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3/13 01:54:36
Name 카드영수증
Subject [삭제예정] 연애포기 결혼포기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할까요
오늘로써 2년만난 인연과 헤어진지 한달째입니다

지금까지 길게는 4년, 짧게는 한달 짜리 연애를 여러번 해봤는데 이별할때 마다 힘든건 똑같네요

나이도 벌써 30대 중반인지라 옛날처럼 힘들어하기도 부끄럽고
시간이 약이라는것도 아는데 마음이 너무 공허합니다

후폭풍 갑자기 와서 몇일째 잠을 잘 못자네요

인정하고 싶진않지만 이제 받아들여야 할까요
연애시장 결혼 시장에서 밀려난 도태남 이라는걸...

조금만 더 잘생겼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어릴적엔 찌질하게 하소연하고 소개팅 해달라고 주위에 부탁해서 어찌저찌 극복했는데 이젠 주위도 대부분 유부남 유부녀에 사람도 없는것같고...

연애포기 결혼포기 하는 방법을 배워야하는거 아닌가싶습니다

혼자 살기싫은데 저 어쩌죠? 하하...

나이에 안맞는 푸념글 남겨 죄송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무한도전의삶
23/03/13 02:05
수정 아이콘
움직이고 운동하고 그루밍해야죠. 뭐 어쩔 수가 없습니다...
밥과글
23/03/13 06:26
수정 아이콘
님은 포기할 게 아니라 계속 도전을 하셔야죠. 외모가 문제라면 연애 자체를 못했을텐데 별 문제 없으신듯
화이팅이요
미메시스
23/03/13 07:03
수정 아이콘
길고짧은 연애 여러번이시면 도태남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고 ..
나이도 아직 충분히 결혼하실수 있을듯 한데요.
듀오 평균 결혼나이가 남자 37세 입니다.

아마 결혼 준비하시다 깨져서 멘탈이 흔들리신게 아닐까 하는데
잘 극복하셔서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마술사
23/03/13 08:18
수정 아이콘
소개팅 계속 하셔야죠 주위에 유부남 유부녀라고 소개팅 못해주는거 아니잖아요
NoGainNoPain
23/03/13 08:38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는 결정사 가입하시는게 최선일 듯 합니다.
아스날
23/03/13 08:43
수정 아이콘
어플로도 잘 만나고 다니더라구요...
23/03/13 08:45
수정 아이콘
외모가 부족해서 도태된 거면 애초에 연애를 못 했겠죠
기분이 더럽고 이상하니 자꾸 원인을 내가 바꿀 수 없는 데서 찾는데 안 좋은 생각이니 멈추시고 맘을 다스리시면 좋겠네요
카오루
23/03/13 09:01
수정 아이콘
1.비슷한 형이 있었는데 여자는 바로 환승결혼.. 한달정도 우울하게 있더니
2.그리고 파워 운동..+ 호구소리들을 정도로 신입들한테 무한 배려 전환..
3.좋게 본 사람들 많아서 소개해줬더니 본인이 다 차버림.. 주변사람들이 또...눈 x라높네 하고 너 그러다 혼자 늙어죽는다
4.39살에 12살 연하 신규 직원과 결혼..에라이..

그 형은 진짜 산적상이었어요 피부도 우툴두툴이었고...
23/03/13 09:04
수정 아이콘
힘내십쇼 벤츠또 옵니다.
무냐고
23/03/13 09:10
수정 아이콘
좋은 인연 있을거에요.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유료도로당
23/03/13 09:2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길게는 4년, 짧게는 한달 짜리 연애를 여러번 해봤는데]
도태남이면 애초에 이렇게 반복된 연애를 못 하셨을거라서...

그냥 위로받고 싶으셔서 올린 글 같습니다. 이별은 늘 힘든것이니 감정 찰 추스리시고 새 인연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나이가 있을수록 주변 소개가 줄어드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어플이나 결정사 병행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마침 최근 주변에 능력 인증하는 어플 써서 만나고 결혼한 케이스가 있었네요..)
리얼월드
23/03/13 09:36
수정 아이콘
오늘로써 2년만난 인연과 헤어진지 한달째입니다
지금까지 길게는 4년, 짧게는 한달 짜리 연애를 여러번 해봤는데 이별할때 마다 힘든건 똑같네요
연애시장 결혼 시장에서 밀려난 도태남???
이게 인싸에게 뺴앗긴 아싸 이런건가요 흐흐흐
이미 경험하셨겠지만 시간이 약이고 사람은 또 옵니다
23/03/13 09:47
수정 아이콘
30중반이면 요즘 늦은 나이도 아니고... 연애 여러번 해보셨으면 도태남 이야기 하실상황도 아닐꺼 같은데요
경험상 아시겠지만 새로운 사람으로 잊는게 제일 쉽습니다
힘내셔요!
비올라
23/03/13 09:56
수정 아이콘
오답노트를 써보세요.
왜 헤어졌는지, 무엇이 문제였는지.
그래야 다음에 만나는 사람은 유사한 혹은 동일한 문제로 헤어지지 않더라구요.
이별은 힘들지만 그래도 결혼해서 하는 이별보다는 아주 수월한 편이랍니다.
윤니에스타
23/03/13 10:04
수정 아이콘
30대 후반 바라보는 중입니다. 힘내세요. 불가능이란 없어요.
23/03/13 10:17
수정 아이콘
그동안 짧고 긴 연애를 계속 해오셨다면 외모의 문제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외모가 연예인 급으로 잘생겨서 결혼 프리패스 상이 아닌 이상 외모로 인해 결혼이 결정되진 않을듯 해요.
화이팅 하시고 좋은 사람 잘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리커버리
23/03/13 10:17
수정 아이콘
계속 도전하시고 혹시 안되면 10년후 쯤 포기를 고민하세요.
루크레티아
23/03/13 10:22
수정 아이콘
인생 모릅니다. 포기 하기엔 지금 세대에서는 너무 젊네요.
23/03/13 1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화이팅입니다. 위로가 필요한 시기이신거 같네요. 실제보다 더 나쁘게 보시는 거 같은데 지금은 그럴 수밖에 없는 시기죠. (흑!)

마음가짐 말씀드리자만 '나는 딱히 안 필요한데 남은 꼭 필요하다 그래서 분위기로 포함하는 팩터'만 버리셔도 결혼 그리 어렵지 않다더라고요. (나이 외모 집안 경제력... 그게 뭐든지요.)
부동산부자
23/03/13 10:32
수정 아이콘
결정사 추천드립니다.
민머리요정
23/03/13 10:58
수정 아이콘
어플 추천드립니다. 작년에 결혼했는데요. 89년생입니다.
95년생 와이프를 어플로 만나서 1년 반 정도 잘 만나고 결혼도 했고, 올해 아기도 태어날 예정....입니다.
포기하기엔 너무 일러요
피우피우
23/03/13 11:11
수정 아이콘
헤어지고 나서 후폭풍 오는 건 나이와 상관없이 당연한 것입니다. 부끄러워하실 것 없으십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이렇게 힘드신 건 그만큼 진심을 다해 연애했단 뜻이고, 글쓴님이 누군가에게 진심을 다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증거이기도 하겠지요.
그리고 내게 어떤 자질이나 매력이 부족해서 실패했다는 식으로 생각하시기보단 서로 잘 안 맞았다고 생각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 부족한 점이 있으셨을 수도 있고 그걸 보완해서 매력을 높이는 게 좋긴하겠습니다만, 그건 나중에 좀 진정됐을 때 얘기고 지금은 우선 마음 추스르는 게 우선이죠. 힘내세요.
지구 최후의 밤
23/03/13 12:57
수정 아이콘
지금은 힘들 시기가 맞죠.
힘든 감정의 파도 속에서 스스로 자책도 하고 그런게 당연합니다.
다만 나중에 새로운 인연을 만날 때까지 그런 마음을 계속 키울 필요는 없어요.
그 생각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정리하지 않으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조용히 성장하다가 어느 순간 본래의 자아를 잡아먹는 순간에 이르거든요.
화이팅 하십쇼!
마제스티
23/03/13 13:39
수정 아이콘
아니 전 모쏠인데 글쓴분이 부럽다는 생각이드네요 쿨럭 잘하실거같은데 화이팅
23/03/13 14:04
수정 아이콘
진짜 도태남은 연애 한 번도 못 해본 사람이죠...
23/03/15 13:39
수정 아이콘
연애를 여러번 해보셨다면 외모가 문제가 아닐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9827 [삭제예정] (사진있음)당근마켓에 판매글 올리는 재택알바 해보신분 계시나요 [18] 세이밥누님10159 23/03/30 10159
169793 [삭제예정] 안양천 벚꽃이 피었을까요? [18] 삭제됨7003 23/03/27 7003
169785 [삭제예정] 가족간 양도세 비과세에 대한 질문입니다. [3] 삭제됨7044 23/03/27 7044
169784 [삭제예정] 전세반환소송 이후 강제경매 절차(집행권원 집행문 제출)문의드립니다. [2] 삭제됨7200 23/03/27 7200
169739 [삭제예정] 청와대 수석비서관 vs 장관 [14] Valorant9820 23/03/24 9820
169716 [삭제예정] 코레일 사무직군으로 근무하시는 분 있나요? [5] 삭제됨7163 23/03/23 7163
169708 [삭제예정] 이직 관련 제안을 받았는데 의아해서 질문드립니다. [5] 인생을살아주세요7737 23/03/23 7737
169676 [삭제예정] 정신과에 방문해봐도 될까요? [24] Snake8695 23/03/21 8695
169635 [삭제예정]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보험사 협력업체에서 수리를 해도 괜찮은가요? [4] 삭제됨6260 23/03/19 6260
169618 [삭제예정] 궁금한 게 있는데요. 평소에는 신경을 안 썼는데. 채팅을 할 때 [13] 삭제됨7840 23/03/18 7840
169617 [삭제예정] 형제간 의료비대납은 증여세가 부여되나요? [1] 삭제됨6195 23/03/18 6195
169612 [삭제예정] (수정/추가) 간단한 문장 논리적으로 참/거짓을 판단해주세요. [29] 내돈은꿈많은백수6083 23/03/17 6083
169600 [삭제예정] 직원의 법인카드의 사용범위가 궁금합니다 [10] 삭제됨8610 23/03/17 8610
169561 [삭제예정] 빌라 vs 아파트 중 어디로 이사갈까요 [9] Right8906 23/03/14 8906
169531 [삭제예정] 운동화 질문드립니다. [3] 삭제됨6324 23/03/13 6324
169521 [삭제예정] 연애포기 결혼포기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할까요 [26] 카드영수증11450 23/03/13 11450
169457 [삭제예정] . [8] 삭제됨7206 23/03/09 7206
169453 [삭제예정] 임금 체불 사기죄 고소 관련 질문입니다. [5] 삭제됨6884 23/03/09 6884
169444 [삭제예정] 유게글 찾는데, 애들 학예회에서 아파트 얘기하는 유튜브 입니다. [3] 안녕!곤7668 23/03/08 7668
169425 [삭제예정] 이직 시 연봉책정 [5] 삭제됨8447 23/03/07 8447
169410 [삭제예정] 중생대때 문명이 있었을까요? [28] wish buRn7742 23/03/07 7742
169370 [삭제예정] 미각이 발달하면 사는데 도움될 일이 있나요? [24] grrrill7192 23/03/05 7192
169358 [삭제예정] 과속 위반 단속 질문입니다. [18] 마제스티9863 23/03/04 98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