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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21 16:57:53
Name 일신
Subject [질문] 전기기능사 관련 질문 -> 전기 관련 커뮤니티 / 향후 진로가 궁금합니다.
HR, 기업교육 쪽으로 4년 커리어 쌓다가
경력단절 이후 1년 백수(각종 알바 뛰면서 경력직 원서 300여 곳 넣었으나 망)
끝에 오늘 전기기능사 필기+실기 취득을 위한 국비지원학원에 등록하고 오는 길입니다.

언젠가부터 문돌이로는 그만 살고 싶다, 기술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AI 에게 따잇당하지 않을 일이 뭐가 있을까,
몸만 성하다면 정년 없이 계속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하다가
전기부터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어차피 결혼은 포기했고 큰 돈 벌 생각도 없으니 묵묵히 배우고 일하다 보면 어떻게든 먹고는 살겠죠?

1. 전기 관련 일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가 있을까요?
공부 관련 정보와 취업 정보를 얻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일단 이 글 쓰고 나서 디시부터 뒤져볼 생각입니다.
디시 특유의 그 말투가 영 거슬리긴 한데...... ㅠㅠ


2. 올해 여름쯤에 전기기능사에 합격한다고 가정했을 때,
30대 중반 무경력 비전공 미혼 전기기능사가 당장 할 만한 일이 무엇일까요?
꼭 걸러야 할 일 / 기회가 생기면 무조건 오케이해야 할 일 같은 게 있을까요?
학원에서 취업 알선 같은 걸 해 준다고는 하는데, 워낙 아는 게 없어서요.

피지알 질문게시판에서 전기기능사로 검색해서 나온 글들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3, 아마 2번에서 이어지는 내용이겠지만
전기기능사 이후 밟아야 할 테크트리도 궁금합니다.
증권사 정년퇴임 후 오피스텔 관리소장으로 10년 경력직이신
고모부께서는 시설관리 쪽으로 진로를 잡고 주택관리사부터 따라고 하시던데
학원 상담에서는 소방안전관리자? 를 추천하더라고요.
딴 생각하지 말고 전기산업안전기사나 따라, 그래야 어디 가서 전기기술자라고 말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고요.

뭐가 자격증이 이렇게 많은지...... HR에서는 공인노무사 아니면 경영지도사 딸랑 둘로 끝인데.

아무튼 피지알러 선배님들이 추천하시는 테크트리도 궁금합니다.

익숙했던 길을 버리고 새 길을 가고자 하니 두렵고도 설레네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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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즈
25/02/21 18:32
수정 아이콘
일단은 전기기능사 필기실기에 최선을 다하시는게 좋습니다.
쉬운 시험도 아니고 그것보다도 앞으로의 기초를 닦는다고 생각하시고 산기(기사면 더 좋고요)까지는 무조건 공부를 이어나가셔야 됩니다.
절대 중간에 책을 놓으시면 안되고 나는 그때까지는 수험생이다라는 마인드로 사셔야 됩니다.
국비학원가보시면 바로 느끼실 것입니다. 앞으로 전기일을 계속할 사람과 기능사 자격증만 따자 하는 사람의 차이를.
첫 직장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고모부께서 관리소장으로 계신다고 하면 인맥을 이용해서 취업을 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겠지만 공사, 시설, 공무, 설계, 점검업체 등등 길은 많은데 좋은 자리는 찾기 힘들고 잘 나오지도 않습니다.
25/02/21 19:50
수정 아이콘
구체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그때까지는 수험생이다] 라는 말씀이 특히 인상적이네요.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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