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8/03 19:49:15
Name 기옴패트리
Subject [P vs T] 마컨 protoss 대업테란전용운영 출처-ygosu 하키오님
반땅먹고 버티는 업테란에 대응한 <마컨토스> 전략

플토 입장에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테란이 이영호식 멀티먹고 버티는 업테란입니다.
예전에는 캐리어가 플토의 해법이었지만 자주 막히면서 아비터라는 새로운 전술이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아비터도 많이 막히는 분위기라 캐리어와 아비터 만으로는 플토의 한계가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양민학살용으로 쓰던 전술을 실전용으로 개조해서 장기전에서도 이기기 위한 플토의 전략을 짜 봤습니다.

관련 스샷은 아래 주소로 가면 볼 수 있습니다. (스샷 먼저 보고 글 읽으시는걸 추천합니다)
http://sc.ygosu.com/community/?bid=st&s_category=0&search=&searcht=&order=r_no&page=2&newwindow=&idx=67571&split_idx=0


<마컨토스>

0. 본진을 포함한 4번째 넥서스까지는 기존의 플레이와 똑같이 운영

1. 테란이 2아모리-스타포트-사이언스 업테란을 구사하면서 멀티를 하는것을 확인하면

2. 4번째 넥서스를 완성후 다크아칸 마인드컨트롤로 scv를 뺏는다
   (셔틀로 돌아다니면서 뺏어도 되지만 리콜하면서 뺏는게 가장 안정적임)

(1) 다칸과 아비터를 동시에 완성해 마나를 채움 (아비터가 반 완성된 시점에 다크 2기를 누르면 동시에 마나가 150 참)
(2) 다칸을 태운 셔틀과 병력을 함께 리콜 (리콜후 일정시간 아비터가 터렛에 맞아주기 때문에 리콜된 셔틀은 안전)

(3) 병력이 싸우는 동안 scv를 마컨해서 셔틀에 태우고 탈출 (일부 병력으로 퇴로에 있는 남아있는 터렛 제거)
(4) 아비터로 진입시 안쪽에도 터렛이 많으면 리콜할 병력의 가장자리에 놔둔 셔틀을 살짝 빼서 셔틀만 리콜되지 않도록 한다

- 아비터 리콜이 시간을 벌어주기때문에 자원투자에 대한 부담을 덜수있음

- 드라군 12기+질럿 5기+아비터 1기 리콜시 자원 2100/950 이 드는데 여기에 450/400 더 투자하는건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자원

   (뽑아둔 셔틀은 탈출해서 계속 사용)

- 셔틀이 클로킹된 상태로 scv 근처로 다가가서 마컨후 바로 태우기 때문에  테란은 정신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scv가 마컨된 것조차 모를 가능성이 있음

* 단, 다칸을 써야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무리하게 리콜타이밍을 잡으려고 하면 안됩니다.
어떤 전략이든 처음에 나오면 이런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데
"기존 토스의 운영에는 차질이 없도록 해야한다" 는 것은 이런 것을 의미합니다.
최악의 경우 그냥 다칸한기 버리는 셈 치더라도, 안되면 안한다는 생각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하다못해 나중에 샤베나 탱크 한기씩만 잡아먹어줘도 다칸에 투자한 자원 어느 정도는 회수 가능합니다.
"마컨토스를 써야겠다" 라고 처음부터 작정하기 보다는 다칸을 아비터전략에 딸린 옵션정도로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다칸에 집착하기 보단 정말 리콜이 필요하다고 느낄 시점에 전략적으로 리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굳이 리콜로 scv 안 먹어도 테란멀티 4~5개 되는 시점에는 어디든 먹을 scv는 많습니다.
옵으로 타스타팅 시야확보 해놓은 뒤에 커맨드 짓던 scv 먹어도 되고 정 없으면 안먹어도 됩니다.


3. 이후의 플레이는 기존의 토스 플레이와 똑같이 한다. 단, 5번째 넥서스 대신 커맨드를 짓는다



- 가급적이면 커맨드가 앉을 지역이 스타팅 지역이면 더 운영하기 편하지만 어디든 상관은 없다.

- 파일런으로 입구지역을 미리 막아두거나 선캐논 혹은 병력배치로 커맨드 짓던 scv가 잡히는 것을 조심한다.

- 테란이 일부러 scv를 노리고 드랍쉽을 쓸수 있으므로 외곽지역에서 커맨드를 지어서 날리는 것도 좋다.

- 셔틀과 다칸을 커맨드 완성될 때까지만 scv 근처에 두면 비상시 바로 scv를 태우거나 오는 드랍쉽을 먹을수도 있다.

- 이후의 추가 멀티는 가급적 커맨드로 건설한다.

(일꾼을 scv로 채우기 때문에 플토 인구수 확보에 유리하고, 비상시 띄울수 있다는 장점, 벌쳐게릴라에 강한 장점)




4. 그 이후의 플레이 역시 기존의 토스 플레이와 똑같이 한다. (아비터, 캐리어, 지상군 등등)

# 추천 운영전략 -
(1) 지상군 + 아비터 운영하면서 첫리콜시 다칸 태운 셔틀 같이 리콜해서 scv마컨
(2) 리콜 및 소모전으로 기존의 운영 유지하되 추가게이트 올릴 비용으로 팩토리 올림 (커맨드-배럭-팩토리-애드온: 3분 20초)
(3-1) 센터 잡았을때 - 탱크를 센터로 보내 힘싸움에 지상군+탱크 조합 이용
(3-2) 센터 뺏겼을때 - 탱크로 언덕방어하면서 수비 및 공격에 탱크리콜 이용 (스캔후 리콜이 가능하므로 리콜효율 급상승)
(4) 상대가 수비적으로 탱크리콜 방어하면서 밀티돌릴 때 - 캐리어로 전환 (탱크-아비터-캐리어 조합)

- 탱크의 업이 딸리더라도 언덕이나 입구지형에서 질템과 함께 수비적으로 사용하므로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 지상군으로 시간을 끌면서 탱크라인만 잡히기 시작하면 탱크리콜이나 탱크+캐리어를 통해 승기를 잡을 수 있다.
- 예전 플토의 캐리어 전략은 지상군이 적어 타이밍 러쉬나 멀티 타격에 취약한 등 단점이 많았다.
  이 전략은 토스지상군을 풀로 돌리는 상태에서 사용하는 전략이므로 테란이 러쉬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다.
- 어짜피 추가게이트 올릴 자원으로 팩토리를 올리는 것이고, 이 타이밍에 상대테란 역시 추가팩토리를 올리는데 자원을 쓰기때문에
  토스가 게이트 몇개 대신 팩토리를 올렸다고 해서 안 밀릴 지상군이 밀리고 밀릴 지상군이 안 밀리진 않는다.
- 만약 팩토리를 올리는 도중에 힘싸움에서 밀렸다면 그것은 팩토리를 올리는데 자원을 썼기 때문이 아니라
  토스의 운영 부족이라고 볼 수 있다.
- 4넥 이상이 돌아가는 중후반 시점에서 다칸 한기에 투자한 자원 때문에 힘싸움이 밀릴 정도라면 이 전략을 안 썼더라도 밀렸을 상황


- 이 전략을 쓰면 장기전에서 이영호식의 자리잡고 수비하면서 4~5커맨드까지 올리는 반땅싸움 플레이는 통하지 않게된다.
- 테란이 팩토리를 확인한뒤 타이밍 잡고 나와도 토스가 바라는 지상군 쌈이 가능하게 되고 (테란이 나오도록 하는게 이 전략의 본 목적)
  테란이 나오지 않아도 토스가 승기를 잡게 된다.




5. 배럭-팩토리를 올리는 타이밍



1) 병력싸움에서 이득봤지만 추가병력을 생산해 온다고해도 마땅히 테란멀티를 치기가 쉽지않은 상황일때

- 팩토리를 올리는데 자원을 쓰더라도 테란의 후속병력을 막기가 가능하므로 타이밍 벌수 있음

- 일단 탱크가 나오기 시작하면 탱크+플토병력의 조합으로 센터를 장악하는데 압도적으로 유리



2) 인구수 200이 다 차가는데 테란이 나올 생각을 안하고 눌러앉아서 버틸때


- 그렇다고 지상군 순환을 너무 안한채 팩토리만 올리면 테란이 타이밍 잡기가 쉬워지므로
  기존에 자신이 하던 테프전 운영하던대로 멀티지역 리콜등을 통해 게이트를 꾸준히 돌려주면서 동시에 팩토리를 올리는 것이 좋다.


3) 센터싸움에서 밀려 플토유닛을 추가생산한다고 하더라도 센터를 되찾기 쉽지 않을때
- 리콜 등으로 적당히 시간만 끌면서 탱크가 모이기 시작하면 전세 역전 가능 (커맨드-배럭-팩토리-애드온 : 소요시간 3분 20초)
- 이후에 탱크리콜 전략을 쓰면 테란이 센터잡고 테란 멀티가 토스보다 한두개 더 많은 최악의 상황이라도 토스가 역전 가능
- 역전시나리오 : 탱크 10기정도 되는 타이밍에 탱크+골리앗+지상군+프루브+SCV 조합을 상대 멀티 언덕지역에 스캔후 리콜하면
                       상대의 멀티를 2개 뺏는 동시에 캐논과 커맨드를 지어 자신의 멀티를 가져갈 수 있다.



4) 캐리어를 뽑아 운영하는데 성공했지만 소수병력으로 멀티를 동시타격하는 테란전술을 막기가 어려울때

- 멀티지역마다 팩토리 한두개씩 건설해서 꾸준히 탱크생산 (인구수 막힘없이 남는 자원으로 지속적인 생산가능)
- 탱크와 캐논,템으로 멀티의 원활한 수비가 가능하므로 캐리어만 운영했을때보다 자원상황이 좋아짐

- 팩토리 올리는 타이밍에는 캐리어를 수비적으로 쓰다가 멀티에 탱크라인이 안정적으로 잡히기 시작하면

  캐리어를 공격적으로 운영

- 캐리어를 수비적으로 운영해도 테란은 골리앗 중심이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탱크가 쌓이는 플토가 유리해진다는 장점

- 남는 미네랄은 멀티 탱크라인 옆에 캐논을 지어준다 (언덕탱크를 겨냥한 테란의 드랍쉽 플레이 대비)




# 이 전략의 장점



1. (마컨토스로 전환시) 전환 이후부터 서로 같은 자원을 먹으면 마컨토스가 테란을 이길 수 있다.
- 같은 자원 먹고 토스가 진다는 것은 같은 자원이라도 토스의 100원과 테란의 100원은 가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테란이 같은 100원으로 130원의 효과를 내는 종족이라면 마컨토스는 100원으로 150원의 효과를 낼 수 있다.
- 팩토리가 완성되면서 마컨토스의 탱크가 나오면 결국 테테전 양상이 펼쳐지게 되는데
  언덕이나 입구에서 버티는 질템+탱크+아비터 조합은 메카닉으로 뚫기 힘들다.
  이럴 경우 테란은 전형적인 테테전처럼 드랍쉽 다수를 이용하게 되는데
  마컨토스는 아비터 하나가 드랍쉽 5~6기 이상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극강의 효율을 보여준다.
- 업이 딸리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마컨토스의 질템+탱크+골리앗+아비터(+캐리어) 조합은
  같은 자원으로 뽑은 테란의 탱크+골리앗+드랍쉽+베슬 의 조합에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
  결국 팽팽한 상황에서 마컨토스 체제로 넘어가기만 한다면 토스의 멀티가 테란보다 많이 밀리지 않는 이상
  장기전으로 갈수록 마컨토스의 승산이 높아진다.

2. 토스가 초반에 테란한테 피해줘서 유리하게 만든 경기를 이영호식 버티기전략에 역전당하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프로경기에서도 플토가 200채우고 자원이 3~4천씩 남는데 무리하게 뚫으려거나 리콜하다 결국 지는 경기가 많다.

   이 전략은 유리한 상황에서 역전의 여지를 확실히 없애준다.



3. scv가 일꾼을 채워주기 때문에 플토가 예전처럼 일꾼을 조절할 필요가 없이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먹을수 있다.



4. 예전에는 반땅싸움하고 버티기만하면 테란이 이겼지만, 이 전략을 쓸 경우 버티기만 하면 이기는건 플토

- 테란이 센터를 잡아도 탱크+캐논라인으로 방어하는 플토의 멀티를 공략하기가 까다로움

- 탱크수비+캐리어공격의 조합이나 탱크리콜을 통해 센터를 뺏기고도 테란의 멀티를 공략하기가 수월

- 언덕지형을 이용하거나 적당히 시간을 벌어서 공2업만 완성되면 33업 탱크와도 동등하게 싸움 가능



5. 플토유닛만 리콜할 경우 테란이 적당히 대비하면 결국 막히지만

  탱크 포함된 리콜을 할 경우 테란이 리콜된 병력 이상의 자원을 쏟아부어야 수비가 가능함.

  (리콜해서 플토가 병력상 손해보는 경우가 거의 없음. 일꾼과 함께 리콜시에는 멀티 뺏어오는 효과)

- <드라 12기+질럿5기> 리콜할 자원으로 <탱크10기+질럿5> 리콜가능

  (비슷한 자원이지만 테란입장에선 후자가 훨씬 막기 어려움)



#탱크리콜의 장점  (탱크리콜이라고 함은 탱크만 리콜한다기 보다는 탱크+골리앗+질템이 조합된 리콜을 말한다)

- 테란이 미리 알고 마인과 탱크로 수비를 해도 스캔을 뿌리고 마인지역을 피해 들어오는 탱크리콜은 막지 못함

- 리콜한 병력에 손이 많이 안감 (플토병력과 달리 사거리가 길어서 상대진영 안에서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

- 방어할 시점에는 이미 그 지역은 초토화 된후 (플토병력으로는 서플 몇개 깨기도 힘듬)

- 테란이 탱크리콜을 효율적으로 막으려면 테테전처럼 드랍쉽을 쓸수밖에 없다

대응책 : 골리앗+템 적절히 섞어서 같이 리콜하면 드랍쉽이 접근 못함
            (아비터가 2기 이상일때) 오는 드랍쉽 얼리기

            상대 드랍쉽이 접근하는 순간 다른 지역으로 리콜해서 재타격

- 탱크리콜시 메딕을 한두기 조합해서 사베에 옵티컬플레어하면 탱크 대치상황에서 클로킹탱크로 압도적인 운영 가능
  (레이스간의 전투처럼 스캔이 조금만 늦어도 상대 테란의 탱크는 증발)
- 탱크리콜에 대해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다소간 거부감을 가진 분들이 있는데
  테테전에서 다수 드랍쉽 플레이의 SF판라고 생각하면 접근하기 쉬움.
  (단지 드랍쉽플레이보다 위험부담이 적고, 손이 적게가며, 포격속도가 빠르고, 탱크가 클로킹 되며, 비상시 순간이동 가능)

6. 옵저버 & 스캔으로 디택팅의 완벽한 조화

- 멀티지역 리콜시도시 미리 스캔해보고 갈수 있기때문에 무조건 이득 보는 리콜이 가능 (마인지역 피해서 가능)



7. 뽑아놓은 다칸은 놔뒀다가 나중에 상대 탱크 한기만 뺏어도 시즈개발에 드는 비용 아낄수 있음



8. 테란이 무리해서 진출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장기전 갈수록 테란이 불리하기 때문)

9. 추가 멀티를 커맨드로만 가져가면서 일꾼 인구수를 scv로 채울수 있다.

- 똑같이 채운 플토 인구수 200 이라도 병력쌈에서 유리



10. 탱크+아비터+메딕이 조합되면 탱크간 대치상황에서 압도적으로 유리

- 메딕으로 샤베에 옵티컬 플레어를 걸어주면 테란은 스캔만으로 클로킹탱크를 상대해야하는 어려움
- 클로킹 안된 레이스와 클로킹 레이스 간의 전투처럼 압도적으로 유리
- 스캔타이밍이 조금만 늦어지면 상태 탱크 전멸

11. 플토만 운영하는 것보다 테란+플토 같이 운영하게 되면 후반으로 갈수록 오히려 손이 덜간다
- 테란의 다양한 유닛을 이용하는게 아니라 초반에는 scv만 사용하고 후반에는 탱크만 사용하기 때문 (+스캔,골리앗)
- 팩토리에서 나온 탱크를 모아서 시즈모드로 해놓으면 아비터 만으로 여기저기서 효율적인 수비+공격이 가능하기 때문
  (탱크리콜은 테테전에서 하는 드랍쉽 플레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질템 조합시 업그레이드 차이 무시한 유리한 전투 가능)
  (아비터 한기가 테테전에서 드랍쉽 5~6기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볼수 있음)




# 이 전략의 단점



1. 4넥 시점에 지상군 공백 450/400 만큼이 생긴다. (선택의 폭을 넓혀 후반에 유리하게 이끌수 있다는 것에 대한 투자비용)

- 하지만 넥서스가 이미 4개 이상이 돌아가는 중반이후의 시점에서 시도하므로 그렇게 부담되는 자원은 아님

- 뺏은 scv를 살렸을 경우 : 상대방의 일꾼이 하나 줄고 자신의 일꾼은 하나 늘었으므로 자원차이 100만큼 회수하는 효과가 있음
- 뺏은 scv를 못살리고 죽었을 경우 : 어쨋든 상대 일꾼 하나는 잡은셈이므로 자원차이 50 만큼 회수하는 효과가 있음
- 상대방의 탱크를 한기 먹어서 터지게 하면 아군의 시즈업까지 자동으로 되기때문에 자원차이를 300/250 회수하는 효과가 있음

- 배슬 한기를 빼앗아서 살렸을 경우 : 상대방의 자원손해와 자신의 이득이 중복되어 200/450 만큼 회수하는 효과가 있음
- 2탱크가 탄 드랍쉽을 빼앗아서 살렸을 경우 : 상대방의 손해와 자신의 이득이 중복되어 800/600 만큼 회수하는 효과가 있음

2. 이 전략은 초반 운영을 통한 기선제압용이 아닌, 테란 반땅먹고 버티기전략을 방지하기 위한 후반도모용 보험성 전략

- 플토의 운영이 뒷받침되어 테란이 21업에 치고나오는 한타임 정도는 막을만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어야 함
  (32업 타이밍에는 토스의 탱크도 모이기 시작)
- 테란보다 멀티가 한두개 더 적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탱크로 스타팅멀티 언덕만 잘 사수하면

  탱크리콜이나 탱크+캐리어 운영으로 역전이 가능



3. 어느정도 익숙해지지 않으면 기존 플토의 운영에 차질이 생길수 있음

- 디파일러나 아비터가 테란전에 좋은 유닛임에도 선수들이 실전에서 사용하는데는 시간이 걸렸듯 이 전술도 마찬가지

- 이 전술을 사용해서 중후반까지 달라지는 부분은 단지 추가넥서스 자리에 커맨드가 생기는 것 뿐인데

  괜히 기존에 하던 자신의 플토 운영과 차질이 생기면 힘싸움에서 밀릴수 있음

- 무리해서 바락-팩토리를 올리기보다 플토 지상군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추가게이트를 올릴만한 자원이 생길때
  게이트 대용으로 팩토리를 올리는 것이 좋음


# 이 전략의 목적



1. 이 전략의 목적은 탱크를 주력으로 승리를 거두겠다기 보다는 (물론 여유가 되서 뽑으면 가장 좋겠지만)

테란이 압박감을 느끼고 일찍 나오게 만들어 플토가 센터쌈을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함임
(테란의 반땅먹고 버티는 전술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


2. 테란이 플토를 상대하는데 있어서 자신만 멀티를 잘 먹고 33업만 완성되면

플토가 200을 채워도 그렇게까지 큰 압박감은 안 느낌

이 전략은 테란에게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큰 압박감을 줄 수 있음



3. 아무리 강한 선수가 있어도 다른 선수들이 그 선수와 동등한 기량까지 올라가는것은 시간의 문제.

(임요환-이윤열-최연성 당시 최강이던 선수들의 플레이를 요즘 선수들은 모두 따라할수 있듯)

지금 이영호 선수급의 완벽한 업테란 운영 역시 다른 테란들이 따라가는건 시간 문제.

그때가 되어 플토들이 테란전에 전략적 돌파구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게 되면 이 전략이 한번씩 쓰일수도



# 세부사항

* 다크 찍은후부터 다크아콘 마나 150 찰때까지 소요시간 : 3분 15초 (45+150)
  - 첫 아비터가 50% 완성되었을때 다크를 눌러 바로 다칸합체하면 아비터와 다칸의 마나가 동시에 150이 차게 된다.
  - 다크아칸 마나가 65 정도 됐을때 마인드 컨트롤 개발 누르면 마나 150 됨과 동시에 마컨 개발 완료
* 커맨드-배럭-팩토리-애드온 : 소요시간 3분 20초 (75+50+50+25)
* 다크 찍은후부터 커맨드가 완성될 때까지 소요시간 : 5분 30초 (4분 30초 + 1분 (scv 데려오는 딜레이 시간) )
* 다크 찍은후부터 팩토리애드온까지 완성될 때까지 소요시간 : 7분 30초

* 배럭-3팩토리-3서플라이디팟 올렸을때 들어가는 자원 (커맨드, scv는 넥서스, 프루브 대신이므로 제외) = 1200/450

* 다칸 비용 + 3팩토리세트 투자비용 = 1650/850 (450/400 + 1200/450)
- 1650/850 만 투자하면 탱크+플토지상군 극강의 조합 가능
   (하지만 3팩을 돌리면 자원효율상 게이트 4개 정도는 덜 지어도 되므로 실질적인 투자비용은 1000/500 정도)


* 이 전략을 써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된다면

  개발비용 1000/500 짜리
  <3개의 게이트에서 인구수 제한없이 탱크만 생산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업그레이드>
  <게이트 1개 추가변환시 추가비용은 50/100>
  <단, 자원을 한번에 투자한다고 바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7분간 꾸준히 분산투자해서 7분후에 완료되는 형태>

  이런 업그레이드가 있다고 할때
  그 업그레이드를 선택할 생각이 있다면 이 전략을 사용하면 되고
  그 업그레이드를 선택할 생각이 없다면 사용하지 않으면 됨



* 막상 방송겜에서 이 전략이 쓰이면 잼있을거 같아 언젠가 방송에서 한번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플토 고수분들이 업테란 상대로 테스트 해보시고 좋은 게임 나오면 리플 좀 보내주세요. qpscm50@naver.com
  (보내주신 리플은 전략소개할때 첨부할 생각입니다)


--------------------------------------------------------------------------------------------------

왠지 이 전략 조금만 더 알려지면 앞으로 아비터빌드처럼 정석화 될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기존 아비터 빌드에 다칸만 하나 더 추가하면 완전히 업테란에 대응한 맞춤빌드...
돌아다니는 scv 하나도 없고 테란 본진 터렛으로 둘러쳐지고 병력 주둔해 있어도
리콜때 다칸탄 셔틀 같이 리콜하면 scv 쉽게 뺏어요 ~

뒤로 리콜하면서 정면으로 뚫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러기 힘들때 쓰면 딱 좋은듯..
테란들이 리콜로 피해좀 받으면 33업 될때까지 추가멀티하고 탱크 띄엄띄엄 박으면서 버티다가
거의 200 채워서 나오지요. 그러면 플토는 후반갈수록 멀티많아도 밀리고 ..
이기더라도 지상군 소모전 계속 빡세게 해줘야 겨우 이기는데..

적당히 시간만 번다면 실전용으로 무리없는 전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탱크리콜 한번 직접해보세요.. 전투효율 대박임
플토 멀티마다 캐논 몇개지어놓고 아비터 한개만 두면
상대 메카닉 2부대 정도 와도 언덕에 탱크리콜해서 쉽게 막으니 후반가서도 자원 빵빵하고..

업그레이드 딸리는게 걱정됐는데 질템 약간만 조합해줘도 탱크 업그레이드 차이는 극복하고도 남더라구요.
팩토리 모인곳에선 탱크생산한 담에 항상 리콜할수 있게 잘 모아서 시즈모드로 해놓으면 될테구요
탱크옆에 메딕 한두기 섞어서 리콜한담에 샤베 옵티컬플레어 하면 (입스타 아님..  직접해봤는데 손 별로 안가요.. )
테란 입장에서 일일이 스캔쓰기 진짜 까다로와요... (계속 거기만 보고있을수도 없는노릇이니..)
상대가 스캔 타이밍 놓치면 탱크끼리 대치된 상황에서 먼저 접근해서 일방적으로 포격가능 하구요..

탱크옆에 골리앗이나 질템 적절히 섞어서 리콜하면 드랍쉽도 접근 못해요
지상군으로 뚫으려고 해도 리콜된 병력보다 2~3배는 쏟아부어야 겨우 막을까 말까. 하템이있어서..
상대멀티 언덕지역만 탱크리콜로 장악하면 그 아래쪽 멀티까지 마비되니 리콜 한방으로 테란 멀티 2개 날리구요

그리고 테란이 후반에 팩토리 몇개 더 추가해서 늘린다고 그 팩토리 늘리는 비용이 낭비가 아닌것처럼
플토가 scv 마컨해서 팩토리 올린다고 낭비는 아닌듯 싶네요..
플토가 후반에 추가게이트 올리는데 돈쓴다고 지상군 밀리는거 아닌것처럼 팩토리 올린다고 지상군에 밀리진 않아요
지상군 쌈 팽팽하게 유지하면서도 사용 가능 ~  어짜피 추가게이트 올릴 비용으로 팩토리 짓는거라 ..

--------------------------------------------------------------------------------------------------


서로 비슷한 실력이면 플토로 테란 쉽게 이기기 좋은 전략 같네요
프로 경기에서도 아비터리콜과 병행하면 충분히 사용가능한 전략인듯..
무엇보다도 리콜하면서 scv뺏으면 그거때문에 따로 손이 많이 안가더군요. 성공률도 꽤 높구요.
터렛밭 뚫고 들어가서 scv뺏어오기가 생각보다 너무 쉬워서 좀 놀랬네요.
인구수 170 시점에 리콜하면 4넥 이상 돌아갈때 다칸 하나정도 더 투자하는거 자원적으로 그렇게 무리도 아니구요
첫 리콜에서 scv 뺏어오고 계속 리콜하고 소모전하면서 시간끌고 팩토리만 완성시키면
그 담부턴 승기 거의 기웁니다. 탱크리콜로 자기멀티수비 및 상대멀티타격 가능하니깐요.
아마끼리든 프로끼리든 비슷한 실력간에 하면 왠지 먹힐거 같은데요

팁이 있다면 다칸태운 셔틀을 리콜할 병력이 모인 지점 약간 가장자리 쪽에 둔 다음에,
아비터로 들어가 봐서
* 셔틀이 바로 터렛에 터질거 같으면 멀리 떨어진곳 찍어서 셔틀은 빼고 병력만 리콜하고 →  다음 리콜때 마컨 시도
* 셔틀이 안전할거 같으면 셔틀 가까운쪽 찍어서 셔틀도 같이 리콜
* 리콜이 여의치 않으면 테란 4~5번째 멀티지역에 있는 scv 셔틀로 가서 뺏어오기
이렇게하면 거의 scv 뺏어오기 가능합니다.
참고로 드라가 쏘던 scv 를 마컨하면 scv먹자마자 죽을수도 있으니 조심. 퇴로쪽 터렛은 미리 부셔주시구요

출처 ygosu하키오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기옴패트리
10/08/03 19:49
수정 아이콘
리플은 ygosu 원작자님 글에있으면 있습니다.
10/08/03 23:20
수정 아이콘
어... 그럴듯 한데요 -_-? 뭐 해보진 않았습니다만 테프전에서 반땅싸움하면 테란은 자원 다 쓰는데 토스는 3000씩 남고 그런 상황이 많죠.

프로게이머 중에서 누가 연습해서 한번 보여줄 수 있을것 같기도 한데...

지금까지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요..?
2초의똥꾸멍
10/08/03 23:24
수정 아이콘
좋은 발상이죠. 저그의 퀸이 그랬던것 처럼, 다칸 또한 연구의 가치가 충분합니다. 꼭 에스시비를 뽑지않더라도 피드백으로 베슬들 날려주는 것도 괜찮죠. 다만 무의식중에 게임을 하다보면 기계적인 습관 때문에 다칸 뽑을 생각을 못해서 그럴뿐..
부케놀이
10/08/04 00:07
수정 아이콘
스타유닛들은 일점사하지않으면 가장 가까운(공격가능한)적유닛을 때려서 다콘 마컨을 뭉쳐진곳의탱크에다하면 마컨된 탱크를떄리니까 스플래시대미지로 질럿이 붙은 효과를 줄수있을것도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Fanatic[Jin]
10/08/04 07:21
수정 아이콘
바...방송에서 꼭 보고싶어요
10/08/04 10:54
수정 아이콘
이거 가능할겁니다.
저도 마이크로 컨트롤 자주 쓰는데 저보다 잘하는분이랑해도
일꾼 뻇어오는건 쉬워요 리콜떄문에..
그뒤가 문제죠 ㅡㅡ;;
BestOfBests
10/08/05 10:36
수정 아이콘
SkPJi님.. 마인드 컨트롤이요~
공중정원
10/08/09 08:45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겠네요. 방송에서 꼭 봤으면 좋겠어요~
ArcanumToss
10/08/10 22:07
수정 아이콘
요는... 첫 리콜에서 SCV를 납치하는 것이 관건이겠군요.
전설의콜라
10/08/12 21:29
수정 아이콘
글만 읽어보면 그럴듯 한데... 실제로는 중고수 이상만 써야할 빌드같네요.
개념은?
10/09/15 02:47
수정 아이콘
마컨할때 2/2업 탱크를 뺏어오면 2/2업이 되나요.. 아님 0/0업이 되나요

보통 다른 업그레이드... 예를들어 리콜 업그레이드 되어있는 아비터 같은거 뻇어오면 시작하자마자 리콜할 수 있고 그러지 않나요?
마컨을 거의 활용 안해봐서 갑자기 헷갈리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전략 게시판 임시 공지사항 Timeless 11/08/11 89478
공지 검색을 위한 말머리 공지입니다. [4] 관리자 04/05/07 95892
1975 [P vs T] 원배럭 더블 때려잡는 더블콘토스 [10] 이슬먹고살죠43560 12/11/02 43560
1961 [P vs T] [팀리퀴드 번역] 스타2 무작정 따라하기 - 프테전 MC식 1관문 빠른확장 [1] storq37347 12/08/28 37347
1948 [P vs T] [팀리퀴드 번역] 스타2 무작정 따라하기 - 프테전 생더블 storq13381 12/08/25 13381
1928 [P vs T] (일부 팁 추가) 투혼 전진 찌르기! 테란을 초반부터 찔러찔러~! [11] CtheB25004 12/05/09 25004
1902 [P vs T] 발업질드다 - 신개념 운영형 다크 전략 [12] ArcanumToss19913 12/01/08 19913
1891 [P vs T] 노겟 더블의 재구성 [9] 왕은아발론섬에..19112 11/11/08 19112
1874 [P vs T] 공방용 33~44 게이트 전략 [17] ArcanumToss23677 11/09/25 23677
1871 [P vs T] T1 더블 vs 3드라군 더블 [14] 장자29149 11/08/23 29149
1857 [P vs T] 템페스트 박재영의 200토스 [12] protoss~22053 11/07/30 22053
1849 [P vs T] 프로토스의 대테란전 요즘 나온 새로운 빌드를 소개합니다.(빌드추가) [93] 개념은?41131 11/06/05 41131
1838 [P vs T] 공방에서 토스로 대테란전 승률 90%까지 끌어올리기. (Part2) [13] Phantom29292 10/08/29 29292
1836 [P vs T] 공방에서 토스로 대테란전 승률 90%까지 끌어올리기. (Part1) [10] Phantom36459 10/08/29 36459
1834 [P vs Z] 스타2 Kingtca 식 2/2/2 빌드 [7] 커피우유18765 10/08/12 18765
1833 [P vs T] 마컨 protoss 대업테란전용운영 출처-ygosu 하키오님 [13] 기옴패트리19632 10/08/03 19632
1820 [P vs T] 앞마당 먹는 테란을 스무스하게 이겨보자 [5] ROKZeaLoT21542 10/03/15 21542
1816 [P vs T] FD가 아닌 정석 원팩 더블을 하는 테란을 털어봅시다. [6] Kreinvaltz18524 10/03/10 18524
1803 [P vs T] 원팩 더블 테란 한타에 찔러보기 빌드 [7] ManUmania15999 10/02/15 15999
1777 [P vs T] 프로토스 초급자를 위한 클레식한 트리플 넥서스 운영법 [8] 박영인22558 09/11/10 22558
1774 [P vs T] 투게이트 압박 다크. [14] 가츠7917386 09/10/28 17386
1754 [P vs T] 3게이트 올인 다크. [14] ManUmania17874 09/09/03 17874
1751 [P vs T] 더블다크드랍아비터 + tip [16] courts17958 09/08/29 1795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