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1/05/15 08:21:44
Name 다쿠
Subject 배덕호님 글 ... 거짓말 아니라고 우기는 부분이 핵심3편
안녕하세요 다쿠입니다......

제가 배덕호님 글을 좋아 하는 이유는 확실히 웃을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마덕칠 정말 좋은 주인공 이름이죠...

배덕호님 항상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정미행님 있습니다...

이님은 절 존경한다고 항상 말하는 사람인데...ㅋㅋㅋㅋㅋ
사람들은 그를 가르켜 신이라 불러따..
세계 최강 랜덤 신화 신의 손 마덕칠...
난 마덕칠님의 하나뿐인 직계 제자로써
전세계 스타인들에게 경악과 충격의
플레이를 보여주시다 홀연히 사라지신
살아 있는 전설 마덕칠님에 일화를 소개
하고자 한다..
2편에서 이어진다..2편 안 본 사람은 알아서
찾아 보든가 귀차느면 보지 말든가
니 맘대루 해라...
드디어 덕칠님은 나의 간곡한 청을 받아 들여
배넷에 다시 돌아 오셨다...
모든 스타인들과 게이머들은 환호성을 질렀으며
덕칠님은 그저 늠름하게 미소를 지으셨다
결국 덕칠님과 [jot-do]ssiba 란 아뒤를 쓰는 프토
초고수 와의 대결이 이루어지게 된것이다
조또 씨바 초강력 프토 유저로써 노멀 전적 1800승 무패..
래더 1600대 후반에 괴물 프토였다...
마덕칠님 노멀 게임 2400승 무패...
(참고로 덕칠님은 남한테 인정 받기 위해서 하는 겜은
진정한 겜 정신에서 어긋난다 생각 하시어 래더는 접어두신지
오래였다..역시 스타계의 지존은 생각 하는거부터 남달랐다)
결국 둘다 무패 였다..이번 겜에서 그들은 서로 상대에게
1패를 안겨 주리라 각오 했을것이다...
나와 당시 중요한 겜의 옵이라면 빠지지 않던
겜 실력 1100대 후반..옵 실력 1700대의 구경꾼중의
구경꾼 -dog..baby- 란 아뒤를 쓰는 개세이랑 가치 옵을 했다
맵은 로템....
초강력 프토 초고수 조또 쒸바 9시 프토...
세계 최강 랜덤 신화 마덕칠님 6시 테란...
초반은 항상 그렇듯이 고도의 심리전과 탐색전이 펼쳐 졌다...
마덕칠님의 기지에 늦게 도착한 조또 쒸바의 프로브 기지
구경도 못해보구 돌아가고 .....
마덕칠님 일꾼은 조또 쉬바 본진 난입에 성공 했다...
초반 고도의 심리전과 탐색전에서 일단은 마덕칠님이
앞선듯 했다..그러나 상대는 상상을 불허 하는 초고수 프토
조또 쒸바 였다..역시 조또 쒸바 였다...
조또 쒸바는 마덕칠님의 일꾼이 보란듯이 돌아 다니는데도
초패스트 캐리어 패스트...이것이야 말로 고도의 심리전이었다..
조또 쒸바는 마덕칠님 역시 초고수 였기에 초반 벌처로 깔짝 거리는거나
소수의 우닛으로 멋없는 러쉬는 안할것이라고 생각 했던것이었다..
마덕칠님 또한 역시 남자 다웠다...
조또 쒸바의 그런 의도를 바로 알아 차리고 준비하시는것이 배틀 쿠르저 패스트...
결국 겜은 캐리어대 배틀 쿠르저의 대결 양상 이었다..
일단 프토 캐리어 보다 먼저 나온 마덕칠님의 삼 배틀 러쉬가 들어 갔다
이때 조또 쒸바는 두대의 캐리어로 멋지게 컨트롤 하믄서 방어...
누가 이길지 저언혀 짐작 할수 없는 긴장감이 감 돌았다..
마덕칠님은 곧 배틀 생산을 멈추시고 고스트 생산에 들어 가셨다..
조또 쒸바는 캐려를 계속 생산 하느라 멀티를
못했지만 마덕칠님은 이미 멀티를 두군데나 먹었다..
점점 겜은 마덕칠님한테 유리해 질려는데도 조또
쒸바는 멀티보단 더 많은 캐려를 생산 하느라 바빴다...
조또 쒸바의 생각인즉 일단 일정수의 캐려만 모여서 자신의 컨트롤만
받쳐 준다면 자신이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생각 했던 것이다.
그러나 상대는 세계 최강 랜덤 신화 마덕칠이란것을 그가 미쳐 생각지
못한것이 가장 큰 실수였으리라... 공방 풀 업 캐려가 한부대가 되자 조또 쒸바는 자신 있게 내려 왔다..
그때 까지만 해도 자신의 승리를 의심치 않았으리라...
그때 마덕칠님은 고스트만 세네 부대는 이상 보였다...
드뎌 캐려의 공격이 시작 되는 찰라에 난 조또 쒸바의
캐려 컨트롤에 놀라움을 감출수 없었다...
저건 분명히 인터 셉터를 하나하나 컨트롤 해주고 있지 않은가....!
(정미행이 인터 셉터를 손수 일일이 컨트롤 해준다든데
조또 쒸바의 제자가 아닌가 싶다............)
난 마덕칠 님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해 왔지만 저런 화려한 컨트롤의
캐려 한부대를 고스트로 어떻게 락따운을 걸수 있을지 의문이어따..
인터셉터의 정교한 컨트롤로 미루어 보아 그 긴 사정거리를 이용하여
캐려에 락 다운을 걸기 전에 고스트가 모두 죽을것만 같았다..
바로 그때!!
내가 걱정에 찬 눈빛으로 겜 화면을 보는 순간
정말 눈 깜짝할 사이였다...
캐려의 사정거리와 정교한 컨트롤로 락다운을 걸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마덕칠님은 캐려의 모든 인터 셉터에 락따운을 걸어 버렸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이 모든 일은 이루어 졌다..
순간 당황한 빛이 역력한 조또 쒸바는 인터 셉터 없는 캐려를
본진으로 후퇴 시키는 찰라 마덕칠님은 에쓰씨비 열 마리 이상을 가지고 오더니 락 다운 걸린
인터 셉터 밑에 미사일 터릿 건설과 동시에 고스트 부대로 러쉬를 가셨다...
고스트가 본진을 공격 하고 있을 무렵 락다운에서 풀린 인터 셉터들은 락다운이
풀림과 동시에 정확한 타이밍에 지어진 미사일터릿에 모두 다 터지고
빈 캐리어는 인터 셉터를 못만들고 락따운 풀리기를 기다리다가 그대로 고스트 부대에 밀려 gg....
결국 세계 최강 랜덤 신화 마덕칠님의 승이었다...
조또 쒸바...그 또한 배넷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천재 프토 유저 였으나
마덕칠님에건 한참 모자른듯 했다...
겜이 끝난뒤에 조또 쒸바는 한참 말이 없었다...
그리고는 말 없이 조용히 배넷에서 사라졌다...
그게 천재 프토..초고수 조또 쒸바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이 겜이 끝난후 그렇잔아도 배넷 역사상 길이 남을 마덕칠님의
명성은 하늘 높은지 모르고 치 솟랐다..
그당시 배넷 최고수들은 마덕칠님의 제자가 되고자 덕칠님을 찾아 갔으나
덕칠님은 나 이외엔 제자를 두시지 않으셨다...
덕칠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했으나 못 된사람들을 말해 보자면
지금도 아뒤만 들어도 알만한 고수들이었다...
저그 고수 ssibural~ 테란 초고수로 그당시 한참 날리던 jo.bbi.ri 등등..
조삐리는 훗날 마덕칠님께 도전 했다가 철저하게 패한뒤
폐인이 되어서 정신 병원에서 일생을 마감 했다는 가슴아픈 소문이 들리기도 하였다....
이로써 다시 배넷 평정을 이룩하신 마덕칠님은 무언가 정의로운 일을 하고 싶다고 하셨다..
그때 부터 마덕칠님이 하신일이 배넷의 실력만 믿고 매너 드러운 길드들을 소탕
하시기 시작 하셨다....이름하여 배넷 정화 운동!!
대표적인 길드가 사라지긴 했지만 지금도 유명한 jot bab 길드나 막가파 길드등이 있다..
당시에 좃밥 길드나 막가파 길드는 진짜 잘나가는 길드였다..
마덕칠님의 응징을 받기전까지는 말이다
막가파 길드와의 1:7 맞짱은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것이다
막가파 길드나 좃밥 길드도 대단 했지만 그래도 당시 최고의
길드는 누구나 인정 할 것이다 조폭 길드였다...
4편에선 마덕칠님과 조폭길드보쓰로써 악명 높았던 배넷 전체
공포의 대상이었던 ssang_kaL 이란 초고수와의 일화를 말해 주겠다..

p.s 내가 말빨이 부족한 관계로 당시 상황 설며이 시원찬트래도 이해해라
    그러나 거짓말은 조금도 보태지 않았다
    그저 순수한 맘으로 옛날을 회상하며 글을 쓰는 나에게
    재미 없다느니 구라 까지 말라느니 하는 리플은 생략 하기 바란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수정 삭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 임요한 너를 증오한다... (예고) [3] 다쿠11698 01/05/17 11698
22 기욤인터뷰중 나온 마우스 연습게임 Reflex pgr2110137 01/05/16 10137
73 [re] 기욤인터뷰중 나온 마우스 연습게임 Reflex [3] 최성록1837 01/06/28 1837
21 안녕하세요 궁금한게잇는데요 [3] 방가8219 01/05/16 8219
20 배덕호님 글 ... 거짓말 아니라고 우기는 부분이 핵심3편 다쿠8972 01/05/15 8972
19 다쿠에 중요한공지....(필독) 다쿠8337 01/05/15 8337
17 배덕호님에 마덕칠 2탄 좋아요 아주 좋아요... 다쿠8896 01/05/09 8896
16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이다 배덕호님 에 마덕칠 일화 1편 다쿠9498 01/05/09 9498
15 다쿠에 정치 관한 생각 다쿠9144 01/05/09 9144
14 [펀글] 한빛소프트배 결승전 3차전 문자중계 pgr217572 01/05/05 7572
13 [펀글] 한빛소프트배 결승전 2차전 문자중계 pgr217629 01/05/05 7629
12 [펀글] 한빛소프트배 결승전 1차전 문자중계 pgr218363 01/05/05 8363
11 정도령 관한 약간 잡담 다쿠10356 01/05/05 10356
10 저그대저그 3편 늦져서 죄송 다쿠11474 01/05/05 11474
9 어쩡쩡한 빌더 덧붙이기... 다쿠10382 01/05/05 10382
8 정말 왕초보를 위한 마직막 전언... 다쿠12296 01/05/04 12296
7 저그대 저그 어쩌쩡한 빌더... 다쿠11285 01/04/23 11285
6 국기봉 내가 욕한다. [1] 다쿠13371 01/04/23 13371
5 [간략통계] 프로게이머 종족 승률및분포 pgr2112637 01/04/05 12637
4 저그대저그 2편 [3] 다쿠12199 01/01/09 12199
3 저그대저그 그 잔인한 단칼에승부를 해부에 보자 [2] 다쿠13322 01/01/06 13322
2 4드론 관한 다쿠에 생각 [2] 다쿠13373 01/01/05 13373
1 안녕하세요 다쿠입니다 [2] 다쿠14020 01/01/05 1402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