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환승연애 관련 글이 올라와서 유튜브에서 본 영상들과 예상들을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단,  주의 해야 할 것이 [방송에 나온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편집자가 엄청 많은 영상중 나름의 서사를 만들고 재미를 위해  사건의 발생 순서를 바꾸거나  있던 사건을  방송에 보내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플루언서를 노리는 즉, 홍보를 목적으로 출연한 사람들이 몇 명 포함되어 있기에 진정성이 의심되는 일들이 꽤 있습니다. 그러니까
출연진의 한 사람에 [과 몰입]하면  제작진  즉, 방송사나 프로듀서의 의도에 낚시당하는 겁니다. 짝짓기 프로그램중  출연진의 진정성이 가장 뛰어난 나는 솔로라는  예전 sbs 짝의  정신적 후속에서도  제작진이 자신들의 의도(시청율, 화제성)을 위해  제9기에서는 노골적으로 편집을 해서 주작까지는 아니지만  출연진의 의도를(즉, 누구에게 마음이 가는지, 그들이 서로 마음이 가는 서사)를  시청자들이 왜곡되게 받아들이게 했는데,
환승연애 처럼  출연진들부터  진정성이 의심되는 사람들이면  그 결과는 뭐 뻔하죠.

일단,  출연자들을 홍보 목적이 강한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구별합니다. (진정성)
- 아주 강함 : 규민, 나연, 지수   - 약간 강함 : 태이, 현규, 해은  - 약함 : 희두, 지연  - 없음 : 원빈, 나언

이중 가장 재미있는 커플은  희두, 나연입니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하는 커플인데, 방송중에 실제로 엄청난 초딩식 꼬리잡기 말싸움, 사소한 일로 싸우기, 수시로 싸우기를 구사합니다. 싸우는 중에도 서로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서로를 엄청 싫어하면서 서로를 엄청 사랑합니다. 특히, 나연이 희두를 좋아하는 것이 눈에 확 드러날 정도입니다. 현실 커플 그러니까 다시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실제로 만난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다음은  규민, 해은 커플이 가장 마음을 움직이는 식으로 편집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오랜 기간 6년이상 사귀었는데, 한 번 헤어졌다가 다시 3개월 동안 사귀다가 다시 헤어졌습니다.  첫번째 이별의 이유는 [신뢰의 상실]입니다. 해은의 직업이 승무원이니 해외 근무시에는 연락과 만남이 어려운데  해은의 성격이 발랄하고 충동적인 면이 있으면서 친구들과의 만남을 좋아했는데  이 와중에 신뢰가 깨져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는데 규민이 해은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차가워서 헤어졌습니다.  향후를 추측하자면,  규민은 홍보 목적이고 해은 또한 모델 활동을 했고  퇴사했다는 말이 있으니 이들이 재결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입니다.  스포일러로 해은은  새로이 메기로 참여한 현규와 이어진다고 합니다.
해은의 경우 참여 초기에는 규민과 재결합 의사가 없었으나 참여후 규민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못합니다. 하지만, 규민이 미련이 남아 있음에도 숨기면서 철벽을 치니까 결국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현규에게 끌립니다.  해은의 경우에는 여성들의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알게 모르게 나는 볼 수록 불편하더군요.  신뢰의 상실의 원인이 누구인지, 규민에 대한 일편단심에서 만난지 며칠 되지 않은 현규에게 끌리는 모습이 편집자, 제작자들의 노력으로 잘 포장되어 있지만  깊게 생각하면 할 수록 나는 불편하더군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방송사의 낚시에 낚이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