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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8 11:44
저도 재벌총수중엔 이재용이 가장 친근하고 왠지 정이가는데
이재용은 왜이리 넷상에서 이미지(그나마 ?)가 좋을까요? 이것도 외모의 영향이 있는건가?
23/12/08 11:49
제가 알기로는...
삼성가는.. 겉으로만 그렇던.. 속까지 그렇던.. 대외적 행동은 서민친화적으로 행동하라고 가문 지침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3/12/08 11:52
사람들이 재벌에 대한 기대치가 애초에 그렇게 높질 않다보니
사고만 치지 않으면 괜찬다고 봐요 정용진도 SNS사고들 전에는 좋은 편이었던것 같아요
23/12/08 11:55
재벌정도 되면 인터넷 여론도 작업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심심하면 제품 바이럴이 유머글의 탈을 쓰고 돌아다니는데 기업이나 사람에 대한 이미지메이킹도 당연히 하겠죠
23/12/08 11:58
이미지 메이킹인지, 성격 자체가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털털한 면이 많이 노출되는 경향이 있고(대학 시절에 자취방에 친구들 불러다 라면 끓여 줬다든가 하는 걸 보면 원래 성격이 좀 털털한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성격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 같은 이벤트(?) 같은 것도 없었고, 외모도 나름 훈훈(?)한 편이고......
그리고 윗분 말씀과 비슷하게 아마 집안이 유학자 집안이던가 해서 나름 가정교육도 받고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확실하진 않음)
23/12/08 12:22
외모빨이 가장 크다 보고... 기본적인 웃상에 호감있는 얼굴.
딱히 사건을 일으키지도 않구요 보여지는걸로 사치스러운 것도 딱히 없고 삼성가의 인물인데 뭔가 소탈한 이미지가 있죠. 과거 소문도 그렇고 크크
23/12/08 12:32
(수정됨) 뭐가됐든 다른 집안 2,3세들처럼 대외적으로 졸부행세 하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크지 않을까요?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뭐가됐든 사소한 부분에서 소탈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였다는 일화가 워낙 많고요. 이건희가 그사세에 사는 와중에도 제일 좋아하고 자주 먹는 음식이 된장찌개였다는데서 오는 친근감의 연장선상에 있죠. 정용진과 비교해보면 이런 부분(이미지 메이킹, 스텔스 능력)에서까지 1류와 그 외가 갈리는구나 싶었습니다.
23/12/08 16:33
이 사람도 아직 회장이 되기 전에는 승계를 정당화 하기 위한 업적을 내기 위해 손대는 사업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말아 먹어서 "마이너스의 손"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회장이 되고 나서는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 조용하게 있으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절로 그런 이미지는 희석이 되고, 그냥 모두가 부러워하는 갑부라는 워너비의 이미지만 남게 된거죠.
23/12/08 11:47
스크롤 내리기 전에 대통령 사진이 메인으로 보여서 삭제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내리면서 보니 게시글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그냥 대통령이 화면에 잡힌거네요 ;;; 게시글은 재밌게 봤는데 운영진입장에선 애매할것 같기도 하고.....
23/12/08 12:59
이미지메이킹도 있겠지만 사람자체가 까탈스럽지않고 소탈한듯요. 감옥에서 맹장염인데 참고있다가 터져서 복막염와서 장절제술받은거보면.. 자기 대장까지 이미지 만들려고 터뜨리진 않을테고.
23/12/08 15:46
나무위키에서 찾아보니 대학 재학 시절에 시위에도 참가했다든가...... 그리고, 승마선수(...)도 했었다네요. 무려 국가대표(!)로도 선발된 적이 있었답니다.(그래서 정유라 스폰을 해 준 걸까요?) 확실히 일반 재벌 후계자와는 뭔가 좀 다르긴 했었던 것 같습니다. 군대도 상무(승마선수)로 갈지, 학사장교로 갈지 고민한 시절도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은 허리디스크로 면제받았지만요......(...)
23/12/08 13:59
예전에 신라호텔에서 친구들과 식사 중이었는데, 갑자기 뭔가 분주하더니 한쪽 구석 테이블에 병풍치고
이재용, 이서현, 이부진 들어와서 식사하더라구요. 부페 식당이어서 설마 자기들이 직접 음식 떠먹으려나 했는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가서 직접들 잘 떠오길래 조금 놀랐다는... 그에 비하면 회사 식당에서조차 총무실장이 밥 대신 타오는 우리회사 사장님은... 에효... 그말싫
23/12/09 14:32
재용이형 호인데 내가 첫직장이 삼성이어서 가스라이팅이 되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큰 사고 안치고 무난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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