는 게이트를 취소하기 때문에, 거의 완성 직전까지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완성된 게이트를 파괴시키는 것도 무조건 일찍 파괴시킨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첫 번째 질럿이 나오기 직전에 파괴시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게이트가 너무 빨리 파괴된다고 하면 토스 유저는 주저없이 찍어논 질럿을 취소하고 그 자원을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질럿을 취소하더라도 늦게 취소할수록 테란에게 유리합니다. 그리고 늦게 파괴시킬수록 더 적은 에스시브이로 게이트를 파괴시켜서 테란의 자원적 손해가 적다는 계산도 나오겠죠. 더 중요한 건, 이런 상황은 토스에게 고민을 안겨주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대놓구 전진 게이트 전략은 실패할 경우에 상황에 따른 여러 가지 후속타가 반드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는(또는 질럿 1-2마리가 나와서 서로에게 적당한 피해만 주고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애매한 상황에서 언제 어떤 후속타 전략으로 전환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토스를 고민하게 만들어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백두대간에서 한동욱 선수는 전진게이트를 조기에 발견하고 에스시브이를 너무 일찍 끌고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대로 5마리의 에스시브이가 게이트를 때리고 있는 상황이라면, 절대로 그 게이트에서 질럿이 나올수는 없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 상황에서 강민 선수가 그 게이트를 그대로 완성시킬까요? 전진 게이트를 취소하고 11시에 게이트가 소환되는 순간 경기는 끝난 것으로 보였습니다. 테란만 자원적 손해가 너무 막심했거든요.

물론, 로템과 백두대간에서는 상황이 다릅니다. 일단 본진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벌어진 상황이라는 점도 다릅니다(이건 테란에게 확실히 더 나쁜 상황입니다). 어쨋거나, 한동욱 선수가 최적의 대처를 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한동욱 선수가 연습해 본 결과 그런식으로 밖에는 막을 수 없었던 걸까요? 타이밍이 안 나왔던 걸까요? 이런 양상의 게임이 적어도 한번 이상은 더 나올것 같은데요. 테란의 어떤 최적화된 대응이 나올까 다음 경기가 기대됩니다. ^^
스누피
06/04/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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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님//늦게파괴할수록 테란도 자원못캐고 그 영향은 일찍 부신만 못합니다 ;; 님말대로 되려면 가장 적당한 타이밍에 가장적당한 일꾼수로 나와서 아슬아슬하게 부숴야 된다는얘기인데 그게 말처럼 될까여;; 그럼 게이트 하나를 아슬아슬하게 부쉬도록 생각하고 나왔는데 알고보니 투게이트더라 이러면 어쩌시려고여 ;;
PicnicTerran
06/04/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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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를 늦게 파괴한다는건 그만큼 늦게 최적의 일꾼수로 게이트를 파괴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자원적으로 가장 유리합니다. 그리고, 게이트는 원래 2개인데요 ;; 첫번째 게이트 파괴시키고 그 다음에 소환된 2번째 게이트를 파괴시키는 거죠. 첫번째 게이트에서 질럿이 나오기 직전에 그 게이트가 파괴된다면, 두번째 게이트를 파괴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두번째 게이트를 파괴하는 도중에 질럿이 나온다고 해도 마린이 이미 생산된 상태이고 게이트 주변에 이미 일꾼들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죠. 핵심은 전진 게이트를 일단은 완성시켜주면서 그 게이트를 파괴시켜서 토스도 자원적 손해가 생기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어느정도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말이죠. 그정도로 막아야만 테란이 해볼만해지는 거죠.
06/04/25 19:36
수정 아이콘
최적의 일꾼수로 게이트를 파괴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임은 분명합니다. 맥주를 시원하게 마시려면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 것처럼...;;

다만 맵핵을 켜지 않는 이상 그게 쉽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게다가 백두대간은 몰래게이트 할 위치가 정말 너무너무 많기 때문에...테란에게 최선의 선택을 종용하기에는 위험 변수가 너무 많고, 프로토스가 감수해야 하는 위험은 상대적으로 너무 적죠.

여러 모로 힘듭니다. 허나 토스가 마냥 웃을 수는 없습니다. 거의 답이 없다고 보는 저그전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_-;;
랩퍼친구똥퍼
06/04/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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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런깨는게 이득인거 같은데... 뭐 고수들의 경기이니 다를수도...
파일런 부수면서 마린추가되면 파일런이 금방금방 부셔질꺼 같은데...
그리고 파일런 추가해서 지으면 scv몇기 더 나오면 되는듯.
손해가 심하겠지만 강민선수도 게이트 완성등 손해가 많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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