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11/28 09:44:03
Name insane
출처 FMKOREA
Subject [스포츠] 코비글 보고 생각난 농구를 즐기는 코비의 연습량.txt

아침 4시에 기상을 합니다.
운동장에서 몇 바퀴 돌고는 5시 30분에 체육관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각각 5개의 스팟에서 200개씩 던집니다. 참고로 들어가는 것만 카운트됩니다.



코비 자신의 말로는 1500개 정도 던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같은 5개의 스팟에서 페이더웨이로 100개씩 던집니다. 물론 들어가는 것만 카운트됩니다.
이제 팀 훈련을 합니다. 끝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개인훈련을 시작합니다.
코비의 666 Project가 있더라구요.



하루에 6시간중
2시간은 러닝
2시간은 농구공으로 훈련하고
1시간은 복싱과 줄넘기
나머지 시간을 웨이트 트레이닝에 투자합니다.

그 웨이트 트레이닝의 메뉴는 날마다 다른데 날짜별로 정리된 자료입니다.


Monday and Thursday (Day 1 and Day 4)

3-4 sets of Bench Press of 8-12 reps

3-4 sets of Lat pull downs of 8-12 reps

3-4 sets of Incline press of 10-12 reps

3-4 sets of Military press of 8-12 reps

3-4 sets of Bicep curls of 10-12 reps

3-4 sets of Iso hold pushups of 10-12 reps



Tuesday and Friday (Day 2 and Day 5)

3-4 sets of Bar dips of 8-12 reps

2-4 sets of Bicep curls of 8-12 reps

3-4 sets of Abdominal crunches of 10-12 reps

3-4 sets of Lateral dumbbell raises of 8-12 reps

3-4 sets of Tricep press-downs of 8-12 reps

3-4 sets of Clean pulls of 10-12 reps

3-4 sets of Stiff legged deadlifts of 10-12 reps

3-4 sets of Romanian deadlifts of 8-12 reps



Wednesday and Saturday (Day 3 and Day 6)

3-4 sets of Back squats of 10-12 reps

3-4 sets of Front squats of 8-12 reps

3-4 sets of Ab crunches of 8-12 reps

3-4 sets of Leg extensions of 8-12 reps

3-4 sets of Leg curls of 10-12 reps

3-4 sets of Calf raises of 10-12 reps

3-4 sets of Power cleans of 10-12 reps



그러면 보통 9시에서 10시가 되는데 이제는 1:1 연습을 합니다.
보통 상대는 오덤이나 가솔인데 무차별 블락을 시전한다고 합니다.
거의 코비가 이긴다고 하네요. 만약 지면 이길 때까지 합니다.



코비의 운동 팁


-빡빡 운동 메뉴를 소화하기 위해 코비는 일주일 중 하루는 꼭 휴식을 취합니다.

-휴식이 효과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의 핵심 요소라고 합니다.

이 6시간의 모든 훈련들은 팀훈련과는 별도의 개인 훈련입니다.

P.S 코비는 자신이 버저비터를 놓쳐서 지는 날에는 집에 안가고 3PT 1000개씩 합니다. (역시나 들어가는 것만이죠.)



"브라이언트는 조던에게서 많은 영감을 얻었지만, 훈련을 대하는 자세만큼은 조던을 능가한다.

조던이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는 걸 안다. 하지만 사실이다."

-필 잭슨





2008년 전체 트레이닝 캠프 첫 날, 우린 라스베가스에서 다같이 모여 아침식사를 위해 내려와있었다.

그리고 코비가 무릎에 얼음을 댄 채로 트레이너처럼 보이는 사람들과 왔다.


그의 운동복은 땀에 흠뻑 젖어있었다. 그리고 난 이렇게 말했다. '아침 8시야. 대체 어디서 온거야?'”

-- 미국 올림픽 팀원 크리스 보쉬,
“그는 체육관에서 운동을하거나 코트에서 연습을하며, 항상 그곳에 혼자 있었다.

그는 항상 제일 먼저 나타났다.

도대체 언제 자는 건지 모르겠다. 그는 새벽 1시나 2시에 내게 전화를 걸어선 뭔가를 점검하곤 했고

아침 5시에는 트랙에 있곤 했다.

그는 세계에서 최고의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헌신했다. ”

- 전 레이커스 팀원 로니 투리아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심군
20/11/28 09:54
수정 아이콘
진짜 저건 다른 게 아니라 포기를 안해야 가능한 것 같아요. 내 몸이 언제나 받쳐주는거고 운동을 하고 단련을 하니까 언제나 성과가 나오고...내 몸이 빨라지는 게 느껴지고 나랑 맞짱뜨는 애들이 자빠지는 게 느껴지고...저러면 저라도 재밌어서 할 것 같은데.
20/11/28 09: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한참 운동 좋아서 할때
내가 잘하면 그게 재미있어서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 재미 ??? 이런것도 있긴 하더라구요
노력한만큼 기록향상이 되니 더 재미를 느끼고

근데 그것도 넘사벽 재능러들을 만나면
내가 왜 이걸하고있지 생각도 들고 크크크
티모대위
20/11/28 09:54
수정 아이콘
이건 노력의 천재를 넘어서 즐김의 천재라고 봐야...
제가 대학시절 방학때 푹 빠져서 거의 하루종일 한 게임도 저렇게는 못했는데요..
Chasingthegoals
20/11/28 09:56
수정 아이콘
그 꼰대 소리 듣는 버틀러도 저 수준은 아니라는....
Bukayo Saka_7
20/11/28 10:40
수정 아이콘
버틀러: 히로야 준비됐니?
아웅이
20/11/28 12:36
수정 아이콘
꼰틀러도 5시 시작 아닌가요? 크크크
20/11/28 09:57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하고 데이트 하면서 마이클 조던 필름을 돌려봤다는 농덕이죠
모리건 앤슬랜드
20/11/28 10:04
수정 아이콘
무릎이 버텨주나요? 대단합니다 정말....
20/11/28 10:05
수정 아이콘
농구가 아무리 좋았어도 2003년 그사건 보면 다른것도 좋긴 했나봅니다
20/11/28 10:10
수정 아이콘
진짜 게임도 저렇게 하라면 못할듯..
개념은?
20/11/28 10:19
수정 아이콘
진짜 혀를 내두를정도내요.
저걸 버티는 피지컬도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일반인들은 말할것도 없고, 웬만한 프로선수들이라도 매일같이 저렇게 하면 오버트레이닝 될텐데 말이죠..
풀캠이니까사려요
20/11/28 10:20
수정 아이콘
코비도 3분할이네...
20/11/28 10:29
수정 아이콘
저걸 버티는 신체가 대단하죠 피로골절 오기 딱좋아뵈는데
다시마두장
20/11/28 11:2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일반인들에겐 저 스케쥴대로 와우 돌리라고만 해도 골병이 나죠.
와신상담
20/11/28 10:33
수정 아이콘
그니까 저런 걸 하는 사람의 말을 일반화해서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세계 최고의 농구선수가 모인 nba에서도 저렇게 하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20/11/28 11:32
수정 아이콘
역대급 선수들은 안부러지는게 가장 큰 재능
특이점은 온다
20/11/28 11:39
수정 아이콘
저 정도쯤 되면 학습능력이나 체력같은걸 떠나서 몸 내구성 자체가 재능이죠.

보통 사람은 저정도 시간동안 컴퓨터를 해도 손목이 나갈걸요.
20/11/28 13:44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대단하네요;;
저 글 대로라면 코비의 가장 큰 재능은 저 노력을 버티고 습득해주는 몸 그자체 아닐까요.. 저 스케줄을 하다간 다른 운동선수도 쓰러질 거 같은데;;
시니스터
20/11/28 14:41
수정 아이콘
족저근막염 걸리기 딱 좋은거 같은디
한이연
20/11/28 14:57
수정 아이콘
코비가 정말 농구에 미쳤다고 생각이드는데 저거 안할때면 농구영상 분석하고 돌려봅니다 크크 그리고 잠도 몇시간 안자죠. 대단한 사람이었는데..
주작즈원
20/11/28 16:18
수정 아이콘
내가 와우를 할때도 저렇게까지는 못했는데 저걸 수십년동안 하다니 리스펙합니다.
F.Nietzsche
20/11/28 17:07
수정 아이콘
???: 훈련량은 내가 작다고? 농구화 준비해라...
코비 브라이언트
20/11/28 17:33
수정 아이콘
개인헬기를 이용한 이유도 훈련하러가는길 교통체증이 싫어서였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06379 [스포츠] 골반응 극과 극 [10] 길갈9129 20/12/07 9129
406360 [스포츠] 손흥민 벌써 타이기록 달성 [10] 번개크리퍼9736 20/12/07 9736
406359 [스포츠] 손흥민 골을 본 호이비에르 [5] 똥쟁이8755 20/12/07 8755
406329 [스포츠] 오늘 한국혈통 최초로 f1레이싱 하는 선수 [22] 피쟐러9266 20/12/06 9266
406239 [스포츠] 올타임 넘버원 선수가 한국인 vs 월드컵 우승 [85] 실제상황입니다9737 20/12/05 9737
406228 [스포츠] 아사다 마오의 후계자.jpg [39] 오늘처럼만12424 20/12/05 12424
406158 [스포츠] 야구선수 삼행시 레전드.jpg [8] 파랑파랑8012 20/12/05 8012
406120 [스포츠] 총체적 난국 [13] 피쟐러6805 20/12/04 6805
406115 [스포츠] 김동현 정자 근황.jpg [23] insane12814 20/12/04 12814
406101 [스포츠] KBO의 기부왕.jpg [9] insane7268 20/12/04 7268
406069 [스포츠] 박용택 홍성흔 동반 예능 출연 [35] 함바8065 20/12/04 8065
405980 [스포츠] 키가 너무 크면 불편한 점.JPG [18] insane8572 20/12/03 8572
405946 [스포츠] 코기 레이스 [7] 문문문무6567 20/12/03 6567
405864 [스포츠] 가레스 베일 저택 공개 [16] 아케이드7719 20/12/02 7719
405631 [스포츠] 야구공을 아광속의 속도로 던지면.jyp [21] 물맛이좋아요10031 20/11/30 10031
405400 [스포츠] 코비글 보고 생각난 농구를 즐기는 코비의 연습량.txt [23] insane9175 20/11/28 9175
405395 [스포츠] 서장훈과 다른 코비의 조언 [41] 한이연11282 20/11/28 11282
405312 [스포츠] 주전경쟁에서 밀려 불안에 떠는 토트넘 벤치.gif [7] insane9222 20/11/27 9222
405256 [스포츠] 나의 가장 오래된 기억 [18] 물맛이좋아요9219 20/11/26 9219
405247 [스포츠] [해외축구] 스렉코비치? [7] 삭제됨5884 20/11/26 5884
405172 [스포츠] NC 전 용병 스크럭스 근황.twt [4] 미원8409 20/11/25 8409
405126 [스포츠] 쵸비 오피셜영상이 절대 못 이기는 영상.avi [9] Starlord7188 20/11/25 7188
405125 [스포츠] 의외로 NC다이노스 공식 응원단원 [20] 추천7443 20/11/25 74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