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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29 11:01:16
Name 빨간당근
File #1 불교가짱짱.jpg (32.3 KB), Download : 25
Link #1 네이버/스포츠동아
Subject [기타] [영화]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feat. 나랏말싸미)


https://n.news.naver.com/entertain/movie/article/382/0000750162

‘나랏말싸미’ 감독 “세종대왕 폄훼 의도 아냐, 부족함은 내 몫”

<‘나랏말싸미’ 감독의 글 전문>

‘나랏말싸미’를 연출한 조철현입니다.

이 영화는 세종대왕이 문자를 만드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영화입니다. 고뇌와 상처, 번민을 딛고 남은 목숨까지 바꿔가며 백성을 위해 문자를 만들어 낸 그의 애민정신과,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드는 군주로서 위대해져 가는 과정을 극화한 것입니다. 그리고 세종대왕께서 직접 쓴 훈민정음 서문에 있는 ‘맹가노니’라는 구절로 압축되듯이 무언가를 창조한다는 일의 어려움과 가치를 생각해보자는 것이 이 영화의 취지입니다.

우리는 실존했지만 역사 속에 감춰져 있던 신미라는 인물을 발굴하여 훈민정음 창제의 주역으로 조명하려고 이 영화를 만든 것이 아닙니다. 세종대왕께서 혼자 한글을 만드셨다 하더라도 그 내면에서 벌어졌을 갈등과 고민을 드라마화하려면 이를 외면화하고 인격화한 영화적 인물이 필요한데, 마침 신미라는 실존 인물이 그런 조건을 상당히 가지고 있었기에 채택하였던 것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 1443년 12월 30일 임금이 친히 새 문자를 만들었다는 기록 이전에 아무것도 없는, 훈민정음의 창제 과정의 역사적 공백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신미는 그 공백을 활용한 드라마 전개에서 세종대왕의 상대역으로 도입된 캐릭터입니다. 이 과정에서 신미는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했습니다.

물론 실존 인물 신미는 세종대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입니다. 신미의 동생이자 집현전 학사이기도 했던 김수온의 문집 [식우기] 중 ‘복천사기’에 세종대왕께서 신미를 산속 절로부터 불러내 긴밀한 대화를 나눴다는 기록이 있고, 실록만 보더라도 수양대군과 안평대군이 스승처럼 모셨으며 세종대왕이 돌아가시기 두 달 전 신미를 침실로 불러 법사(法事)를 베풀었다는 기사들이 있습니다. 세종대왕의 유언으로 그에게 ‘선교종 도총섭 밀전정법 비지쌍운 우국이세 원융무애 혜각존자’라는 칭호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우국이세(祐國利世)는 ‘나라를 돕고 세상을 이롭게 한 자’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몇 년 뒤, 세조가 불경을 새 문자로 번역하기 위해 세운 간경도감의 책임자가 되어 학열, 학조 등 제자들과 함께 ‘능엄경언해’를 비롯한 언해불경(불경을 ‘언문’ 즉, 훈민정음으로 옮기는 일)에 서문과 이름을 남겼습니다. 이런 근거 위에, 신미가 범어를 비롯한 외국어에 능통했고 대장경을 깊이 공부했다고 언급한 실록 기사들까지 감안하면 1443년 12월 이전의 역사 공백을 개연성 있는 영화적 서사로 드라마화할 만한 근거는 되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수십 년간 세종대왕과 한글을 마음에 품고 살아왔습니다. 그렇기에 이 영화에 대해 반감을 표하는 분들의 마음을 압니다. 그러나 제작진의 마음과 뜻은,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폄훼하고자 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위대한 문자인 한글을 탄생시키기까지, 가장 과학적인 원리로 만들고자 했으며, 가장 배우기 쉬운 문자를 만들기 위해 직접 글자의 디자인 원칙을 제시하고 디자인 과정을 주도했으며, 누구나 배우기 쉬운 글자를 만들기 위해 글자 수까지 줄이고자 했던 세종대왕의 모습과, 신분과 신념의 차이에 연연해하지 않고, 제왕의 권위까지 버리면서 백성을 위해 처절하게 고민했던 세종대왕의 인간적인 면모를 그리고자 했습니다. 그의 위대함이 어떤 희생을 딛고 나온 것인지, 그렇기에 한글이 얼마나 위대한 업적인지 그리고자 했습니다. 진심을 전달하고자 하는 소통과 노력의 부족으로 이런 점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했던 점을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생했던 스태프들은 이 영화가 세종대왕과 한글의 위대함을 영화적으로 그리는 작품이라 믿고 함께 하였습니다. 그것이 저와 그들의 진심입니다. 그분들의 뜻까지 오해받고 있어서 무척 아픈 지점입니다. 부족함은 저의 몫입니다.

끝으로 관객 여러분의 마음을 존중하고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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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날이후로 스코어가 박살이 나자 뒤늦게 수습에 나선거 같은데..... 수습이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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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19/07/29 11:04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눈물의 X꼬쇼군요...
꿀꿀꾸잉
19/07/29 11:07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해봐야..
요슈아
19/07/29 11:08
수정 아이콘
내용 자체가 문제라고 이 사람아...
한국인이면 누구나 다 아는 한글창제 가지고 어림없는 장난 친 대가죠.
19/07/29 11:11
수정 아이콘
이순신, 세종대왕은 한국 역사에서도 신급 존재들인데... 그걸 건드리면 당연히 망하죠..

명량이 역대 한국영화 1위 괜히 한게 아닌데.. 저 멤버로 잘 만들면 알아서 대박날걸..
19/07/29 13:28
수정 아이콘
명량도 솔직히 짜증나는 부분 여럿있었으나. 이순신 장군의 본질은 많이 안건드렸죠
도라지
19/07/29 16:20
수정 아이콘
명량도 이순신 장군의 전투 전과를 너프시키긴 했죠.
그래도 사실대로 하면 재미가 없을거다 로 다들 납득했던...
빠따맨
19/07/29 11:12
수정 아이콘
전국의 승려, 불자들이 영화보면 영화대박 날거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나 봅니다
이동준이 클레멘타인 만들었을때 전국의 태권도인이 영화보면 대박날거라고 한거랑 같은 느낌이네요
그래도 이동준은 한글과 세종대왕은 안건드렸죠
크림샴푸
19/07/29 11:13
수정 아이콘
전국에 계신 스님들이 다 보고 그분들끼리 좋다고 박수치시고 하면 끝날 듯
뭐 지금이라도 감독이 가진 연줄로 스님분들께 보살님들한테 영화 좀 봐달라고 읍소하고 다니면
그래도 40~70대 보살님들은 스님이 보라 했으니 보기는 할듯

저는 추후에 좀 짜증나는 상황이 어린이 불교교실에서 저 영화 교재로 틀어놓고 시간 때울까바 쵸큼 화가 나네요
Rorschach
19/07/29 11:15
수정 아이콘
감독님 많이 늦으셨...
19/07/29 11:25
수정 아이콘
영화 스탭 배우 중에는
감독 노릇 똑바로 하란 말이오 하는 사람이 없었나보네~
빠따맨
19/07/29 11:28
수정 아이콘
저 감독이 만약에 독실한 불자라면 술을 멀리할테니 시바스리갈 마시면서 탁자 테이블을 손바닥으로 탕탕탕 치면서 말하는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겠죠
19/07/29 11:41
수정 아이콘
배우들은 어차피 시나리오 미리 읽었을거라..
닭장군
19/07/29 11:54
수정 아이콘
김독께서는 진짜 연출가가 아니올시다.

!!! 석총이가 또왔어!
매일푸쉬업
19/07/29 11:31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영화 시작할때 가설타령 하지말고 [이것은 100% 허구 픽션 상상]입니다. 라고 박으면 되죠. 크크
돼지도살자
19/07/29 11:3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이제야??
진짜 눈물의 똥꼬쇼 그자체를 보고 있군요
황금가지
19/07/29 1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암만 저렇게 해명해봤자 영화내용이 전혀 해명문과 맞지않으니 믿을 수가 없죠. 게다가 개봉 즈음 인터뷰에선 신미가 세종과 비슷한 수준의 위인이라면서요. 말이 너무 휙휙 바뀌네요 감독양반. 그냥 영화 폭망 분위기니 눈물의 똥꼬쇼 하는게 뻔히 보이네요. 게다가 앞으로 이런 논란에 휩쌓인 감독에게 투자 잘 안들어올거 같아서 쫄았죠?
덴드로븀
19/07/29 11:39
수정 아이콘
실록에 나온 신미에 대한 구절들을 보면 불교에 뜻이 많은 사람이라면 신미라는 사람에게 혹할것 같긴 하네요.
그런데 그렇다고 영화를 이따위로 만들면 안되지...


[1. 세종실록 112권, 세종 28년 5월 27일 갑오 2번째기사 / 승도들을 모아 경을 대자암에 이전하다
승도(僧徒)들을 크게 모아 경(經)을 대자암(大慈菴)에 이전하였다. 처음에 집현전 수찬(集賢殿修撰) 이영서(李永瑞)와 돈녕부 주부(敦寧府注簿) 강희안(姜希顔) 등을 명하여 성녕 대군(誠寧大君)의 집에서 금(金)을...위에 예쁘게 뵈기를 구하고, 항상 간승(奸僧) 신미(信眉)를 칭찬하여 말하기를, "우리 화상(和尙)은 비록 묘당(廟堂)에 처하더라도 무슨 부족한 점이 있는가." 하였다.

2. 세종실록 116권, 세종 29년 6월 5일 병인 2번째기사 / 아비가 불충했던 훈련 주부 김수온의 고신의 서경에 반대하나 불허하다
사간원(司諫院)에서 아뢰기를, "훈련 주부(訓鍊注簿) 김수온(金守溫)이 이제 서반(西班)에서 동반(東班)으로 옮겨 임명되었사온데, 그 아비 김훈(金訓)이 기왕에 불충(不忠)을 범하였으므로...중이 되어 이름을 신미(信眉)라고 하였는데, 수양 대군(首陽大君) 이유(李瑈)와 안평 대군(安平大君) 이용(李瑢)이 심히 믿고 좋아하여, 신미(信眉)를 높은 자리에 앉게 하고 무릎꿇어 앞에서...

3. 세종실록 121권, 세종 30년 7월 26일 경술 4번째기사 / 유상해 등이 수온을 잡아 그 죄를 바루고 요망한 중을 벌할 것을 상소하다
생원(生員) 유상해(兪尙諧) 등이 상소하기를, "신 등이 듣건대, 요망한 중 신미(信眉)가 꾸미고 속이기를 백 가지로 하여 스스로 생불(生佛)이라 하며, 겉으로 선(善)을 닦는 방법을 하는 체하고 속으로 붙여 사는 꾀를 품어서 인심을 현혹(眩惑)시키고 성학(聖學)을 황폐하게 만드는 것이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또 신미(信眉)의 아우인 교리(校理) 수온(守 溫)이 유술(儒術)로...

4. 세종실록 121권, 세종 30년 9월 8일 신묘 1번째기사 / 이개·임종선·여섯 승지·김수온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이개(李????)로 순성군(順城君)을 삼고, 임종선(任從善)으로 경주 부윤(慶州府尹)을 삼았으며, 여섯 승지(承旨)로 모두 첨사원(詹事院) 첨사(詹事)를 겸하고, 김수온(金守溫)으로 수 승문...자이다. 그 형 중 신미(信眉)가 승도(僧道)를 만들어 꾸며 임금께 총애를 얻었는데, 수온(守溫)이 좌 우를 인연(夤緣)하여 수양(首陽)과 안평(安平) 두 대군과 결탁해서 불서(佛書)를 번역하고, 만일...

5. 세종실록 123권, 세종 31년 1월 5일 병술 1번째기사 / 민신·박중림·이사임·이선제·김흔지·신귀·박중손·김수온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민신(閔伸)을 병조 판서로, 박중림(朴仲林)을 병조 참판으로, 이사임(李思任)을 공조 참판으로, 이선제(李先齊)를 호조 참판으로, 김흔지(金俒之)를 병조 참의로, 신귀(申貴)를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로, 박중손(朴仲孫)을...수온은 그의 형인 중 신미(信眉) 때문에 특별히 정조(政曹)에 제수하기를 명하였다. 또 올량합 지휘 임다양가(林多陽可)를 부만호(副萬戶)로 삼았다.

6. 세종실록 123권, 세종 31년 2월 25일 병자 2번째기사 / 박강·조완벽·김수온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박강(朴薑)을 공조 참의로, 조완벽(趙完璧)을 첨지중추원사로, 김수온(金守溫)을 수 병조 정랑 지제교(守兵曹正郞知製敎)로 삼았다. 수온(守溫)은 시문(詩文)에 능하고, 성품이 부도(浮屠)를...수온의 형 중[僧] 신미(信眉)가 그 요사한 말을 주창하고, 수온이 찬불가시(讚佛歌詩) 를 지어 그 교(敎)를 넓혔다. 일찍이 불당(佛堂)에서 법회(法會)를 크게 베풀고 공인(工人)을 뽑아 수온의...

7. 세종실록 124권, 세종 31년 4월 21일 경오 1번째기사 / 진관사의 수륙사를 영국사로 옮기는 일에 대해 의논하라 명하다
선공 제조(繕工提調) 정분(鄭苯)과 민신(閔伸), 예조 판서(禮曹判書) 허후(許詡), 참판(參判) 조극관(趙克寬), 참의(參議) 이인손(李仁孫)이 아뢰기를, "진관사(津寬寺)의 수륙사(水陸社)는 샘물이 불결하고 또 땅도 좁고 하니, 만일 수리하고자..."어떻게 갑자기 정할 수가 있는가. 다만 이것은 중의 집 일이니 탄주(坦珠)·신미(信眉) 등으로 더불어 함께 의논하여야 한다." 하였다.

8. 세종실록 126권, 세종 31년 11월 1일 정축 2번째기사 / 세자의 병으로 약사재·수륙재를 행하게 하다
수양 대군(首陽大君) ·도승지 이사철(李思哲)에게 명하여 약사재(藥師齋)를 불당(佛堂)에서 행하게 하니, 병조 정랑 김수온(金守溫)이 이에 따르고, 안평 대군(安平大君) 이용(李瑢)에게...따랐다. 수온(守溫)은 간승(姦僧) 신미(信眉)의 아우이었다. 몹시 불도를 좋아하여 깊 이 그 학설을 믿어 왔고, 항상 말하기를, 【 세조(世祖)의 휘(諱). 】 "만일 불경(佛經)을 읽어서 그 뜻을 얻게...

9. 세종실록 127권, 세종 32년 1월 26일 임인 1번째기사 / 중 신미를 불러 법사를 베풀게 하다
임금의 병환이 나았는데도 정근(精勤)을 파하지 않고 그대로 크게 불사(佛事)를 일으켜, 중 신미(信眉)를 불러 침실 안으로 맞아들여 법사(法事)를 베풀게 하였는데, 높은 예절로써 대우하였다.

10. 세종실록 127권, 세종 32년 윤1월 29일 갑술 2번째기사 / 이적·김세민 등과 환관 서성대·최읍 등을 벌하자고 청했으나 윤허하지 않다
사헌부에서 아뢰기를, "이적(李迹)·김세민(金世敏)·이현로(李賢老)·윤배(尹培)의 죄는 용서함을 입게 함은 불가하오니, 청하옵건대, 성명(成命)을 거두소서." 하고, 또 말하기를, "환관(宦官) 서성대(徐盛代)와 최읍(崔浥)이 대신(大臣)들과 교제하면서 성상의 총명하심을...옮겨 살게 하였던 것인데, 이에 이 르러 그의 생질인 총승(寵僧) 신미(信眉)의 청으로 드디어 용서한 것이다.]
10년째도피중
19/07/29 11:51
수정 아이콘
오오 신미 동생도 형덕에 관직에 제수되었군요.
세종이 오래 살았으면 요승이다 뭐다해서 사단이 한 번 났었을지도. 아 이미 나던 중이었나.
카바라스
19/07/29 13: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세종이나 세조 둘다 호불에 가까웠던 군주여서 숭유억불치곤 승려들 편의를 많이 봐줬죠. 신미는 세조에게도 총애받았다고하네요
19/07/29 14:04
수정 아이콘
대장금처럼 그냥 픽션 만들어서 신미 위주로 만들지 한글창제를 엮어서 무리수를 두었네요.
도들도들
19/07/29 12:24
수정 아이콘
상당히 사료가 있는 인물이네요.
사업드래군
19/07/29 11:45
수정 아이콘
아직 개봉 1주일도 안 된 초호화 캐스팅 영화가 예매율 8위로 떨어졌네요.
개봉 2달이 넘은 알라딘보다 예매율이 낮음.

당분간 감독은 투자받기는 힘들 듯.
1절만해야지
19/07/29 11:45
수정 아이콘
아조씨... 이미 늦었어요....
거믄별
19/07/29 11:49
수정 아이콘
영화 내용과 해명이 맞지가 않잖아...
타카이
19/07/29 13:20
수정 아이콘
개봉전 인터뷰랑 말바꾸기!
19/07/29 11:51
수정 아이콘
글이 기네요... 주제는 세종대왕 폄하가 아니다 였던거 같은데 읽다보니 당신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신미스님 참 대단한데 어떻게 더 설명을 못하겠네가 주제인거 같군요.
작별의온도
19/07/29 12:53
수정 아이콘
제가 들은 영화 내용은 전혀 다르던데요? 그냥 일반인 1 수준으로 나온다던디..
19/07/29 13:07
수정 아이콘
외국은 모르겟고 한국에선 저렇게 유명인가지고 얘기할거면 조심해야한다고 보는데 너무 자신만만하게 얘기해서 독이되는거 같네요 본인은 아무리 그게 진실이라 믿고있어도 팔려면 창작했다고 해야하는데
도뿔이
19/07/29 13:51
수정 아이콘
영화 만듬새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던데...
불한당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감독 리스크란 측면에서요
그나마 불한당 감독은 영화외적으로만
물의를 일으켰고 영화 자체는 비운의 명작
취급은 받는데
이 영화는 그것도 아니니....
이스크라
19/07/29 14:52
수정 아이콘
"오직 자신없는 자들만이 결과물이 아닌 의도를 평가받고자 합니다.
그래서 결과물을 비판하면 마치 그 의도에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죠.
그냥 못 만든 거예요!"

부기영화 139화 -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19/07/29 16:52
수정 아이콘
일견 맞는말 같긴한데, 지금 이영화는 잘만들고 못만들고 이야기는 전혀 안나오는 상황이죠

영화의 완성도나 재미는 아예 고려대상도 안되고 있으니까요

90%이상 외부요인이니까 저말하고는 안맞는것 같습니다
이스크라
19/07/29 17:59
수정 아이콘
써놓고 보니 그렇네요
지우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둡니다.
19/07/29 15:59
수정 아이콘
(나랏말싸미 감독 인터뷰) "위인을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https://m.fmkorea.com/best/2032095445

본인이 했던 인터뷰에서는 일부러 세종을 바닥으로 끌어내렸다더니, 이제야 하나마나 한 해명을 하네요

대한민국 넘버 1, 2 다투는 위인 잘못 건드렸다가 망한 걸 이제야 느끼셨나 봅니다
랜슬롯
19/07/29 17:21
수정 아이콘
왕 노릇이나 똑바로 하란 말입니다.

응 안봐요. 망하세요.건들 업적이 따로 있지.. 아예 그냥 환단고기도 하나의 썰로 해서 판타지 영화만드시지 그러셨어요
Mr.Doctor
19/07/29 17:59
수정 아이콘
곡차 한잔 마셨습니다. 영화가 잘 안 돼도 좋습니다. 하지만 ‘신미대사’ 하나만 기억해 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고증이 별로 일 수 있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연출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Hastalavista
19/07/29 18:15
수정 아이콘
어림도 없지!
우리는 하나의 빛
19/07/29 18:49
수정 아이콘
감독이 여기저기서 떠들어대지만않았어도 호불호 갈리는 가상역사영화로 남았을 거라 생각하는데.. 지금와서 뭐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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