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03/13 09:00:25
Name SKY92
Link #1 펨코
Subject [스포츠] [해축] 마드리드 더비 챔스 16강 2차전.gif (용량주의) (수정됨)
1차전은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2:1 승리를 거둔 가운데 오늘 아틀레티코 홈에서 벌어진 2차전




시작한지 1분도 채 안되어 터진 코너 갤러거의 득점! 합산스코어 2:2 원점을 만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후반전 PK를 얻는 음바페. 앞서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레알 마드리드



그러나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허공으로 날아가버리고.... 비니시우스를 위로해주는 벨링엄



앙헬 코레아의 슈팅도 허공으로 날아가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연장전에서도 양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그렇게 돌입한 승부차기. 선축은 레알.





양 팀의 키커가 모두 성공하며 2:1로 레알이 앞선 가운데, 아틀레티코의 2번 키커 훌리안 알바레스가 킥을 할때 투터치로 했다고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스 바스케스가 항의했고, 그것이 받아들여지며 알바레스의 킥은 실패로 정정

그리고 양 팀 모두 3번키커가 성공하며 3:2로 레알 마드리드가 앞선 상태에서 4번 키커로 등장한 바스케스



의 킥을 막아내는 얀 오블락!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4번키커 마르코스 요렌테가 골대를 맞추면서 다시 레알 마드리드가 우위를 점했고




5번키커 뤼디거의 킥이 아슬아슬하게 성공하며 또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잡아내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레알 마드리드! 원래는 엔드릭이 5번 키커로 나설 예정이었다는데 긴장을 많이 한것 같아 뤼디거로 바꿨다고 안첼로티 감독이 언급했습니다.



선수들 보고 홈팬들 앞에서 고개 숙이지 말라고 독려하는 시메오네 감독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코 마드리드와의 UCL 토너먼트 6번째 맞대결에서도 승부차기를 이기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워낙 치열한 경기들을 펼쳐왔던 두 팀이었고 1차전이 홈팀의 1골차 승리로 결정지어졌기 때문에 충분히 연장+승부차기를 예상해볼수 있던 대진이었는데 그렇게 되었네요. 이렇게 빠른 시간안에 골이 나올줄은 몰랐지만;;;

아무튼 전반전 선제골 이후 레알이 45분동안 두줄수비에 거의 아무것도 못했는데, 후반전 아틀레티코 체력이 떨어지고 잠잠했던 음바페가 결정적인 PK를 획득했습니다만 비니시우스가 그걸 넣지 못하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흘렀네요.

연장전에서도 판가름을 내지 못하며 결국 승부차기로 갔는데..... 양 팀 모두 작년에 챔스 승부차기를 이긴건 마찬가지였습니다만(아틀레티코는 16강, 레알 마드리드는 8강),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좀 더 여유가 있어보이더군요. 승부차기에서 강심장으로 유명한 바스케스는 오늘은 너무 허무하게 킥이 막혔지만 투터치를 어필하면서 레알 입장에서 귀중한 점수를 벌어다주긴 했네요.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8강에서 아스날과 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무려 19년만에 챔스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당시 앙리에게 당했던걸 갚아줄 수 있을지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정말 레알 마드리드 팀 이름만 들어도 지긋지긋할듯... 13-14 결승부터 챔스에서 팽팽한 승부를 엄청 많이 펼치는데 대부분 한끗이 안따라주네요. 전 레알만 넘으면 아틀레티코가 결승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3/13 09:30
수정 아이콘
흥미진진한 경기였습니다. 30초안에 선제골을 넣은 ATM이 전반전에 한골만 더 넣었다면 흐름이 아주 달랐을텐데 팬들로써는 참 아쉬운 경기였겠더군요. (하긴 패널티 놓친 비니시우스도 있으니 피차일반...)  그리고 두 팀간의 승부차기끝에 ATM이 탈락하는건 이제 무슨 클리셰가 되어 버린거 같습니다. 정말 ATM은 특히 챔스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지긋지긋할거 같네요.

설사 ATM이 이겼더래도 쉽게 결승을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 파리가 아주 팀이 단단하더군요. 레알이라고 해도 쉽게 승리를 장담하기는...
25/03/13 12:38
수정 아이콘
어... 분명 ATM이 맞는데... 어...

상대팀이 레알마드리드다 보니까.. ATM이... 그... ATM처럼 느꺼지는..
FactorioSpaceAge
25/03/13 09:36
수정 아이콘
투터치는 천천히 봐도 잘 안보이네요.
저걸 잡아낸 선수 대단하네요.
25/03/13 11:57
수정 아이콘
들리는 말로는 미끄러지면서 차는데 저런 궤적으로 나갈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스덕선생
25/03/13 09:43
수정 아이콘
심버지의 북벌은 이번에도 실패했군요
AT가 평상시 경기 보면 레알 상대로 강한 편인데 토너먼트에선 레알 DNA를 못 이기는 느낌
맥도널드
25/03/13 10:16
수정 아이콘
ATM이 경기는 더 잘 했습니다.
이건 천운이 없는거라 어쩔 수 없죠,,,
고민시
25/03/13 12:23
수정 아이콘
투터치 제한되는 이유가 있겠죠...? 알바레즈가 하필
반니스텔루이
25/03/13 13:03
수정 아이콘
황족 레알은 승부차기 dna마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669 [스포츠] [KOVO] 신영철 감독이 현장에 복귀합니다. [6] Story2572 25/03/24 2572 0
87668 [스포츠] [야구] ABS 신경안쓴다. 그걸 보고던지면 야구가 아닌 다트 [78] 제니7588 25/03/24 7588 0
87667 [스포츠] 2026 월드컵 유럽예선 최종조편성 확정 [19] EnergyFlow3435 25/03/24 3435 0
87666 [스포츠] [KBO] 2025 시즌 새롭게 바뀐 리그 규칙들 [9] 손금불산입2646 25/03/24 2646 0
87665 [스포츠] [KBO] 기회의 땅 키움 히어로즈 [17] 손금불산입3298 25/03/24 3298 0
87664 [스포츠] [F1] 페라리가 페라리했다 [16] kapH2831 25/03/24 2831 0
87659 [스포츠] 2025년 프로야구 순위, 다음주 일정.jpg [49] 핑크솔져7176 25/03/23 7176 0
87658 [스포츠] [KBO] 2025 시즌 1호 끝내기.gif (용량주의) [11] SKY924965 25/03/23 4965 0
87657 [스포츠] 샌안토니오 스포츠 센터 개보수에 기금을 낸 해리슨 반즈 부부와 그의 펀드 [6] SAS Tony Parker 4162 25/03/23 4162 0
87656 [스포츠] 양궁 임시현(21세) 선수의 커리어 [10] Croove5988 25/03/23 5988 0
87655 [스포츠] [배드민턴] 여자단식 역대 가장 긴 랠리 갱신 [5] Croove4177 25/03/23 4177 0
87652 [스포츠] [KBO] 기아 김도영 햄스트링 grade 1 [16] 비맞은 비익조5082 25/03/23 5082 0
87651 [스포츠] '승부 조작 의혹' 손준호, 中 판결문서 승부 조작 및 배팅 인정 [6] 카미트리아6619 25/03/23 6619 0
87650 [스포츠] 포항 레반테 일베표현으로 사과 [45] 롤격발매기원5884 25/03/23 5884 0
87649 [스포츠] 의외로 미국 슈퍼스타 가족이였던 한화용병 [5] 여기5944 25/03/23 5944 0
87647 [스포츠] [프로레슬링] 배그 모바일의 뜬금 없는 콜라보.... [7] aDayInTheLife4057 25/03/22 4057 0
87646 [스포츠] 한화 이글스 한경기 포심 평균구속 150돌파 크보신기록 [33] 여기7762 25/03/22 7762 0
87645 [스포츠] 국가대표 A매치 요르단전 전석매진 [34] 윤석열6103 25/03/22 6103 0
87643 [스포츠] [KBO] 5년만에 개막전 승리를 거둔 한화 이글스 [21] SKY925091 25/03/22 5091 0
87642 [스포츠] 개막전 시구나와 역전승 거둔 렌디신혜 [4] 강가딘5148 25/03/22 5148 0
87641 [스포츠] [KBO] KIA 김도영. 햄스트림 손상 확인 2차 검진 한다고 [31] 매번같은5729 25/03/22 5729 0
87640 [스포츠] 조지 포먼 타계 [28] 카미트리아6045 25/03/22 6045 0
87639 [스포츠] 프로야구 개막전 입장권 구매자 남녀 성비 [37] EnergyFlow7002 25/03/22 70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