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7/06/23 22:52:11
Name 메딕아빠
Subject 2007년 PgR21 상반기 설문조사 결과.

PgR21 상반기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 총 참여인원 : 590명 )
설문에 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본 설문 결과를 공유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꼭 출처를 밝혀주시고
게시 이외의 특별한 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운영진에게 미리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깜짝 선물 당첨자 ]

nuzang - 1번째 참여자
안티세라 - 100번째 참여자
소군과이교 - 200번째 참여자
Sports_Mania - 300번째 참여자
Helloween... - 500번째 참여자
저그매니아 - 마지막 참여자

: 당첨되신 분들께서는 yes24.com 에서 1만원 상당의 도서를 선택하신 후
  책제목/주소/연락처/이름을 저에게 쪽지로 보내주세요 ...!


- 이하 설문결과 -



작년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PgR 의 남녀성비 불균형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여성 회원 유치를 위한 특단의 조치라도 해야 할 것 같은^^
잠자고 있는 여성 회원들이여 ~ 깨어나라 ~~




예상대로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성장한(?) 20대의 비중이 단연 높습니다.
10대보다 30대의 숫자가 더 많이 나왔다는 게 예상 밖의 결과가 아닌가 싶네요.
작년 조사에서 8명뿐이었던 40대 이상의 숫자가 참여인원이 줄었음에도
10명으로 늘었다는 것도 흥미로운 사실인 듯 ...




PgR 유저들의 거주지역도 역시나 수도권 집중현상이 그대로 나타나네요.
해외 계시는 분들께는 특별히 감사를^^




아직은 주5일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신 분이 더 많네요.
그래도 4월 프로리그 개막 시점보다는 주5일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은 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연말쯤 다시 조사했을 때는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까요 ?




경기수가 많아지다 보니 선택적으로 시청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듯 합니다.
원하는 경기를 선별해서 시청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거의 모든 경기를 시청하신다는 97분 ... 정말 대단하십니다^^




2007 시즌과 함께 시작 된 엔트리 사전예고제.
일단  PgR 유저분들께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생각되고 있는 듯 합니다.
경기를 미리 예측하고 보고 싶은 경기를 미리 정할 수 있다는 것이
팬들에게는 좋은 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5일제 시행이 알려진 후 팬들이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개인리그에 과연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주5일제가 개인리그의 발전에는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직은 많은 듯 합니다.
프로리그와 개인리그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모르겠다는 답이 제일 많이 나온 항목이었습니다. 가장 의견 차이가 적은 항목이기도 하네요.
향상 되었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조금 더 많지만
이 부분은 그 판단을 조금 더 뒤로 미루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재미있고 수준높은 게임을 팬들은 항상 원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 듯^^




엔트리 예고제로 게임의 질적 수준이 높아진다는 의견이 많이 있었습니다.
엔트리 공개로 인해 미공개 때 느꼈었던 긴장감이 조금 떨어지긴 하겠지만
게임을 미리 준비함으로 인해 가질 수 있는 퀄리티를 팬들은 더 크게 느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4강이 조금 어정쩡 하기는 했죠 ... 역시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16강이 어울리는 듯^^
부정적이라고 하신 분들 중에는 아마도 스타리그에 진출하는 선수의 숫자가 줄어든 것이
아쉬워 하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32강으로 확대한 MSL 에 대한 반응도 일단 긍정적이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
부정적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게 있는 듯 보여집니다.
32명이라는 숫자가 메이져 무대치고는 너무 많다 ... 라는 생각을 팬들이 하는걸까요 ?
개인적으로는 32강이지만 스피디한 리그 전개가 마음에 든다는^^




위 7번 문항과 비슷한 질문이라 결과도 비슷하게 나왔네요.
팬들이 원하는 건 프로리그와 개인리그가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리그가 성공하려면 ...
인지도 높은 선수들이 밸런스 좋은 맵에서 수준 높은 게임내용을 보여 주어야 한다 ?^^
5번 문항에 대한 응답이 적은 것이 약간은 의외인 듯 ...




스타크래프트2 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시는 분들이 많네요.
스타크래프트1 의 명성을 스타크래프트2가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로 기존 리그들이 어느 정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기존 리그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20% 정도 되네요.
1과 2가 독립 된 리그로 공존하면서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하는게 저의 개인적이 바램인데
과연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가 기존 스타크래프트 리그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




소액유료화를 포함해서 유료화에 긍정적인 의견이 유료화 반대의견과 거의 비슷합니다.
유료화 부분에 대해 PgR  유저들의 인식이 조금은 바뀌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스타크래프트2가 게임유저들에게 금전적으로 부담을 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기대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인 듯 합니다.
저의 경우엔 특히 남들 스타 배울 때 안하고 뒤늦게 혼자 독학(!)을 해서 그런지
스타크래프트2 나오면 바로 한 번 배워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각 방송사의 해설진분들은 책임감을 좀 더 느끼시고 방송을 하셔야 할 듯^^
게임방송 자체가 어느 정도의 전문지식이 필요한 부분이다 보니
해설진들의 정확한 해설을 팬들이 의지(!)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되네요.




네이버에서도 프로리그 중계를 시작했다는 기사를 본 적 있는데 ...
인터넷 중계가 게임리그 중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더 높아질 듯 ...!




게임 데이터는 팬들을 위해 제공되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 입니다.
물론 그 정확성과 신뢰성이 보장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테구요.
협회차원에서 팬들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인터넷 방송의 성장 때문인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더 많다는 게 조금은 의외인 듯 합니다.
기존 리그만으로도 포화상태다 라고 느끼시는 팬들이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필요하다 라는 의견도 적지않게 있으니 하반기에도 동일한 질문으로 조사를 한 번 해보고 싶네요^^

- 설문결과  끝 -

설문결과에 대한 의견들은 댓글을 통해 나누어 주시구요 ...
설문조사에 응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낭만토스
07/06/23 22:57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자주 설문조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르크
07/06/23 23:00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KTF매직웬수
07/06/23 23:02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어요~ 다른 유저분들의 의견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07/06/23 23:04
수정 아이콘
울산 4명 푸쳐핸접!!!!!
여하튼 수고하셨습니다!
ArKanE_D.BloS
07/06/23 23:05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Cesare Borgia
07/06/23 23:05
수정 아이콘
거주지역과 프로리그 시청에 관한 문항만 빼면 저는 거의 PgR표준인 이군요. -_-a 잘 봤습니다.
FreeComet
07/06/23 23:06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13번과 관련해서.. 5번이 적은 이유는 5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더 확실한(?) 응답번호인 1번이 있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어떻게보면 5번이 1번에 포함된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07/06/23 23:11
수정 아이콘
으아 301번이었는데 ;ㅅ;
엘렌딜
07/06/23 23:12
수정 아이콘
요즘 가장 논란이 되는 주5일제 관련 부분.
확실히 부정적이다라고 하는 분들이 더 많은 수치를 나타냈지만,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분들의 수치도 결코 무시할 만큼의 소수가 아님이 나타났습니다.

더 이상 주5일제로 인해 게임이 너무 많아서 재미가 없다, 흥미가 떨어진다는 주장으로 주5일제를 반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군요.
07/06/23 23:13
수정 아이콘
남녀성비가 압박이네요...그동안 피지알에서도 남성분들과 부대껴있었던건가요^_____________________^
찡하니
07/06/23 23:14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My name is J
07/06/23 23:14
수정 아이콘
충격적인 성비로군요...
쿨럭.
정말 신비주의스킬을 시전해야 할듯..(이제서야...?)
고홍석
07/06/23 23:24
수정 아이콘
충북 5명,,
생각 보다 적네요. ~_~
//저도 청주~..
07/06/23 23:44
수정 아이콘
충북 5명 푸쳐핸접!!!!!!!!!!!!!!
저는 참고로 청주에 산답니다
유동닉
07/06/23 23:50
수정 아이콘
스갤보다 여자가 훨씬 적네요 뭔가 이유가 있을 듯
Timeless
07/06/23 23:56
수정 아이콘
오늘 발표로 7월 pgr오프에 대한 남성분들 기대감이 뚝 떨어지겠군요^^;;

같은 설문으로 연말에도 한 번 더 하면 좋은 비교 자료가 될 듯 하네요.
정남일
07/06/23 23:57
수정 아이콘
기간을 좀더 두고 설문조사를 했으면 좋았을거란 생각이들어요
밍구니
07/06/24 01:49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참여했습니다.
저그매니아
07/06/24 02:18
수정 아이콘
하핫;; 마지막 설문자라~ 어쨌든 기분은 좋네요~
소나기아다리
07/06/24 03:44
수정 아이콘
선물이 없네요 -_ㅜ
신밧드
07/06/24 06:42
수정 아이콘
울산 손!!!!! ^^:;
북구 명촌동삽니다~ ㅎ
07/06/24 08:07
수정 아이콘
충북 5명중 한명!!! 저도 청주~
the hive
07/06/24 08:08
수정 아이콘
드디어 올라왔군요~~ 예정보다 늦었지만 수고하셨습니다~~
하수태란
07/06/24 08:44
수정 아이콘
엔트리 예고제에 대부분 찬성한다는 사실이 흥미롭군요
2년전? 까지만 해도 공개하면 재미없다고, 엔트리 보는맛에 프로리그 본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던것 같은데.
먹윈드ⓥ
07/06/24 11:53
수정 아이콘
울산 손;;
Sports_Mania
07/06/24 14:51
수정 아이콘
당첨되었네요..^^
설문 참여는 휴가 때 집에서 하고, 당첨 결과는 군대에서 보니..
기분이 참 묘합니다.. 흑흑..
아무튼 이번 설문 조사 정말 좋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엔 다른 분들에게도 많은 상품이 가길 바랍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07/06/24 17:46
수정 아이콘
충북 5명중 한명!!! 저도 청주~
충북은 거의 다 역시 청주시군요
07/06/24 21:40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이런 설문조사는 자주 했으면 좋겠지만...
07/06/24 21:40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신경을 잘 안쓰다보니 설문조사를 미처 못 봤군요.. 다음에는 꼭 참여해봐야겠네요~
JKPlanet™
07/06/24 22:17
수정 아이콘
역시 전 대세를 따르는군요....대세가 절따르나??? ^^
제가 작성한 답안과 다수의 의견이 거의 일치하는군요...
안티세라
07/06/25 12:13
수정 아이콘
오옷!! 100번째;;
기대하지도 않던 선물이네요.
앞으로 자주 했으면 좋겠다는..
[NC]...TesTER
07/06/25 12:15
수정 아이콘
다른 곳에 저 설문 결과를 사용하게 된다면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소군과이교
07/06/25 13:39
수정 아이콘
우와~200번째 선물~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70일전에 태어난 아이 책선물 해야겠습니다. 물론 PGR21앞으로요~ ^^
07/06/25 14:42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41 2007년 PgR21 상반기 설문조사 결과. [34] 메딕아빠9364 07/06/23 9364
540 박정석, 그의 '멋진' 6년간의 커리어는 아직도 진행중. [79] 회윤15756 07/06/24 15756
539 [설탕의 다른듯 닮은] 무관심의 중심에서 (이병민과 손학규) [23] 설탕가루인형9012 07/06/23 9012
538 이기는 것. 그것이 전부. [20] 信主NISSI11826 07/06/20 11826
537 '가위바위보'에 대처하는 강자들의 자세 [68] Forgotten_15162 07/06/17 15162
536 프로게이머 최근 100전 승률 그래프! [26] ClassicMild16216 07/06/15 16216
535 기획보도. 관광 시대의 도래 [31] 말로센말로센13749 07/06/14 13749
533 김택용, 강요된 평화가 부른 혁명의 철검 [61] Judas Pain16624 07/06/12 16624
532 [sylent의 B급칼럼] 김택용, 거침없이. [47] sylent13720 07/06/11 13720
531 All for one, One for All - 두 ACE의 이야기 [8] The xian11055 07/06/10 11055
530 이세돌과 마재윤 [31] 더미짱12825 07/06/07 12825
529 16시 24분 [38] 공실이11471 07/06/07 11471
528 [yoRR의 토막수필.#33유머편]고양이, 오해, 그리고 봉변 [17] 윤여광11700 07/06/04 11700
525 [sylent의 B급칼럼] ‘세팅’에 잠들다 [74] sylent17114 07/06/06 17114
524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 그대는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까. [69] The xian14621 07/06/06 14621
523 스타크래프트소설 - '그들이 오다' Renewal판 합본 [24] DEICIDE11837 07/06/05 11837
522 [sylent의 B급칼럼] 공군의 임요환 [18] sylent14392 07/06/03 14392
521 [곰TV 2 마재윤vs박태민 그 후] #3 두전성이(斗轉星移)의 굴욕 - 마재윤도 열받았다 [15] 점쟁이12118 07/06/03 12118
520 선수들 경기력 측정의 한 방법 : ELO Rating System [29] ClassicMild13918 07/05/31 13918
519 최연성과 이윤열. 그 둘의 미묘한 관계 [37] Yes17545 07/05/27 17545
518 그대의 길에 앞으로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기를 감히 바랍니다. [31] The xian12979 07/05/27 12979
517 우리는 패배를 모르는 제로스(XellOs) 군단임을 기억하라! [18] 파란무테13740 07/05/27 13740
515 박성준, 마재윤. 그들의 스타일. [11] Leeka13602 07/05/26 1360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