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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2 11:51
거의 모든케릭터 50개던가..오메가(롤로치면 첼린저)
찍은거 보면 사람이 아닌느낌. 롤로치면 픽가능한 50개넘는 케릭풀 가진느낌이려나요? 대회때 프로상대로 유리한상성 케릭 꺼내는거 보면 진짜 철권 유일신 느낌입니다.
21/12/02 13:54
철권대회는 룰 상 상대가 고르면 거기 맞춰서 캐릭을 바꿔도 괜찮은건가요?
룰로 괜찮아도 스타 같으면 상성종족 맞춤으로 고른다고 까는 사람들이 엄청 많을 텐데;;
21/12/02 13:56
상대 선수에 대한 사전정보가 있어서, 그 선수가 뭘 할지 미리 예상하고 카운터치는거 아닐까요?
어떤 선수도 무릎만큼 캐릭터 폭이 넓지않을테니..
21/12/02 13:58
네 그럴 것 같은데
또 그게 치사하다고 난리치는 팬(을 가장한 안티)들이 많을 것 같은데 무릎 굉장해 갓갓갓 이런 분위기라서요.
21/12/02 14:19
상대방 캐릭에 맞춰서 상성캐릭 및 맵에 맞춰서 캐릭선택을 다들 하는거라 치사하다고 안합니다.
대부분 선수들이 대회용으로 2-3캐릭 정도 준비하고요. 전캐릭 오메가가 무서운것은 전캐릭의 기술을 모두 이해하고 있다는것은 무서운것.
21/12/02 15:30
간단하게 롤에서 전성기 페이커나 더샤이처럼 밴이 안먹히는 선수라고 보면 됩니다
챔프 폭이 말도 안되게 넓어서 5밴을 때려도 아무거나 적당히 상성 맞춰서 꺼내서 상대를 패는걸 보고 미쳤다고만 생각하지 치사하다고 생각하진 않는거랑 마찬가지죠
21/12/02 12:33
(수정됨) 하드하게 파는 신규유저 진입이 적은편이고 메타가 오래간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현재의 스타와도 유사하죠.)
20대 초반을 지나면 떨어지는건 피지컬반응속도가 아니라 학습능력이라 뭐가 자주 안바뀌면 많은걸 이미 알고 있는쪽이 더 유리한것도 있고요.(특히 기술별프레임이나 유리판정같은건 )
21/12/02 12:38
대세 게임만큼 신입 선수 유입이 없는게 가장 크고 (그래서 고인물화)
격투기게임을 어릴때부터 많이 해서 데이터가 쌓은게 크죠 다른 종목의 격투기게임을 해도 그 격겜의 패턴은 어느정도 일치하니깐요 그리고 격겜이 겉으로 보면 피지컬 원툴게임같지만 선수들 이야기하면 살짝 턴게임이라 해야하나... 생각만큼 피지컬만 요구하는 게임이 아니라서 롱런하는것 같더군요 크크
21/12/02 13:11
만약에 에이징커브가 온다해도 그게 나이 어린 신규유저가 있어야 나타나는건데 그게 없으니....나이를 먹어도 경쟁자 자체가 없어서 기량이 떨어질수가 없죠
그리고 무릎은 타 격겜을 안해서 연습량이 엄청난거같습니다
21/12/02 21:38
극피지컬과 집중력이 필요한 시간이 타게임 쟝르에 비해 짧은 데다가, 순간적인 판단을 위해 경험치가 피지컬 못지 않게 중요한 정도가 다른 쟝르에 비해 커서 그럴 겁니다. 그리고 몇몇 분들이 지적하신 대로 타 쟝르에 비해 신규 유저의 유입이 적은 것도 좀 영향이 있을 거구요.
...... 그렇지만, 무릎 선수의 나이 및 그 동안의 성적을 보면 그냥 무릎 선수가 특출난 것 같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타고난 것도 있을 테고, 노력도...... 솔직히 세계 최고수라고 인정받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수라국(?)이 드러났다고 해서 직접 도장깨기에 도전하러 가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죠. 켄시로처럼(?) 누가 잡혀간 것도 아니고......
21/12/02 14:11
세계대회로 가면 요새 계속 무릎의 앞길을 막고 있는 젊은피 겐이 있긴하죠...
더해서 지금 그파 멤버들은, 상대전적이 대체적으로 밀려서 그렇지, 긁히는 날에는 또 무릎 한두번씩은 잡아본적이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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