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8/03 19:43:23
Name 일신
Subject [질문] 호신용품 추천 받습니다
신림역 사건도 소름끼치는데
이번 서현역 사건은 현장이 집 바로 옆이라
뭐라도 해야지 도저히 안 되겠어요.

1. 60세 여성이 쓸 만한 호신용품

2. 30대 남성이 쓸 만한 호신용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휴대하기 좋아야 할 거고
신뢰성, 그러니까 고장이 안 나야 하겠어요.

아는 건 삼단봉밖에 없네요.
근데 이건 저나 남동생이야 휘두르는 흉내라도 내지
어머니에게는 아무 쓸모가 없을 거 같아요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문어게임
23/08/03 19:48
수정 아이콘
삼단봉 엄청쎄요.. 생긴건 실로폰채인데 살짝만 맞아도 개아파요.
칼한텐 상대 안돼겠지만..
23/08/03 23:31
수정 아이콘
그나마 삼단봉일까요 ㅠㅠ 생긴건 밋밋해보여도 효과가 꽤 있나보군요.
23/08/03 20:07
수정 아이콘
달리기 훈련으로 도망갈 체력을 기르는 게 제일 좋지 싶지만...
그나마 페퍼 스프레이가 현실적이지 않을까요?
23/08/03 23:31
수정 아이콘
아 그 생각을 못 했네요. 감사합니다.
똥진국
23/08/03 20:17
수정 아이콘
삼단봉은 대한검도나 펜싱을 일정기간 충분히 한 사람에게나 권합니다
실제 상황에서 훈련없는 사람이 그냥 꺼내서 휘두르는거조차 쉽지 않을겁니다
남자라면 백팩 메고 다니면서 백팩으로 방어하는 정도 권하겠습니다
여자라면 글쎄요...핸드백으로 방어하는 훈련을 하는걸 해야 뭔가 되겠지만...
이 영상을 참조해보시죠
https://youtu.be/7J8RbrElaMM
23/08/03 23:32
수정 아이콘
제가 딱 말씀하신 그런 생각이 들어서 삼단봉 구매를 미루고 있었습니다 ㅠㅠ

덕분에 주신 영상 잘 보겠습니다.
맹렬성
23/08/03 21:14
수정 아이콘
1. 사용자의 근력 수준에 따라 위력이 달라지지 않아야한다
2. 사용하는데 꾸준한 훈련이 필요치않다
3. 휴대하기 간편하고 언제든지 꺼내서 사용할수있는 사이즈여야한다
대략 저 정도 조건을 충족시키면 된다고 보는데 그럼 페퍼스프레이 종류가 가장 현실적이라 생각합니다.
23/08/03 23:34
수정 아이콘
구체적이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덴드로븀
23/08/03 22:08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이런 무차별테러에는 호신용품이 의미가 없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12669?sid=102
[“위급상황 대비해 휴대전화 ‘긴급 의료정보’ 설정하세요”] 2022.10.31.

이렇게 폰마다 설정가능한 긴급 상황용 의료정보 입력 및
실수의 여지가 많지만 전원버튼 연타로 구조 요청를 보내는 방법을 기억해두는게 그나마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23/08/03 23:35
수정 아이콘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설정→안전 및 긴급→의료정보·긴급연락처에 들어가면 건강상태, 알레르기, 복용 중인 약, 혈액형을 입력하고 긴급 연락처를 입력할 수 있다. 에스오에스(SOS) 메시지 보내기를 클릭하면, 긴급 상황이 처했을 때 측면 버튼을 여러 번 눌러 내가 지정해둔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신속하게 보낼 수 있다. 5초 동안 주변 소리를 녹음하고 첨부할 수도 있다. ‘긴급 위치 서비스’를 활성화하면 기기에서 자동으로 긴급 구조 서비스 파트너에게 위치를 전송할 수 있다.

이거는 지금 바로 할 수 있겠군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23/08/03 23:37
수정 아이콘
호신 효과만 따지면 페퍼 스프레이(캡사이신 젤 스프레이) 추천 드립니다.
한국에서도 파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전 SABRE RED pepper gel spray (police strength; 4M range)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페퍼 스프레이는 제대로 된 제품 사는게 몹시 중요하다 합니다.
과거엔 분무기처럼 뿌리는 분사형 제품이나 사정거리가 짧은 제품이 많았는데, 그런건 실내에서 뿌리거나 바람 잘못 맞으면 부작용이 더 클수 있다네요.
호신 효과 생각하면 용량은 클수록 좋은데, 용량이 크면 휴대가 불편하단 단점이 또 있으니 그 부분도 유의하세요.
23/08/03 23:39
수정 아이콘
고려해야 할 점이 여럿 있었군요. 추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3/08/04 04:15
수정 아이콘
가장 현실적인 대처는 싸우기보다 뛰어서 도망가는 겁니다. 한국서 호신용품을 쓰거나 휴대하는 건 여러가지 이유로 제약이 많으며 성능도 좋지 않고 법적 책임을 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맞서 싸우는건 도망갈 수 없거나 숨을 수 없는 상황에서만 해야 합니다.
23/08/04 06:30
수정 아이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도망가는 게 1순위라 봅니다.

그러나 이번 서현역 사건 cctv를 보니 범인은 도망가는 사람들을 놓치지 않고 쫓아가서 등, 옆구리 등을 난자하더군요. 20대 젊은 남성이라 뛰는 속도가 피해자분들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탓이겠지요.

이렇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오면 ㅠㅠ 어떻게라도 뭐라도 해 봐야 할 것 같아서 조언을 구했습니댜.
23/08/04 11:40
수정 아이콘
http://m.2roy.com/goods/goods_view.php?goodsNo=5365

굳이 준비해야 한다면 위와 같은 지혈대라도 몇 개 챙겨두시면 위급한 상황서 도움이 됩니다.
23/08/04 09:26
수정 아이콘
삼단봉은 노인들이 들고 휘두르기 쉽지 않고 사용법 제대로 모르는 젊은이들 조차 막대기에 불과합니다.
차라리 윗 댓글 말씀처럼 페퍼스프레이를 추천 드리고(안개 분사형 X) 더 좋은건 달리기 연습 이겠네요.
23/08/04 09: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도망가는게 최우선

문제는 도망가다 다리가 풀려서 쓰러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2.도망가기 힘든 위급 상황인 경우

삼단봉 같은건 들고 다니기도 난감하고 현실적으로 휴대가 쉬우면서 사람들 인식에 괜찮은건 가방,우산,양산등이 있겠네요.
나무위키
23/08/04 11:15
수정 아이콘
후추스프레이가 제일 낫습니다. 공격자 방향으로 살포하고 도주하면 되니 휴대 및 사용이 간편하고 역풍만 주의하면 되는데 보통 번화가나 실내 공간은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으니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분사될 염려도 낮습니다. 전기충격기 삼단봉 같은 장비는 접촉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고 숙련도가 필요하므로 위험하고 방검장갑 같이 피격을 상정한 방어구는 즉시 착용이 어렵습니다. 가스총도 괜찮을 것 같네요.
Dončić
23/08/04 16:03
수정 아이콘
삼단봉 나쁘지 않습니다.
어차피 저런 무차별 테러가 누군가를 특정해서 노리고 하는게 아니라 주변에 공격하기 쉬운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가 대응수단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공격대상의 순위에서 내려갈 확률이 높습니다. 조금 막말하면 나 말고 주변 다른 사람이 공격의 대상이 되게 만드는 거지만요.
진짜 무조건 내가 칼을 방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후추스프레이고 전기충격기고간에 가방에서 무장을 꺼내기도 전에 상황이 끝날 것이고, 내가 공격 후보군에 있는 상황에서 도망치기 어려운, 또는 도망칠 시간을 벌어야하는 상황이라면 조그맣게 보이지 않는 치명적인 용품보다 상대가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는 용품 쪽이 호신의 역할을 하기 좋을 겁니다.
물론 실제로 달려들어서 싸워야한다면... 그건 좀 난감하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1983 [질문] 신물질 논문 관련 질문이 드립니다. [14] Paranormal6599 23/08/05 6599
171982 [질문] 부산 해변열차&스카이캡슐 동선 효율 [3] 쑈메7432 23/08/05 7432
171979 [질문] 다나와에서 컴퓨터 구입관련 질문드립니다. [9] 푸른완두콩7918 23/08/04 7918
171978 [질문] 목동운동장 주차질문 [4] 마제스티6277 23/08/04 6277
171976 [질문] 옛날 공포영화 제목 좀 찾아주세요ㅜㅜ [1] 아엠포유7034 23/08/04 7034
171975 [질문] 운전중 이거 누가 잘못한겁니까? [45] 정공법8644 23/08/04 8644
171973 [질문] 초전도체 질문 드립니다. [5] 모르골6684 23/08/04 6684
171972 [질문] 미션 임파서블 질문 드립니다(스포) [8] Life's Too Short5554 23/08/04 5554
171971 [질문] 성균관대 근처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돈가스나 제육이면 좋아요~ [3] 외쳐226749 23/08/04 6749
171970 [질문] 인터넷 업체 변경 후 사이트 접속 제한 관련 [4] 이혜리5896 23/08/04 5896
171969 [질문] 게임의 스토리는 별 볼일 없다고 생각하는 편견을 깨주세요 [60] 수금지화목토천해9237 23/08/04 9237
171968 [질문] 괜찮은 체스판 추천 부탁드려요 [1] Phwary7112 23/08/03 7112
171967 [질문] 수비벽이 없는 직접 프리킥의 성공률은 얼마나 될까요? [8] 도전과제7695 23/08/03 7695
171966 [질문] 호신용품 추천 받습니다 [19] 일신7055 23/08/03 7055
171965 [질문] 소액결제 피싱 피해 절차에 대해 여쭙습니다 [6] 레오나르도홀란드7837 23/08/03 7837
171964 [질문] 어머니와 해외여행 장소(가급적 등산?) 추천받습니다. [14] 아파테이아7004 23/08/03 7004
171963 [질문] 어떤 미국 시트콤의 에피소드를 찾습니다. [2] 꿈꾸는드래곤5951 23/08/03 5951
171962 [질문] 강원도 바다 여행(3박4일) 여행코스 추천부탁드립니다 살려는드림4898 23/08/03 4898
171961 [질문] 진심으로 영악학 미성년자를 컨트롤하는 방법 [8] 베요네타6287 23/08/03 6287
171960 [질문] 저가 노트북 추천부탁드립니다 [13] 오드폘7113 23/08/03 7113
171959 [질문] 집 인태리어 실측전 업체선정 어떻게 하셨나요 [6] peongun5803 23/08/03 5803
171958 [질문] 반숙 계란 냉장고에 5일 보관 가능한가요? [6] 대출 30년8219 23/08/03 8219
171957 [질문] 숙소예약 시스템을 활용할만한 프로그램 있나요? [4] 오타니6471 23/08/03 647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