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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30 18:35:52
Name Davi4ever
Link #1 유튜브/트위터
Subject [연예] 참 많은 사건(?)들이 있었던 이달의 소녀 월드투어 미주일정 (수정됨)
유게에도 글이 올라왔는데, 이달의 소녀 월드투어에 대한 이슈들 좀더 모아 봤습니다.

이 투어는 발표됐을 때부터 안 좋은 말이 있었습니다.
바로 가장 인지도 높은 멤버 중 한 명인 츄가 불참한다는 공지가 나왔기 때문이죠.
월드투어는 어떻게 보면 현 시점에서 활동하는 아이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일정인데
건강문제도 아닌 다른 일정 문제로 투어를 빠진다는 건 모두에게 납득하기 어려운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이적 루머와 개인활동 소홀에 대한 이슈가 터졌죠)


그리고 일정에 대해서도, 일정 발표되자마자 "이게 소화 가능한 일정이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옥이었습니다.

v1VHHd3.jpg



일정 초반에는 일부 무개념 팬이 김립의 멘트 차례에 다른 멤버 이름을 외치는 일이 여러 번 벌어졌고,
컨디션도 좋지 않았던 김립의 멘탈이 터져버리는 일이 나오기도 했죠.






그리고 한두 멤버가 건강 문제로 불참하는 경우가 계속 나오더니
미주 일정의 마지막이었던 멕시코 시티 공연에서 여진이 공연 중 실신하는 일까지 나옵니다.
(일시적 호흡 문제였고 현장 의료진의 조치를 받아 소속사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PhVBp6F.jpg

이미 1명의 월드 투어 불참자(츄)에 올리비아 혜와 최리가 빠지면서 9명으로 진행했던 멕시코 공연,
여진까지 쓰러지면서 8명이 촬영한 사진은 뭔가 배틀로얄 같은 느낌마저 줍니다.
공연 완주한 멤버가 절반도 안되는 5명이라고...


디씨 이달의 소녀 갤러리에서 정리한 불참 리스트를 살펴보면 (확실치 않을 수 있습니다)

8월 10일 김립 중간 퇴장 (시카고)
8월 11일 김립 불참 (시카고)
8월 17일 진솔 불참 (워싱턴 DC)
8월 22일 최리 불참 (케이콘)
8월 23일 여진 불참 (애틀랜타)
8월 27일 최리 콘서트, 하이터치 불참, 올리비아 혜 중간퇴장 (텍사스 휴스턴)
8월 28일 올리비아 혜, 최리 불참, 여진 실신(멕시코)
(미국시간)

올리비아 혜는 허리 부상, 여진은 발목 부상이 있었고
완주하기는 했지만 하슬도 어깨 부상이 있다고 합니다. 무슨 축구단 이야기 같은...

블록베리가 월드투어라는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너무 무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크고
이건 장기적으로 역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소속사가 이후 런칭하는 팀을 팬들이 믿고 응원할 수 있을까요?
안 그래도 츄 관련 문제 때문에 악화됐던 팬덤의 여론은 더더욱 악화됐습니다.



아 그리고 더 무서운 이야기가 있는데 9월에 유럽과 10월 일본 일정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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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모래
22/08/30 18:39
수정 아이콘
희진의 근육은 폼으로 달린게 아니었군요
22/08/30 18:53
수정 아이콘
근육이 근손실로 증발해버릴 일정이군요 후덜덜
이히리기우구추
22/08/30 18:45
수정 아이콘
마뮤테에서 투어잡으면 거의 이런식이긴 한데 중간에 케이콘하고 추가일정까지 잡혀서 이사단이...
Davi4ever
22/08/30 18:46
수정 아이콘
네, 제가 본문에 빠뜨렸는데 케이콘 일정도 껴 버려서 더 헬이 돼버렸죠.
진짜진짜라면
22/08/30 18:46
수정 아이콘
유럽 제외하고 미주투어만 놓고보면 이런 일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매우 드물긴 함, 동부 →서부→동부 기적의 동선은 없기도 하고)

문제는 이 투어 돌기 전에 2월부터 단독 콘서트, 퀸덤2 경연준비, 플립댓 활동, 일본 활동 준비, 투어 준비로 사실상 쉬면서 체력과 멘탈 챙길 시간이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근데 유럽투어도 남았고 유럽투어 끝나면 바로 일본 활동이..
칰칰폭폭
22/08/30 18:47
수정 아이콘
성인 남자도 몸 부셔질거 같은 스켸줄인데
이경규
22/08/30 18:49
수정 아이콘
분수의 강함 크크
피노시
22/08/30 18:50
수정 아이콘
저러고 굴러서 정산이라도 받으면 다행이긴한데 윗댓에도 있지만 콘서트 일정만의 문제는 아니고 전이나 중간에 일정들이 끼이다보니 이 사단이 났네요
진짜진짜라면
22/08/30 18:51
수정 아이콘
멤버 하슬은 근 1년동안 어깨가 안좋았어서 이제 진통제도 잘 듣지 않을 정도라 후반 몇 일정은 앉아서 보호대 착용하고 소화했는데 사람이 하도 부족하니까 몇 무대는 다시 안무를 소화하고... 사실 다들 고열에 시달리고 옷갈아입는 시간에 토하면서도 최대한 공연에 참가한거라 존경스러울 정도입니다.

계약기간이 2~3년밖에 남지 않아 막말로 코로나 한 번 더 터지면 저 팬들에게는 인생 마지막 이달소 공연 관람일 수도 있는데 멤버들도 팬들도 이만저만 멘탈이 터지는 게 아닐 것 같은..
22/08/30 19:13
수정 아이콘
정산이라도 받았음 좋겠습니다.
기획사에 무리한 초기 투자로 절망 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줘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ㅠㅠ
묘이 미나
22/08/30 19:28
수정 아이콘
저 기획사는 저리 소처럼 굴리고 정산도 안해줄거 같은 느낌...
방과후티타임
22/08/30 19:29
수정 아이콘
제가 이팀이 본진이었으면 진짜 미치고 팔짝 뛸 상황이네요
Emas Parker
22/08/30 19:48
수정 아이콘
처음 들어보는 그룹이 월드투어라니..저쪽 세상은 진짜 나와 무관한 나이가 되어버렸네요.. 그룹의 역량은 모르니까 제쳐두고 기획사가 월드투어할 깜냥이 안되는 개판 운영인거 같은데요..
22/08/30 19:50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팀이 제반여건상 월드투어 일정을 빡빡하게 짤 수 밖에 없는 환경인게 가장 큰 문제긴 합니다. NBA 수준의 일정이니...
동년배
22/08/30 19:58
수정 아이콘
매니저 이름이 김성근인가...
타츠야
22/08/30 21:27
수정 아이콘
이 소속사는 돈도 안 챙겨줄 것 같아서 더 최악이네요.
요기요
22/08/30 20:06
수정 아이콘
츄만 혹사당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22/08/30 21:22
수정 아이콘
돈은 챙겨주는 거죠...?
동선도 최악이에요. 미국만 도는 부분들은 한참 전부터 기획했을텐데 이걸 못 짠다고 하는 것도 말이 안 되고...
에이치블루
22/08/30 23:19
수정 아이콘
이렇게 굴렸으니 분명 정산 해주는거 맞죠?
22/08/31 00:00
수정 아이콘
해외공연이 생각보다 돈이 별로 안될텐데요...
22/08/31 00:40
수정 아이콘
잘하는짓이다 잘하는짓이야

에휴...
천사소비양
22/08/31 01:57
수정 아이콘
저도 저렇게 굴리고 돈이 될까 싶네요. 콘서트는 연속으로 해야 수입이 된다고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장소가 다 다르네요.
예전에 빅뱅이 군대가기전에 굴렸을때 그래도 저렇게 고생하고 돈은 많이 벌겠지 싶었는데
이달소는 저러고도 남긴 할까라는 생각이 먼저 드니
22/08/31 03:37
수정 아이콘
코로나로 인하여 대학교 축제가 없어서 가수들이 돈 벌 방법이 없었지요. 유튜브 콘서트도 급이 되야되고 축제나 행사가 없으면 수입원이 거의 나오는 데가 없는지라 메이져가 아니었으면 다 힘들었다고 근황올림픽과 직업의 모든 것에 나오더군요
음란파괴왕
22/08/31 10:27
수정 아이콘
정산시스템은 결국 손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멋대로 과잉투자해놓고 그걸 아이돌에게 전가하는 건 정말 안좋은 방식이에요.
22/08/31 11:43
수정 아이콘
어휴 2일 연속일정으로 콘서트 잡는데 그 사이 이동거리가 장난이 아니네요.
무슨 NBA 백투백 경기 일정을 밥먹 듯이 잡아둔 스케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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