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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26 22:02:35
Name jyl9kr
Subject [기타] 현실성은 없어보이지만...
만일 K-리그의 범위를 넓혀서 중국의 프로축구팀과, 일본의 J리그 구단들과 같이 게임을

갖는 리그를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국가대항전의 성격을 띄게 되서 국민들의 흥미를 끄

는데는 딱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그냥 K-리그 발전 어쩌구 저쩌구 궁시렁 궁시렁...할때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한, 중,

일. 이렇게 세나라가 각각 자국리그에서 상위 몇 위안에 든 팀들 중심으로 리그전을 펼치

면 재미있을 것도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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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house
06/06/26 22:05
수정 아이콘
비행기값하고 숙박비등 돈만 해결된다면 괜찮은 생각이죠.
국가대항전처럼 되어버릴수도 있겠습니다만...
요환빠돌이
06/06/26 22:14
수정 아이콘
이걸 아직 잘모르시는 분들이 계신가 본데... 이미 하고 있습니다...-.-;;
한중일 리그 우승팀이랑 개최국(3개 나라가 돌아가면서 개최)에서 한팀더 이렇게 4팀이 리그전인가 토너먼튼가 합니다
칼잡이발도제
06/06/26 22:1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생각한적 있습니다. 가칭 '동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정도? 한국, 일본, 중국리그의 상위 5개~6개팀이 올라와서 16강의 챔피언스리그를 치르는 거지요. 올라오는 팀이 좀 많아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국가가 적으니 어쩔수 없겠구요... 이런게 필요한것중 하나가 풀리그로 이루어지는 대회에서 야구나 농구처럼 포스트시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축구는 우승팀이 바로 나오기 때문에 1,2위 정도의 팀이 아니면 무려 12개의 팀이 경기를 하는데 유인이 조금 떨어지죠. 특히 우리는 하부리그 업다운제가 없어서(곧생긴다지만) 최하위팀같은 경우는 안습경기 투성이되지요. 만일 저런 리그가 만들어진다면 우승경쟁 이외에도 4위~8위 간의 순위경쟁이 치열할 듯 싶습니다. 괜찮다면 6/7위~12위 팀들간의 UEFA컵 비슷한 대회도 만들수도 있겠구요. 물론 상위 대회가 좋은 평을 받는다는 하에서요;; 무엇보다 중요한거는 상업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K리그는 좀 힘들수도 있지만 J리그나 중국리그는 흥행가능성이 있으니까 조금 기대해볼만 하지 않나 싶네요.
요환빠돌이
06/06/2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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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상상외로 사람들의 관심이 저조하더군요. 뭐 저도 리그전인지 토너먼트인지도 헷갈리니 할말없죠.
칼잡이발도제
06/06/26 22:21
수정 아이콘
요환빠돌이님께서 말씀하시는 대회는 A3 대회죠. 말씀대로 우승팀 3팀과 주최팀 1팀이 참여하는 대회입니다만 이벤트전 성격이 강하다고나 할까.. 유럽의 챔피언스리그와 비교할대회는 아닌것 같습니다. 글쓰신 분께서 말씀하시는 대회는챔피언스리그 같이 여러팀이 올라와서 장기간의 대회를 하는거를 말씀하시는 거지요.
비공개
06/06/26 23:06
수정 아이콘
진짜 그러면 재미도 있고 K리그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같네요.
06/06/26 23:38
수정 아이콘
유럽의 챔피언스리그와 비슷한 리그는 이미 아시아에도 있습니다.
夢[Yume]
06/06/26 23:44
수정 아이콘
아시아 챔스리그가 있죠 AFC인가?
TicTacToe
06/06/26 23:50
수정 아이콘
AFC가 있는데 이대회 만들면 오히려 AFC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AFC 질 낮다고 말 많은데요.. 동북아시아 세국가만 빠져도 -_- 아시아는 중동쪽밖에 안남아있죠.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에게 기적을 바라는건 아니시겠죠?
토스희망봉사
06/06/27 00:10
수정 아이콘
AFC 처참 합니다. 일본의 제이리그에 환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제이리그 팀들 중국 팀들한테도 연패 행진입니다.
제이리그의 축구팀들의 수준은 확실히 평균 이하더군요
일본에서 제일 잘한다는 축구팀들도 대구 FC 나 대전 시티즌 같이 재정이 열악해서 선수 지키기에도 버거운 팀들보다 못한 수준 입니다.

AFC 볼 바에는 차라리 케이리그 보는게 났죠
김가람
06/06/27 00:51
수정 아이콘
현실성이 없어보이는게 아니라 현재 시즌 처음에 열리는 A3대회가
이 인터리그를 만들기 위해 여는거죠. 하지만 afc 에서 견재가 많
아서 쉽게 만들수가 없습니다.

일단 아시아권에서 열리는 대회는 afc 챔피언스리그가 있는데 아시아
상위권 팀들의 클럽들을 모아서 여는 대회라 하지만 아시아땅이 얼마
나 큰데 자국리그 경기 하면서 왔다갔다 하면 그 팀은 한동안 컨디션
망치죠.

그나마 위너스컵과 챔피언스컵이 통합된 이후로는 동아시아 서아시아로
나눠서 조별경기를 한다지만 이것도 후에 뚫고 올라가면 중동까지 한번
또 갔다와야 하고 또 그놈의 중동이랑 홈&어웨이 한번 어웨이 갈때마다
중동은 뭔 행사를 한다면서 우릴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고 또한 afc 놈들
은 친 중동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우리가 받는 불이익이 많습니다.
(사실 중동까지 어웨이 간다는것 자체가 우리한테 불이익인게 중동쪽
에서 우리나라로 와서 적응하는게 우리가 중동가서 적응하는것 보다
쉽다고 하더군요.)

아 그리고 afc 는 아시아 축구연맹의 약자입니다. 대회 정식명칭은
afc 챔피언스리그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태바리
06/06/27 01:09
수정 아이콘
김가람님이 정리 잘해 주셨네요.
챔피언스리그 때문에 K-리그에서 정상적인 경기를 못하는 경우도 많죠.
A3도 취지는 좋은데 제약이 많고요.
맨날 적자보는데 비행기타고 홈엔어웨이로 하는것도 부담되죠.
bianconeri
06/06/27 05:00
수정 아이콘
한,중,일 3개국이 한리그를 하면 참좋을듯..
확실히 응원할팀도생기고..
k리그를 안보는 이유중에하나가 응원할팀이없는것도 기인하죠.

각국의 팀들이 2부리그 안떨어질라고 애쓰는 모습도 흥미진진할듯하고..
GrandBleU
06/06/27 05:33
수정 아이콘
한중일 3개국이 한리그를 한다해도 별 재미 못볼 것 같군요
클럽대회는 아무리 한일 한중전이 벌어진대도 사람들이
시큰둥합니다. 언론에서조차 그다지 관심이 없죠
경기의 질을 떠나서 국가대표가 아닌 이유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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