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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28 05:27:39
Name 반니스텔루이
Subject [기타] 오심이 아녀도 누가 이길 경기력이었다?.. 이 말에 대해서..
그냥 궁금해지네요.

예전에 챔스 16강 리버풀vs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토레스의 페페 잡아끌기 반칙과 에인세의 핸드볼 오심 연타에 이어서 리버풀이 순식간에 2:0으로 앞서나갔고
결과는 리버풀이 2골을 추가해 결국 4:0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당시 경기력은 시종일관 리버풀이 앞서나갔으며 카시야스가 아니었더라면 더욱 많은 실점이 나올 상황이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경기 결과에 대해 어차피 오심이 아니었어도 리버풀이 이길 경기였다라고 하고
또 이에 대해 오심이 아니었으면 골을 먹히지 않아 레알의 분위기가 될 수도 있었다라고 하며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가장 빠른 예론 이번 독일vs잉글랜드, 멕시코vs아르헨티나 전이 있겠군요.

독일vs잉글랜드 경기.. 초반에 독일이 2골을 넣으며 무난히 이기나 싶더니 업슨의 만회골과 램파드의 연속골이 터지며 순식간에 분위기가 다시 잉글쪽으로 넘어가나 싶더니 주심이 램파드의 명백한 골 상황을 인정하지 않았고 결국 잉글랜드는 전반을 2-1로 마친채로 무리하게 공격을 나서다가 역습 2방에 그대로 무너졌습니다. pgr에서도 과연 오심이 아녀도 경기가 어떻게 흘러나갔을 것이라는 말이 오가고 있는데요..

멕시코vs아르헨티나전도 멕시코가 초반 경기 운영을 잘했음에도 결정적인 오심 한방에 어처구니없는 선제골을 내주며 쉽게 무너졌습니다. 재밌는 경기가 나올 것 같았는데 오심 한방에 재미없는 경기가 된 것 같아 너무나 아쉽네요;


주부심 모두 사람인지라 완벽한 판정이란 있기 힘들겠지만 이런 간단한 판정 하나 제대로 못 보는건 많이 아쉽고 실망스럽습니다. 축구란게 흐름의 게임이라 어느 한쪽이 엄청나게 앞서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더라도 오심 or 골 한방에 분위기가 쉽게 쉽게 넘어가는 경우를 봐온 입장에서.. 오심이 아녀도 누가 이길 경기력이었다?.. 이 말에 대해선 약간의 반대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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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tiano Honaldo
10/06/28 05: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독일 잉글랜드는 독일이 결국엔 잡았을꺼 같지만

멕시코는 좀 그렇네요

그렇게 어처구니없이 먹히지 않았다면 2번째 골의 그 어처구니없는 수비실책도 안나왔을것 같고
10/06/28 05:35
수정 아이콘
축구공은 둥굴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독일과 잉글랜드의 경기도 그렇고
멕시코 아르헨티나 경기도 그렇고 정말 5:0 4:0, 이런 경기 상황에서의 오심이 아닌 이상
경기에는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요...비록 객관적인 전력은 누가 승, 누가 패라는 말들이 있지만
전력이 다가 아니다라는 걸 우리도 보여줬고, 유럽 팀의 부진도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오심이 아니여도 이겼다? 그럼 왜 정정당당하게 자살골을 넣지 않을까요?(진짜 이런다면 웃기긴 합니다만..)
흐름이란 것이 있고 분위기란 것이 있으니까 스포츠인 것입니다..
마루가람
10/06/28 05:42
수정 아이콘
월드컵에 나온 팀들의 수준을 봤을때 전략차, 기량 < 멘탈, 흐름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경기를 봐도 아르헨전 3번째 골 들어가기전에는 거의 밀어붙이는 경기를 했는데 그게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보다 기량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그 순간만큼은 흐름을 앞서가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 3번째 골이 무효판정이 났다면 결과는 몰랐을거구요
오늘 경기도 심판의 정확한 판정이 있었다면 결과는 몰랐을겁니다
Ms. Anscombe
10/06/28 05:51
수정 아이콘
이번 대회 심판들은 거의 재앙 수준입니다. 어제 경기 판정들은 '논란의 여지' 정도가 아니라 명백한 상황을 잘못 판정한 경우들이죠.
信主SUNNY
10/06/28 06:00
수정 아이콘
예전 1.23 온풍기 사건과 다를바 없죠.

당시 경기에서 경기가 멈추지 않았더라도 어찌되었을까가 중요했다기보다, 두 선수가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심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오심이 아니었어도 이겼을 거다, 혹은 오심만 아니었으면 몰랐다... 이런게 중요하다기 보다 오심이 없는 경기를 보고 싶은 것이죠.

비단 축구만이 아니고, 시간이 흐를수록 오심에 대한 논란이 여러 스포츠에서 모두 나오고 있는 듯 합니다. 당연히 방송기술발전이 영향을 준 것이죠. 경기중에 논란이 될 만한 장면이 발생하면, 10초 이내에 해당 장면이 리플레이됩니다. 경우에 따라선 여러각도에서 해당장면을 다시 볼 수 있죠.

피파는 뭐가되던 비디오 판독을 위해 경기를 중간에 멈추는 일은 있을 수 없다는 의견인 듯 한데, 뭐랄까 접근 방식이 잘못된 듯합니다. 어짜피 파울 상황이 되면 주심이 해당지역으로 가는 시간에, 부심에게 가서 확인하는 시간등도 있지 않나요? 비디오판독을 주심에게 빠르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만드는데 노력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심판판정에 불만이 있는 경우 그게 경기력으로 나타나는게 너무나도 당연한데 말이죠..
C.P.company
10/06/28 05:53
수정 아이콘
모르죠 누가 이겼을지.. 그게 스포츠의 매력이구요. 근데 오심으로 누가 이길지 알게 해버리니..

여러모로 이번월드컵 진짜 별론거 같습니다. 우리 국대야 성적도 잘거두고 만족합니다만..

필드 컨디션이라던지 날씨..(뭔놈의 비가 이리 자주 오는지..)심판 등등.. 최악이네요

그래도 치안에 별 문제 없는건 불행중 다행인듯합니다.
장군보살
10/06/28 06:00
수정 아이콘
잠도 안자고 밤을 새워서 오늘 빅매치 경기들을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그냥 화가 납니다...

이 재미있었던 경기 두개가 모두 오심으로 얼룩지고, 뜨겁게 달아오르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어버렸죠... 독일 잉글전은 말할것도 없구,

초반에 하는 것만 봐도 엄청난 혼전이 예상되었던 맥시코와 아르헨경기마저.... 그래도 끝까지 지켜보긴 했습니다...

정말 4년동안 기대해온 빅매치들이 이따위 오심만 일어나는건가요... 그래서 이번 월드컵 16강 토너먼트전에서 가장 재미있게 봤던 경기가 그나마 공정했던 미국 가나전이네요. 나머지 네임밸류 높은 강팀들의 경기는 전부 오심으로 얼룩져버려서..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10/06/28 06:07
수정 아이콘
제가 크보 쪽은 보질않아서 모르겠지만 거기도 꽤나 있는듯하고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도 논란이 될만한 오심들이 너무 넘쳐나고 있네요 메이저리그는 홈런 넘어가는거는 비디오로 확인하고 있는데 최근에 확대하자는 분위기가 꽤나 강한듯합니다.(퍼펙트 날려버린 오심이후로) 축구는 흐름상 비디오 판독은 못하겠지만 공에 센서 부착시켜서 골 여부 정도는 기술의 힘을 빌려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피파가 하는걸 봐서 쉽게 도입하지는 않을듯 하지만
Fernando Torres
10/06/28 06:42
수정 아이콘
왜 이번 월드컵은 유독 판정 문제가 심한지...
10/06/28 08:18
수정 아이콘
문제는 축구에 대한 애정자체를 건드려버린다는거에요.
아주 절대적으로 발생하지 말아야할 오심때문에 이렇게
재미를 놔야한다니...
흐름 끊겨도 좋으니 카메라 도입 하자....
남자의야망
10/06/28 08:50
수정 아이콘
온풍기 사건처럼 독일 대 잉글랜드 전은 정말
월드컵 역사상 나올수 있는 최고의 명승부 하나를
그냥 날려버린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 상황에서 2 대 2가 됐더라면...
정말 경기는 혼전속으로 빠졌을텐데요...

그리고 전 오심이란건 승부에 정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정말 큰 오심 하나는
절대적이죠. 스포츠?? 스포츠는 로봇이 하는게 아닙니다. 스포츠는 사람들이 하는 하나의 대결입니다.
아무리 냉정한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기계는 아닙니다. 심리적인 요소라는건 저희들에게 절대로 간과할수 없는
하나의 큰 요인입니다.
이제동 선수와 이영호 선수의 온풍기 사건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난 분명히 아직 할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정전후에 상대방에게 우세승을 줬다??
아무리 멘탈이 강한 이영호 선수도 흔들릴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이제동 선수의 우승을 폄하하는게 아닙니다.)
축구처럼 한골 한골이 중요한 스포츠에서 골인데 골이 아니라고 하고 골이 아닌데 골이라고 했다??
분명히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릴수 밖에 없습니다. 생각이 안날라 해도 생각날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요소들이 경기에 분명히 영향을 끼칠수 밖에 없고요.
난다천사
10/06/28 08:51
수정 아이콘
이제는 비디오 판독도입해야할듯...

심판이 양팀주장 대리고 전광판 보면서 결정내리면 되는건대..

오히려 주심의 권위가 세워질것으로 생각됩니다..
Shearer1
10/06/28 09:21
수정 아이콘
오심도 경기의 일부다 라는 말이있는데

일부가 아니라 경기의 거의 대부분을 잡아먹어버린 어제의 두경기의 오심이 아니었나 싶네요. 아오 지금 생각 해도 짜증이;;
10/06/28 09:46
수정 아이콘
잉글랜드가 초반 두골 내줄때까지 완벽히 밀렸지만, 한골 넣고 세번째 골 먹기 전까진 꽤나 공세 였었죠. 그러다 4번째 골까지 먹고 승부가 기울어져 가니까 비실비실 거려서 독일에 완패한 느낌인거지 오심이 아니였어도 졌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독일은 시종일관 잘한게 맞는데 축구 경기에서 흐름은 왔다 갔다 하는거고 잉글랜드도 자신에게 흐름이 왔었고 그걸 살려서 동점골 까지 넣었죠. 그 상황에서의 오심은 단지 1골의 문제가 아니라 그 흐름마져 뺏어간거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4:1이라 1골 오심이 영향이 없다고 말할 수가 없지요. 경기 자체를 망처버린 오심이였습니다.
이직신
10/06/28 09:47
수정 아이콘
골을 앞서느냐 그렇지못하느냐에 따라 팀의 전술이 달라지고 뒤틀리는데..경기력이 질 경기력이였다 운운하는건 좀 그렇네요..
정말 심판들 단체로 약이라도 먹었는지..왜이러는지 진짜
이루까라
10/06/28 09:56
수정 아이콘
경기를 이기고 있느냐 동점으로 가느냐는 전술도 달라지고, 팀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덴마크가 절대 일본에게 질 만한 전력이 아님에도 3:1로 패배한 것은 일본이 두 번의 세트피스를 골로 연결시켜 리드를 잡고 있었기 떄문임은 다들 잘 아실겁니다. 실력이 아무리 뛰어난 팀이라도 리드 당하고 있으면 급해지고, 실수도 나오고 무리수를 두기 마련이죠..
만약 독일이 수비 위주로 가면서 역습을 이용하는 방법이 아닌, 동점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나섰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반대의 상황도 나올 수 있었을 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골 오심이 그 게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은 분명합니다. (전 오히려 그런 심각한 오심에도 심판에게 크게 항의하지 않는 잉글랜드 선수들이 대단해 보이더군요.. 잊을 건 빨리 잊자는 뜻이었는지.. 아님 항의해봤자 도움될 거 없으니 참자는 것이었는지... 쩝..)
임이최마율~
10/06/28 10:00
수정 아이콘
비디오 판독이랑...스마트볼(선넘었는지 안넘었는지 가장 확실한 방법) 도입이 시급합니다..

적절한 기계의 도움을 통해서 좋은 경기를 하는데 일조를 한다면 큰 의미가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우리나라와 우루과이떄도 오심만 몇개가 나온건지..
이재열
10/06/28 10:05
수정 아이콘
도대체 비디오 판독 도입 안하는 이유가 뭔가요?
어려운것도 아닌데 -_- 열심히 뛰는 선수들 x먹이는 것도 아니고 왜 안하는건지.....
Ms. Anscombe
10/06/28 10:12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는 거의 매 경기 공짜 득점을 가져가네요.. 논란의 여지없이 깔끔한 공짜..
원투만하자
10/06/28 10:25
수정 아이콘
경기 모르는거죠-_-;;;
오심이 나오지 않았다면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누가 아나요;;;

비디오판독이야 경기 흐름을 끊을 수 있으니 힘들다 해도, 스마트볼은 진짜 좀 도입했으면 좋겠네요

P.s 멕시코 국기 좀 마음에 드네요
10/06/28 10:35
수정 아이콘
심판들이, 잘하는 나라들 확실히 밀어주려고 작심한 듯 합니다.

이렇게 명백한 오심이 난무하는 월드컵도 드물 것 같네요. 심판 수준 최악입니다.

제라드 선수,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날 듯.....
croissant
10/06/28 10:46
수정 아이콘
제라드 본인은 완패를 인정했습니다만..
분명 어제 판정은 문제가 있었죠. 그 골이 인정됐더라면 잉글랜드가 승리했을 것이다 - 라고는 말하기 힘들어도
적어도 그렇게 스코어 차이가 크게 벌어졌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F.Lampard
10/06/28 10:54
수정 아이콘
제라드보다 자다가 벌떡 일어날껀 람파드죠; 골강탈에 모욕적인기록까지...
게다가 사실상 마지막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사실 어차피 잉이 졌을꺼다...란 말을 하기엔 전반 1골을 만회하고 오심이 나오기까지 몰아친 잉글의 모습은 명경기의 냄새가 솔솔났죠.
2-0나왔을때 저조차도 끝났다 란말이 절로나왔으나 정말 단시간동안에 푸쉬로 2골을 넣은거니까요.
저런식으로 리드하고있다가 따라잡히게 되면 오히려 말아먹는건 유리했던쪽이죠.
10/06/28 10:59
수정 아이콘
누가 이겼을지는 모르겠지만, 잉글랜드가 마지막 2골을 그런 식으로 헌납하진 않았을껍니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연히 무게추가 공격으로 쏠릴 수 밖에 없었고, 카운터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었죠. 동점이었다면 밸런스를 유지했을테고 그렇게 쉽게 실점하진 않았겠죠. 4:1 이후의 독일 경기력을 가지고 논한다면야 할 말이 없습니다. 이미 그 때의 잉글랜드는 완벽히 전의를 상실해서 간격이고 뭐고 아무 것도 없는 조기축구회 수준 밖에는 안되는 팀이었죠.
딸기향스킨
10/06/28 11:13
수정 아이콘
브라질과 코티드 부아르도 오심있었는데요 코티드 부아르가 이겼을수도 있었겠고요 그럼 북한에서 제일 적은 골을 기록한 브라질이 떨어질수도 있었겠네요...훔 독일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모두 오심으로 인한 승리였군요
그럼 진정한 우승후보는? 포루투칼 ? 스페인?
딸기향스킨
10/06/28 11:49
수정 아이콘
그것뿐이 아닙니다 대한민국도 우루과이전에 3대0까지 갈수있었는데 오심때문에 1대0으로 전반 마쳤지요 3대0이었으면 골넣기 위해 밀어부치다가 5대0 6대0까지도 갈수 있었겟네요?물론 후반전에는 대한민국한테 오심이 불리하게 작용했지만...제 생각은 다릅니다 대한민국에게 실력과 골결정력만 좋았다면 4대3 역전할수도 있는겁니다 그게 없으니 2대1로 진거지요 나이지리아도 대한민국한테 1대0으로 앞서고 있으면서도 실력이 안되서 2대2 무승부로 경기 마쳤는데요 님들 처럼 생각한다면 2대0 3대1로 나이지리아가 이겨야 하는거 아닌가요? 대한민국 지고 있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2대2 무승부 만들었습니다 이런게 실력이죠 독일 잉글랜드경기 2대1이나 2대2나 실력있으면 역전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잉글랜드 멕시코 물론 오심있었지만 실력이 안되서 진것도 맞습니다
딸기향스킨
10/06/28 11:57
수정 아이콘
독일과 세르비아 전 보셨습니까? 독일 한명 퇴장 당하고도 0대1에서 엄청 몰아 부쳤는데요 그래도 더이상의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지요
이게 실력차이지요 독일이 한명 퇴장당하고 0대1인 상황에서도 더 좋은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런데 잉글랜드는 멉니까 1대2에서 흐름까지 탔는데도
1대2로 끝난게 아니라 1대4로 대패했습니다 이게 실력차이가 아니고 멉니까?
딸기향스킨
10/06/28 12: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대한민국 우루과이전 엄청난 흐름을 탔는데도 1대2가 멉니까? 경기력으로는 5대2경기 아니었나요?
잉글랜드가 흐름탔다고 머가 달라졌을까요? 아무리 흐름 탔다고 해도 실력과 운이 안따러주면 지는겁니다
흐름? 철인3종경기 선수들 훈련시켜서 대회 내보시고 압박시켜 보세요 흐름은 아주 잘탈겁니다
그렇다고 승리하지는 않겠지요
딸기향스킨
10/06/28 12:16
수정 아이콘
그럼 선미남편님 독일과 세르비아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고 잇는 독일 입장에서는 잉글랜드랑 별반 차이 없을거라 생각하는데요
1대0이든 10대0이든 경기력은 인정해주고 오심한 심판만 질타하면 되는데 몇몇 분들은 경기력까지 인정 안하거드요 오심만 아니었으면 어떻게 될지 몰랐다? 이건 승리한 팀에대한 경기력을 인정해주지 않는것 아닌가요?
잔다르크
10/06/28 12:16
수정 아이콘
2:1상황에서 밀너를 빼고 조콜을 투입한후 역습당해서 연속골 먹고 휘둘리다 끝난걸보니
2:2상황이였으면 교체카드도 달랐을거같고
어찌될지 몰랐겟다 하는 생각입니다.
10/06/28 12:26
수정 아이콘
희대의 명경기를 심판이 망쳐버렸네요
FIFA 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결책을 내어 놓아야 할겁니다.
블루오션
10/06/28 12:27
수정 아이콘
크게 실력차이 안나는 경우라면 정말 흐름이란게 있는데,,
어제같은 오심 당하면 억울해서 흥분 안 할 수가 없죠,,
정말 비디오판독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심으로 인해 결과가 결정되는 듯한 기분이네요,, ㅡㅡ
감전주의
10/06/28 12:44
수정 아이콘
경기를 밤하고 새벽에 하니 심판이 피곤해서 실수 하는 겁니다..;;
비빔밥
10/06/28 13:29
수정 아이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오심은 까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심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결과는 어떻게 됐을것이다' 라는 말은 의미가 없다고 보구요.

축구는 경기력으로만 하는게 아니니까요.
딸기향스킨
10/06/28 14:44
수정 아이콘
그럼 2:0으로 지고 있을때는 수비축구하고 있었나요? 당연히 지고 있는 중에는 공격축구하는거지.
그리고 처음에 2점 들어간거는 뭐 공격축구하고있어서 들어간건가요?
엄연히 실력차가 나서 4점이나 당한겁니다. 그나마 후반에 독일이 예의상 설렁설렁 해줘서 4:1로 끝난거고요
오히려 그 오심때문에 영국선수들은 잘된것 같은뎅, 돌아가서 핑계거리가 생겼으니까요
그나저나 왜이리 심판을 못보는지...
10/06/28 16:23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오심이 없었다면 2:0에서 2:2로 순식간에 따라붙은 영국팀에 더 가능성이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10/06/28 16:58
수정 아이콘
3:0 4:0에서 오심때문에 피해봤다면 승부에 별 영향을 못미쳤을수도 있겠으나,
어제같은 경우는 상당히 영향을 미칠수 있는 경우라봐야죠.
이기고있는 상황과 무승부인 상황에서는 확실히 팀 전술 자체가 달라지니까요.
특히나 독일 잉글처럼 전력차가 아주 넘사벽으로 나지않는 경우엔 말이죠.
무승부 상황이었음, 독일이 선수비후역습 전술을 펼치지도 않았을꺼고,
잉글이 공격 올인하지도 않았겠죠.

독일의 승리를 폄하하는게 아니고, 독일은 충분히 이길 전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1 상황에서의 지고있는 쪽에서 골을 강탈당한 오심은
앞으로의 경기 양상에 있어서 단순히 1골이 아닌 그 이상의 영향을 준다고 봐야죠;
전미가 울다
10/06/29 08:46
수정 아이콘
오심은 영향을 준다...

영향을 주겠죠.. 양팀 모두에게..

동점이 되었으면 잉글랜드는 더 분발해서 경기를 뒤집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동점이 되었으면 독일은 더 분발해서 골을 더 많이 넣을 수도 있었습니다.

동점이 된 분위기 때문에 영국에게 무게가 실린다?? 그 도망갈려는 독일에게도 무게는 실리겠죠..


양쪽 다 가능성이 있는 일이며, 되돌아 갈 수도 없는 일을 가지고 너무 이야기가 많네요...

오심을 한 심판이 까이는 건 당연하지만, 오심이 아니였으면 어느쪽이 유리했다는 건 말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는 군요.. 그걸 누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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